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드래프트 컴바인 결과 (몇몇 선수들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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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1-11 17:29:21
2020 드래프트
제가 관심있게 보는 선수들 위주로 다뤄보겠습니다.
다른 선수들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에서 보시면 됩니다.^^
https://www.nba.com/stats/draft/combine-anthro/?sort=HEIGHT_W_SHOES&dir=1
1. 루머가 사실이었음을 증명한 타이렐 테리
타이렐 테리의 키가 커졌고, 몸무게가 증가했다는 루머는 사실이었네요. 착화신장 6'3"으로 정확히 예상수치를 찍었습니다. 원래 신발신고 6'1"이었죠.
아쉬운 건 윙스팬으로 6'1.75" 밖에 안되는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윙스팬은 신발벗은 키(6'1")보다 약간 더 큰 수준입니다(이 또한 예상되던 부분이긴 했으나 아쉽긴 하네요).
착화신장 6'3"과 몸무게 170 pound을 증명했으나, 윙스팬이 너무 아쉬워서 주가가 확 오를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2. 지명가능해보이는 유망주 중 신체조건 괴물들
잘렌 스미스가 착화신장 6'10.25", 윙스팬 7'2.25", 스탠딩리치 9'2", 몸무게 224.6 pound로 엄청난 스탠딩리치를 보여줬습니다.
폴 리드도 뛰어난 신체조건을 기록해서 주가가 상승할 것 같네요. 착화신장 6'9.25", 윙스팬 7'2", 스탠딩리치 9'1.5", 몸무게 219.2 pound를 기록했습니다.
폴 리드의 이 기록은 신체조건의 라이벌로 평가받던 아치우와를 압도하는 성적이고, 괴물 신체조건의 우도카 아주부케보다도 스탠딩리치가 높습니다(아주부케 스탠딩리치 9'1").
아주부케의 엄청난 신체조건을 감안(윙스팬 7'7.25")할 때 폴 리드의 저 수치는 엄청나다 평해도 될 것 같네요.
아이제이야 스튜어트도 대단한 신체조건을 자랑했습니다. 착화신장 6'8.50", 윙스팬 7'4.75", 스탠딩리치 9'0.50", 몸무게 243.0 pound이라는 뛰어난 기록을 보여줬습니다.
타일러 베이도 착화신장 6'7.00", 윙스팬 7'1.25", 스탠딩리치 8'9.50", 몸무게 212.8 pound라는 훌륭한 기록을 보여주는 데 성공했습니다.
잘렌 스미스, 폴 리드, 아이제이아 스튜어트, 타일러 베이는 뛰어난 신체조건을 증명하면서 주가가 많이 상승할 것 같습니다.
3. 예상보다 신체조건이 아쉬웠던 선수들
프레셔스 아치우와가 다소 아쉬운 기록을 남겼습니다.
윙스팬이 고작 7'0.75"에 그쳤습니다. 기존에 알려졌던 윙스팬은 7'2.25"였습니다.
그 와중에 스탠딩리치는 9'0.50"을 기록했습니다. 기존에 알려졌던 스탠딩리치는 9'0"이었습니다.
아치우와의 장점이라는 엄청난 신체조건은 유효했으나, 예상보다는 조금 아쉬웠네요. 그리고 라이벌 격인 폴 리드에게 신체조건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폴 리드가 너무 잘 나왔어요).
그랜트 릴러는 평가가 조금 애매합니다. 기존에 알려졌던 착화신장은 6'3"이었는데, 이번에 착화신장 6'1"을 기록하면서 키가 대폭 하락했습니다.
그런데 기존에는 키보다도 윙스팬이 짧다 알려졌었는데(기존에 알려진 윙스팬은 6'2.5"), 이번 컴바인에서 윙스팬은 6'5.25"로 준수한 수치를 찍었습니다.
그래서인지 키 대비 스탠딩리치도 나쁘지 않습니다(8'0.50").
