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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가솔 프레스 컨퍼런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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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8 01:12:44

Q: 레이커스를 선택한 이유는?

가솔: 음, 많은 이유들이 섞였어요. 결정을 내리게 한 한 가지 이유를 꼽긴 어렵고, 결국엔 또다른 챔피언십을 차지하는 것과 이미 굉장히 좋은 팀에 공헌할 수 있는 것, 또 훌륭한 팀의 일부분이 될 수 있는 기회였어요. GM, 스태프, 모든 사람들이 제가 여기에 공헌할 수 있다고 생각했죠. 그게 저한테 크게 다가왔어요. 최근에 우승을 차지한 팀이 그런 아이디어를 저한테 제시하고.. 그게 대단했어요. 확실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저한테 가장 중요한 건 코트 위에서 잘 맞을 수 있을지, 또 어떻게 팀을 도울 수 있는지입니다. 

Q: 당신이 스페인에서 뛰고 싶어한다는 루머가 있었다. 그 결정을 내리기까지 얼마나 가까웠는지, 또 레이커스가 당신이 NBA에 남는데 영향을 끼쳤는지 궁금하다.

가솔: 어, 전혀 사실이 아니에요. 제 생각엔 제가 앞에 나와서 많은 걸 소통하는 스타일은 아니라 누군가가 그런 가정을 한 거 같아요. 사람들이 한번 시도해 볼 기회라고 저를 위해 그런 결정을 내려준 거 같지만, 전 한번도 그런 말을 한 적 없고, 고민도 한 적 없어요. 거기 대해서 바르셀로나와 말해본 적도 없다니까요. 음, 그래서 저도 그걸 듣고 놀랐어요.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은 뭘 듣기만 하면 모두들 그걸 믿어버리죠. FA 시장이 열린 직후에, 레이커스는 제가 가장 먼저 연락한 팀들 중 하나고 제가 팀의 일부가 되는거에 흥미를 보였어요. 그러고 나선 일이 잘 풀렸죠. 

Q: 커리어 내내 르브론과 몇번 맞붙었는데 이제 그와 함께 하는 건 어떻게 생각하나? 또 버블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그 경험에서 뭘 얻었는지?

가솔: 그래서, 첫 질문에 답하자면, 배우고 그 일부가 되서 제 경험을 거기 더해서 가능하다면 팀을 조금이나마 더 좋게 만들어주고 싶어요. 제가 선수로서 가지고 있는 특성을 보면, 확실히 제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들도 있어요. 전 점프력도 좋지 않고 랍-스렛도 아니죠. 하지만 전 팀이 이기고 더 나아질 수 있게, 또 동료들을 더 잘할 수 있게 할 수 있는 다른 많은 것들을 잘해요. 그래서 버블에 대해 말해보자면, 전 그게 NBA가 가진 계획을 실행할 수 있던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해요. 훌륭한 셋업이었고, 저한테는 좋지 못했죠. 우리는 하나의 팀으로서 이기고, 전 제가 원했던 수준의 활약을 하진 못했지만 전 그걸 위해 제 자신을 준비시켰어요. 거끔 일이 잘 풀리진 않았지만 말이죠. 다시 그 경험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우리에겐 좋은 소식이 아닐 겁니다. 

Q: 레이커스와 연락을 했던 그 자세한 내막을 들려줄 수 있는가? 또 당신의 형이 NBA에서 활약했던 프랜차이즈에 합류하는 기분은?

가솔: 제가 먼저 연락한 건 아니에요. 사실은 그들이 먼저 연략했죠. 저에게 가장 먼저 연락한 팀들 중 하나였고... 그건 상관없죠. 누가 먼저 했는지는 딱히 중요하지 않으니까요. 어, 그리고 레이커스의 일부가 되는 건 그냥 당신이 말했던 것처럼-

Q: 그냥 파우가 여기 LA에서 두번의 챔피언십을 따낸 사실, 또 당신도 레이커스에게 드래프트되었죠. 

가솔: 멋진 뒷이야기들이 많이 있는 거 같아요. 제가 예전에 드래프트되었던 팀에 합류한다는 거나, 또 파우가 여기 LA에서 뛰며 선수로서, 또 인간으로서 성장하는 걸 봤죠. 사실 전 두 플레이오프 시리즈 모두를 볼 수 있었어요. 그들이 보스턴에서 패배했던 거, 그리고 그들이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승리한 거요. 저도 거기 있었고요. 정리하자면, 당신들은 알지도 모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르는, 팀의 주변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선수들과 상호작용하고 그들을 엄청나게 신경쓰는 것들이 멋져보였고, 또 그들은 NBA에 있는 여러 팀들의 롤모델이죠. 

