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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이번 우승으로 정말 많은 것을 증명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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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7 18:09:01

르브론이 올해 파이널 MVP를 타고 인터뷰에서 한 말입니다.

 

Q. 17-18시즌 토론토를 꺾은 후 당신은, 더 이상 증명할 것이 남지 않았다는 말을 했었습니다. 지난 3년간 그 생각이 바뀌었을까요?

 

르브론 : "증명할 것이 남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원동력이 되긴 합니다. 최근 저의 부상 이후 1년 반 동안 그것이 제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제가 커리어 내내 해온 것에도 불구하고, 저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가 거둬지지 않았고, 저를 농구의 역사와 비교하며 "르브론이 이거도 할 수 있냐? 저것도 할 수 있냐?" 하는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런 것들을 머릿 속에, 마음 속에 담고 스스로에게 "그럼 이것도 증명하지 뭐" 하고 말하는 것이 제 원동력이 된 것 같습니다.


작년에 농구를 열심히 안봐서, 심심하던 차에 작년에 르브론이 받은 비판들을 한 번 찾아봤습니다. 물론 이러한 비판들이 부당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충분히 비판할 만 하니까 비판한 것이었고, 아래 링크의 글들에 달려있는 추천수도 그 점을 뒷받침한다고 생각합니다.  

 

서부 증명론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6333672&sca=&sfl=wr_subject&stx=%EB%B8%8C%EB%A1%A0&sop=and&spt=-413862&page=10&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 서부에서 총 12승 3패를 기록하며 르브론의 플옵 중 손에 꼽힐 정도로 편안하게 파이널 진출

 

수비 비판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6311655&sca=&sfl=wr_subject&stx=%EB%B8%8C%EB%A1%A0&sop=and&spt=-413862&page=15&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6328105&sca=&sfl=wr_subject&stx=%EB%B8%8C%EB%A1%A0&sop=and&spt=-413862&page=11&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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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6310207&sca=&sfl=wr_subject&stx=%EB%B8%8C%EB%A1%A0&sop=and&spt=-413862&page=16&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 컨파에서 자말 머레이를 막는 등 수비적으로도 준수한 활약

 

리더쉽 비판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6323501&sca=&sfl=wr_subject&stx=%EB%B8%8C%EB%A1%A0&sop=and&spt=-413862&page=13&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90442&sca=&sfl=wr_subject&stx=%EB%B8%8C%EB%A1%A0&sop=and&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6312016&sca=&sfl=wr_subject&stx=%EB%B8%8C%EB%A1%A0&sop=and&spt=-413862&page=15&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6311971&sca=&sfl=wr_subject&stx=%EB%B8%8C%EB%A1%A0&sop=and&spt=-413862&page=15&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 AD와 브로맨스를 보여줬고 버블에서도 훌륭한 케미스트리로 우승

 

플레이스타일 비판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6334861&sca=&sfl=wr_subject&stx=%EB%B8%8C%EB%A1%A0&sop=and&spt=-413862&page=9&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 커리어 첫 10+ 어시스트와 어시왕을 기록하며 플레이스타일을 바꾸지 않고 우승

 

동 나이대 조던과 비교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6314846&sca=&sfl=wr_subject&stx=%EB%B8%8C%EB%A1%A0&sop=and&spt=-413862&page=15&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6328908&sca=&sfl=wr_subject&stx=%EB%B8%8C%EB%A1%A0&sop=and&spt=-413862&page=11&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 조던은 쓰리핏 마지막 시즌 35세 4개월의 나이로 파이널 PER 28.7 기록하며 우승

르브론은 올 시즌 35세 9개월의 나이로 파이널 PER 33.6 기록하며 우승

 

놀라울 정도로 지난 시즌에 받았던 비판들을 모두 잠재우며 우승에 성공했습니다. 이제는 파이널 승률을 제외하면 커리어에 약점이 거의 없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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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1-27 18:18:07

오죽하면 밧슈가 witness 네요

2020-11-27 18:19:17

통산 출전시간 1위 통득 1위 만리바 만어시가 가장 보고싶은 기록입니다 6우승 6파엠 플레이오프 더블더블 1위도 되면 좋지만 바란다고 쉽게 이뤄질 것 같진 않기도 하고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긴 선수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2020-11-27 18:21:44

이거이거 르브론은 계속 의심해줘야 더욱더욱 높이까지 가겠군요.

