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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킬급의 인재가 없어서 현 트렌드가 유지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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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4 18:49:48

샤킬의 현역을 직접 보지 못했지만 영상으로 느끼는 건 압도적이라는 단어입니다. 자유투 못해도, 슛 없어도 그냥 초토화해서 이겨버리는 그의 모습은 전술이나 팀메이트의 중요성도 잊게 하는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현 리그의 트렌드인 3점과 스페이싱이 도입되었던 이유나 그 과정에서 구 트렌드가 몰락하는 메커니즘은 논외로 한다면, 샤크 정도의 인재는 현재 없다고 생각합니다. 엠비드는 그 정도의 사이즈가 안되며 요키치는 관련 기술이 부족합니다(패싱, 컨트롤타워, 베이비훅은 좋지만 압도하는 것보다는 팀의
유기적 활동 내에서 역할을 하는 느낌입니다)
샤크와 같은 유형의 인재를 만들어내지 않는 이유는 득점방법의 효율성으로 인한 1:1 포스트업 전술이 사라지고, 3점에 대처하지 못하는 수비능력과 이에 대항하는 골밑 2점이 부족하다는것 등이 있겠죠. 하지만 그걸 다 압도할만할 정도로 연속적인 2점 득점이 확실히 보장되면서 중요한 클러치 타임에도 간단히 골밑 득점이 가능한 인재가 있다면 현재 리그의 트렌드가 유지될 수 있을까요?
조금 과장하자면 샤킬 급의 인재가 없어서 현 리그 트렌드가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한계가 저는 이번 휴스턴의 플옵탈락과 파이널에서의 마이애미가 부진했던 데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비적으로는 당연히 필요한 빅맨, 공격적으로도 득점의 안정성만 보장된다면 3점과 스페이싱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미국에서도 샤킬급의 인재가 다시 도래하길 바랍니다(물론, 어린 나이의 선수들이 영향받는 현재의 슈팅을 잘하는 슈퍼스타들에게 영향을 받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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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2-04 18:53:51

레이커스샼이면 수비가 안 될 것 같습니다...

WR
2020-12-04 18:55:17

공격적인 부분에 대해서 조금 초점을 맞춰보고자했습니다!

2020-12-04 18:54:09

샤킬 포스트업은 현시대에 와도 통하긴 할 겁니다. 문제는 수비죠. 빅맨 샤킬은 가드 공략 대상이 될 것이 뻔한데, 이러면 파울 누적 및 무릎이 못 버텨요. 때문에 오늘날에 샤킬이 태어난다면 본인이 살을 좀 더 빼서 포스트업 효율은 조금 포기하는 대신 수비력을 보충할 듯 합니다.

WR
2020-12-04 18:56:42

수비문제를 언급하시네요. 그럼 일부러 스위치 해서 가드와의 1:1 매치업을 만들어내는 전략을 제외하고는, 비슷한 트윈타워(수비형)를 보완시키는건 어떨까요?

2020-12-04 19:04:13

샤킬을 쓴다면 나머지 4명을 수비력 있는 선수로 꾸려야겠죠. 근데 샤킬이 포스트에서 공을 잡으면 다 부수겠지만, 현대 농구 수비는 애초에 샤킬이 공을 잡기 전에 앞 뒤에서 쌀 거에요. 마엠-레이커스전 보면 AD가 아예 패스도 못 잡게 앞 뒤에서 막아버리죠.

2020-12-04 18:57:58

올란도 시절 샼이면 괜찮을 것 같은데 아닐까요?

2020-12-04 18:59:02

넵. 저도 현시대에는 올랜도 시절 샥이 랄 시절 샥보다 훨씬 어울릴 것 같습니다. 랄 샥은 오늘날 뛰기에 너무 과하죠

Updated at 2020-12-04 18:57:20

샤크 야투율은 5할 후반이에요
파괴적인 이미지와는 많이 다르죠
물론 빅맨 치고도 높은건 맞지만 본문처럼 공 주면 자동 득점 수준은 아니었어요

WR
2020-12-04 18:58:08

아 그렀군요! 저는 현 시대 센터들과 비교를 해보니 그렇게 느끼게 되어서.. 그렇다하더라도 현 시대에서 압도적으로 센터에게 1롤을 주는 건 끽해봐야 엠비드, 양보해서 AD인 것 같아 언급한 주제입니다!

