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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지가 욕을 먹을 이유가 없던 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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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1-24 08:45:46

지금 뉴스란에 보면 보스턴/인디애나는 4년 100밀~110밀을 오퍼했다. 

터너는 생각보다 트레이드 벨류가 낮다. 에인지가 다른 구단에게 문의하니 가치를 낮게 잡았다.

 

이 2가지 뉴스가 나왔는데,

이를 근거로 유추하면 에인지의 첫번째 플랜은 헤이워드의 재계약이었습니다.

4년 100밀 정도를 오퍼해서 잡는게 첫번째 목표였죠.

 

그런데 헤이워드가 인디애나를 선호하자, 헤이워드를 대신할 선수를 받아와야 했던겁니다.

 

우리는 터너가 메인에 맥더맛 정도면 괜찮다라고 생각했는데, 에인지와 다른 구단들은 생각보다 터너의 가치를 낮게 판단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에인지는 터너는 큰 가치가 없으니 그 이상을 달라고 요청했던것이고, 만약에 인디애나가 이를 줄수 없다면, 그냥 우리가 헤이워드 쓰는게 훨씬 좋다고 판단했던 것 같습니다. 어차피 인디애나는 샐캡 때문에 사트아니면 데려갈 수 없으니, 버티고 헤이워드를 설득하는게 어렵지 않다고 생각했겠죠. 거절할 수 없는 댓가를 지불하면 보내주겠지만....

 

그러다가 갑자기 샬럿이 누구도 예측 못한 거금을 줘버리고 헤이워드가 이를 받아들인거죠.

(개인적으로 3년 동안 재활과 복귀를 기다려준 셀틱스를 져버리고 가버린 헤이워드가 매정하게 느껴지고 참 아쉽지만, 금액 차이가 크고 롤 차이도 크니 이해가 안가는건 아닙니다.)


우리가 생각했던 것처럼 에인지가 말도 안되는 고집을 피웠던게 아닌것 같습니다.

요약하자면, 우리는 헤이워드랑 재계약을 원했고, 그게 안된다면 그에 해당하는 댓가를 받고자 했고, 터너는 우리 예상보다 가치가 낮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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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1-24 08:44:02

그 뒤에 정신차리고 신속하게
트탐이랑 티그를 영입하고..

결과만 놓고 보면..
에인지는 계속 합리적 무브만 한 샘이네요

Updated at 2020-11-24 08:54:14

그러네요. 헤이워드에 관해서는 여기에 있는 대다수(저포함)가 가치를 너무 낮게 잡았던 듯 합니다. 4년 120m은 생각도 못했구요. 120m이면 저는 놔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3-4번 가능한 윙에 서브 볼핸들러의 가치는 시장에서 높군요. 이에 반해 마일스터너 가치는 생각보다 많이 낮은거구요.

이제 샬럿이 바툼을 웨이브하고 헤이워드와 사인하느냐 아니면 사트라도 해서 바툼의 잔여연봉을 데드캡으로 3년 가져가는 것을 피하느냐 이거만 남았네요. 전자면 샬럿도 데드캡만 9m씩 잡히는데 진짜 안좋다고 봅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에인지는 좋은 GM입니다.

2020-11-24 09:26:31

니콜라스 바툼이 27밀 만기 샐러리 덩어리라 분명히 수요가 있을거 같아요. 근데 진짜 fa시장 열리기 전에 헤이워드가 4년 120밀 계약 딴다고 했으면 아무도 안믿었을거 같긴 합니다... 제가 제일 높게 보는 사람이었는데 저도 4년 100밀까진 지르지 않을까 싶었는데 4년 120밀은 예상도 못했네요

2020-11-24 09:29:49

솔직히 4년 60m 이라는 얘기까지 있었습니다.... 80m 이야기가 제일 많았던 것 같구요.

2020-11-24 08:55:43

헤이워드같은 실수가 반복되지만 않는다면

Updated at 2020-11-24 09:02:50

3년전 해이워드가 제한적 FA시절에 샬럿이
제시했던 금액보다 더 높다고 하네요
3년을 부상으로 날리고 시장에 나왔는데도
돈을 더 준 샬럿

2020-11-24 09:12:17

터너와 맥더맛을 받고 사트한 뒤, 추가 영입이 더 나았지 않나요?

WR
2020-11-24 09:31:31

그것보다 헤이워드를 원했던거죠.

