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는 타이밍에 이루어진 아데바요의 연장 계약?
오늘 히트 오프시즌 중 가장 큰 뉴스가 터졌습니다
아데바요가 5년 163m (mvp나 올느바팀에 따라 최대 200m 가능)에 계약했습니다.
받을 수 있는 최고 맥시멈 계약이고 이번 시즌 아데바요의 퍼포먼스, 플옵에서 활약을 보면 당연히 수긍이 가는 금액인데 문제는 타이밍이 너무 이상합니다.
일단 마이애미는 이번 오프시즌 드라기치, 레너드, AV, 하클레스 등 모든 선수를 1년 계약으로 잡았습니다.
이를 보면 2021 FA를 노린다는 사실은 너무나 당연해보였습니다.
근데 아데바요와 재계약을 하면서 마이애미는 2021년 여름에 남는 샐러리가 34m정도 남게 되었습니다.
페이컷이 아닌 이상 마이애미가 맥시멈 계약을 주기에는 어려워졌습니다.
어차피 아데바요에게 맥시멈 계약을 줄거면 내년도 활약상 + 샐러리캡 여유를 위해서 내년 여름에 재계약을 하는게 순리에 맞는 상황이었습니다.
현지 기사에 따르면 아데바요가 동기 친구들이 줄줄이 연장계약을 하는 하는것을 보고 부러워했다, 초조해했다라는 기사도 있었고 이를 보아 아데바요가 먼저 요청한듯 보입니다.
또 마이애미가 아데바요와 재계약을 하는것이 오히려 쿤보에게 마이애미가 더 끌리게 만든다. 라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어쨌든 마이애미가 fa로 쿤보를 데려오는것은 힘들어졌고 이렇게 되면 아데바요와 같은 에이전트인 쿤보의 에이전트가 쿤보가 밀워키와 연장계약한다는 소스를 흘렸다고 볼 수밖에 없는데요.
또 이상한 것이 2021 fa에는 쿤보만 나오는게 아니라 카와이, 폴조지, 즈루 할러데이, 알드리지 ,라우리 등
이번 여름보다 훨씬 좋은 선수들이 풀리는데 갑자기 계획을 취소해버린거나 다름 없으니 당황스럽네요.
이렇게 되면 히트는 fa도 fa인데 대형 트레이드를 노리는건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일단 아데바요는 팻 라일리와 계약서에 사인하기 전에 둘이서 긴 대화를 가졌다. 라고 합니다.
어쨌든 쿤보가 오든 말든 아데바요는 히트의 10년을 책임질 선수고 앞으로 6년은 히트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계약이 혜자가 되려면 아데바요가 올느바급의 선수로 성장해줘야하는데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얻은 경험치와 워크에틱, 나날이 성장하는 실력을 보면 충분히 믿음이 갑니다.
참고로 아데바요는 계약서에 서명하고 곧바로 1500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식사를 대접했다고 하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qzrrb-pHnx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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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주전신인급 선수가 얼리익스텐션 요구하믄 팀에서 따라주긴 하드라구요.
이게 루키샐러리가 무조건적인 팀우위의 계약조건이기 땜에 처음으로 선수나 에이전트가 힘을 받을 수 있는게 이 기간이라서, 선수와의 관계 때문에라도 마냥 단호하게 거절할 수 만은 없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