Updated at 2020-12-04 20:07:02

빅맨치고 높은 정도가 아니라, 역대 6위입니다. 그보다 높은 선수 중에 그와 비슷하게 득점을 하는 선수는 물론 없고요. 그나마 아티스 길모어와 하워드가 20+를 해본적 있는 빅맨으로 비슷한 수치를 가지고 있네요. 자바도 55정도인데요.. 체임벌린은 54정도..
야투율은 4-5%면 매우 큰 차이죠.
그리고 단순 야투율과 득점도 있겠지만, 샼을 견제하기 위해 로스터부터 준비해 계약하고, 전술적으로도 볼투입 방해, 더블팀 수비, 파울로 끊기 등에 투자되는 수비역량이 대단했던 만큼, 샼은 숫자보다는 더 압도적인 느낌이었다고 기억해요.

2020-12-04 19:15:56

그런데 체감은 5할대 후반 야투율보다 훨씬 높은게 당연합니다. 왜냐하면 상대가 수비로 끊는 경우(자유투를 쏘게 되는)가 엄청나게 많았고 보통의 경우 자유투를 얻어내면 공격성공으로 인식하니까요. 샤크의 진짜 문제는 역시 자유투였죠. 자유투를 얻으면 야투시보다 더 이익이어야하는데(자유투 삥뜯기라는게 괜히 있는게 아니죠) 샤크는 자유투가 도리어 마이너스였으니...

2020-12-04 21:28:32

전성기때 야투를 18~20개 가량 쏘면서 평균 득점 25점 이상하면서 야투율이 5할 7,8푼대면 어마어마한거 아닌가요?

2020-12-05 04:00:19

5할후반이면 충분히 파괴적이라고 생각되는데요.

2020-12-04 18:56:00

인사이드에서 포스트업 아이솔레이션을 하려면 스페이싱이 필수입니다

2020-12-04 18:56:30

샼은 이레귤러라서 샼급의 선수가 등장한다면 소속팀이 컨텐더급이라는 전제하에 경쟁팀들의 로스터 조정은 필요하겠지만 리그전체 트렌드를 바꾸기는 어려울거같습니다.

WR
2020-12-04 19:00:06

현 리그트렌드를 바꾼게 커리라고 생각하고 잇고, 커리가 바꿀 수 있었던건 동시대의 슛팅보다 말도 안되게 압도적인 능력이었단걸 감안한다면 샤크 정도의 레벨이 되는 기술자가 나온다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2020-12-04 19:05:19

슛도 타고나는거라지만 엘리트 레벨까지 슛을 갈고닦을 수 있는 인재는 충분히 나오겠지만, 샼의 사이즈와 파워에 민첩성과 BQ까지 갖춘 존재는 양산이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네요.

2020-12-04 19:08:42

3점을 많이 던지는 현리그의 트렌드는 커리같은 압도적슈터가 없더라도 가능하지만 샼처럼 골밑을 파괴하는 플레이는 하고싶다고 할수있는게 아니라서요

2020-12-04 20:49:42

커리가 패러다임은 바꿨어도 리그의 전술적인 변화를 이끈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하든 릴라드처럼 외곽슛을 갖춘 온볼러가 공격을 이끌지 커리처럼 오프더볼로 1옵션 공격을 맡기는 팀은 드물잖아요

샤크 하나론 부족하고 리그에 1옵션으로 활약할 수 있는 덩어리 빅맨들이 많이 나와야 트렌드가 바뀔 것 같습니다

2020-12-04 18:59:43

샤킬이 있으면 로스터 자체가 좀 바뀔 것 같긴 합니다. 

다른 팀들은 덩어리 센터를 2-3명씩 넣긴 해야 할 겁니다. 

