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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에 대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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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2 23:46:31

매니아에서 갓으로 인정받는 단장이라 이런글 쓰면 욕을 먹는거 아닌가 생각이 들지만, 과감히 작성해보겠습니다.

픽모으는게 과연 잘하는 것인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스몰마켓이고 선수들이 선호하지 않는 지역이라 어쩔수 없는 방식이라고 할수 있겠지만, 픽만 많이 모으는게 잘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1픽 20개 모으면 우승하는건 아니니까요.

프레스티가 우승 근접까지 간적은 있었죠.
듀란트, 웨스트브룩, 하든, 이바카 등 있을때 그랬고 이후에도 기회가 있었지요.
샐러리가 터지면서 하든이 나갔고
듀란트의 말도 안되는 무브
여기에 서버럭 이적.
당시 멤버는 남아있지 않습니다.

수많은 픽으로 다시 당시 수준의 멤버를 구성하는게 쉬운일이 아닐겁니다.

그것보단 슈퍼스타를 지키면서 픽을 적절히 활용하는게 오히려 우승에 근접할수도 있다고 보는데, 너무 픽만 모으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선수들 이적시 배려해주는거나 여러가지 좋은 점 많고 능력있는 단장이긴한데, 픽수집하는데 집중하는것이 마냥 좋은건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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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1-22 23:47:53

픽모으는게 일단 최선입니다. S급 선수를 데려오는건 불가능하니까요. 이제 모은픽들로 무엇을 할지가 중요한거지 픽은 많을수록 무조건 좋습니다.

2020-11-22 23:48:44

픽 모으면서 일부러 고의패배하는것도 아니고 성적을 내고 있으니까요. 저번시즌에도 플레이오프 나갔고...

 

이번에도 하위시드 비벼는 볼듯 하네요.(우브레 판건 좀 아쉽네요)

2020-11-22 23:50:10

OKC의 자체픽이 다른팀에 보호조건으로 넘어가있어서 그런거 아닌가요?

이번시즌 탱킹 이후 상위픽 드래프트하고,

모아둔 픽들로 불만 띄운 선수 트레이드 영입해서 단번에 왕조 결성!

이런 시나리오를 그리고 있는 걸로 추측해봅니다.

WR
2020-11-22 23:52:03

오클은 픽모으는게 최선인 상황인가요?

2020-11-22 23:52:48

그 지킬 슈퍼스타가 없죠
크리스폴은 나아가 많아서 리빌딩 코어가 될수 없구요
당연히 픽으로는 끝이 나는게 아니죠
나중에 픽업을 하든 슈퍼스타와 바꾸든 필요한 자원이 풍부한거고 그러기 위한 과정인거죠

WR
2020-11-22 23:55:50

폴이전에 있었는데, 하든도 나가서 더 터지고 듀란트야 뭐... 서버럭은 기량이 떨어지고...
오클 그때 우승할줄 알았거든요.

Updated at 2020-11-22 23:56:23

픽 모으는게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지금까지 트레이드 보면 대상 팀들도 납득하거나 오히려 좋아할만한 트레이드였고

결국 그 픽으로 무엇을 하느냐가 어렵죠.

앞으로 쭉 하위권으로 예상되는 오클 본인의 픽 외엔 죄다 중간~하위의 픽들이라

(클리퍼스 제외하고 대부분 보호)

그 애매한 순위로 옥석을 잘 뽑느냐가 중요한데, 

프레스티가 딱히 그 순위대 픽으로 잘 뽑는 타입은 또 아니라 걱정되긴 합니다.

