빅맨 영입하면 쿠즈마 플레이타임은 도저히 확보가 안 되네요
가드진의 작년 플레이타임은 KCP 25분, 매튜스 24분, 슈로더 30분, 카루소 18분입니다. 코트 위에 가드진은 매순간 2명이 필요하다 생각되는데 이 4명으로 96분 꽉 채울 수 있습니다.
빅맨은 아직 영입하지 못 했으므로 덩어리 빅맨을 빼고 계산해봤습니다.
AD가 34분 뛰었었는데, 올해는 관리를 해서 30분만 뛴다고 합시다.
해럴 28분 뛰었는데 조금 줄여서 24분 뛴다고 합시다. 랄에 온 이유 중에 FA 재수도 있고, 작년 식스맨상 수상자인데 여기서 더 줄이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가솔은 26분 뛰었던데, 올해 랄은 5번이 부족하고, AD를 최대한 4번에서 뛰게 해주려면 가솔만큼은 작년만큼 26분 풀로 소화해줘야 합니다.
모리스는 15분 뛰었는데, 랄이 3점이 가뭄이라 모리스는 플레이 타임이 더 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AD, 해럴의 플레이 타임을 4분씩 줄여도 4, 5번의 96분이 꽉 찹니다.
르브론이 작년에 34분 뛰었는데, 르브론도 올해 관리를 해서 30분만 뛴다고 합시다. 이러면 쿠즈마에게는 18분 밖에 안 남습니다. 재작년에 33분 뛰던 선수가 작년에 25분만 뛴 것도 섭섭할 수 있는데, 올해는 18분으로 더 줄게 생겼습니다. 10분 짜리 덩어리 빅맨까지 영입하면, AD, 해럴은 더 줄이기 어려우므로 가솔이 26->20분, 모리스 15->13분, 쿠즈마가 18->16분으로, 조금이지만 더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글을 쓴 이유는 사실 쿠즈마를 걱정해서도 있지만, 랄의 3, 4, 5번이 포화상태라는 것입니다. AD의 정규 시즌을 편하게 해주겠다고 10분 짜리 덩어리 빅맨을 데려오면, 플레이 타임 배분이 너무 빡빡해집니다. 아무리 우승이 중요하다지만 어느 정도의 플레이 타임을 보장해줘야 팀 케미도 사는 것인데, 덩어리 빅맨을 데려오면 쿠즈마가 너무 역할이 줄어듭니다. 때문에 빅맨 영입을 당장 하기 보다는, 그냥 AD가 센터 위주로 뛰는 대신 경기를 덜 뛰는 것으로 타협을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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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은 가솔의 플레잉 타임을 조금 줄일수도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