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궈달라와 레너드의 파엠(FEAT. 르브론, 커리)
아래 1314 샌안의 우승과 레너드의 위치 글을 보고
예전부터 속으로 하던 생각을 글로 옮겨적게 되었는데요..
저는 커리 팬이지만 르브론도 좋아합니다. 음.. 리스펙 합니다
조던 세대가 아닌 저에겐 그가 넘버원이고, 압도적인 벽 그자체입니다.
골스가 르브론 상대로 더 많이 우승하고 왕조를 구축했는데 무슨 소리냐라고 반문하실 수도 있겠으나,,
전 근 10년 동안 계속해서 파이널에 올라오면서, 서부와 동부, 여러 팀을 막론하고 슈퍼에이스로 선수들을 이끌며 우승반지까지 몇차례 낀 르브론이 진정한 이 시대의 아이콘이자 지배자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서론이 조금 길었는데요...
제 생각은 르브론의 이러한 위대함이 파엠 선정에 너무너무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는 점입니다.
차라리 르브론이 헤매고 못했으면 모르겠으나,, 그는 준우승을 할 때조차 강력한 파엠 후보로 오르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그러니 반대급부로 르브론을 가장 잘막은 이궈달라와 레너드 같은, 당시 기준 팀의 슈퍼에이스는 아니나 팀 우승에 있어 '키맨' 역할을 한 선수들이 파엠을 수상하게 됐다고 저는 생각하는거죠.
르브론과 조던처럼 공수 모두에서 수준급인 슈퍼에이스가 아닌 보통의 득점리더형 에이스는, 이런 '특수(?)'한 환경에 놓였을 때 여지없이 혹은 뜬금없이 수비력이 회자되며,, 그동안의 잣대와는 전혀 다른 잣대에 평가 속에서 아쉽게도 파엠을 놓치게 된다고 또한 생각합니다..
모르겠습니다.. 커리 팬이어서 이상한 회로를 돌렸다고 비판하는 의견이 훨씬 많다면 생각을 고쳐먹고 수용하겠습니다.... 근데 혹시나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들도 많으실까 싶어서 끄적여봅니다. 또한 이 글의 결론은 결국 파엠의 의미와 가치 등을 논하는데 있어서도 이어진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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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t가 사그러지니까 이궈달라 파엠 논쟁글 차례인가요..
커리가 FMVP 못받은 이유는 르브론 때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슨 농구 외 요소가
개입된것도 아니고 임팩트고 뭐고 파엠 0표인 커리가 지금와서 공격 스탯이 이기보다 낫네 어쩌니 하는건 그냥 핑계라고 생각해요
이런 이유 들기시작하면 조던era에
말론 바클리는 준우승도 우승으로 쳐줘야하고
르브론은 언더독 파이널이 많았다.
샼은 내쉬에 비해 임팩트에서 밀렸다? 등
각자의 평가의 기준이 다르기에 수상실적
자체가 흔들린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