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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DX 최신 드래프트 루머 기사 및 팟캐스트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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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1-10 11:37:59

  20 드래프트가 열흘도 안 남은 시점에서 ESPN 드래프트익스프레스(이하 DX)에서 드랲 동향을 다룬 기사가 나왔는데, 그 기사에다가 DX 멤버가 잭 로우 팟캐스트에 출연해서 밝힌 것들을 주제별로 정리해봤습니다. 기사 내용은 평어체로 쓰고, 팟캐스트 내용이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 있다면 밑에 덧붙이는 식으로 진행하겠습니다. 기사에서 이번 드래프티의 대략적인 티어는 제시하고 있으나, 정말 예측이 힘든 드랲인만큼 기사 내용이 완전 사실이라고 인식하기 보다는 최근 동향 정도로 읽어주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목요일에 ESPN판 목드랲이 공개된다고 하네요.

 

1. 이변이 없는한 탑3은 라멜로, 에드워즈, 와이스먼

  리그 경영진들과 스카웃, 그리고 에이전트들은 놀라운 트레이드가 일어나지 않는한, 라멜로 볼 / 앤써니 에드워즈 / 제임스 와이스먼이 탑3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부분의 팀들은 1픽을 가진 미네소타가 데려가든 픽업 트레이드가 일어나서 픽업한 팀이 데려가든 라멜로 볼이 1픽으로 뽑힐 것이라 상정하고 일을 진행하고 있다. 


  저번주에 잭 로우가 보도한대로 1픽을 가진 미네와 2픽을 가진 골스는 그들의 픽을 가지고 스타 플레이어를 탐색하고 있으나, 지금 시점까지도 구체화된 트레이드 논의는 나오지 않았다. 3픽을 들고 있는 샬럿은 라멜로, 에드워즈, 와이스먼 이외의 선수를 3픽으로 뽑는거에 대해 진지하게 고려하지 않고 있다. 


-> SI에서 샬럿이 라멜로 볼에 대해 내키지 않는다는 보도도 나왔었고, 특히 케빈 오코너가 '드랲 당일에 라멜로 볼이 떨어진다면?' 시나리오로 목드랲도 쓰면서 라멜로가 탑3, 탑5까지도 떨어질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었는데요. 이와는 다르게 ESPN에서는 탑3은 꽤나 고착화된 것으로 보고 있네요. 또한 와이스먼 외에도 오퀑우를 좋아한다고 보도가 나온 샬럿이 탑3 후보외에는 진지하게 고려하지 않고있단 얘기도 눈에 띄고요.

 

2. 1픽 후보 라멜로 볼과 앤써니 에드워즈에 대한 이야기들

  리그 경영진들 사이에서는 4픽을 가진 시카고 불스와 7픽을 가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그리고 25픽과 다수의 미래 1라픽을 가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스 이 3개팀이 1픽으로 픽업하여 라멜로 볼을 뽑을만한 팀으로 거론되고 있다. 라멜로는 워크아웃 없이 미팅만 진행하고 있는데, 지금으로선 앞으로도 워크아웃을 가질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TV로 방영되기도 한 워크아웃에서 에드워즈가 보인 느릿느릿한 움직임들과 기복있는 슈팅들을 보고 낙담한 팀들이 여럿 존재한다. 많은 수의 리그 관계자들은 에드워즈의 재능에 매력을 느끼나, 에드워즈가 가진 잠재력을 최대로 터뜨릴 거라는 것에 대한 기대는 약한 상태로 이는 에드워즈가 극복해야 할 지점이다. 이런 평들이 타당하든 타당하지 않든 최근 워크아웃은 그런 이미지를 벗겨내는데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 ESPN DX의 양대축인 조나단 기보니와 마이크 슈미츠 2명 모두 이번 드래프트 최고의 선수로 라멜로 볼을 꼽고 있습니다. 팟캐스트에서 잠깐 미네와의 핏을 언급을 하는데, 슈미츠 같은 경우는 공격은 크게 걱정을 안 하지만 수비에서 좀 염려가 된다고 말을 했고요. 또 지금까지 비교적 자유로운 팀환경에서 자기가 공을 들고 플레이하고 싶은대로 뛰었지만, 2픽을 가진 골스는 물론 1픽 미네 또한 최대한 이기고자 할 거기에 거기에 대해 적응을 해야 할거라고 말했습니다. 


