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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장에 끄적여 놓고 까먹었던 SGA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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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1-27 21:01:05

시즌 중후반에 썼던글입니다.

글을 올렸는줄 알았는데 오늘 찾아보니 없길래 당황했습니다.

마무리가 잘안되서 연습장에 옴겨놓고 까먹은것 같네요.

 

그래서 플옵에 대한 느낌은 들어가있지 않습니다.

솔직히 플옵에 대한 SGA의 느낌은 기억도 안나지만요.

이 내용과 별반 틀리진 않은 느낌에서 단점만 좀더 보였던것 같긴 하네요. 

 

SGA

 

장점.

1.오른발로도 레이업점프를 뛸수 있고 왼발로도 레이업점프를 뛸수 있습니다.

  간단한 얘기지만 막상 해보려면 이건 정말 어렵습니다.

  보통은 뛰는 발로 항상 뛰게 마련입니다.

  심지어 오른발로 뛰면서 오른손으로 레이업을 던질수 있고.

  왼발로 뛰면서 왼손으로도 레이업을 던질수 있습니다.

  축발과 그와같은손으로 던지는 레이업은 정말 독특한 리듬이라 막기가 쉽지 않습니다.


2.레이업 옵션이 정말 풍부합니다.

  체공시간을 정말 잘 활용하는 편이라 페이크도 잘 섞습니다. 

  레이업은 정말 던질수 있는 방법이란 방법은 다 쓰는 느낌입니다.

  성공률도 정말 괜찮습니다.

  올라갈수만 있다면요.

 

3.세트슛이지만 릴리즈가 느린편은 아닙니다.

  스탭백으로 수비수를 벌려놓지 않아도 블럭을 안당할 만큼의 릴리즈는 됩니다.

  (물론 스탭백도 잘하는 편입니다만.)

  확률도 괜찮구요.

 

4.팔다리가 상당히 깁니다.민첩성도 좋은편입니다.

  특히 팔이 긴부분은 레이업을 할때 생각보다 큰 각도로 공을 올려놓을수 있어서 유용합니다.

  긴 다리는 미드라인쯤에서 레이업들어가는척 하다가 축발잡고 페이더웨이할때 

  상당히 넓은 공간을 만들어주져. 

  이후에 페이더웨이도 페이크고 다시 앞쪽 스텝잡고 언더 레이업 올려놓는 마무리는 정말 좋습니다.

 

5. 1,2,4번에서 말했던 장점덕에 트랜지션에서 상당히 위력적입니다.

  올해는 스틸이 성공했을땐 그냥 SGA한테 던져주는게 제일 좋았습니다.

 

 

단점

1.얇은 프레임 부실한 엉덩이입니다.

  가만보면 플레이스타일 자체가 컨텍에 약하지만 컨텍을 유도하는 스타일입니다.

  크로스오버도 좌우 흔드는 폭이 상당히 적고 스탭도 넓게 잡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대충 흔들고 수비수를 어깨에 붙여들어간다음 각없으면 턴어라운드로 넘어가는 편입니다.

  퍼스트스탭이 제대로 먹히면 쭉 파고들어 레이업에 현란한 페이크를 믹스해서 완벽한 마무리를 하지만

  먹히지 않으면 림과 최단거리로 드리블 반대팔과 어깨로 컨택을 하면서 템포를 죽이며 들어가기도 합니다.

  이런 플레이는 정말 어깨뽕으로,좋은 좌우프레임으로 볼키핑이 가능하고 힘으로 밀고 들어갈수 있을때

  하는것이 효과적인데.페이크로 재낄수있다는 자신감인지 공간을 줄이면서 들어가는 상황이 만들어져요.

  핸들링이 나쁜편은 아니라 스틸을 당하거나 턴오버를 많이 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렇게 상황이 악화되면 드리블을 멈추고 폭탄을 받아줄 사람을 찾거나 돌아나오거나 

  무리한 마무리를 하거나가 되겠죠.