2020-11-27 18:28:56

거기다가 파이널에서 역대급 활약한것도 있죠.

이번 르브론의 파이널 기록은 역대 10위입니다 (게임스코어 기준)

버틀러가 역대 9위고 두 선수가 샤킬오닐의 01/ 듀란트의 18 파이널을 밀어냈습니다.

 

이로써 역대 탑 10 파이널 시리즈 게임스코어에 3번이나 들어가게 됐습니다. (17, 18, 20) 어째 가면 갈수록 파이널에서 더 잘하네요.

2020-11-27 18:29:57

제가 글빨이 너무 부족해서 파이널 시리즈 게임스코어 관련 브롱군님이 멋지게 정리해주시면 너무 감사드릴거 같습니다. 제가 정리된 자료는 쪽지로 링크 보내드릴수 있습니다 

2020-11-27 18:32:53

안티가 너무 많았죠
르브론이 그렇게 만들었을 수도 있지만..
사실 그렇게 감정을 담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르브론 못할때나 실수할때 보면
모든걸 싫어하고 증오하는 것 같은 분들이 보여서 마음이 좋지 않을 때가 많아요.

2020-11-27 18:42:47

물론 르브론이 비난받을 행동을 많이 하기도 했지만, 이렇게 안티가 많이 생긴 것은 빠가 까를 만든 부분이 더 크죠.

2020-11-27 18:45:44

궁금해서 그러는데, 그걸 어떻게 아실수 있나요? 르브론을 싫어하는 이유를 누군가 조사라도 한게 아니면 어떤 부분이 가장 큰지 알수 없지 않은지요. 팬들 입장에선 참 힘빠지는 말입니다. 결국 '너네들이 이렇게 만들었어'라는 의미이니..

Updated at 2020-11-27 18:57:08

일반 르브론 팬들을 말하는 게 아니고요, 과거 댓글 막히기 전 네이버에서 열심히 댓글을 달았던 (그분이 진짜 르브론 팬인지 아니면 고도의 헤이터인지는 모르겠지만) 한 유저같이 르브론이 분명 비판받아야 할 점까지 과도하게 쉴드를 치고, 타 선수들을 르브론과 비교하여 평가절하하는 극성빠들을 말하는 겁니다. 애초의 "빠" 라는 말의 뜻이 무언가를 광신하여 옹호하는 집단. 특정 대상에 과도하게 집착하여 타인에게 불쾌감이나 피해를 주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에 해당되지 않는 올바른 팬들이시라면 힘 빠질 일도 없으시겠죠

2020-11-27 18:59:52

분명 비판받아야할 점이라는 것 자체가 주관적인 표현아닐까요?

2020-11-27 19:02:03

르브론의 리얼 월드 발언과 홍콩 관련 발언은 충분히 비판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해요

2020-11-27 19:03:46

논쟁할 여지는 없습니다만 저는 둘다 왜곡되서 비판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범죄를 저지른것도 아니고, 본인 발언에 대해서는 그 상황이나 어투라든지 등등 고려될게 많고 해석의 여지도 다양하죠. 분명 비판받아야할 점이라는건 동의하기 어렵네요

Updated at 2020-11-27 19:10:01

리얼 월드 발언은 제가 구석구석 상세히 찾아보지는 않았습니다만, 홍콩 관련 발언은 전세계적으로 비판이 가해진 상황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도 논쟁은 싫기 때문에 여기까지 하도록 해요

2020-11-27 19:25:06

그런데 이렇게 생각하면 모든 발언을 쉴드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분명히 어느정도 쉴드쳐야할 선이란게 있는데 몇몇 극성팬분들이 그걸 넘어서 쉴드를 치니까 까도 만들어지는게 아닐까 합니다.