  앤써니 에드워즈에 대해선 기보니는 더 비판적이고, 슈미츠는 그에 비해 덜 비판적인 편인데요. 특히 기보니는 에드워즈가 고교/대학 시절 모두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는 점과 더불어 멘탈적인 측면에서도 과연 경기를 열심히 뛰고 자기의 게임을 발전시키겠다는 향상심이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표했는데, 전례를 봤을 때 이런 부분을 개선한 경우가 거의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방송으로까지 중계되는 워크아웃에 나오는데 몸 관리가 제대로 된 거 같지 않다고 봤고요. 같은 에이전시를 쓰고 워크아웃에 출연했던 타이리스 맥시에 대해선 몸상태도 좋고, 생각보다 슈팅도 잘 들어갔다면서 칭찬했네요.


3. 픽업을 노리는 시카고? 혹은 4픽에 만족하는 시카고?

  이 내용은 주로 잭 로우 팟캐스트에서 나오기에 바로 쓰겠습니다. 이번 기사에서 시카고는 픽업을 노릴 팀중 하나로 나왔는데, 일단 이 부분은 리그 경영진들의 추측이 그렇다는 거지 기보니가 정보원한테 직접 들은 내용은 아닙니다. 또한 잭 로우가 5일전 즈음에 기사 쓰기론 시카고가 픽업을 노리는 낌새는 없었다고 썼었고, 오늘 팟캐스트에서 말하길 팀들은 시카고가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잘 모르고 있다면서 리그 관계자들이 혹시 시카고에 대해 들은 게 있는지 로우한테 물어본다고 합니다. 

https://www.espn.com/nba/story/_/id/30221719/giannis-antetokounmpo-future-all-star-trades-nba-draft-everything-else-watch-offseason?platform=amp&__twitter_impression=true


  이는 프런트가 교체된 이후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인데, 전임 가팩스 체제가 온갖 소문을 다 내면서도 정작 딜마무리는 하지 못하는 인물들이었다면 카르니쇼바스 체제는 적어도 지금까지는 굉장히 조용하게 움직이는 팀처럼 보입니다. 디애슬레틱의 샘 베시니도 시카고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는 그의 정보원들도 아는바가 없다고 쓴적이 있는데, 가령 최근에 아브디야가 여러 팀을 만났다는 뉴스가 있었죠. 거기에 시카고는 없어서 다들 의아해했었는데, 시간이 좀 지나고나서야 아브디야 또한 만났다는 휴속 뉴스가 나왔습니다(다만 워크아웃인지 단순 미팅인지는 불명이고 2라픽 후보이자 같은 이스라엘 출신의 가드인 메이더도 만났다고 하네요).

https://twitter.com/ChiSportUpdates/status/1325164870757732353 

  그만큼 깜깜이 상황이라는 건데, 다만 기보니는 팟캐스트에서 시카고가 웬델 카터 쥬니어보다는 마카넨을 훨씬 더 좋아하고 웬카쥬 트레이드 보다는 마카넨 트레이드를 하길 꺼려한다고 전했습니다. 시카고 구단 내부에 라멜로 팬이 존재한다고 얘기를 했는데, 다만 이 시기쯤되면 대충 감을 잡아야 할 드래프티 에이전트들조차도 아직까지 시카고의 의중을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전했고요.

 

  기보니는 예전에 골스 2픽 <-> 닉스 8픽 + 댈러스 21 1라픽 + @를 제안한 적이 있는데, 지금 듣기로는 1픽과 2픽으로 올라가려면 그것보다는 더 줘야한다고 말을 했고요. 탑3가 별로라는 평을 듣는것치고 픽업 대가가 그렇게 낮지는 않고 이미 미네소타가 몇몇 괜찮은 제안들을 받았다고 하면서, 만약에 시카고가 픽업을 원한다면 (기보니 생각에는 과도한 대가지만) 웬카쥬를 껴야할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잭 로우는 지금까지 자기가 들은 바를 종합해서 순수히 본인만의 추측을 해보자면, 시카고는 4픽에서 누구를 뽑든 만족하고 도노반 감독을 데려왔기에 보일런 전감독 밑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젊은 선수들이 그 밑에서 어떻게 뛰는지 좀 보고난 이후에 트레이드를 하지 않을까라는 추측을 제시했습니다.