Updated at 2020-12-04 19:01:08

근데 좀 말이 안되는 얘긴게 그럼 옛날에는 선수들의 3점이 좋지 못해서 그런 트렌드가 생겼다는 말과도 같거든요. 

 

골밑 투닥투닥하면서 2점씩 경쟁하는 농구보다 2점 어렵게 주고 3점 쉽게 넣는 농구로 우승할 수 있고 모든 팀들이 그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하니까 하는 거겠죠? 일단 이런 식으로 과거 피닉스가 전성기를 이끌었고 골스가 방점을 찍었죠.

 

아마 샤크급이 온다면 옛날에는 샤크 막으려고 뚱뚱이 센터를 썼지만 오히려 요즘에서 더더욱 스몰라인업을 돌릴 것 같네요. 어차피 못 막는 거 그걸 공격에서 만회하는 전술로요. 

WR
2020-12-04 19:02:12

그렇게되면 두 트렌드는 선호차이가 아니라 우열차이가 되어버리네여.. 흐업 포스트업으로 빵빵, 압도적으로 해결. 그리워서 올려봣습니다

Updated at 2020-12-04 19:10:20

3점을 고효율로 때려박는 농구는 불확실한 농구며 그게 가능할 리가 없기 때문에 골밑에서 안정적으로 득점을 하는 농구가 더 효율적이고 우승에 적합하다.

위의 논리가 정설이었는데 3점을 고효율로 때려박는 게 가능한 시대가 됐어요. 골스 처음 우승할 때만 해도 저런 식으로는 플옵에서 3점이 흔들린다고 아마 우승 못할 거라고 했는데 별로 안 흔들렸죠. 흔들리면 지고 안 흔들리면 이기는데 안 흔들리는 게임이 더 많았습니다.

이제는 모든 팀들이 고효율 3점이 거의 기본 세팅인 듯 합니다. 3점이 잘 들어가면 이기고 잘 안들어가면 지는 그런 시대가 됐어요.

각 팀의 경기가 지는 날마다 여기 올라오는 팬분들의 글들을 보면 다 3점이 안 들어가서 졌다는 글이 올라올 정도니까요.

저도 이 트렌드가 언제 어떻게 변할지 궁금합니다.

2020-12-04 21:55:49

하지만 여전히 지금도 안정적인 2득점은 3점보다 더 승리에 기여하는 바가 큽니다. 

골스의 3점 파워가 대단했지만 한번도 팀의 3점 비중이 

2점보다 높았던 적이 없었고 필요할때 흐름을 끊거나 잡아가는 상황에선 안정적인 미들, 골밑 지역 2점을 강조했었죠. 

듀란트를 영입한 것도 중원에서의 득점을 가져가기 위한 맥락이 더 큽니다.  

휴스턴이 사실상 극단적인 3점 어드밴티지를 강조한 팀인데 

뭐 결과적으로 실패한 셈이 되었으니...

올해 우승한 레이커스도 실상 경기를 따져보면 의외로 클래식한 농구를 구사한 쪽입니다.  

 

 

2020-12-04 19:09:11

현대 농구에서 빅맨위주 플레이는 너무 느립니다.

샥급의 빅맨이 나와도. 자리 잡고 투입해서 성공까지 거의 15초 이상은 걸릴꺼예요.

 

게다가 결국 넣어봐야 2점이구요. 

 

반대로 수비에서는 스위치 후 3점 라인까지 끌려나올텐데. 힘들껍니다.

스위치 느리거나 해서 3점 두들겨 맞으면 바로 교체당할꺼예요.

 

2020-12-04 19:09:55

디포이에 백투백시엠까지 타낸 쿰보의 플레이가 플옵에서 조금 아쉽다는 느낌을 받게되면서, 확실히 빅맨시대는 저물고있구나 싶었습니다. 빅맨이 1옵션으로 경쟁력 있으려면 요키치나 포르징기스, 엠비드, 타운스 처럼 스페이싱이 가능한 슛팅력이 많이 요구되는 것 같습니다.