2020-11-22 23:56:14

픽은 약간 주식같은거 같아요. 갖고있다고 끝이 아니라 언제파냐도 중요하죠 픽을 갖고 트레이드에 이용하면 좋은 영입을 할수도 있지만 이번 보스턴 1라픽들 처럼 될수도 있으니까요

2020-11-22 23:56:42

일단 지킬 수퍼스타가 없고 그런 스타가 없으면 다른 스타가 오지도 않는데다가 썬더에는 fa로 스타가 온적이 없습니다
픽으로 키운선수들로 뼈대를 만들고 트레이드로 정상급 선수 데려오는게 최선이죠
스몰마켓은 어쩔수 없어요

2020-11-22 23:57:21

우선 과거의 샐러리 때문에 이바카를 지키고 하든을 내보냈던건 프레스티의 실책이기도 하지만, 구단주가 당시에 사치세를 물기 싫어했던 이유도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나중에야 사치세도 물고 하면서 라인업이 이래저래 바뀌기는 했지만, 과거의 라인업보다는 모자랐었죠.

듀란트는 솔직히 말해서 단장의 책임을 물건 아니죠. 이전에 하든을 잡지 못하기는 했습니다만 15-16 시즌만해도 73승 팀을 컨파에서 벼랑 끝까지 몰고 갔었고 이길 수도 있었습니다. 라인업 구성에 큰 문제가 있던거도 아닌데 듀란트 이적을 단장에게 책임을 묻기는 좀 그렇고, 서브룩의 경우에는 지킬래야 지킬 수 있었나 싶긴 합니다. 폴 조지의 이적 이후로 서브룩도 우승 팀에 가길 원했는데, 큰 마찰 없이 최대한 대가를 받아낸거죠.

말씀대로 단순히 픽만 잔뜩 있다고 해서 끝이 아니고, 팀을 다시 재건하는게 목표가 되어야겠습니다만, 서브룩을 트레이드한지 이제 겨우 두 시즌 째에 접어들려고 하는 팀입니다. 필라처럼 기나긴 암흑기가 이어지는건 저도 바라지는 않습니다만, 아직까지는 지켜봐야 할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2020-11-22 23:57:59

오클은 기본적으로 빅네임이 안오는 팀이죠. 그런 스몰마켓 팀이 우승경쟁팀을 만드려면 1라픽을 최대한 모아서 그걸로 싹수 보이는 신인을 지명하는게 최고입니다. 아시다시피 서브룩 듀란트 하든 다 오클 드래프트 출신이죠.

 

1라픽을 최대한 모아서 그 픽으로 상위픽으로 바꾸던 트레이드에 활용하던 1라픽의 중요성이 높아진 지금 활용범위가 무궁무진하죠. 프레스티가 팀을 결국 우승은 못시켰지만 오클을 우승도전도 가능한 팀으로 만든게 프레스티 아닙니까? 일단 픽을 최대한 끌어모은다 라는 1차 페이즈를 달성한겁니다. 프레스티에 대한 비판은 이 1라픽을 어떻게 사용하느냐를 보고나서 해도 늦지 않습니다

2020-11-23 00:02:03

작성자님 의견은 존중합니다. 픽을 모으는 것이 당연한 것은 아니고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클라호마의 특수성과 현재 판도로는 프레스티 단장의 행보는 정말 갓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네요

2020-11-23 00:03:33

다른 팀들이 몇년간 탱킹을 하는 이유가 저 픽을 모으기 위해서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근데 지난 시즌 플옵까지 갔던 팀이 리셋버튼을 눌렀는데 시작부터 1라운드 픽이 18개다...??이건......최상이죠 사실

2020-11-23 00:06:42

일단 픽을 거의 브로커처럼 선수 유통하는 수수료로 뜯어내니깐 찬양받아 마땅하다 생각합니다

2020-11-23 00:07:58

픽 모으는 것만으로 끝인건 아닙니다만, 픽이 스몰마켓구단이 노력해서 모을 수 있는 최고의 자원이라고 생각해요.

빅마켓도 암흑기를 겪는 판에 스몰마켓이 암흑기가 안올리 없고, 자발적으로 오고자 하는 슈퍼스타가 있을리 만무하니 암흑기 탈출이 쉬운 것도 아니죠.

스몰마켓구단은 드물게 오는 기회를 어떻게든 잡아야하는데, 샐러리에 유동성을 가지면서도 다양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은 픽 밖에 없습니다.

