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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의 이번 계약의 아쉬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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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2-03 20:29:56

오늘 자고 일어났는데 르브론의 연장계약을 보고 엄청 놀랐습니다.

AD의 계약을 기다리고있었는데 갑분르 였습니다

 

근데 참 아쉬운점은 계약기간이 아니라 연봉이였습니다.

르브론의 연장계약을 보며 많은글들과 유투버의 영상도 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르브론이 잘한거다. 충분히 받을 만하다. 좋은 계약이다 라고 하셨고

저 같이 아쉬워 하시는 분들도 더러 있더군요

 

저는 르브론의 팬이지만 이번 계약이 조금 아쉬운점이

르브론이 앞으로도 넘버원으로 가는길에 

자신의 위상의 좀 더 높일 수 있는것은 분명 연봉보다는 우승이기 때문입니다. 

 

분명 르브론의 계약의 의미를 백프로 알수는 없지만 

자신의 대한 믿음 그리고 빅3를 안 만들어도 우승 할 수있다는 자신감이겠죠.

레이커스도 쿰보를 사인앤트레이드로 선회한만큼 르브론은 잡고 가겠다라는 의지를 보여준거겠죠.


하지만 제가 아쉬운점은 여기 있습니다.

 

1. 르브론의 실력이 언제 갑자기 줄지 모른다.

솔직히 팬심이나 생각으로는 내년에도 더 잘할수는 없겠지만 여전히 잘할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이번시즌은 그만큼 오프시즌도 짧았고 나이를 통한 신체적 저하가 언제 확 올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르브론이라서 그런거지 37살의 선수에게 40밀이란게 객관적으로 봤을때는 좀 오버페이감이 많습니다. 물론 그 상대가 르브론이기 때문에 모르는거지만 리스크가 꽤나 있는 계약이긴 합니다. 계속 실력유지를 하면 너무 좋겠지만 나이란게 장담을 못하기 때문이죠

 

2. 리핏을 장담 할수 없다.

저는 레이커스의 이번시즌 선수단 보강이 작년보다 비슷하면 다행이구 엄청 더 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나간 선수들의 대체자들을 보면 더 전성기인 선수들로 가득 매웠습니다. 저의 걱정일수 있지만 작년만큼 팀의 케미, 분위기가 살지는 모르겠습니다. 더들리를 잡았다고 해도 팀 벤치의 분위기를 이끌던 빅3도 없고 르브론 다음 보컬리더, 리딩가드가 없습니다. 또한 작년에 여러가지 전술적 대처가 가능했던 이유는 물론 AD가 제일 크지만 그 다음은 하워드의 존재였습니다. 하워드가 있기에 전술적 대처가 유용했다고 생각하는데 대체자인 마크가솔이 작년의 팀에서 수비공헌도가 좋았어도 플옵에서는 기량저하가 확 보였고 가솔도 나이가 많은지라 과연 이번시즌에 잘할지 장담 할수 없습니다.

따라서 면면을 봤을 때는 좋은 계약들이 많이 들어왔지만 바로 이겁니다.

우리팀이 좋았던걸 그대로 유지하고 다른 좋은점들이 들어왔으면 그건 전력보강 성공이지만

우리팀의 좋았던거를 여러개 잃고 다른 좋은걸 얻어왔다는건 아직 리스크가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리핏을 장담할수 없는거지요.

 

그럼 만약에 리핏을 못하다면 또 더 좋은 선수들로 보강을 해야 될것입니다. 

또한 지금 해럴과 슈뢰더는 다음 시즌에 분명 더 높은 값으로 잡아야 되고 보강하려면 샐러리캡이 필요한데 

이러한 부분이 르브론의 계약이 아쉬울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3. 롤플레이어들의 성장

지금 레이커스의 벤치자원인 쿠즈마, 카루소, tht는 다 싼값에 계약이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세 선수다 이번시즌을 통해 실력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면 분명 더 좋은 계약을 원할것입니다.

물론 셀캡이 다음시즌에 더 높아진다고는 하지만 르브론의 계약이 좀 나중에 이뤄 졌다면 더 좋은 방향으로

여러가지 생각을 하면서 재계약이 흐를수 있습니다.

 

4. 쿰보의 사인앤 트레이드

유투버의 영상을 보니 레이커스가 사인앤트레이드로 쿰보영입을 선회한거다라고 나오는데

거기에서 트레이드 대상이 kcp와 해럴이였습니다. 물론 나머지 선수들로 셀캡을 맞추기가 힘들죠

르브론과 ad 말고 그 다음 최고 연봉자는 kcp,슈뢰더 입니다. 하지만 슈뢰더는 레이커스 입장에서 잡고 싶어 할겁니다. 하지만 해럴은 쿰보가 영입되면 자리를 잃을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제일 큰 트레이드 대상자는 

kcp와 해럴인데 근데 여기서 리스크는 해럴이 과연 그에 응할지 입니다. 해럴은 이번시즌에도 클퍼에 사인앤 트레이드의 매물로 점찍어 놨다가 깜짝 이적을 했죠. 다음시즌에 안그런다 보장은 없습니다. 제가 해럴이라도 재계약해서 쿰보랑 트레이드 된다? 안갈거 같습니다. 차라리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팀으로 fa이적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마땅히 트레이드 대상자가 보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르브론의 계약이 약간 성급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저는 여러가지 관점에서 르브론의 이번계약이 아쉽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르브론이 남들이 자신을 향한 존중이 페이컷을 하면 또 비판으로 올수도 있다는 점도 알지만

르브론 나이에 어느정도의 페이컷은 쉽게 비판하지 못할것이라 봅니다.