2020-12-04 21:24:58

결국 쿰보가 아데바요를 못뚫어서 생긴일 같아요.

샼은 사실 지금 리그에 어떤 빅맨이와도 1:1은 못막습니다. 

쿰보는 넓은보폭과 4번최고의 스피드로 엄청난 돌파가 주특기인데, 

마이애미한테 그게 완전히 읽혀버렸죠.

반면 샼은 지는 시리즈에서도 샼이 막혀서 진다는 느낌은 없었죠..

2020-12-04 19:13:46

요키치가 샼 만큼의 압도적인 파워가 없다고 한다면 맞는말이지만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대부분 상회한다고 봅니다

2020-12-04 19:17:51

어차피 센터하나 박고 나머지 선수들은 죄다 3점 쏘면 됩니다. 하워드의 올랜도가 그렇게 파이널까지 갔구요. 샤크같은 선수가 나온다고 트렌드가 바뀔일은 없습니다.

나머지 선수들이 3점을 엄청 잘쏘면 또 그만큼 샤크같은 센터는 더욱더 쉽게 2점을 적립할거구요.

Updated at 2020-12-04 19:21:42

샤킬도 현재 트렌드와 룰 아래서는 힘들다고 봅니다. 지금 통하는 빅맨스타일은 단연코 요키치라고 봅니다.

2020-12-04 20:15:20

개인적으로 조던 르브론 샼 레벨에 평가에서는 트렌드라는 말이 과대평가된다고 생각하는 쪽이라 샤킬이 요즘트렌드라고해서 힘들다는 소리까지 들을 수준은 아닌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론 못해도 르브론과 리그 원투를 다툴거라고 봅니다.

2020-12-04 19:23:16

 랄 시절 샼 기억 때문인지 몰라도

올랜도 시절 샼이 더 무섭지 않았나요??

올랜도 시절 샼은 그 키와 힘에 스피드도 최상위권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올랜도 시절 샼이라면 가드 수비...장난 아닐걸요?

 

그래서 저는 그 정도의 엄청난 센터가 나오지 않기에 지금의 트렌드가 유지된다고 봅니다.

그정도 급의 센터가 드래프트에 나온다면...최소한 15개 이상의 팀이 탱킹을 시도할 수도 있다고 봐요.

+ 그 속도에 그 파워라면 가드 수비 뿐만 아니라 골밑 폭격이니 요즘 트렌드에 수비가 안되는 것도 아니니..

 

제 기억이 미화되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올랜도 시절의 샼은 지금의 ad이상의 속도였다고 생각합니다. 

WR
2020-12-04 19:51:54

저와 같은 의견이시라니!!!! 후후훗

2020-12-04 21:27:37

올랜도 샼은 140kg전후였고,

레이커스 샼은 150kg에 가까웠죠. 

올랜도 샼이 빠르긴했지만 지금 ad정도까지는 아니였던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20-12-04 19:25:05

사람들이 항상 간과하는게, 레이커스 샼의 위대함을 말하지만 정작 코비가 성장하기 이전 3년간은 기억속에서 지워버린단 말이죠. 그때도 샼은 샼이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2년연속 유타한테 졌었고 (4:1, 4:0) 샌안토니오 스퍼스에게 패배 (4:0)했었습니다. 

 

지금도 똑같을거라 봅니다. 흔히 생각하는 프라임 타임(00~03) 샼이 20년 동안 뛸 정도의 능력을 보이지 않는 이상, 그냥 선수일 뿐이죠. 그가 트렌드를 아예 바꿀 수 있다?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샼을 가진 팀은 하워드 올랜도 시절의 양궁부대처럼 샼 하나 믿고 모든 선수들을 밖에 위치시켜서 3점을 노리겠죠. 그편이 샼에게도 공간을 열어줘서 더 효율적이게 될거고요. 

상대방도 덩어리 센터를 보이기 보다는 무조건 2:2로 샼 무릎에 최대한 부담을 주려 하고요.