다만, 몸무게도 기존에 알려졌던 190 pound보다 적어서(178.4 pound) 이번 컴바인이 릴러에겐 호재인지 악재인지 판단이 안서네요.
릴러의 변화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존: 착화신장 6'3", 윙스팬 6'2.50", 몸무게 190.0 pound
컴바인: 착화신장 6'1", 윙스팬 6'5.25", 몸무게 178.4 pound
- 몸관리 잘된 선수들
Body fat %를 보면 몸관리 상태를 알 수 있죠. 선수들 중에서 Body fat %가 가장 좋은 선수는 테오 말레돈이었습니다(무려 2.80%!).
말레돈이 대단한 수치를 기록했구요.
그 외에도 자히무스 램지(3.40%, 2위), 스크럽(3.70%, 3위), 잘렌 스미스(3.70%, 4위)가 돋보였습니다.
- 점프 최강은 카시우스 스탠리
버티칼 맥스 44.0 인치를 기록하면서 카시우스 스탠리가 최고를 찍었습니다. 그외 눈여겨볼만한 선수는 타일러 베이 43.5 (2위), 아주부케 41.0 (그 키와 몸무게에 대단합니다), 데본 돗슨 40.5, 그랜트 릴러 39.5가 있습니다.
신체조건이 좋았던 폴 리드도 37.5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 레인 어질리티 기록
민첩성을 보기 좋은 수치죠. 이 부분에서 눈에 띄는 선수는 데본 돗슨입니다(10.44 초, 2위). 조쉬 그린도 10.64 (5위)로 훌륭핶고, 타이렐 테리도 좋은 기록을 보여줬습니다(10.78, 7위).
- 운동능력 최강은 데본 돗슨
각종 수치에서 대부분 1위를 기록했고(레인 어질리티, 셔틀 런, 스리 쿼터 스프린트), 버티컬 점프도 6위를 기록한 데본 돗슨이 이번 드랩 운동능력 최강자로 보입니다.
데본 돗슨의 각종 기록들은 정말 대단하네요.
그리고 타일러 베이, 잘렌 해리스, 조쉬 그린도 뭐하나 빠지는 것 없이 매우 준수한 기록을 보여줬습니다.
- 슈팅에서 돋보인 선수들
슈팅은 아직 NBA.com에 올라오지 않아 정보수급이 제한적입니다.
자유투에서 메이슨 존스가 98%, 타이-숀 알렉산더가 97%, 윈스턴이 96%, 퀵클리가 94%, 마커스 하워드가 94%를 기록했습니다.
스팟업 (off movement) 3점 부분에서 칼렙 웨슨이 80%, 퀵클리가 75%, 릴러가 75%, 틸먼이 75%, 윈스턴이 70%를 기록했습니다.
슈팅에서는 윈스턴과 퀵클리가 돋보이네요.
- 주가가 오를 것으로 보이는 선수들
제 사견으로 주가가 오를 것으로 보이는 선수들입니다.
신체조건이 정말 좋았던 폴 리드와 아이재이아 스튜어트,
신체조건도 좋고 운동능력도 훌륭한 타일러 베이(주가가 가장 크게 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신체조건 나쁘지 않고(알려진 것과 큰 차이가 없고 윙스팬만 살짝 줄었습니다) 운동능력은 최강이었던 데본 돗슨,
신체조건 좋고 운동능력 준수했던 조쉬 그린
슈팅에서 유독 돋보였던 윈스턴과 퀵클리
신체조건도 좋고 운동능력도 훌륭한 타일러 베이(주가가 가장 크게 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신체조건 나쁘지 않고(알려진 것과 큰 차이가 없고 윙스팬만 살짝 줄었습니다) 운동능력은 최강이었던 데본 돗슨,
신체조건 좋고 운동능력 준수했던 조쉬 그린
슈팅에서 유독 돋보였던 윈스턴과 퀵클리
의 주가가 오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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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슨 슛 키울 자신만 있다면 레이커스가 지명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