2020-11-27 19:32:35

그 선이 주관적인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극성팬 과 일반팬의 기준도 마찬가지로요

2020-11-27 19:57:32

그렇다면 존중합니다. 가치관의 차이인 것 같네요.

2020-11-27 19:22:31

네이버 댓글 기준이라면 다 있죠.
그 유명한 코비빠 baskxxx도 있고 멜로도 beanxxx이라고 있고 많습니다.
벌써 10년전인데도 오죽하면 아이디를 기억할정도로 매 기사마다 도배와 얼척없는 글들을 쏟아냈었죠..

2020-11-27 19:24:31

코비도 마니아에서 안 보이는거지 타 커뮤니티에는 안티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멜로는 부진이 길었어서 그런지 집중적인 안티는 안 보이지만요

2020-11-28 01:45:27

님 논리대로라면 리얼 월드 발언도 문제될 게 없어요. 르브론도 자기 가족까지 건드리는 극성 안티들에게 한 말이거든요. 올바른 농구팬이라면 힘 빠질 일도 없죠.

2020-11-27 18:58:25

반대 입장에서 본다면 같은 논리로 "이렇게 빠가 많이 생긴 것은 까가 빠를 만든 부분이 더 크죠." 

라고 쓸 수도 있겠죠.

서로 입증도 못하는 소모적인 주장에 불과하고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같은 입증이 안되는 챗바퀴 같은 논리인데, 어떻게 그렇게 확신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2020-11-27 19:06:22

계속 악순환이 돌아가는 것은 분명히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르브론의 많은 헤이터들은 모두 르브론 자체 때문에 생기신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2020-11-27 19:13:52

그건 그 수많은 헤이터들한테 물어봐야지 저도 모르죠. 애초에 왜 누군가의 헤이터가 되면서까지 사는지도 잘 이해가 안되고요. 

 

다만, 개인적으로는 헤이터가 '나는 릅빠 때문에 생긴 존재야' 라고 말한대도, 존재의 이유를 직접 찾지 못하고 남탓이나 하는 사람이라고 볼 거 같긴 하네요. 뭐 아니래도 어쩔 수 없겠죠 제 선입견이라면 인정하겠습니다.

 

적어도 어느쪽이든 빠가 까를 만들었다던가, 까가 빠를 만들었다던가 하는 주장은 무책임하고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빠'인데 '까'때문에 '빠'가 된 건 아니거든요. 

2020-11-27 19:25:34

저는 르브론 헤이턴데 안티가 된 계기는 확실하게 말할수있겠네요 르브론이 했던 잘못이나 실수들을 받아 들이지 않고 무작정 쉴드치는 행동..사실 르브론에 별 감정이 없었는데 네이버에 이연X등 여러글을 봐서 안티 된 사람들 많을겁니다

2020-11-27 19:28:23

롱리브더킹 님처럼 까 때문에 빠가 된 것이 아닌 르브론 팬분도 있을 수 있고, 반대로 빠 때문에 까가 된 것이 아닌 르브론 헤이터 분들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처럼 까 때문에 빠가 되고 빠 때문에 까가 되는 것도 충분히 있을 수 있고 그런 주장도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다고 봅니다. 그런 주장을 무책임하고 말도 안 된다고 일축하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2020-11-27 19:39:04

다른건 떠나서 저도 빠때문에 까가 된다는건 참 웃기긴합니다. 특정인물의 성격이라든지, 행동이나 기타 등등 이유로 싫어질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르브론을 떠나 다른 운동선수, 연예인 심지어 유튜버들도 마찬가지로 무언가 비판받을만한 행동을 했을 때 빠들이 무작정 쉴드치는게 싫으면 빠들이 싫어져야지 그 운동선수나 연예인이 싫어진다는게 어이가 없어요.

2020-11-27 19:48:30

빠 때문에 까가 되는게 이해가 안된다고요? 잘못을 쉴드치는 빠가 싫은데 그 빠들이
그토록 물고 빨고 찬양하는 사람이 잘못을쉴드 받고있는 그 특정인물이니 그 인물한테 좋지 않은 감정이 쌓이는 거라 생각하고 그게 계속 지속되면 안티가 되는거죠

2020-11-27 19:55:54

네 저는 잘못을 쉴드치는 빠들이 싫어져야지 그것때문에 그 빠들이 좋아하는 인물까지 싫어하는건 어이없다고 생각해요. "해당인물이 쉴드를 받는 잘못한점" 때문에 싫어질 수 있는건 당연히 납득되죠.