 

2020-12-04 19:24:41

요즘 트렌드는 3점 몰빵만은 아닙니다. 3점으로 공간을 벌리고 2점은 확률높은 골밑슛만 노려서 최대한 고효율을 추구하는거죠.

90년대 한국농구도 3점위주의 양궁농구였습니다. 하지만 당시에 이는 비난의 대상이었죠. 왜냐하면 3점 성공률이 낮아서 2점슛의 효율에 못미쳤거든요. 즉 3점슛 위주의 고효율 농구가 아니라 그냥 로또 농구(3점이 다같이 들어가면 이기고 안 들어가면 지는)였거든요. 그리고 3점으로 벌린 공간을 활용한 골밑의 확률높은 2점도 부재했구요.

현리그의 3점트렌드는 일단 기술이 좋아져서 3점의 성공률이 높아져 점퍼 2점의 효율성을 앞지른게 큽니다. 그리고 그러면 2점 효율도 같이 끌어올리고 있죠.

2020-12-04 19:27:47

3점 트렌드의 원인은 커리라기보단 3>2 이기 때문이죠. 야니스는 3점 중심이 아닌 mvp지만 상대팀이 수비 방법을 바꾸면 몰라도 공격 방법을 바꾸진 않거든요. 샤킬 오닐이 현시대에 뛰어도 주변엔 다 3점 잘 쏘는 선수들로 채워 넣을것 같습니다.

2020-12-04 19:32:55

어쨌든 원칙적으로 더블팀이 불가능했고, 제한구역 3초룰이 없을 때보단 분명 불리한 상황에 처할 겁니다. 그래도 워낙 압도적인 신체툴을 지녔기에 여전히 MVP컨텐더 레벨일 테지만요...

2020-12-04 22:00:03

일리걸 디펜스는 더블 팀을 못하게 한게 아니고, 볼 없는 수비수가 자기 마크맨 외 다른 선수와 거리가 애매하게 3초이상 서 있지 못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더블 팀, 트리플 팀은 저때에도 빈번하게 나왔습니다. 

오닐은 네명이 에워싸인 경우도 자주 있었죠.  

2020-12-04 19:33:33

룰이 바뀐 게 큽니다.
피바 룰에선 포스트업 할 만하고, 지역방어더라도 자주 합니다.
그리고 3초 룰도 없어서 센터가 페인트 존에 집 짓고 있음 되죠.
스위치 되는 건 다른 선수들이 커버뛰고 위력적인 림프로텍더는 페인트존에서 있음 됩니다.

그럼 슬러셔들도 지금처럼 돌파 못합니다.

NBA는 앞선 공격수한테 너무 유리하게 룰과 파울 경향이 주어져 있습니다. 그게 보기에 재밌는 이유고요.

그냥 룰 차입니다.

2020-12-04 22:03:24

이제 정답에 가장 가깝죠. 지금 리그 룰을 바꿔서 당장 올해부터 수비자 3초룰 없애고 

페인트 존에 짱박혀 있게 만들면 2000년대 초반처럼 경기 흐름 확 바뀝니다


 

 

 


2020-12-04 19:44:32

저는 커리가 공격할때 센터랑 스위치되어서 매치업하는데 그냥 가지고 놀듯이 다 제치든지 3점 던지는거보고 그 때 생각했습니다.
샥이 온다고 다 되지는 않겠구나

2020-12-04 19:51:10

집짓고 살수없는것도 이유긴한데 스윙맨 전성시대와 가드전성시대가 되다보니 그런거라 생각합니다 완전한 키빨농구 재미있나요?? 다득점시대가 열린이유가 치고박는 점수쟁탈전이 화끈한 경기를 만든 룰계정 무브죠 덩크시대에서 3점시대가 된이유가 그런거라 생각합니다 공격자에게 절대적인유리함 듀란트때문에 룰도 바뀌자나요.. 샤크만큼 하는선수가 없는게 아니라 샤크스타일이 시대를 못따라가는거죠 대표적인선수 디조던드러먼드가 있죠..

