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스 트레이드에 관한 홀린저&던컨의 의견
홀린저와 던컨(팀 던컨 아닙니다)의 팟캐스트 내용 중에 아담스 트레이드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31분 쯔음 부터 시작하는데요.
기본적으로 둘 다 펠리컨스가 좋지 못한 트레이드를 했다는 동일한 의견입니다.
홀린저와 던컨이 같은 스탠스이므로 굳이 둘의 내용을 나누지 않았고 워딩 그대로 옮기기보단
전체적으로 종합만 하여 가져와봅니다.
1. 아담스 트레이드로 너무 많은걸 넘겼다.
-아담스는 리그에서 특별한 빅맨은 아니며 아담스를 위해 1라픽과 2라픽 2장, 조지 힐을 보낸 것은
너무 큰 소모이다.
-페이버스와 비교했을때 더 건강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페이버스가 더 좋은 수비수이고
페이버스가 더 나은 선수일 수도 있다.
- 조지힐은 비록 나이는 많지만 지난시즌 식스맨상 3위를 할 정도로 기량이 좋은 선수이며 조지 힐이 아담스보다도 가치가 높다고 생각한다. 조지 힐은 반드시 지켰어야 한다.
2. 아담스의 샐러리는 오버페이다 & 아담스와 자이언의 핏은 끔찍하다
- 스타팅 5번으로 괜찮은 수비수이지만 그에게 그정도 샐러리를 지불할 이유는 없다. 론조볼의 연장계약도
생각해야 하며 펠리컨스는 좋은 윙이 더 필요하다.
- 자이온의 파트너로 슛이 없는 아담스는 최악의 핏이다.
매니아에서만큼이나 펠리컨스의 아담스 트레이드, 그 후 바로 연장계약한 것은 레딧이나 팟캐스트
등에서도 흥미로운 토론의 주제로 쓰이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의견,부정적인 의견 다양한 의견이 존재합니다.
제 생각을 적어보면
지난시즌 펠리컨스의 3점 시도 갯수는 30팀 중 7위, 성공률 또한 7위였습니다.
페이버스도 3점이 있는 빅맨은 아니었고 페이버스가 공격에서 할 수 있는 대부분을 아담스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시즌 펠리컨스는 리그에서 두번째로 빠른 업템포 농구의 팀이었기에 3점 시도 갯수는 상위권이지만 전체 공격에서 3점 시도 비율 자체가 높은 편이 아닙니다.
그리고 자이온이 결장하던 시즌 초반
3가드-잉그램-페이버스와
자이온이 복귀한 이후 운영하던
2가드-잉그램-자이언-페이버스는 컨셉 자체가 아얘 다른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3점 시도 비율 자체가 높았던 초반과 달리 자이온이 라인업에 들어오면서 팀 전체 3점 시도 비율은 유의미하게 줄었고 잉그램의 효율과 볼륨 역시 감소하였습니다.(팀 공격력이 떨어진건 아닙니다)
이번 시즌 초반 잉그램이 지난시즌에 비해 훌륭한 기량을 보인 배경은
잉그램을 4번으로 돌리고 원 빅,3가드와 함께 뛰게 하면서 픽앤롤 핸들러로서의 부담을 줄여주고
스팟업 비율을 매우 늘리고 온볼 역시 넓은 공간에서 할수 있게끔 해준데 있다고 생각하는데
자이온이 복귀하고 3번으로 복귀하면서 잉그램의 역할이 애매해지지않았나 생각합니다.
자이온-아담스 조합에 대한 우려라기보다도 잉그램- 슛이 약한 2빅의 라인업에서
잉그램이 잘 활약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있습니다만 확신이 있기 때문에 트레이드를 감행했고
연장계약까지 한거라 믿고 다음시즌을 지켜보고 싶네요.
글쓰기 |
아담스는 역시 러스랑 플레이할때 최곤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