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의 이번 계약의 아쉬운점
오늘 자고 일어났는데 르브론의 연장계약을 보고 엄청 놀랐습니다.
AD의 계약을 기다리고있었는데 갑분르 였습니다
근데 참 아쉬운점은 계약기간이 아니라 연봉이였습니다.
르브론의 연장계약을 보며 많은글들과 유투버의 영상도 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르브론이 잘한거다. 충분히 받을 만하다. 좋은 계약이다 라고 하셨고
저 같이 아쉬워 하시는 분들도 더러 있더군요
저는 르브론의 팬이지만 이번 계약이 조금 아쉬운점이
르브론이 앞으로도 넘버원으로 가는길에
자신의 위상의 좀 더 높일 수 있는것은 분명 연봉보다는 우승이기 때문입니다.
분명 르브론의 계약의 의미를 백프로 알수는 없지만
자신의 대한 믿음 그리고 빅3를 안 만들어도 우승 할 수있다는 자신감이겠죠.
레이커스도 쿰보를 사인앤트레이드로 선회한만큼 르브론은 잡고 가겠다라는 의지를 보여준거겠죠.
하지만 제가 아쉬운점은 여기 있습니다.
1. 르브론의 실력이 언제 갑자기 줄지 모른다.
솔직히 팬심이나 생각으로는 내년에도 더 잘할수는 없겠지만 여전히 잘할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이번시즌은 그만큼 오프시즌도 짧았고 나이를 통한 신체적 저하가 언제 확 올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르브론이라서 그런거지 37살의 선수에게 40밀이란게 객관적으로 봤을때는 좀 오버페이감이 많습니다. 물론 그 상대가 르브론이기 때문에 모르는거지만 리스크가 꽤나 있는 계약이긴 합니다. 계속 실력유지를 하면 너무 좋겠지만 나이란게 장담을 못하기 때문이죠
2. 리핏을 장담 할수 없다.
저는 레이커스의 이번시즌 선수단 보강이 작년보다 비슷하면 다행이구 엄청 더 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나간 선수들의 대체자들을 보면 더 전성기인 선수들로 가득 매웠습니다. 저의 걱정일수 있지만 작년만큼 팀의 케미, 분위기가 살지는 모르겠습니다. 더들리를 잡았다고 해도 팀 벤치의 분위기를 이끌던 빅3도 없고 르브론 다음 보컬리더, 리딩가드가 없습니다. 또한 작년에 여러가지 전술적 대처가 가능했던 이유는 물론 AD가 제일 크지만 그 다음은 하워드의 존재였습니다. 하워드가 있기에 전술적 대처가 유용했다고 생각하는데 대체자인 마크가솔이 작년의 팀에서 수비공헌도가 좋았어도 플옵에서는 기량저하가 확 보였고 가솔도 나이가 많은지라 과연 이번시즌에 잘할지 장담 할수 없습니다.
따라서 면면을 봤을 때는 좋은 계약들이 많이 들어왔지만 바로 이겁니다.
우리팀이 좋았던걸 그대로 유지하고 다른 좋은점들이 들어왔으면 그건 전력보강 성공이지만
우리팀의 좋았던거를 여러개 잃고 다른 좋은걸 얻어왔다는건 아직 리스크가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리핏을 장담할수 없는거지요.
그럼 만약에 리핏을 못하다면 또 더 좋은 선수들로 보강을 해야 될것입니다.
또한 지금 해럴과 슈뢰더는 다음 시즌에 분명 더 높은 값으로 잡아야 되고 보강하려면 샐러리캡이 필요한데
이러한 부분이 르브론의 계약이 아쉬울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3. 롤플레이어들의 성장
지금 레이커스의 벤치자원인 쿠즈마, 카루소, tht는 다 싼값에 계약이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세 선수다 이번시즌을 통해 실력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면 분명 더 좋은 계약을 원할것입니다.
물론 셀캡이 다음시즌에 더 높아진다고는 하지만 르브론의 계약이 좀 나중에 이뤄 졌다면 더 좋은 방향으로
여러가지 생각을 하면서 재계약이 흐를수 있습니다.
4. 쿰보의 사인앤 트레이드
유투버의 영상을 보니 레이커스가 사인앤트레이드로 쿰보영입을 선회한거다라고 나오는데
거기에서 트레이드 대상이 kcp와 해럴이였습니다. 물론 나머지 선수들로 셀캡을 맞추기가 힘들죠
르브론과 ad 말고 그 다음 최고 연봉자는 kcp,슈뢰더 입니다. 하지만 슈뢰더는 레이커스 입장에서 잡고 싶어 할겁니다. 하지만 해럴은 쿰보가 영입되면 자리를 잃을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제일 큰 트레이드 대상자는
kcp와 해럴인데 근데 여기서 리스크는 해럴이 과연 그에 응할지 입니다. 해럴은 이번시즌에도 클퍼에 사인앤 트레이드의 매물로 점찍어 놨다가 깜짝 이적을 했죠. 다음시즌에 안그런다 보장은 없습니다. 제가 해럴이라도 재계약해서 쿰보랑 트레이드 된다? 안갈거 같습니다. 차라리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팀으로 fa이적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마땅히 트레이드 대상자가 보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르브론의 계약이 약간 성급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저는 여러가지 관점에서 르브론의 이번계약이 아쉽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르브론이 남들이 자신을 향한 존중이 페이컷을 하면 또 비판으로 올수도 있다는 점도 알지만
르브론 나이에 어느정도의 페이컷은 쉽게 비판하지 못할것이라 봅니다.
또한 저는 르브론의 팬으로써 왜 또 아쉽다고 생각이 드냐면
르브론이 그만큼 커리어의 우승에 목말라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팬인 저도 르브론이 레이커스에서 더 많은 우승을 해서 더 좋은 커리어로 마무리 하길 바라는거지
르브론의 이번계약은 잘못됐다고 얘기하는것은 아닙니다.
르브론도 자신의 대한 믿음, 자신감 그리고 선수단의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선택한 것일테고
당연히 르브론의 실력이라면 그만한 연봉을 받아야 하는것도 맞고 이번 계약이 자신의 가치(연봉)을 최대치로 끌어낼수 있는 마지막 계약이기도 하구요( 마지막이 아니길 바랍니다...)
르브론의 선택도 당연히 존중합니다.
그래서 팬인 저의 우려를 확 없앨수 있게 이번시즌에도 건재한 르브론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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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오해하는게 르브론은 항상 선수권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마이애미 시절 조금 페이컷한게 전부고 항상 자기 셀러리 다 받으려던 선수인데 왜 페이컷하고 그럴거라고 많이들 생각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사실 오히려 언행이나 돈에 대한 관점이나 페이컷과는 거리가 먼 선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