Updated at 2020-11-23 00:10:55

그거말고 뭘해야 스몰마켓을 매력적으로 만들수 있을까요

객관적으로 봐야합니다 fa로 영입한적이 거의 없어요
스몰마켓팀들은 죽어라 픽모아서 선수단 맞추고 겨우겨우 힘모아서 간신히 fa영입합니다

애틀란타를 보면 근 몇년간 정말 어려운시간을 보냈고 이제야 fa로 선수를 들여오죠

반대로 레이커스 클리퍼스는 빅마켓과 la라는 장점으로 페이컷등등 스타파워와 함께 엄청난 선수들이 자신들을 몸값을 조절하며 들어오죠

당장 헤럴과 이바카를 보면 그 두선수가 오클라호마를 오면서 그금액을 받고올까요 같은 대권을 도전하는 중이라면

타팀을 비난하는게 아니라 서로 살아가는 방식이 다른거같습니다 레이커스의 매력이있듯

지난 몇년간
셀러리를 맞추기위한 하든의 트레이드
듀란트의 갑작스런 자유이적과
폴조지의 갑작스런 트레이드 신청
어쩔수없는 서브룩의 트레이드

들쭉날쭉란 셀러리 균형은 결국 오클이 다음 도전을 꿈꿀수 없게 만듭니다

리그의 빅마켓말곤 대부분의 팀들이 스타선수를 잡기위해 혹은 팀의 조각의 찾기위해 오버페이하기도 합니다

오클라호마가 픽을 모으는것 말곤 새로 시작할 자산을 모으는 방법이 딱히 떠오르지 않는것 처럼 스몰마켓이 대권으로 갈수있는지를 온몸으로 실험하는 중입니다
과거 듀란트 서브룩 하든 이바카로 성공하지못한 다른 세대로 넘어가기 위한 방법입니다

내년 상위픽확보를 위해
만약 4픽이 걸리면 다른 에셋을 붙여 2픽내지 3픽으로 올리는 자산으로 사용될수도 있고

카와이때처럼 외부 fa를 영입할때 타선수와 같이 오는 자산으로 사용 될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카와이 폴조지

지금 sga와 내년 상위픽 이두명이 잘된다면 빠르게 외부 fa통해 바로 대권으로 갈수있을것입니다

할수있는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산을 다지키며 대권으로 가는게 좋지만
할수있는팀과 할수 없는 팀이있죠
그간 최선을다해서 서브룩 시대에 노력했지만

트레이드 마감일때 방출당한 선수를 영입하는것 조차 쉽지않았던 지난 기억들도 생생합니다

너무 나쁘게 안봐주셨으면 해요
성공한단 보장은 없지만 탱킹으로 내려가는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한 프레스티의 선택이고

프레스티가 지난 서브룩의 시대에서 꽉찬 셀러리로 얼마나 많은 시간을 고생했는지 오클라호마를 본 팬들은 다 알고있으니까요

정들었던 선수들을 떠나보내는건 진짜 힘든일이지만 그선수들에게 더이상 팀이 우승을 위해 나아갈 힘이 없다는걸 알고 트레이드 시키는 팬과 프레스티도 엄청 힘들었을겁니다

확실한건 픽모아서 대권으로 가려고할겁니다
지난 듀란트 서브룩 이바카 하든으로 파이널에서 좌절했던 그때 다시 못갈거같은 파이널을 바라만 보는건 넘무 힘드니까요

나중에 대권에 갈때 서브룩이 자유계약이되면 같이 와서 대권가는게 소원인데
혹시모르죠 ..

다시 빠른시간에 돌아갈겁니다 때문에 팬들도 프레스티를 지지하는것이구요

Updated at 2020-11-23 00:19:05

동의합니다.