헤이워드도 인디애나 행을 원하긴 했지만, 셀틱스 잔류를 배제하고 있던 것은 아니라서...

2020-11-24 11:29:30

같은 동부인데 샬럿에 헤이워드 추가와 인디에 헤이워드 추가는 차이가 크죠

사트 밖에 불가한 인디니 헤이워드 가치에 맞게 받기 원한듯 합니다

2020-11-24 09:12:45

저는 저 뉴스를 보고 들은 생각은...

 

에인지는 애초에 터너를 데려와서 센터로 쓸 생각이 없었구나.

아마 헤이워드를 넘기면서 터너 받아와서 다른 팀에 넘기며 에셋을 챙기려는 계산이었던것 같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다른 팀에게 터너의 가치를 물어볼 이유가 없었겠죠.

즉 에인지 스스로도 터너를 받아오더라도 보스턴의 코어로 키울 생각 자체가 아예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러니 딱히 싸트로 넘겨도 별 이득이 안된다 싶어 고민하던차에 샬럿이 뜬금 오퍼를 해서

그리고 가버리게 된것 같네요.  

WR
2020-11-24 09:32:26

네, 터너를 메인으로 생각했던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삼각딜로 필요 자원을 보충하려고 했는데, 다른 팀들도 그다지 터너를 좋게 생각안했던 것이고.. 터너를 제대로 쓸 것이 아니면 연 18밀 3년은 너무 큰 부담이었쬬.

2020-11-24 09:19:53

그런데 보스턴은 터너가 필요한 자원 아니었나요?

칸터가 제한적이기에 타이스 외에 믿을만한 빅맨이 없어서 팬들도 터너가 매물로 거론되었을 때 빨리 성사되기를 바랬고, 인디와 사트 실패 후 바로 트탐 영입한 것만 봐도 빅에 대한 니즈 또한 확실하구요.

보스턴에서는 거의 주전급으로 쓸 자원인데 데려오기도 전에 팔 때 시장가 확인하다가 헤이워드 그냥 걸어나갈 위험을 초래한건데 좋은 무브였는지는 모르겠네요.

극도로 효율을 추구하는 에인지 답기는 하지만요. 

WR
2020-11-24 09:34:39

팬들은 그렇게 생각했는데, 에인지와 프론트진은 터너를 메인 센터로 생각안했던 것 같습니다.

셀틱스팬들은 지금 시스템에 터너가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프론트는 그게 아니었나봅니다.

그래서 벨류를 측정하여 삼각 트레이드로 다른 자원을 수급하려고 했던 것 같고요. 

 

좋은 무브라고 판단할 수는 없지만, 납득이 가는 무브였다는 것이죠.

2020-11-24 10:11:46

타이스가 24분 가량, 터너도 30분 가량 소화하는 선수라 플레잉타임도 살짝 섞으면 조화롭게 센터 자리 운영이 될 것 같고 사보니스와 공존에 어려움이 있어 가치 내려갔지만 보스턴의 시스템과 빵감독 코칭 하에서는 충분히 올라갈 선수라고 보여 가치 상승시켜 셀링도 어렵지 않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2020-11-24 09:35:41

아마 계약 규모와 기간 때문에 그런 게 아닐까 싶네요. 18밀에 3년이다 보니 1년후 타이스 재계약, 2년후 스마트 재계약 때문에 어차피 데리고 가기는 힘들었을 것 같아요. 그래서 트레이드 가치를 미리 물어본 게 아닌가 싶구요. 타이스가 워낙 빵감독이 좋아하는 선수라 안잡기는 어려울 거구요.

2020-11-24 11:18:50

 인정합니다

2020-11-24 11:50:55

터너는 가로수비 안되고 BQ안좋고 스크린도 그닥인 선수라 보스턴이 좋아할 리가 없죠.

2020-11-24 21:36:01

그럼 터너랑 트탐이랑 둘중 트탐이 더 보스턴에 어울리고 나은 선수 일까요??? 

트탐이 너무 슛과 2:1에 약해 보여서...  

전 아직도 터너가 아쉬운데 제가 너무 터너를 높게 봤나 봅니다.

어쨋듯 벤치 득점원이 너무 없고 그나마 워너 메이커가 턴오버가 문제였어도 득점이 쏠쏠 했는데 그리고

여전히 4번이 부족하다고 봅니다. 전 카민스키라도 데려 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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