Q: 저번 시즌 레이커스는 자베일, 드와이트라는 high-flying 림 프로텍터들과 함께 리그 최고의 수비를 자랑했다. 당신은 그들과 다른 타입의 수비수인데, 이번 시즌 레이커스의 수비가 어떨지 말해줄 수 있나?

가솔: 알다시피 전 점프를 하기 전에 준비를 좀 해야 해요. 제 체공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거든요. 하지만 전 제 본능과 게임에 대한 지식을 쓰려고 하고 공격이 이뤄지기 전에 미리 거기 가 있으려고 공부하죠. 센터로서 많은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해요. 그들의 뒤에 있으니까요. 전 커뮤니케이션이 신뢰를 만든다고 생각해요. 또 우리가 문제를 발견할 때마다 그걸 해결하게 해주죠. 전 우리가 그런 훌륭한 커뮤니케이션을 가질거라 생각해요. 우린 모두 같은 생각을 공유하고 있어야 해요. 결국 경기를 이기려면 수비가 필요하니까요. 제 생각에 팀 전체가 Defensive-minded 팀인 거 같아요. 프랭크도 그런 코치고, 아마 당신들이 살펴봤다면, 이미 그랬겠지만, 플레이오프를 보면 그들은 굉장히 오픈-마인드에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창의적이고.. 그건 좋은 신호에요. 모두가 각자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능력들과 방법을 가지고 있다는 거니까요. 보기 좋아요. 

Q: 당신이 LA에서 뛴다는 걸 들었을 때 파우의 반응은? 그가 따로 조언해준 게 있나?

가솔: 아뇨, 그가 딱히 조언을 해주거나 그런 건 없었어요. 전 그가 살고 있던 곳을 알고 있었고 그 지역을 꽤 잘 알고 있어요. 전 그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냈고, 아까 말했듯이 팀과 이 도시도 마찬가지죠. 그래서 그는 조언을 해주지 않았고, 그때와는 완전히 다른 팀이지만 , 그때의 선수들 중 남아있는 사람이 없을거고, 코칭스태프도 완전히 달라요, 일이 잘 풀릴 진 저한테 달린거죠. 

Q: AD와 함께 뛰는 소감은? 

가솔: 다른 빅맨과 함께 뛰는 것, 그렇게 불러야 하나 모르겠네요. 그는 정말 특별하니까. 음, 전 그에게 공간을 만들어주기 위해 많은 것들을 할 수 있고 그가 쉽게 득점할 수 있게 해줄 수 있어요. 그뿐만 아니라 다른 동료들도요. 전 언제나 공격에서 그들의 일이 더 쉬워지게 만들어주고 수비에선 볼 무브먼트를 파악해서 한발 앞서 수비할 수 있죠. 그리고 역시 특별한 포인트가드인 르브론이 있어요. 그들과 한 팀으로서 플레이한다는 걸 이해하는 건, 물론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죠, 그들은 확실히 특별하고 팀의 우두머리잖아요. 하지만 다른 구성원들 역시 하나의 유닛으로서 움직여야 하고 같은 생각을 공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정말 재밌을거에요. 팀원들과 함께 뛰고 싶어 몸이 근질거리네요. 또 그들의 성향을 파악하고, 어디서 뛰고 작전을 수행하는 걸 좋아하는 지 말이죠, 그들을 상대했으니 그런 것들을 알긴 하지만 그걸 그들의 의견과 합치고 1:1로 보면서 그들이 뭘 좋아하는 지 알아내고 하는 건 꽤 멋질 거에요. 제게 큰 도전이 될 겁니다. 기대되네요. 

Q: 당신은 리그 최고의 패싱 빅맨이고 르브론은 역대 최고의 패서들 중 하나다. 그 패싱 스킬들을 한데 모아 활용하는 게 어떨 거 같나?

가솔: 플로어 위에서 보고 어떻게 풀리는 지 봐야겠죠. 전 패스-퍼스트 마인드지만 그는 원하는 대로 득점할 수 있어요. 그가 득점하기로 결정하면 득점하는 거죠. 바깥에서 그림을 그리는 것과 안에서 그걸 하는 건 확실히 다르잖아요. 그의 게임과 팀 게임에 적응해야 합니다. 그들은 특정한 방식을 가지고 경기하니까요. 그들의 공격엔 많은 흐름이 존재하고 2:2 게임에서 많은 기회를 창출해요. 속공에서도 많은 득점을 뽑아내죠. 하지만 그건 수비에서 몇번 상대를 막아내는 데서 시작합니다. 그렇게 해서 팀이 달려나가서 쉬운 득점을 올리는 거잖아요. 그래서 트랜지션은 재밌을거에요. 그는 빠른 아울렛 패서이고 쉬운 표적이에요. 맞추기 쉬운 커다란 표적이잖아요(대충 아울렛 주면 잘 받아먹는다는 뜻인 거 같아요). 앤서니 데이비스도 상대 슛을 견제하고 달려나가죠. 그리고 윙들. KCP나 다른 누구든.. 정말 재밌을거에요. 하지만 그건 몇번 수비를 성공시키는 데서 오는 겁니다. 

