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이번 오프시즌 초조하네요.

마이애미 드라기치 잔류에 + av 합류죠
백코트 자원들 짱짱합니다
드라기치 버틀러 던컨로빈슨 히로 이궈달라 그리고 av 공수 밸런스 조화가 대박

보스턴은 테이텀의 퍼스트급 성장을..

에인지가 헤이워드 4년/100밀 제시한거로 봐선..
에인지도 스타선수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긴한거같아요
좀 기다려봐야겠습니다

 최근 몇년간 봐왔던 아쉬운 오프시즌 다사다난한 정규시즌 기대 이상의 포스트시즌 아쉬운 마무리의 반복은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일단 아쉬운 오프시즌까지는 비슷한데 정규시즌을 좀 사고없이 탄탄하게 잡고 가고 그래서 기대치만큼의 포스트시즌을 치룬 후 괜찮은 마무리를 했으면 좋겠네요.

테이텀 백업해줄 윙4 자원 하나만 구해오면 나름의 구색은 맞을 거 같아요. 세미 오젤예는 이제 기대치도 없고 신뢰도 안가는데 팀 옵션 실행해서 한시즌 더 함께 가네요..가능하면 제프 그린이 정말 안성맞춤이다 싶었는데 다른 팀 가서 아쉽습니다.

헤이워드의 이탈은 아쉽지만 네이스미스,트탐,티그 합류로 벤치뎁스는 작년보다 훨씬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충분히 동부 컨파 진출은 노릴만한 전력입니다. 하지만 파이널은 지금 전력으로 무리라고 보입니다

다만 헤이워드 S&T로 받을 TPE,자체픽들로 트레이드 마감전에 빅영입 시도, 워커의 건강,네이스미스의 적응,트탐의 꾸준한 성공률의 3점슛 유지 등 IF들의 성공 여부, 테이텀-브라운 듀오는 슈퍼스타 듀오로 성장 여부 등 3가지가 다 된다면 파이널 우승도 꿈꿀만합니다.

아직 포텐셜이 다 터지지않은 미완의 대기 팀으로 좀만 더 기다리는게 맞다고 봅니다. 에인지도 이번 오프시즌에 헤이워드 단속 실패 등 실책을 저질렸지만 우드 영입시도,트탐 영입 등 후속 대처에서 감을 잃은 모습은 아닙니다. 빅3의 결성,빅3의 해체 같은 큰 결단을 한 번 더 보여줄 것이라 믿습니다.

이 팀도 참 웃기죠. 분명 윈나우를 해야 하는 상황인데, 팀 주축은 아직도 성장중입니다. 결국 테이텀 브라운이 어디까지 성장하느냐에 모든게 달린 문제가 돼버렸습니다

2010년 중후반 한 때 프로세스의 끝을 향해 달리고 있엇던 것 같은 두팀(보스턴/필리)이

결국 화룡점정을 찍지 못한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수 없네요

그 사이 밀워키가 르브론이 떠난 자리를 갑톡튀로 차지해버리고

토론토는 우승까지 해버렸죠

다시 한 번 느바에서 챔피언 자리에 오르는 것이 진짜 힘들구나 깨닫습니다 

굳이 원나우 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해를 거둘 때마다 성장해주는 선수들은 기대만큼 성장해주고 있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올스타 선수 수급 타이밍)가 오면 달려야지 이도저도 아닌 상황에서 애매하게 원나우 진행하면 아시잖아요? 오히려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그리고 항상 상위권을 유지하는게 당연한 것이 아닙니다 팀을 잘 만들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유지를 하는거죠... 거기에 대한 감사함 또한 잊지 않는게 중요...

현재 상태에서 동부 팀들의 전력을 보면 냉정하게 밀웤, 마이애미, 보스턴 이 3팀 밖에 컨텐더로 보이지 않네요...

브룩은 어빙/KD가 "정상적"으로 돌아오면 경쟁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겠지만 불확실성이 너무 커요... 물론 부상없이 시즌을 진행하면 넷츠도 컨텐더겠지만 감독 부임 첫 해인 내쉬, 아킬 부상 이후 첫 시즌인 KD, 언제 다칠지 모르는 어빙... 불안한 요소들이 아직은 존재하기에 지켜봐야 하는... 그래도 올 시즌 리그에서 가장 기대되는 팀인건 확실합니다

저는 필리가 제일 아쉬워요... 리처드슨/호포드 에서 그린/커리/하워드가 과연 업그레이드 일지... 필리 팬분들의 생각은 다르실 수 있겠지만 사견으론 좀 아쉽네요... 좀 더 디테일하게 보강했다면 필리 역시 컨텐더로 판단해도 전혀 무리 없을 팀인데... 그래도 모리 왔고 시몬스/엠비드/해리스 주축으로 짜임새 있는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 거 같네요

브라운 테이텀 둘 중 하나만 완성형 스윙맨으로 성장해도 파이널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브라운이 아이솔 마스터가 되어주면 좋겠네요. 볼륨은 테이텀이 채워주고 클러치는 브라운이 해결해주는 식으로 발전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