정말 운좋게 르브론 같은친구가 온다면 모를까,
결국은 픽 모아서 로또 터트려야하죠.
그거말고는 방법이 없죠.
최근 10년간 우승을 봐도 르브론 혹은 골스 왕조라고 봐야하는데, 운좋게 르브론이 온거 아니면 결국 픽 뽑아서 그친구들 저렴할때 달리는 방법 말고는 없죠.
그외에.. 샌안 토론토 같은 케이스가 있긴 한데, 결국 샌안도 던컨이 있고 폽할배가 있어서 20년간 해먹은거죠.
토론토는 딱 카와이를 위한 밥상이 깔려 있었는데 운좋게 카와이가 풀린 케이스라 냉큼 집어온거구요. 만약 토론토에 그만한 자산이 없었다면 우승도 카와이도 못잡았을겁니다.
(드로잔 퍼들 등의 트레이드 자산과 카와이를 보좌해줄 라우리 시아캄 밴블릿 등등의 자산)

결국 좋은 선수를 뽑아서 좋은 자산화를 만드는게 중요하고 이후에 시장 상황에 맞게 살을 붙여 나가는거죠.
그런점에서 픽은 뼈대와 같은겁니다.
이게 없으면 fa에 누가 오길 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지길 기다리는 수밖에 없죠.
뇩같은 구단도 그 확률이 낮은데 오클같은 경우는 더 할 나위 없이 낮으니 할 수 있는걸 하는거죠.

Updated at 2020-11-23 00:17:11

과거 많은팀들이 상위픽 확보라는 목표로 탱킹을 했고 1년에 1라운드 한장 트레이드통해 한장 그렇게 두세장씩들고 성공하는 드래프트라면 대부분의 팀들이 암흑기를 금방 벗어날거라고 생각합니다

드래프트의 실패 한두번이면 긴긴 암흑기로 갑니다 말안해도 아실거라고 생각해요 몇몇 팀들이 있죠

한두명 잘뽑아도 그선수의 시간에 맞춰주지 못하면 또 떠나거나 무리한 맥스를 요구하고 그러다보면 힘들어집니다 많은 사례들이 있어요

그걸 피해서 어느날 한방에 힘을 쓰지않을까 합니다

2020-11-23 00:21:19

글이 너무 짧은것 같아 수정으로 작성중이였는데 댓글을 주셨군요.

기본적으로 리빌딩이라는게 결국 뭔가 주춧돌이 있어야 할수 있는 것이고 그 주춧돌이 픽이라고 생각하면 당연한것이라고 봅니다.
남의 집 주춧돌을 빼올수도 있지만,
그 확률은 터무니 없이 낮으니까요.

2020-11-23 00:25:27

그쵸 .. 오클도 나름은 양아치짓안하고
줄거주고 선수봐주고 애썻다고 생각해요 ㅠㅠ

우브레가 웃으면서 나갔다는 말이 참 행복하면서 맘찢어지는거 ..
오클도 우브레 갖고싶어요.. 1라 20픽보호에 2라픽2장으로 바뀌는 정도로 팔려갈 선수는 아니라고생각합니다 하하

단지 시기가 안맞았을뿐 우리가 가는 시간과 ..

2020-11-23 00:35:10

딱 제가 하고싶은 말이네요

그 좋은 la와 뉴욕도 한때 많은 시간을 하위권에서 머물렀기에

만약 오클이 어중간한 성적을 계속 내고 어중간하게 하면 선수들은 맥스아님 떠나려할거고

결국 돈으로 잡아야하고 성적은 어중간해지며 픽은 다운되겠죠

돈으로 잡다가 언해피뜨면 염가로 팔아야하고

그렇게 그렇게 몇년이 지나면 팀은 정체성 없이 대권을 볼수도 없고 애매하게 되어있겠죠

토론토 덴버 포틀랜드 피닉스 등의 구단들이 정말 자기들이 키운 자산에 에셋을 붙여 나아가려고 애쓰지만 정말 어렵죠

2020-11-23 01:03:36

그쵸. 쉽지않죠.
피닉스도 문제가 좀 많았죠.
사버 때문에..
암흑기가 어이없는 판단들때문에..
3가드 하면서 엄한 선수들 팔아넘기고 감독은 초짜들만 쓰면서 지지부진하다가 지난시즌부터 기지개를 펴기 시작했지만 어떻게 될지는 끝까지 봐야죠.