  

  스크린을 서줘도 완전히 수비수들을 분리하는게 아니라 로우템포로 두선수 다 달고 들어갑니다.

  스위치된 수비수는 앞쪽에 달고...원래수비수는 슬쩍 등쪽에 놓고 폴스타일로 등으로 버티며 공간만들면서

  들어가면서 상황을 봅니다.그런데 이런 플레이는 기본적으로.상대방 컨택을 버틸수가 있어야 효과를 봅니다.

  상대방의 컨택을 이용해서 수비수의 무게중심을 뒷꿈치에 몰릴정도의 등푸싱은 되줘야 

  멈춰놓고 반동받아 앞으로 나갈수가 있죠.

  버텨줘야 컷인 하는 선수에게 패스루트를 제대로 볼수 있습니다..

  네. 기본적으로 자기가 밀릴정도는 되지 말아야 합니다.

 

2.스크린 활용도.

  위에 프레임 설명하다가 은근슬쩍 나와버렸는데.

  좋은슈팅,좋은 스피드,나쁘지 않은 핸들링,좋은기럭지에서 나오는 큰 보폭을 다 가졌는데도 불구하고 

  스크린을 정말 못씁니다.잘 타지도 못하고 슈팅찬스를 충분히 만들수 있는 상황에서도 

  상대 수비수를 기다려요.공간을 만들어서 던지거나 돌파를 해야하는데 로우템포로 다시 수비수를 붙이고

  페이크먹일 생각을 합니다.토니파커 하이라이트 5번만 보고왔으면 좋겠네요.

  완벽하게 스크리너가 수비수를 끌어가지 않아도 충분히 슈팅할수 있는 타이밍이 되는데도 안던지는 부분은

  정말 아쉽습니다.던져버릇 해야 상대방도 페이크에 속는건데 말이죠.

 

3.슈팅에 대한 자신감.

  이부분은 시즌 초반엔 정말 걱정거리가 없었는데.

  시즌 중후반부터 슛을 아끼기 시작했네요.

  수비수가 첫스텝을 잡으려고 앞공간을 열어주면.그냥 땡큐하고 던져버려야 하는데

  이와중에서도 돌파를 생각해요.스탭거리를 재고 안될것 같으면 로우템포 드리블로 시간을 낭비해버려요.


이런 부분은 다음시즌엔 좀 보완을 하고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런 부분에서 극복이 안되면 우승코어로는 못쓰는 정규시즌용이 되어버릴 확률이 높아요.

다음시즌엔 정말 핸들러가 SGA뿐이라...

어떻게든 잘 극복해서 장점을 잘 살리는 선수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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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1-27 21:06:12

이선수도 기대가 됩니다. 한시즌 뿐이었지만 폴형 옆에서 많이 배웠길..

2020-11-27 21:55:33

메인 핸들러로 사용하진 않을거같아요 작년에 실험했는데 많이 안좋았던 기억이..
지금 조지힐이있고 백업에 프랭크 잭슨도 영입했구 말레돈이 온다면? Sga가 1번으로 뛰지않아도 될거같아요
어짜피 이덧저것 다해볼꺼고 sga는 1년동안 자신이 코어가 될 수있다는걸 보여줄겁니다

Sga 돌트 베즐리 포쿠셰브스키의 성장에 올해도 즐거울거같다는 !

WR
2020-11-27 22:41:38

1번으로 뛰든 2번으로 뛰든 위에 써놓은 내용들은 개선이 되야한다고 생각해요.

좋은 마무리를 제대로 사용하기 힘들어집니다.

 

그리고 조지힐을 쓰는건 전 정말 별로입니다..

애들 키운다고 폴까지 넘겨놓고 조지힐을 주전으로 쓰는건 좀 아이러니해요.

선수중에 코트위에서의 멘토는 호포드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말레돈이 뛴다면야 대찬성이지만요.