  제 개인적인 바람도 로우 추측과 비슷합니다. 픽업없이 4픽으로 팀의 실링을 높이는 선택을 하기는 힘들어보이지만, 그럼에도 올해같은 드래프트에서 픽업을 노리는 건 바람직하지 않으며 전 차라리 4픽을 트레이드 다운하거나 아님 마카넨/웬카쥬를 팔거면 픽스왑에 껴넣는게 아니라 따로 팔아서 픽을 추가로 구해오는 방향이 맞다고 봅니다. 픽업 대가의 일환으로서 내년 1라픽에 대한 얘기도 하는데, 올해와는 정반대로 최상위권 뎁쓰가 두텁다고 알려진 걸 팀들도 잘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21드랲 1라픽을 트레이드 패키지에 포함시키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하다고 합니다. 


4. 티어2 구성과 탑10에 뽑힐 것으로 예측되는 패트릭 윌리엄스

  라멜로, 에드워즈 그리고 와이스먼의 탑3 이후로는 (순서 상관없이) 데니 아브디야오비 토핀아이작 오코로타이리스 할리버튼오녜카 오퀑우 그리고 패트릭 윌리엄스 4~9 범위의 티어2 형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패트릭 윌리엄스는 랭킹을 많이 끌어올리면서 지금까지 프리 드래프트 과정의 최대 수혜자로 보이는데, 시카고가 가진 4픽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7픽을 가진 디트에 새로 부임한 트로이 위버 단장도 윌리엄스에 관심이 많은데, 여러 툴을 가진 것과 큰 업사이드를 가지고 있는 점등 위버가 OKC에 있을 때 선호하던 선수상에도 들어맞는다. 


-> 몇주전에도 탑10에 진입한다고 하면서 주가를 많이 올랐다는 기사가 나왔었는데, 지금 보니깐 그 분위기가 굳어진 것 같습니다. 거의 모든 매체에서 윌리엄스의 탑10 진입을 점치고 있네요. 기보니는 이에 대해서 6'8"사이즈에 패스와 오프더드리블등 온볼 플레이 잠재력 있고 또 멀티포지션 수비수라서 인기가 있는 것을 이해는 하면서도, 아무리 그래도 (대학 벤치 출전에 평득 9점인 선수를) 그리 높게 꼽는 것은 본인으로선 이해가 안 가지만 어쨌든 현재 팀들 평가는 굉장히 후하다고 합니다. 기보니 본인으로선 탑10 밖이 적당하다고 생각하지만, 팀들은 탑10 안쪽의 선수로 본다고 하네요. 

 

  최근에 5픽 클블과 강하게 링크되는 오비 토핀에 대해선 아무리 떨어져도 8픽을 가진 뉴욕 닉스에선 뽑힐 거라는 것이 기보니 생각입니다. 에이전트 회사 CAA의 수장이었던 리온 로즈가 직접 리쿠르팅한 선수가 바로 토핀이라면서, 이제는 닉스 사장으로서 프런트 대표인 로즈가 토핀에 대해 매우 잘 알고 또 가장 믿는 선수라고 말하면서요. 최대로 떨어져야 8픽까지고, 4픽이나 5픽에서 뽑힐 거라고 생각한답니다.


5. 일부 높게 보는 평가와 동떨어진 NBA팀들의 헤이즈 평가

  킬리언 헤이즈는 기사에서 티어2 선수 명단에 들지 못했는데, 팟캐스트에서 기보니가 밝히길 헤이즈를 정말 좋아하는 팀을 찾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목요일에 나올  목드래프트엔 12픽을 가진 킹스에 헤이즈를 배치했다고 하면서, 로터리 상위권보다는 10픽~15픽 범위에서 뽑힐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다만 헤이즈를 좋아하는 2팀으로 4픽을 가진 시카고와 7픽을 가진 디트를 거론했는데, 헤이즈가 그 두 팀의 빅보드에서 1등인지는 잘 모르겠고 어쩌면 픽다운해서 뽑을 목표가 될 수는 있다고 말을 했습니다. 로터리(14픽) 밖으로 떨어져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 거라고 했는데, 거기까진 안 떨어지더라도 로터리 전반부보단 중반, 후반부 후보로 거론되는 만큼 케빈 오코너나 스트라우스 등이 1픽으로 꼽는 것과는 대비되게 NBA팀들의 헤이즈에 대한 평가는 꽤나 낮아보입니다.