이외에 토론토도 포틀랜드도 덴버도 전부다
암흑기를 거쳤는데 좋은 단장이냐 아니냐는
이 암흑기를 짧게 끝내느냐 길게 가져가느냐로 나뉠수 있다고 봅니다.
킹스 같은 경우나 미네소타 같은 경우는
분명 기회가 있었음에도 그걸 살리지 못해
너무나 긴 암흑기를 거쳤죠.

어느팀이나 분명 기회는 오기 마련인데..
반면 보스턴 오클 같은 경우는 말도안되게 짧은 암흑기를 거치며 변신했구요.

우승까지 만드는 것은 많은 운이 따라줘야하지만 암흑기를 짧게 만드는건 능력이라고 생각되기에 오클의 암흑기는 분명 짧을 거라고 생각듭니다.

2020-11-23 01:25:17

혹시 어느팀을 응원하시나요 !

이런 시간마저도 프레스티덕분에 재밋을거같아서 행복한 오클팬 입니다
나중에 대권도전하는날 오클 가려구요
꼭 가려구요
그때 러스가 있었으면..

2020-11-23 01:41:35

팀은 달라스고 선수는 르브론팬입니다.

2020-11-23 01:48:00

댈러스는 부럽군요

무려 돈치치 라는...

저도 돈치치 팬입니다

WR
2020-11-23 00:33:28

나쁘게 보다뇨~~
능력있는 단장인데요.
다만, 잘모르다보니 궁금했을뿐이에요

2020-11-23 00:19:01

오클같이 스몰중에 스몰마켓인 팀은 레이커스같이 FA들이 여기 살기 좋다고 안옵니다. 무조건 신인선수들 잘 뽑아서 그 선수들을 코어로 우승해야합니다.

2020-11-23 00:22:47

팀에있던 슈퍼스타가 갑자기 fa되고

맥스계약받은 선수가 1년만에 떠나가겠다고 했던적도 있죠

프레스티는 보다 안정적인 선수공급과 후에 fa로 무엇을 할때 선수영입이나 백업보강을 할때 이용할수도 있는 많은 자산을 쌓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쿰보를 봐도 쿰보 뒤를 받쳐줄 선수를 영입할때 픽이 갈려나가는걸 보면

픽수집은 여러가지 용도로 팀을 만들수있게 해준다는걸 보여줍니다

Updated at 2020-11-23 00:23:02

글 쓰신 오클라호마, 골든스테이트가 대권을 노렸던 그 때의 방식이 지금입니다..

그 멤버 만든 것도 프레스티고.. 당시에도 픽 영끌해서 매해 두장씩 긁어모아 만든 멤버죠.

2020-11-23 00:24:06

말씀하신대로 S급 FA가 오지 않으니 신인을 뽑고, 키우고 트레이드로 전력을 끌어올리는거 밖에 없죠. 살럿이랑 비교하면 진짜 갓 프레스티라 불리울만 합니다.

2020-11-23 00:28:06

듀란트 2픽 하든 3픽 서브룩 4픽 이바카 24픽 으로 뽑아서 그나마 파이널이라도 간건데 슈퍼스타가 성적내면서 픽순위 내려버리면 저선수들은 못뽑았겟죠

Updated at 2020-11-23 00:31:22
나무위키에서 오클라호마에 대해 긁어온 내용입니다.
스윽읽어봐도 여기갈래 LA갈래 하면 답 나오져.
 
온난 습윤 기후긴 하지만 중앙 대평원의 주답게 연교차와 일교차가 굉장히 크다. 중부지방에 위치한 오클라호마 시티의 경우 1월 평균 4°C, 7월 평균 28.3°C 정도긴 하지만, 날씨 변화가 위에 언급된 그대로 정말 XX맞다.