팬들에게 쉴드쳐달라고 당사자가 한것도 아닌데 그 쉴드를 치는 빠들한테 안좋은 감정이 쌓여야지 쉴드쳐주는 빠들때문에 해당인물에게 안좋은 감정이 쌓이는건 이해가 안간다기보다는 어처구니없다고 생각합니다.

2020-11-27 21:43:58

굉장히 공감합니다.

2020-11-27 19:52:54

저기 그러면 혹시 까때문에 빠가 된다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예인이 무작정 까이면 까가 싫어져야지 그 연예인이 좋아지는게 어이없는건가요? 댓글 읽고 궁금해 여쭤봅니다.

2020-11-27 20:02:20

까 때문에 빠가 생긴다는것도 웃기긴하죠. 연예인이 과하게 까인다면 그 과하게 비난하는 까들을 싫어하는 마음과 그 연예인에 대한 동정심 정도는 생길 수 있지만 "특정 연예인이 과하게 까여서 나는 그 연예인의 팬이 되었다" 는 이상하지 않나요?

과하게 까이는걸 보고 안쓰러워서 찾아보니 연예인이 매력이 있어서 팬이되었다는 정도는 납득되죠. 그런데 위에서 썼듯이 까때문에 빠가 되었다는건
"특정 연예인이 과하게 까여서 나는 그 연예인의 팬이 되었다" 정도의 논리인데 제 기준에서는 이것도 특이하게 생각되긴합니다.

2020-11-27 20:07:08

맞는 것 같습니다.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0-11-27 20:04:35

그 인물이 쉴드를 받는거는 무슨 문제가 있었다는건데 그 문제를 팬이 인정을 안한다던가 오히려 그걸 좋게 보면 그걸 본 딴 사람은 왜 그걸 인정을 안하지?하며
그 문제가 더 안좋게 보이고 싫어지는게 당연하고 이런 문제를 만든 당사자에 좋지 않은 느낌을 받는데 이또한 빠 때문이
아니라 생각하나요?

2020-11-27 20:19:49

왜 그걸 인정안하지? 라는 감정은 쉴드를 치는 빠들에게 느껴야하는 감정이죠.

당사자는 그 문제있는 행동으로 비판받으면 되는 것이고, 그것때문에 안티가 생기려면 생기겠죠. 그런데 빠들이 쉴드를 치는건 빠들의 잘못이지 당사자의 잘못이 전혀아닙니다. 그렇기에 빠들의 쉴드로 인해 문제가 더 크게 느껴지고 싫어지는건 전혀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2020-11-27 20:31:16

뭐 이런 경우는 있겠죠
누구의 빠가 도배를 해서 그를 싫어 하는게 맞겠지만...빠가 말이 통하겠습니까? 그러니 결국 빠들이 제일 싫어 하는걸 하는거죠
빠가 까를 만든다는건 달리 생각할건 아닙니다

Updated at 2020-11-27 21:36:23

제가 이해한게 맞다면, 빠들이 싫어하는걸 한다는건 빠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기위해 해당인물에 대해 안좋은 글을 남긴다는 것이겠죠?

해당인물 자체를 싫어하는 마음을 가졌다기보다는 그저 빠들을 기분나쁘게하려는 수단으로 해당인물에 대한 안좋은 글을 남긴다는 것이라면 왜 빠 때문에 까가 생긴다고 하는것인지 그 과정은 알겠습니다. 다만 그저 빠들이 싫다고 그들을 기분나쁘게 하기 위해 해당인을 끌어와 비난하는건 추하고 유치하긴합니다.

다만 보통의 까라고 지칭되는 사람들은 해당인물을 진심으로 싫어하는 사람인것으로 압니다. 빠들의 도배나 쉴드 등의 행동 때문에 해당인물이 진심으로 싫어지는 감정의 문제라면, 역시나 위에 적었듯이 빠들이 싫어져야지 해당인물이 미워지는건 참 웃긴일입니다.