  이에 대해서 슈미츠가 얘기를 하길, 같은 프로리그라도 팀 환경이 다른 점을 눈여겨봐야한다고 하면서 가령 아브디야가 위닝팀에서 뛰면서 (특히 유로리그에서) 별로인 스탯을 찍은 것과 헤이즈가 루징팀에서 뛰면서 스탯을 더 뽑아낸 건 맥락을 고려해서 비교할 수밖에 없다고 말을 했습니다. 헤이즈가 유럽에선 손에 공을 쥐고 자유롭게 뛸 수 있는 환경에서 뛰었지만, NBA에 오면 캐치3 개선등 다른 선수들과 같이 뛰는 거에 적응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요. 


6. 티어3 구성 10~20픽 범위의 동향

  여기까지 내려오면 위쪽픽보다는 팀들마다 의견의 불일치가 좀 더 크지만, 데빈 바셀, 킬리언 헤이즈, 애런 네스미스, 타이리스 맥시, 프레셔스 아츄와, RJ 햄튼, 카이라 루리스 그리고 샤딕 베이까지는 탑20안에서 뽑힐 것으로 예측된다. 포쿠셉스키와 콜 앤써니, 제일런 스미스 그리고 조쉬 그린도 탑20안으로 갈 수 있겠지만 이들의 예상픽 범위는 앞에서 언급된 선수들보다는 더 광범위하다. 이 순번대에서 트레이드가 일어날 수 있겠지만, 픽업 대가가 높게 요구되고 있어 의외로 트레이드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정보원에 따르면 이 범위에서 현재로선 12픽의 새크, 14픽의 보스턴, 17픽의 미네, 18픽의 댈러스, 19픽의 브루클린 그리고 20픽의 마이애미 같은 팀들이 트레이드 논의중이다.


7. 21~30픽 범위의 동향

  1라운드 끝자락 픽들은 뉴욕 닉스가 들고 있는 27픽만 빼면 (적당히 대가만 맞으면) 누구나 구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이 범위의 픽을 들고 있는 건 대부분 강팀들이기 때문에 (의사 결정할 때의 고려 요소들이) 윗순번픽들을 가진 팀들과는 다를 수 있다. 


  지명되고 나서 (써머리그등의 완충 기간 없이) 한달 이따 바로 실전에 투입되는 상황인만큼 많이 가르칠 필요없이 바로 뛸 수 있는 즉전감 스타일의 선수들이 선호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학년들인 말라치 플린, 데스먼드 베인, 조던 느와라 그리고 자비어 틸먼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여기 까지입니다. 원문 기사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올해 드래프트는 팀마다 각자 빅보드가 정말 크게 다르기 때문에 드랲 당일에 예상치 못할 결과가 나올 확률도 분명히 있는데, 그럼에도 이번 루머 기사를 통해서 대체적인 분위기 정도만큼은 파악 가능하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목요일날 나올 목드래프트가 궁금해지는데, 이쯤되면 루머고 뭐고 그냥 드래프트 당일까지 기다리는 게 맞아보이기도 하고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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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1-10 11:41:50

 잘읽었습니다. 이런저런 얘길 다 읽어봐도 앤써니 에드워즈는 정말 싸한 픽이아닌가 싶습니다. 디온웨이터스 냄새가 나는듯해서...

WR
2020-11-10 11:53:07
전 이 뉴스 전까지 에드워즈랑 와이스먼이 탑3 고정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라멜로에 대한 팀들의 평가도 제 개인적인 예상보다 훨씬 더 좋은 것 같더라고요. 