일단 한여름에는 40°C를 넘는 폭염은 기본이고 건조한 날이 몇날 며칠 이어진다. 그렇다고 항상 이렇지도 않아서 뜬금없이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기도 하고, 심지어 히트 버스트(Heat Burst)라는 소멸 직전의 뇌우에서 나오는 강한 바람으로 인해[6] 갑작스런 기온증가와 함께 건조해지는 참으로 괴악한 현상도 드물게 벌어진다.

겨울에는 중서부나 동부에 비하면 따뜻하지만,[7] 최저기온 -10°C 이하로 갑자기 떨어지는 경우도 자주 나온다. 남부 지방답게 눈이 자주 오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매년마다 한 두번은 온다. 하지만 오대호 지방에서 볼만한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설이 오거나, 4월에 뜬금없이 눈이 내리는 경우도 있다(...). 여기에 몇년마다 아이스 스톰(Ice Storm)이라고 얼음비가 장시간 내리면서 동네 전체를 마비시키는 일도 생긴다.


한편 오클라호마에서는...
이제 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기 시작하네

게다가 미 중남부의 주들이 다 그렇듯이, 이 동네도 봄가을에는 토네이도 다발지역으로 악명이 높다.
 
특히 이곳은 가히 토네이도 인큐베이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1999년 3월에 브리지-크리크, 2011년과 2013년에 엘 레노에서 기록적인 토네이도를 목도한 적이 있다. 하필이면 토네이도가 발생한 곳이 주도인 오클라호마 시티의 바로 근방에 위치해 있으며,[8] 이런 사례가 아니더라도 오클라호마 시티는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빈번히 토네이도를 얻어맞는 대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군발 지진에 시달리고 있다. 심지어는 2011년 11월에는 주 북쪽에서 규모 5.6의 중규모 지진까지 발생했다. 셰일 가스 채취에 사용하는 프래킹 공법과 폐수매립이 원인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2020-11-23 00:31:34

픽을 보유하고 있다고 그픽을다써야되는것도 아니고 드래프트하다 코어선수하나 나오고 성장하면 보유한픽을 팔고 윈나우를 할수있겠죠

2020-11-23 00:32:27

픽만 모으는것도 쉬운게 아니죠. 그리고 그 픽을 제한된 자원으로 잘 뽑아내는게 대단한겁니다.

단적으로 슈로더로 1라 2장 뽑아내는걸 누가 예측이나 했겠습니까. 픽이 쿠폰처럼 20장 모이면

1우승 주는것은 아니지만 픽을 잘 모아두어야 향후 트레이드나 드래프트로 리빌딩할 중심 멤버를 데려옵니다. 

대도시의 프렌차이즈와는 다르게 샬럿,썬더, 애틀같은 팀들은 올스타들이 선호하는곳이 아니니 더더욱 픽의

중요성은 올라가구요.

 

지금 썬더는 집을 비워가는 단계라고 봅니다. 러스,kd,하든등이 있던 길었던 오클1기가 지나고 그 마지막

유산들을 비워내는 과정이죠. 그 유산들이 깔끔히 정리되어야만 새로운 희망들이 들어오고 다시 달릴 준비를

하는거구요. 그 비워가는 단계를 프레스티는 이례적으로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8시즌 끝나고 러스&PG13이 나간 절망적인 상황에서 단 1년의 시간으로 미래를 차곡차곡 준비해낸 모습을

누가 썬더에게 예상했을까 싶습니다. 

 

물론 픽만 모으는게 능사는 아닙니다. 다만 지금까지 보여준 프레스티의 일처리 능력을 보았을때 지금 손에

주어진 여러장의 픽들로 강력한 오클2기를 꾸려나가는 상상도 마냥 허상은 아닐거라고 생각됩니다.