트레이드 되면 좋겠지만 안되더라도 벤치에이스로 쓰고 

주전자리는 다른친구를 올리는게 제 바램입니다.


2020-11-27 21:58:18

토니파커 하이라이트 5회독

Updated at 2020-11-27 23:21:21

저희 팀 신삥 할리버튼이 론조볼,SGA 스타일에게서 참고받으며 컸으면 좋겠습니다. 링커/세컨볼핸들러타입있잖아요. 저는 SGA를 메인 볼핸들러타입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SGA보다 돌파는 못하지만 패스는 더 났다고 생각하지만요...)

2020-11-27 23:12:27

너무 좋은 글이에요 ^^

 

다만 SGA가 이제 1번을 볼 여유가 없을거 같습니다.

 

슛시도 회수를 늘려서 스코어링에 집중해야되기때문에

 

실제로 NCAA에서도 1번을 본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클리퍼스에서 마땅한 핸들러가 없으니 1번을 봣지만

 

OKC 오면서 폴 백업으로 무리가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체형자체가 드리블에 용이하지 않죠

 

돌파하다가 사이드로 빼주는 패스의 질이 정말 좋지 않았구요 ㅠㅠ

 

말씀하신대로 레이업의 달인, 마술사 같은 닉네임으로 레이업하면 SGA!

 

이런 명성을 얻었으면 좋겠네요

 

일단 프레임이야 나이좀 먹고 신체대사량이 낮아짐과 동시에 웨이트를 꾸준히 하면야 

 

90키로 중반대 정도의 피지컬을 만들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토론토의 닉너스 감독이 첫 스텝이 리그에서 가장 빠른거 같다는 극찬을 했던 만큼

 

주력자체가 엄청난 빠르기는 아니지만 제레미린 전성기 처럼 순간스피드가 엄청 좋은 선수 같아요

 

일단 이 선수 성격 자체가 굉장히 신중하고 뭐랄까 주제를 잘 파악하는 선수 

 

다시말해 인성과 예절이 아주 올 바른 모범생 같습니다.

 

슛 시도도 이러한 성격의 반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심지어 완벽한 덩크 찬스에서도 절대 원핸드로 하는 법이 없죠

 

(루키시즌에는 몇번있었지만...)

 

확실하게 완벽하게 다시 또 확실하게 완벽하게 하려는 거 같아요 

 

특히 풀옵에서 돌파시도가 거의 없었다는 것을 보면 절대 무리를 하려하지 않는걸 알 수 있다고 봅니다.

 

신인 또는 2년차 선수 다운 모습이었다고 생각하고 약속의 3년차를 기다려봅니다.^^

 

2020-11-28 10:58:00

 저는 솔직히 sga 코어로는 우승 어렵다고 보는 이유가.. 결국 2번인데 슈팅이 너무 없어요 릴리즈도 약간 쿰보같은 느낌이라 해야되나 마무리 손끝감각이 탁월한건 맞는데 그거 하나로 우승 코어가 될정도로 nba가 만만하지가 않아서.. 프레스티가 모은 픽들과 합쳐져서 슈퍼스타 데려오는데 쓰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20-11-28 11:58:28

스가 컨택능력이 괜찮지않나요?? 작성해주신대로 밸런스가 좋은편이여서 부딪혀도 어떻게 메이드하더라구요! 그래서 깡말랐는데 바디밸런스가 좋다고 생각을했었는데..

WR
2020-11-28 12:36:36

맞습니다.일단 뜨면 컨텍이 되도 메이드를 잘 하는데 문제는 돌파하는 과정이죠.

돌파하는 과정에서의 컨택은 상당히 약한편입니다.

그런데 컨텍을 유도하는 스타일이구요.

2020-11-28 13:07:11

드리블스타일이 약간 돈치치같다는느낌인가요?? 하지만 몸은 갸냘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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