오히려 에드워즈에 대한 의구심들이 좀 많이 나온다 싶은데, 경기내 슈팅 효율도 그렇고 경기 태도나 마인드 이런쪽에서도 비판 여론이 좀 있어서 좀 염려되긴 합니다. 슈미츠랑 가진 ESPN 인터뷰에선 자기가 못한 부분도 쿨하게 인정하고 굉장히 태도가 좋았는데, 팀을 잘 만나서 잘 성장하면 좋겠습니다.
2020-11-10 11:56:35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팻윌은 2월까지만 해도 2라 초반급이 주류였는데, 4월에 20위권안에 들어오더니

계속 주가가 죽죽 오르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씰링만 놓고보면 이번 드랩 탑3권이라 보지만, 이 정도로 

벤치 선수가 탑10급 언급되는게 신기하긴 합니다.

WR
2020-11-10 12:07:56
포지티브님이 바셀 평 적어주신 글에서 같은팀 윌리엄스도 한번 봐보라고 말씀을 하셔서 본 선수가 윌리엄스였는데, 포텐셜이 분명 큰 건 이해해도 NBA팀들 사이에서도 이렇게까지 주가가 오르니 신기하더라고요. 조나단 기보니가 크레이지라고 표현할 정도로 엄청 오른 거 같습니다.

잠재력등으로 너무 과한 하입을 받아서 높은 순번에 뽑히고 커리어 초반부터 성과에 대한 압박을 받을까봐 좀 염려되긴 하는데, 높은 순번 지명보다도 찬찬히 육성을 잘해줄 팀을 잘 찾아가면 좋겠습니다.
2020-11-10 12:13:00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1-2픽의 가치가 이전 드래프트보다는 높지 않을 것이라 예상해서 픽다운이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의외네요. 미네소타가 받은 괜찮은 제안들이 어떤 패키지일지 정말 궁금하네요.

WR
2020-11-10 12:19:27
저도 이번 기사 읽기 전까지는 이번 드랲에서 팀들이 높은 픽업 대가를 지불할까 회의적이었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보다 그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거 같더라고요.

미네가 1픽은 물론 17픽까지도 트레이드 논의에 포함시키고 있다고 하니, 어떤 무브를 취할지 기다려집니다. 
2020-11-10 12:18:38
WR
2020-11-10 12:22:37

샌안 경기글이나 현지 방송에 대한 번역을 글이랑 댓글들로 정리해주시는거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20-11-10 12:36:18

Espn+ 유료 기사라 기사 전문은 못 봤는데 깔끔하게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에드워즈는 몸이 두꺼운 건 알고있었지만 클러치 주최 워크아웃 보니 더 두꺼워진 것 같아 보였는데 그냥 몸관리를 소홀히 한 거 였군요.

WR
2020-11-10 12:48:25

핫한 기사들은 레딧에 댓글로 적어줘서 좋더라고요

https://www.reddit.com/r/NBA_Draft/comments/jr260e/what_nba_teams_are_buzzing_about_heading_into_the/

댓글등으로 애슬레틱 기사들 첨부하면 칼삭제인데, ESPN은 생각보단 후한 거 같습니다.

기사 보니깐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1픽이랑 2픽 가치가 높아보이고, 3픽 가진 샬럿도 순리대로(?) 탑3에서 떨어지는 선수 픽할 가능성이 꽤 높아보였습니다.

이제 10일도 안 남았는데 어떻게 결판이 날지 기다려지네요

Updated at 2020-11-10 12:53:27

좋은글 감사합니다 이제 정말 9일 남았네요

클블팬 입장에서 클블 소식만큼 시카고 소식도 궁금한데 정말 보안유지가 잘되서... 엄청 더 답답하네요  클블은 보안유지를 하는게 아니고 기자들이 관심이 별로 없어서 기사나 소식 자체가 거의 없는거 같더라고요  와써맨 기사에 오콩우 만났다는 소식이랑 아브디야, 오비토핀, 오코로 중에 뽑을거라고 들었다는 소식이 전부라서... 

