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이야기(샐러리 캡, 이바카, 로스터)

샐러리 캡

• 베인스(2년 14m), 부셰(2년 13.5m), 뱀브리(2년 4m)와 계약하면서 로스터가 15명이 됐습니다. 다만 드완 헤르난데스하고 테런스 데이비스가 아직 비보장 계약이고, 2라운드 픽 해리스의 계약도 확정된 게 아니라서 로스터 3자리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토마스도 부분 보장이지만 거의 잡을 게 확실해서 제외했습니다. 비보장 계약은 11월 29일까지 보장 계약으로 전환할지 정할 수 있습니다.
• 베인스와 계약하고 남은 MLE는 약 2.3m 정도 있습니다. 이걸 로스터 1자리 확보해서 쓸 수도 있어서 아직 FA 영입은 끝났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 투웨이 계약 두 자리 다 남아있습니다. 폴 왓슨, 오셰 브리셋, 드완 헤르난데스 그리고 제일런 해리스 정도가 계약 후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 중 두 명은 투웨이로 두 명은 로스터 스팟으로 잡아서 4명 모두 잡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 베인스, 부셰 그리고 뱀브리의 계약은 모두 2년 차에는 팀 옵션으로 프런트가 내년 FA 시장에 대해서 대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바카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ews&wr_id=898575&sfl=wr_7&stx=tor&sop=and

위 기사 대로면 이바카는 토론토의 1년 12m와 클리퍼스의 2년 19m 중 클리퍼스를 선택했습니다. 이바카 입장에서 연평균 금액은 더 적지만 2년 차가 플레이어 옵션이고 1년 더 긴 계약을 선택한 게 이해됩니다. 토론토 입장에서는 20m 정도 캡 스페이스가 남았는데 이바카한테 12m만 제시한 것은 사치세 때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바카를 12m에 잡고 8m 정도 남는 금액 내에서 MLE를 쓰거나 재계약을 통해서 로스터를 채워서 사치세 라인을 넘기지 않으려고 했을 겁니다. 지금 모든 포커스는 21년 FA에 있기 때문에 굳이 올해부터 사치세를 내서 리피터 택스를 내고 싶지는 않을 겁니다. 이바카를 잡기 바랐지만 어쩔 수 없었다고 보고 베인스가 어느 정도 빈자리를 채워주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정말 고마웠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로스터

IN & OUT

IN: 애런 베인스, 말라카이 플린, 디안드레 뱀브리, 제일런 해리스

OUT: 이바카, 가솔

재계약: 밴블릿, 부셰

팀 FA: 론데 홀리스 제퍼슨, 폴 왓슨, 오셰 브리셋, 말콤 밀러

로스터

• 가드: 라우리, 밴블릿, 파웰, 플린, 토마스, 맥카우, 데이비스, 해리스
• 윙: 아누노비, 뱀브리, 존슨, (파웰), (맥카우)
• 빅: 시아캄, 베인스, 부셰, 헤르난데스, (아누노비)

주요 로테이션 선수는 라우리, 밴블릿, 아누노비, 시아캄, 베인스, 파웰, 부셰 7명 정도인 거 같습니다. 그다음으로는 플린, 토마스 그리고 널스 감독이 선호하는 맥카우 정도가 포함할 수 있어 보입니다. 이렇게 보면 가드는 충분합니다.

빅맨은 이바카하고 가솔이 나가고 베인스 추가에 부셰도 잡았지만 여전히 부족해 보입니다. 비보장 계약에 보여준 게 없는 헤르난데스 제외하고 빅맨 로테이션이 시아캄, 베인스, 부셰고 아누노비를 포함해도 4명입니다. 베인즈가 부상 위험이 있는 선수고 커리어 내내 한 시즌도 30분 이상 소화한 적 없는 걸 생각하면, 백업 빅맨 한 명은 영입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스몰 포워드 자리는 쓰리 가드를 종종 사용하던 널스 감독의 성향을 생각하면, 지금 로스터 상황에서 파웰하고 맥카우가 꽤 시간을 부여받을 거 같습니다. 론데 홀리스 제퍼슨이 돌아온다면 최선이겠지만 최대 줄 수 있는 금액이 3m이고 뱀브리를 데려온 거 보면 잡을 가능성이 작아 보입니다. 지금 이 상태로 시즌에 들어갈 수도 있어 보이는데 뱀브리가 백업을 소화해 줄 수 있는지가 중요할 거 같습니다. 그런데 듣기로는 뱀브리가 수비는 괜찮고 슛은 없고 공격력도 별로라 해서 출전 시간 받으려면 존슨하고 경쟁해야 할 거 같습니다.

아직 비보장 계약인 데이비스는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는데 방출돼도 별로 놀랄 것 같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