2020-11-27 22:32:10

그런 이상론만 이야기 하면 세상에 전쟁과 종교와 스포츠가 무슨 필요가 있을까요? 인간은 굉장히 복잡한 존재인데 그런 기준을 가지고 이야기 해봤자 쓸데 없는 이야기라는 겁니다

2020-11-27 22:47:56

이상론이 아니라 지극히 상식적이고 당연한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제 기준을 이상론이고 쓸데없는 얘기라고 생각하시는 관점이 더 신기하게 느껴지네요.

2020-11-27 22:56:36

세상엔 다양한 사람이 많으니 절대 가치이지 않은이상 본인의 생각이 절대적이지 않다는 이야기죠

2020-11-27 23:09:08

자신의 생각이 절대적이지 않다는 말은 본인께서 제 의견을 이상론이라 단정짓고 쓸데없는 이야기라고 하신데에 대해서 아주 좋은 답이 될 것 같습니다.

2020-11-27 23:01:05

자기 기준과 상식만 중요하고 상대방의 의견이 중요하지 않으면

커뮤니티할 필요가 없죠 자기가 혼자 보기만 해도 충분합니다 

Updated at 2020-11-27 23:13:21

상식적이라는 말을 쓴 것은 LBB3님께서도 이상론이라고 표현한데서 적어도 제 의견이 도덕적인 관점이든 뭐든 옳은 방향으로 생각하시는 것으로 받아들여졌기에 이상이라기보다는 상식이라는 표현을 쓴 겁니다. 저는 관점이 신기하다고 표현했을 뿐이지 제 의견만 중요하다고 주장하지는 않았습니다. 그저 동의되지 않는말에는 반박을, 동의할 부분에는 동의를 했을 뿐입니다.

자기 기준과 상식만 중요하면 혼자보기만 해도 충분하다는 말은, 제가 아니라 제 기준을 통한 이야기를 쓸데없는 이야기라고 하신 윗분한테 해야하실 것 같아요.

2020-11-27 21:43:23

빠가 까를 만들고 선후가 중요할듯요

2020-11-27 20:18:26

모두. 모든 전부. 완벽히...  이런 전제조건을 달고 상대방에게 반문하는 태도는 수사학적인 사기에 가깝습니다.  애초에 자신의 주장이 불리하다는걸 인정하는 사람들이 완벽한 반증은 없다는 것을 이용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2020-11-27 20:25:37

리얼월드 홍콩발언이거에 대한 실드만 안쳤어도 안티가 깔일이 많이 적어졌겠죠 아마 

Updated at 2020-11-27 18:36:11

궁금한데 저 글들 찾으신건가요 아니면 저장해놓으신건가요??

저때가 참 오래전같은데 1년밖에안됐군요.

WR
2020-11-27 18:51:42

제목 "브론"으로 검색해서 추천수가 10개 넘는 것들만 확인했습니다.

2020-11-27 18:36:12

여담으로 저 르브론 리딩글에 "멜로가 잽스탭 점퍼를 버리고 캐치앤 슈터로 뛰는거랑 똑같다" 라고 나와있는데 그걸 멜로가 하네요 참 많이도 바뀌었습니다

2020-11-27 18:39:09

서부 증명론 지긋지긋 했는데 입틀막 수준으로 보여줬죠

2020-11-27 18:41:22

'동나이데 조던과의 비교'에서 '르브론이 정말 goat가 되고 싶다면'이란 글을 보면 조던이 마지막 시즌에 정말 열심히 수비하는 짤로 르브론이 수비를 안하고 있음을 이야기하는데, 다시 보니 마지막 시즌 플옵에서 조던도 수비를 악착같이 못하더라고요. 아니 오히려 수비를 놓았다고 볼 정도로..이 부분은 유투브 '체이스다운'님이 올리신 게 있습니다. 인디와의 7차전, 유타와의 파이널 등.
그런 이야기들 많았죠. 조던은 수비에 온 힘을 쏟아부은 후 남는 에너지로 공격한다고..근데 사실은 아니더라고요.
적어도 말년 조던을 소환해서 르브론 수비안한다, 못한다 비판하는 건 옳지않은거 같습니다. 더군다나 올 플옵에선 수비도 거의 완벽했죠. 적어도 수비공헌도 면에서는 조던의 마지막 플옵보다 훨씬 높은듯 합니다.

