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4 샌안 우승에서 레너드의 위치
시간이 지나고 레너드가 탑플레이어가 된 지금, 1314샌안에서 레너드가 에이스롤이였다, 르브론을 락다운해서 파엠을 받았다고 말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그 당시 레너드의 팀내입지는 3&d 3번입니다. 대니와 비슷한 입지였어요. 빅3의 시대에서 조금씩 성장하고 준수한 주전으로 롤을 부여받는 정도였습니다. 대니와 비교당할정도는 아니다라고 하실수 있는데 대니도 우승이후 폽이 꾸준히 서브 볼핸들러로서 드라이브인을 요구하였습니다. 2년정도 시도하다가 잘쏘던 3점에 영향이가고 드라이브인이 늘지않아서 회귀한거고요. 레너드 우승이후 1415 정규시즌 평득이 16.5입니다. 낮아보일 수 있지만 그당시 샌안팬들은 레너드에게 이정도 득점력이 올라가다니 팀의 미래가 밝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딱 그정도 기대치였어요. 당장 1415 플옵에서 팀을 하드캐리한건 던컨이였습니다. 이당시 샌안은 유기적인 패스로 공을 돌리고 누구나 마무리할수있는 팀이였고 그게 막힐때 빅3가 움직이는 팀입니다. 1314 파이널을 보시면 중요한 포인트에서 볼을잡고있는건 어김없이 빅3에요. 3차전부터는 패스, 슛 모든게 터지면서 모든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한것이고 그중 가장 손이 뜨겁던 레너드가 파엠이 된거라고 생각합니다. 레너드가 없을때 르브론이 살아난것도 당연합니다. 이때 팀스쿼드에 3번포지션이 레너드뿐이에요. 벨리넬리는 슈터로 기용되는선수고 대니는 가볍고 디아우는 무겁죠. 레너드가 있으면 정상수비, 없으면 슛은줘 골밑은 던컨있으니까. 대신 다른선수는 안돼. 결과적으로 르브론은 할거 다 했지만 다른선수들이 터지지않으면서 샌안이 우승하였습니다. 시리즈에서 미친활약을한 1213에 우승했으면 대니파엠, 1314에 우승했으니 레너드파엠인거지 1옵션 에이스가 아니라는겁니다. 알드리지가 오기전까지 이팀은 빅3의 팀입니다. 레너드의 위상도 빅3시절 준수한주전, 알드리지 영입후 원투펀치, 이듬해 에이스로 변화했습니다. 엄청난 애정을 갖던 선수였으니 제 기억이 많이 틀리진 않을겁니다. 샌안팬분들이 많이 공감해주셨으면 하네요.
글쓰기 |
이제와서..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