Q: 우승을 제외하면 토론토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또 토론토와 LA 사이에서 결정하는 게 얼마나 힘들었는가? 

가솔: 정말 힘들었어요. 힘들었죠. 처음 며칠은 조금 힘들었지만 다음에 뭘 하고 싶은지, 다음 도전은 뭐가 될지 결정하고 나면, 전 레이커스로 가는 게 옳은 길이라 생각했어요. 전 토론토를 잊지 못할 거에요. 형제들도 말이죠. 토론토는 멋졌어요. 제 가족들도 거기 잘 정착해서 편안해했고 좋은 시간을 보냈어요. 제 아이들도 학교를 좋아했고.. 선생님들, 학교의 학부모들, 우리가 만났던 모든 사람들.. 우린 그들을 그리워할거에요. 슬프게도 이 비즈니스는 흘러가지만 제가 토론토에서 가진 시간들은 더할 나위 없이 좋았어요. 우린 언제나 또다른 반지를 쫓잖아요, 전 제 자신이 반지를 따기 위해 팀이 원하는 만큼의 선수가 되지 못할거라 생각했어요. 제게 옳은 길은 레이커스에 합류해서 그들이 가진 것에 공헌하는 거라 생각했죠. 거기 남아있는 동료들, 카일, 프레디, 파스칼, 놈, 그리고 다른 선수들, 심지어 감독님한테도 그들이 제게 얼마나 큰 의미였는지, 또 얼마나 저를 도와줬는지 말하고 엄청 그리울 거라 말했어요. 거짓말을 할 수가 없었어요. 우린 무언가 특별한 걸 함께 헤쳐나갔잖아요. 그게 영원히 갈 우정을 만들었고, 그 누구도 우리에게서 그걸 앗아갈 순 없어요. 

 

후략. 마지막 질문 3개 중 하나는 우승을 했던 멘탈리티를 레이커스에게 어떻게 불어넣을지 말해달라는 거고, 또 2개는 갑자기 스페인어로 해서 에이.. 하고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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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0-11-28 01:49:00

작년과같은 몸관리를 보여준다면 오히려 맥기보다 다운그레이드 될 수 도 있는터라, 다시 한 번 우승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작년시즌중반만큼만 쭉 유지해줬으면 좋겠습니다.

2020-11-28 02:35:40

와 인터뷰 엄청 긴데.. 너무 잘봤어요 랄의 파우가솔을 정말 좋아했었는데...
마크가솔 올시즌 수비는 어땠나요 여전히 엠비드 요키치 같은 센터 잘 막나요?

2020-11-28 02:54:42

이번시즌 엠비드 0-11으로 잡은 경기 있는걸로 압니다

2020-11-28 09:31:00

엠비드 천적 수준이죠 맠가는

2020-11-28 05:58:13

번역 감사합니다. 정독했네요.

마크가 멤피스를 떠난 후 페덱스포럼 방문만을 오매불망 기다렸는데 코로나로 토론토가 아닌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첫방문이라는게 정말 여러가지 의미가 있네요.
우선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방문한 형과의 첫 맞대결 경기가 떠오를 것 같습니다.

WR
2020-11-28 09:41:48

감사합니다. 트레이드 이후 한번도 멤피스 원정에서 뛴 경기가 없었나요? 그건 또 놀랍네요... 저번 시즌 레이커스VS멤피스는 항상 재밌었던 걸로 아는데 (심판들이 작정하고 AD한테 콜 불어준 경기만 제외하면) 한층 더 재밌어지겠네요. 

2020-11-28 15:12:05

홈커밍경기 별로 안남았었는데 코로나가....

2020-11-28 09:36:00

번역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봤습니다.

마크 가솔이 형처럼 레이커스에서 꼭 트로피를 따내면 좋겠네요.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WR
2020-11-28 09:43:45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입 전에는 오매불망 맠가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막상 영입 확정되니까 또 걱정되는게 참 잘해줄 거라 믿습니다. 

2020-11-28 10:26:27

좋은 인터뷰네요. 잘 봤습니다. 슈뢰더, 해럴만큼은 아니지만 맠가 역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너무 기대됩니다. 아무래도 르브론-AD와 주전 라인업에서 뛸 가능성이 높은 선수인만큼 이들의 플레이와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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