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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스 트레이드에 관한 홀린저&던컨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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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9 17:53:41

https://www.stitcher.com/show/hollinger-duncan-nba-show/episode/the-giannis-sweepstakes-how-good-are-the-hawks-bestworst-deals-of-free-agency-79701957

 

홀린저와 던컨(팀 던컨 아닙니다)의 팟캐스트 내용 중에 아담스 트레이드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31분 쯔음 부터 시작하는데요.

 

기본적으로 둘 다 펠리컨스가 좋지 못한 트레이드를 했다는 동일한 의견입니다.

 

홀린저와 던컨이 같은 스탠스이므로 굳이 둘의 내용을 나누지 않았고 워딩 그대로 옮기기보단

 

전체적으로 종합만 하여 가져와봅니다.

 

 

 

1. 아담스 트레이드로 너무 많은걸 넘겼다.

 

-아담스는 리그에서 특별한 빅맨은 아니며 아담스를 위해 1라픽과 2라픽 2장, 조지 힐을 보낸 것은

  너무 큰 소모이다.

 

-페이버스와 비교했을때 더 건강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페이버스가 더 좋은 수비수이고 

  페이버스가 더 나은 선수일 수도 있다.

 

- 조지힐은  비록 나이는 많지만 지난시즌 식스맨상 3위를 할 정도로 기량이 좋은 선수이며  조지 힐이 아담스보다도 가치가 높다고 생각한다. 조지 힐은 반드시 지켰어야 한다.

 

 2. 아담스의 샐러리는 오버페이다 & 아담스와 자이언의 핏은 끔찍하다

 

-  스타팅 5번으로 괜찮은 수비수이지만 그에게 그정도 샐러리를 지불할 이유는 없다. 론조볼의 연장계약도

   생각해야 하며 펠리컨스는 좋은 윙이 더 필요하다.

 

-  자이온의 파트너로 슛이 없는 아담스는 최악의 핏이다.

 


 

 매니아에서만큼이나 펠리컨스의 아담스 트레이드, 그 후 바로 연장계약한 것은 레딧이나 팟캐스트

등에서도 흥미로운 토론의 주제로 쓰이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의견,부정적인 의견 다양한 의견이 존재합니다.

 

제 생각을 적어보면

 

지난시즌 펠리컨스의 3점 시도 갯수는 30팀 중 7위, 성공률 또한 7위였습니다.  

페이버스도 3점이 있는 빅맨은 아니었고 페이버스가 공격에서 할 수 있는 대부분을 아담스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시즌 펠리컨스는 리그에서 두번째로 빠른 업템포 농구의 팀이었기에 3점 시도 갯수는 상위권이지만 전체 공격에서 3점 시도 비율 자체가 높은 편이 아닙니다.

 

그리고 자이온이 결장하던 시즌 초반

 

3가드-잉그램-페이버스와

 

자이온이 복귀한 이후 운영하던

 

2가드-잉그램-자이언-페이버스는 컨셉 자체가 아얘 다른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3점 시도 비율 자체가 높았던 초반과 달리 자이온이 라인업에 들어오면서 팀 전체 3점 시도 비율은 유의미하게 줄었고 잉그램의 효율과 볼륨 역시 감소하였습니다.(팀 공격력이 떨어진건 아닙니다)

 

이번 시즌 초반 잉그램이 지난시즌에 비해 훌륭한 기량을 보인 배경은

 

잉그램을 4번으로 돌리고 원 빅,3가드와 함께 뛰게 하면서 픽앤롤 핸들러로서의 부담을 줄여주고

 

스팟업 비율을 매우 늘리고 온볼 역시 넓은 공간에서 할수 있게끔 해준데 있다고 생각하는데

 

자이온이 복귀하고 3번으로 복귀하면서 잉그램의 역할이 애매해지지않았나 생각합니다.

 

자이온-아담스 조합에 대한 우려라기보다도  잉그램- 슛이 약한 2빅의 라인업에서

 

잉그램이 잘 활약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있습니다만 확신이 있기 때문에 트레이드를 감행했고

 

연장계약까지 한거라 믿고 다음시즌을 지켜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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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1-29 18:33:56

아담스는 역시 러스랑 플레이할때 최곤데..

