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지가 욕을 먹을 이유가 없던 거네요.
지금 뉴스란에 보면 보스턴/인디애나는 4년 100밀~110밀을 오퍼했다.
터너는 생각보다 트레이드 벨류가 낮다. 에인지가 다른 구단에게 문의하니 가치를 낮게 잡았다.
이 2가지 뉴스가 나왔는데,
이를 근거로 유추하면 에인지의 첫번째 플랜은 헤이워드의 재계약이었습니다.
4년 100밀 정도를 오퍼해서 잡는게 첫번째 목표였죠.
그런데 헤이워드가 인디애나를 선호하자, 헤이워드를 대신할 선수를 받아와야 했던겁니다.
우리는 터너가 메인에 맥더맛 정도면 괜찮다라고 생각했는데, 에인지와 다른 구단들은 생각보다 터너의 가치를 낮게 판단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에인지는 터너는 큰 가치가 없으니 그 이상을 달라고 요청했던것이고, 만약에 인디애나가 이를 줄수 없다면, 그냥 우리가 헤이워드 쓰는게 훨씬 좋다고 판단했던 것 같습니다. 어차피 인디애나는 샐캡 때문에 사트아니면 데려갈 수 없으니, 버티고 헤이워드를 설득하는게 어렵지 않다고 생각했겠죠. 거절할 수 없는 댓가를 지불하면 보내주겠지만....
그러다가 갑자기 샬럿이 누구도 예측 못한 거금을 줘버리고 헤이워드가 이를 받아들인거죠.
(개인적으로 3년 동안 재활과 복귀를 기다려준 셀틱스를 져버리고 가버린 헤이워드가 매정하게 느껴지고 참 아쉽지만, 금액 차이가 크고 롤 차이도 크니 이해가 안가는건 아닙니다.)
우리가 생각했던 것처럼 에인지가 말도 안되는 고집을 피웠던게 아닌것 같습니다.
요약하자면, 우리는 헤이워드랑 재계약을 원했고, 그게 안된다면 그에 해당하는 댓가를 받고자 했고, 터너는 우리 예상보다 가치가 낮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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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에 정신차리고 신속하게
트탐이랑 티그를 영입하고..
결과만 놓고 보면..
에인지는 계속 합리적 무브만 한 샘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