2020-11-27 18:57:07

팀의 수비적 재능이 너무나도 다른데 개인의 수비퍼포먼스를 비교하는게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하퍼-피펜-로드맨의 불스와 어빙-러브-탐슨의 캐브스.. 답은 나와있죠..

2020-11-28 01:05:55

MJ의 마지막 시즌 플옵 때 수비 퍼포먼스가 많이 떨어진던 맞는데 어느정도 감안해야할 것이 이 시즌 핍이 허리부상으로 시즌내내 고생하면서 결장도 많았고 나와도 퍼포먼스가 떨어지면서 정규시즌 중 조던의 수비부담이 2차 3핏 기간 중 가장 많이 늘었고 플옵에서도 이러한 기조가 계속 되며 체력적 부담이 컸던 점이 영향을 많이 주었습니다. 실제 나이도 나이였지만서도 저런 부분들 때문에 조던이 체력적으로 방전끼가 보였던 거의 유일한 플옵 시리즈였죠.

2020-11-28 02:00:16

그 부분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 수비에 쏟을 에너지가 있는게 이상한 상황이었죠. 다만 제가 문제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위에도 말씀드렸듯, 조던이 말년까지 수비에 온 힘을 기울였단 이야기는 잘못된 거라는 거지요. 멀티미디어 게시판에도 올라와 있는 영상인데, 유타와의 파이널에서 팀 수비는 당연하고 리바 가담이나 백코트 등도 거의 안됩니다. 그런데 왜 많은 사람들은 조던이 말년까지 수비 퍼스트 마인드로 플레이한 것으로 계속 언급했을까요? 목적이 너무 뻔한거지요. '르브론은 농구에 대한 마음가짐부터 조던에게 비할바가 못된다. 비교도 하지마라.' 결과적으로 이렇게 이야기하고 싶은거 아닌가요.

Updated at 2020-11-28 14:58:32

한 시리즈만으로 판단 할 수는 없습니다. 조던은 직전 인디와의 시리즈만 봐도 체력문제로 발이 붙기 전까지 그 레지 밀러의 오프 더 볼 무브를 악착같이 따라다녔죠. 안 하는것과는 다른 모습이었고 말년까지 수비에 온 힘을 기울것은 맞았죠.

그리고 수비마인드를 가지고 농구에 대한 마음가짐을 르브론과 조던을 비교도 하지마라 누가 이렇게 말하던가요? 제가 그렇게 말한 적도 없고 만일 누군가 이렇게 말한다면 그 사람이 이상한거지 이걸 일반화시키시면서 목적이 뻔하다느니 하는게 오히려 목적을 가지신게 아닌가요? 그리고 조던과 르브론은 농구에 대한 접근방식에 다른거지 그걸로 양 선수를 서로 까내리거나 할 필요가 전혀없죠.

2020-11-28 12:06:24

근데 클블2기 시절에는 수비를 어느정도 놓은게 맞지않나요? 조던은 그래도 마지막 정규시즌까지 디펜퍼스트 받았던거로 기억하는데..물론 조던이 마지막 플옵 때 수비를 이번시즌 르브론보다 잘한것같진 않지만요

2020-11-27 18:43:49

다시보니 격세지감이네요.
저때 르브론 팬질하기 참 힘든 암흑기였죠.

이번 릅 우승을 그렇게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은게 어쩌면 당연할정도로..

Updated at 2020-11-27 18:53:21

조금 더 많은 비판이 필요합니다~ 

2020-11-27 19:06:35

플옵 탈락했을때 비판보면서 답답 했었는데 서부1위,우승으로 잊고있었네요. 속이 시원합니다.