또한 저는 르브론의 팬으로써 왜 또 아쉽다고 생각이 드냐면

르브론이 그만큼 커리어의 우승에 목말라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팬인 저도 르브론이 레이커스에서 더 많은 우승을 해서 더 좋은 커리어로 마무리 하길 바라는거지 

르브론의 이번계약은 잘못됐다고 얘기하는것은 아닙니다.

르브론도 자신의 대한 믿음, 자신감 그리고 선수단의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선택한 것일테고

당연히 르브론의 실력이라면 그만한 연봉을 받아야 하는것도 맞고 이번 계약이 자신의 가치(연봉)을 최대치로 끌어낼수 있는 마지막 계약이기도 하구요( 마지막이 아니길 바랍니다...)

르브론의 선택도 당연히 존중합니다.

그래서 팬인 저의 우려를 확 없앨수 있게 이번시즌에도 건재한 르브론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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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2-03 20:30:51

사람들이 오해하는게 르브론은 항상 선수권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마이애미 시절 조금 페이컷한게 전부고 항상 자기 셀러리 다 받으려던 선수인데 왜 페이컷하고 그럴거라고 많이들 생각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사실 오히려 언행이나 돈에 대한 관점이나 페이컷과는 거리가 먼 선수죠..

WR
2020-12-03 20:34:22

아 그런가요 저는 마앰 시절을 강하게 생각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클블 시절이야 어빙이 상대적으로 연봉이 그렇게 높지는 않았습니다만 레이커스는 AD또한 맥스 대상자이기 때문에 좀 배려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2020-12-03 20:40:49

전에 미네소탄님 글 보면 어차피 르브론이 10밀 이상 비워서 페이컷 하지 않는한 쿰보를 셀캡으로 잡는건 불가능한 일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연봉은 선수들의 자존심이기도 하고 르브론은 부나 영향력에 대한 생각도 큰 선수죠. 정작 소규모 페이컷 한번 한 선수죠. 규모도 던컨 KD 등이 한 규모에 비하면 오히려 제일 적구요.. 돈에 대한 욕심이 있는 선수인데 페이컷 얘기가 의외로 굉장히 많더라구요..

Updated at 2020-12-03 20:44:54

전 이게 배려의 영역은 아니라고 봅니다. 프로선수들에게는 연봉이 곧 자기 실력의 증명이자 리스펙이기도 하고, 선수권리를 위해서도 구단 입장을 고려해 페이컷을 하는게 마냥 바람직해 보이지만은 않기도 하고요.

2020-12-03 21:02:36

그리고 마이애미시절에도 많이 페이컷한 것도 아닙니다. 워낙 빌런시절이라 가루가 될 뻔했지만 말이죠.

2020-12-03 21:16:17

고작 2m 남짓한 금액이었죠. 

그것도 선수 영입이 아니라 하슬렘 샐러리를 마련하기 위해 세명이 쪼갠거고...

Updated at 2020-12-03 20:31:37

올시즌 우승 가능성을 높게 보는것 같고, 그 다음해도 자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대해서는 우승이나 기록에 대해서는 큰 미련이 없어 보여요.

받을만큼 받고 아들과도 뛰고 아름답게 은퇴하고 싶은거라고 생각합니다. 

WR
2020-12-03 20:32:58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이로 인한 실력저하 우려가 최대한 늦게 나타나길 바랄뿐입니다.

2020-12-03 20:39:43

우승을 위해서 페이컷 한번 더 하면 오히려 더 인정받기 힘들 수도 있죠. 응원하는 선수가 돈 많이 받아서 아쉽다는 의견은 처음 보네요.

WR
2020-12-03 20:48:59

르브론이 지금 상황에서 돈을 몇십억 더 버는것보다 우승을 몇번 더 추가하는게 저는 더 팬으로써 원하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르브론의 계약이 페이컷이라고도 하기에 약간 애매한게 언제 은퇴해도 모를 나이입니다. 또한 언제 노쇠화가 올지 모르구요 그래서 르브론이 이번을 마지막 맥스 계약으로 한것도 이해합니다만 자신이 노쇠화가 오면 그만큼 우승권에 멀어집니다. 본인이 우승을 이제 원하지 않고 돈을 원하면 저는 상관없지만 이때까지의 행보를 보면 우승을 원할텐데 그만큼 리스크가 있는 나이인 만큼 계약을 좀더 미루거나 상대적으로 조금 적은 금액으로 하는게 더 낫지 않은가 싶은겁니다.

2020-12-03 20:40:52

어떠한 경우든 간에 르브론은 역사에 남을 선수고 레이커스 우승에 기여한 선수입니다. 르브론과 함께한 우승이 이번시즌 한번 뿐이라도 저는 만족합니다.