2020-11-29 18:54:02

애초에 작년과 같은 전술로 비교하는게 의미없다고 보는게.

가장 중요한 감독이 바뀌었으니. 아직은 판단불가라고 봅니다.

2020-11-29 18:57:55

차라리 마일스 터너를 노렸으면 어땠을까요?
자이언-터너 좋아보이는데

2020-11-29 19:30:06

답없는 플렌이죠

2020-11-29 20:25:29

솔직히 픽을 너무 넘겼다고 생각하고, 연장계약도 성급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 펠리컨스는 자이언과 잉그램의 팀이라 필요한 건 잉그램에게 픽을 걸어주고 돌파공간을 제공해주는 것과, 자이언이 혼자 인사이드 불리볼을 할 수 있게끔 세팅하고, 수비에서 자이언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빅맨이 필요했던 건데 이 중 아담스가 해줄 수 있는 건 잉그램을 위한 스크린 하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수비는 보드장악력은 괜찮은데 픽앤롤 수비가 좀 걱정되구요.
거기다 자이언과 코트에 같이 있을 때 공격이 상당히 답답해질 수 있을 것 같은데...
일단 현재로서는 현재 라인업대로 시즌을 맞이할 것으로 보이는데 감독도 부임 첫 시즌이고 하니 실험적으로 이것저것 해보면서 잘 맞춰봤으면 좋겠네요.

2020-11-29 21:21:13

아직까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핀의 생각이 뭔지. 그리고 밴 건디의 전략,컨셉을 함께 공유한뒤에 나온 연장계약인건지도요.


잉그램 -자이언 - 아담스가 어떤 시너지를 가져다주는건지 도통 생각이 안드네요. 이게 원활한 공격으로 이어질려면 무조건 자이언이 3점슛 시도와 성공율이 다 보장되어야만 하겠죠. 자이언이 가장 궁금합니다.  루키시즌자신의 게임은 클래식한 파워포워드스타일을 많이 보여줬는데, 완전히 다른 변신을 하게될지 기대반 걱정반이네요.

 

블렛소까지 남는게 확정되면 도대체 주전라인업에서 어떻게 스페이싱을 만들어내고 공격을 원활하게 만들건지 예측자체가 너무 힘드네요. 아예 트렌드를 무시하는 팀이 되는건 아닌지, 팀 자체의 그림이 그냥 먹구름 속을 바라보는 느낌입니다.
2020-11-29 21:42:12

자이언에게 슛 장착시킨다던지 하는 계획이라도 있지 않을까요..?

2020-11-29 23:41:47

여러가지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스페이싱이라는 측면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부분에서 

페이버스의 업그레이드인 아담스의 합류가 마이너스가 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상술 해 주신 잉그럼의 4번 스팟에서의 활약도 픽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잉그럼의 드리블 돌파가 아직 불안하기 때문에 픽을 받고 진입하는게 필요하고 

엘보나 키에서 픽이나 핸즈오프 플레이를 해줄 수 있는 아담스는 잉그럼에게 좋은 듀오가 될 수 있을 겁니다.

게다가 펠스에는 외곽 그래배티는 거의리그 탑급인 레딕도 있죠. 스페이싱은 어찌보면 큰 문제가 안 될수도 있습니다. 모든 인원들이 건강했을때의 펠스는 그렇게 약한 팀이 아니었습니다. 

 

아담스 트레이드를 통해서 조지힐을 보낸건 좀 아깝지만, 덴버 로터리 보호 1라픽이나 워싱턴 과 샬럿의 2라운드 픽은 가치가 크지 않다고 생각해서, 손해가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계약을 통해서 치텀이나 그레이, 켄리치 같은 선수들을 보내면서 약간이나마 샐러리 유동성을 확보했고 그걸 통해서 쏠쏠한 미니멈 딜을 만들기도 했구요.

 

처음에는 스페이싱은 어쩌고 아담스야 라는 생각이 안들 수가 없었는데 

곱씹어 볼 수록 좋은 트레이드였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아데바요를 데려올 수있는게 아니라면 아담스 정도가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2020-11-30 00:43:25

저도 잉그램-자이언으로 이미 코트 분할이 애매한 가운데 아담스는 더 모르겟습니다. 자이언을 외곽 슛터로 뺄 수도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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