2020-11-23 00:35:16

스몰마켓에 운영 못한다고 욕먹는
샬럿을 보면 오클이 진짜 잘하고 있고
스몰마켓으로써 나가야 할 길에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픽으로 유망주를 고르고
유망주 터질 시기에 샐러리 확보로
FA데려와서 대권도전해야죠

2020-11-23 00:35:33

픽을 언젠가 현재가치로 잘 바꾸는 게 중요하긴 합니다. 셀틱스 보면 그 많던 자산이 온전히 치환된 느낌은 아니죠. 근데 오클은 픽 모으는 게 최선인 상황이에요 듀란트는 자유계약으로 나갔고 조지는 la로 마음 뜨고 서브룩은 기량 하락... 이 단장의 유일한 실수는 하든 연장계약 안준 것 뿐이라고 봅니다. 달릴 때 죠지를 데려오는 무브는 엄청 좋았죠. 뭣보다 엠브피 트리오는 픽으로 뽑은 선수들입니다

Updated at 2020-11-23 01:28:53

팀이 컨텐더 지위일 때 우승하지 못하면,  팀에서는 팀이 보유한 슈퍼스타를 지키기 어렵습니다. 컨텐더 팀은 일정 기한 내에 성적을 내지 못하면, 해당 팀의 간판 선수는 언해피 띄우고 나가는 확률이 거의 필연에 가깝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선수가 언제까지나 기다리지 않더라구요.

 

썬더에서는 듀란트를 지키고자 했지만, 듀란트는 썬더에서는 더이상 우승하기 힘들다고 판단하고 팀을 옳겼었죠. 작년에도 썬더는 폴 조지가 트레이드를 요구했기 때문에 팀이 급격히 변화된 것이었구요. 트레이드를 요구한 언해피 된 선수를 데리고 갈 리스크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프레스티가 직접 언급했습니다. 팀에서는 팔 수 밖에 없었어요..

 

성적을 내지 못하면 팀에서는 슈퍼스타를 계속 붙잩아 둘 수 없었습니다. 그러면 방법은 두가지죠. 새로운 슈퍼스타를 FA로 영입하거나, 드래프트로 선수를 뽑아서 키워내던가죠..

 

전자의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수렴하니 사실상 팀에서 할 수 있는 것은 픽을 모아서 선수들 새롭게 뽑을 수 밖에 없는 거죠. 본문에서 말씀 주신 것처럼 수많은 픽으로 다시 당시 수준의 멤버를 구성하는게 쉬운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요. 

 

그래서 저도 랄랄라랄랄라님과 마찬가지로 슈퍼스타를 지키면서 픽을 적절히 활용하는게 오히려 우승에 근접가능성이 높다는 것에는 같은 생각이지만, 그러나 그 슈퍼스타를 지키는 게 어렵습니다. 

2020-11-23 01:52:20

 작성자 분의 요지는 '픽 모았는데 그래서 성적을 냈었냐, 낼 것이냐 쪽으로 말씀해주신 것 같은데요,

위에 여럿 분들이 말씀해주신대로 스몰마켓의 한계상 슈퍼스타 fa 영입은 쉽지 않으니 그 와중에 최선책을 삼은 것이라는 것에 동의합니다.

 결국엔 지금 프레스티 단장의 무브는 성공의 과정이고(여기까진 매우 성공적이라고 보이는데), 그 끝이 궁금하네요. 이 픽들로 코어를 뽑든지, 코어를 사오든지 해서 근간을 만들고, 또 그 픽들로 트레이드를 통해 근간의 살을 어떻게 붙일지가 궁금하네요.

 결론 : 지금까지 엄청났다. 앞으로 향후 1~2년의 무브가 궁금하다!

2020-11-23 02:29:19

픽 모아서 로또를 바라든 그걸로 뭘 바꿔먹든 하는게 오지도 않을 fa 오매불망 기다리고 또 패닉바이 하는 거 보다는 훨 낫습니다. 페이롤적인 측면에서도요 오클 왕조는 아니지만 우승에 근접했던 선수들도 다 픽으로 터트린 거니 스타들이 다 떠나가는 스몰마켓의 한계상 이게 최선은 맞는 거 같아요

2020-11-23 08: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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