2020-12-04 20:24:30

샼이 골밑에서 자리잡고 포스트업 1:1한다면 그때만큼이나, 아니 그 이상으로 엄청난 위력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대에서 샼이 과거보다 위력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공격 템포가 너무

느리다는 거에요.

 

빅맨의 1:1공격을 위해 오닐이 골밑에 자리를 잡고, 나머지 선수들이 위치하고, 엔트리 패스를 넣고...

더블팀이 올때 밖으로 빼줬다가 다시 엔트리 넣거나 하면서 시간이 또 끌리고.. 공격 셋팅작업이 너무 많이 필요하고, 또 요즘의 업템포 농구에서는 이게 공격 성공 확률은 높아도 너무 비효율적이에요.

꾸역꾸역 셋팅해서 겨우 2점 넣어도 업템포로 트랜지션 공격 당하거나 3점 맞는데,, 점수 쟁탈전에서 너무

비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2020-12-04 20:42:52

샤크가 와도 스페이싱이 등한시 될 일은 없을겁니다. 오히려 인사이드에 파괴적인 존재로 인해 코트는 더 넓어질테고 3점 찬스가 더 많이 나겠죠. 샤크가 등장한다고 해서 패러다임이 바뀌진 않을 것 같습니다. 패러다임은 한 선수가 만드는게 아니죠. 기대값 계산에 의해서 3점이 대두된거지 선수때매 그런건 아니에요.

2020-12-04 20:43:33

위 스테파노님 말씀처럼 룰 차이죠.
아무리 룰이 바뀌었다고 해도 결국 최상위 빅맨의 가치는
어마어마하게 높습니다.
그리고 최근 무기력한 빅맨들은 바뀐 트렌드에서의 빅맨일뿐,
결국 샤크급 스타성의 빅맨이 나오면 리그는 다시 요동치겠죠.

2020-12-04 21:32:24

가드 전성시대라지만

리그 최고의 트레이드 가치를 가진 선수들이라면

ad 타운스 엠비드 요키치 쿰보 같은 빅맨들이라봅니다.

시대가 변해도 s급 빅맨의 가치는 떨어지지않았죠.

s급 빅맨에게 요구하는게 달라졌을뿐

2020-12-04 21:34:14

리그트렌드가 바뀌진않겠지만 타팀들에겐 샼이 골칫거리가 될테니 약간이나마 변화가 생길거 같습니다
야니스가 투타임 엠브이핀데 더 효율적인 샼이죠 리그가 요동칠겁니다

Updated at 2020-12-04 22:25:08

항상 이런 주제가 나올 때마다 느끼지만.. 샼 한명만 놓고 생각하기보단 코비도 같이 넣고 봐야한다고 봅니다..

예를들어 밀레니엄 레이커스에 코샼은 논터치, 나머지는 롤 플레이어로 현대 트렌드에 맞는 볼운반pg, 윙디펜더, 3&d로 가득 채우면 이 팀을 현대 트렌드에 부합한다쳐도, 과연 어떤 팀이 7판해서 4번 이긴다고 장담할 수 있을까요? 골스외엔 없다고 보는데..

트렌드는 트렌드일 뿐, 역대 10손가락안에 꼽히는 선수 두명이 있으면 트렌드고 뭐고 선수 재능빨로 어떤 시대든지 최소 컨텐더라고 봅니다.. 샼원맨팀이면 당연히 지금 컨파급 팀한테도 안되겠지만... 원맨팀이 부상이슈가 없이 존재할리도 없고 사실..

2020-12-05 00:43:41

커리가 샼의 시대와 룰로 간다고 못할 것 같지 않듯이 샼도 현시대에 오면 장점 위주로 세팅 가능할 거라고 봅니다.
다른 선수들 전부 외곽에 배치시키고 혼자서 골 밑 초토화 시키거나 더블팀 당하면 킥아웃 패스 줘서 3점 쏘게 하면 되죠. 전술적으로 현대에 맞게 준비시키면 예전 빅맨의 시절보다 더 손쉽게 2점 적립 가능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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