WR
2020-12-03 20:45:05

부상없이 커리어 잘 마무리 하길 바래야죠..

2020-12-03 20:41:20

전 계약기간보고 진짜 얼마 안남았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우승이야 더 추가하면 좋지만 그냥 계약기간내라도 별다른 부상없이 뛰었으면 좋겠습니다.

WR
2020-12-03 20:44:24

저 또한 이생각은 마찬가집니다.

이제 진짜 3년 남았다는게.. 부상없이 뛰기만 해도 좋은게 제일 큰 마음이긴 합니다.

2020-12-03 20:48:05

저랑 생각이 반대네요.
전 이제 르브론에게 우승 추가가 가치를 높이는 일인건 맞지만 페이컷을 하면 분명 또 평가절하 될겁니다. 클블과 작년을 제외하고는 늘 빅3를 만들어 우승했다는 꼬리표가 붙어요. 그럴거면 이게 나아보입니다. 페이컷 없이 우승을 추가하는게요.

WR
2020-12-03 20:50:16

그게 제일 좋은 시나리오긴 하죠. 맞는 말씀입니다.

2020-12-03 21:00:50

르브론의 위치는 이제 개인의 명예만을 생각할 위치가 아닙니다. 선수들의 권리와 이익을 대변하는 선수단을 대표해야 하는 위치죠.
페이컷은 이와 반대되는 행동이고 이번 계약은 분명 선수단 사이에서 리더쉽과도 연계될거라 봅니다. 분명 좋은 점도 있을거에요. 선수를 끌어들일 수 있는 선수이자 인간으로서의 매력에도 영향을 끼치리라 봅니다.
르브론을 한 번 믿어보시죠!

2020-12-03 21:05:16

개인적으론 이해가 안되는 말들이 많네요 하워드가 좀 과대평가 된 경향이 있는데 전 거의 ad빨이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하워드보다 많은 옵션을 가져갈수 있는게 가솔입니다 하워드보다도 더 좋아보이는 선택이구요 그리고 계속 다른쪽 신경쓰다가 르브론이 맘에 안들어서 나간다하면 ad도 나갈겁니다 애초에 르브론 잡고 시작하는게 베스트죠 그리고 계약 안했어도 올해 르브론한테 나가는돈 40m 넘어요 거의 비슷합니다

2020-12-03 21:15:51

이제 이룰거 다 이룬선수라서 우승을 더 하려고 페이컷하는 모습은 굳이 보여줄 필요가없죠.
르브론 마엠시절이나 듀란트 골스시절 페이컷의 이유는 오로지 우승을 위한것이었고 많은 이들의 조롱을 얻었죠. 구차해보였으니깐요.
그러나, 이제 르브론은 우승한번 더 하고말고 관계없이 레전드가 되버렸기에 페이컷 해가며 우승에 목메는 모습은 오히려 르브론의 명성에 흠을 내는거라 생각합니다
차라리 이 나이에도 맥스금액을 받을수있다는걸 후배들에게 보여주는게 더 멋있는것같아요

Updated at 2020-12-03 21:21:16

왜들 이렇게 아쉬워하는 글이 많이 보이는지..르브론과 팀이 충분히 협의해서 체결한 계약일텐데요. 르브론이 페이컷하면 쿰보나 다른 빅네임 fa가 레이커스로 올 확률이 높아지기라도 하나요? 그저 서로 최선의 경우로 상호협의하여 맺은 계약인겁니다. 그리고 리핏 가능성은 꽤 높다고 봅니다. 하워드 이탈? 하드파울과 불필요한 행위로 갑분싸 만든다고 게시판에서 실시간으로 까이던게 엊그제 일 같구요. 그 외 선수 이탈보다 영입한 선수들이 더 플러스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도박사들도 레이커스 우승 가능성을 가장 높게 꼽고 있을걸요. 그냥 르브론 믿고 응원해도 충분해 보입니다.

페이컷이 우승보장하는게 아닌데, 르브론 같은 역대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선수가 우승에 대한 자신감 같은게 부족해서 페이컷이 필요한가요? 더 강한 팀 구축에 대한 욕심도 적당한 수준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2020-12-03 21:26:25

샐러리캡 룰 아래에서 슈퍼스타의 페이컷은 꼼수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방식으로 빅3를 구성하려 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좋게 볼 사람이 별로 없을듯합니다. 

2020-12-03 22:54:46

르브론이 마앰이후에 우승을 못했으면 모르겠지만 클블에서 레이커스에서 우승을 한 마당에 굳이 페이컷 할 이유가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르브론이 앞으로도 잘할걸 기대해서 라기보다는 현재 기량과 떨어질 기량까지도 계산해서 받을만큼 받지 않았나 싶네요

2020-12-04 04:13:10

리그 최고의 선수가 받을수 있는 금액을 받은건 잘한것 같습니다...갑자기 기량이 떨어져도 이상할것 없는 년차이지만 그소리를 몇년전부터 들었죠...그만큼 관리에 대한 자신이 있다라고 봅니다...리핏을 못해줘도 제게 이미 고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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