2020-11-27 19:20:24

르브론을 좋아하지 않지만 정말 이번 우승은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간 받던 수비에 대한 비판을 잠재운 것도 인상적이지만 특히 동나이대 조던과의 비교에서 우위를 점한 것이 크게 다가오네요. 확실히 커리어 중반까지는 조던이 우위였다면 후반만 놓고 봤을때는 르브론이 우위인 모습이 꽤 보이네요.

Updated at 2020-11-27 19:24:50

응원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대단하다고 인정을 할수밖에 없는 선수네요
가끔보면 본인이 응원하는선수에게 뭔가 증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올라오면 격하게 반응하는 분들이 간혹 있는데
현실은 현역 넘버원, 못해도 확고한 역대 탑3으로 거론되는 선수에게조차 끊임없이 의문을 품고 증명론이 따라다니는게 현실이죠

2020-11-27 19:29:53

빡브롱이 동부한정이라는 주장은 애초에 동의하지도 않았지만 올해 완전히 박살을 낸것 같아서 더 좋네요.

2020-11-27 19:54:41

누가 뭐래도 역대 넘버원 이라고 생각합니다!

2020-11-27 20:18:42

개인적으로 위에서 왜 파이어가 나는지는 잘 모르겠다만 4우승 4파엠 이후로 뭐라고 하던 르브론팬으로썬 데미지가 전혀 안박히네요 (리얼월드, 홍콩발언은 좀 뼈아프긴 합니다..ㅠ)

Updated at 2020-11-27 20:58:29

르브론 팬하면서 저 시절을 어떻게 또 버텼나 싶습니다.
댓글들까지 다 읽어보니 올시즌 르브론의 활약과 우승으로 심기가 불편하실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이렇게 좋은 결과 거두고 나서 다시 보니 속이 다 시원합니다.

2020-11-27 21:24:05

전 원래부터 위 사항들을 문제라고 느끼지 않아서 늙어도 지배력을 유지하는게 대단하다는것 이외에 딱히 평가에 큰 변화는 없는데 여론쪽엔 도움이 됐을수도 있겠네요. 한국 커뮤니티들은 예전부터 유독 르브론을 박하게 평가하는 편이긴 했죠.

2020-11-27 21:39:07

'난 아직 쓰리핏 못해봤지.' 이러면서 또 스스로에게 동기부여(=채찍질)하고 있는 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2020-11-27 21:46:07

저 역시 팬으로서 농구 외적인 행보는 동의하지 않을때도 있지만

농구선수로서 역대 최고중의 한 명임은 분명하죠

2020-11-27 22:10:55

르브론은 우리 시대의 조던이죠 

2020-11-27 22:31:02

GOAT

Updated at 2020-11-27 22:43:16

아직 인정못하겠습니다
딱5년만 더 뛴다면 인정하겠습니다

2020-11-27 23:21:33

 이젠 조던아니면 건드리지 못할 위치에 섰죠.

 올해 클리가 우승했으면 릅도 위험할 뻔 했는데, 덴버에게 정말 감사해야겠죠? 

2020-11-28 04:23:23

올라왔어도 레이커스가 잡았습니다

2020-11-28 15:30:40

저도 레이커스가 이겼을 꺼라 보지만 그 전에 떨어져서 다행이라는 거죠.

2020-11-28 15:19:22

좀 거칠게 표현하자면 레이커스가 4승 1패로 꺾은 덴버를 못이기는 팀한테 떨어지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2020-11-28 15:31:41

농구공은 둥글고 상성을 모르는 거니까요
저도 레이커스를 응원하지만 가정입니다
3개 다른 팀 파엠 첫 번째가 레너드가 될 뻔 했죠.

Updated at 2020-11-29 03:18:58

그런데 공은 둥글면 둥글수록 어디로 구르고 어디로 튈 지 정확하게 예측 가능하지 않나요? 예전부터 이해가 가지 않는 표현입니다.

2020-11-28 00:40:42

혹자들은 4만-만-만? 오래뛰면 세울수 있는 기록 아니야? 하는데 저 기록이야말로 자기관리와 프로페셔널리즘의 끝판왕이라고 생각하기에 꼭 이뤄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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