패트릭 윌리엄스가 탑10에서 뽑히고 헤이즈가 로터리 후반으로 밀리게 될수도 있다는게.. 2주 전만 해도 상상도 못했는데 신기하네요 시카고가 헤이즈를 뽑을 수도 있고 애틀이 할리버튼 뽑게 되면 디트나 뉴욕이 헤이즈 뽑고 싶어서 픽업할수도 있다는 추측도 본거 같았는데... 정말 뚜껑 열어봐야 알겠네요 유망주들에 대해서는 평가가 낮은 분위기인데 드래프트 자체는 정말 재밌을거 같습니다 1년 5개월 기다렸고 상황도 특이해서 

WR
2020-11-10 13:11:45
아브디야가 애틀랜타에서 머물면서 팀들이랑 만났었는데, 카르니쇼바스를 애틀랜타에서 만난 목격담(?) 같은거 외에는 정말 안 나오더라고요 

제가 생각하는 불스 최고의 시나리오는 역시나 픽다운딜 어떻게 찾아내서 링크떴던 카이라 루이스등을 노리는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4픽 유지에다 픽업 루머까지 등장해서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정말 예측 불가한 거 같습니다.  클블은 갠적으로 아브디야가면 잘 어울리겠다 싶은데, 클블 한 계단 위인 시카고와 아브디야 링크가 그냥 추측성인지 아니면 진짜로 실체가 있는건지도 애매합니다

드래프트를 기점으로 여러 트레이드가 폭발(?)하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한번 해봅니다. 그리고 드래프트 이후 10일 정도 뒤에 요주의(?) 인물이자 내년 드랲 1순위 강력 후보 케이드 커닝햄이 대학 경기 데뷔를 하니  
Updated at 2020-11-10 13:39:48

오코로는 학교에 남아서 쭉 훈련하는거 같더라고요 대학 동료들이랑 웨이트룸에서 운동도 같이 하고 2:2도 하고 조언도 해주고 한다는데.. 대학 시즌 시작할때까지 남아서 드래프트 준비하는게 정말 특이한 상황인거 같네요 근데 다른 유망주들은 트레이너 만나서 몸 만들고 사진도 올리고 하는데 오코로는 대학에서만 준비 하고 별다른 소식도 없어서 준비 어느정도 했을지 궁금합니다 팀들이 애틀에 있는 아브디야 보면서 바로 어번에 있는 오코로도 만나고 소식도 뜰줄 알았는데... 둘 다 뭐 만났다는 소식이 아예 없어서 황당하더라고요  

커닝햄만 많이 들어보고 쿠민가, 자이어 이런 선수들은 이름만 알고 포지션도 아직 잘 매치가 안되는데.. 내년이 되면 탑5픽만 봐야될거 같아서 빨리 친숙해져야겠네요 이번 드랲은 1년 5개월 기다렸지만...  내년엔 7월에 한다면 8개월 정도만 기다리면 되니까 개꿀이네요... 

 

WR
2020-11-10 14:02:55

지금쯤이면 대학에서 자체 청백전 하면서 새로운 시즌 준비하고 있을텐데, 그들이랑 같이 준비한다니 역시 팀웍을 중시하고 부지런한 선수네요.

유망주들 전문적으로 파는 트위터 등에서 말 나오는 거 종합해보면 내년 드랲에 나올 선수들중 7명~8명정도가 올해 탑3 자원보다 좋다고 하는데, 그만큼 내년 최상위권이 두터운거 같더라고요.

응원팀인 시카고가 새롭게 프런트도 바뀌고 감독도 경력직으로 데려왔지만, 아무래도 내년에 당장 잘하긴 힘들거라봐서 또 대학 경기를 찾아보는 시즌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하는데 이번 드래프티들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거 같습니다.

2020-11-10 14:09:24

시카고 7+7+4=18

클블 8+5+5=18

내년엔 두팀이 1픽 2픽 같이 먹으면 좋겠네요 

Updated at 2020-11-10 12:55:37

캬~ 정말 멋진 글 잘 보았습니다. 

 

채드 포드가 ESPN 출신이어서 그런지 주장하는 부분이 ESPN DX와 유사한 점이 많네요. 포드도 토핀의 경우 CAA 얘기를 덧붙이면서 8픽에 놓았었는데(이 부분은 글 쓸 때 뺐었습니다.^^), 그 부분도 유사하구요.

 

볼의 경우 포드도 1픽으로 놓았지만 팀에 따라 다르게 보는 것 같고, 에드워즈에 대한 단점도 포드가 지적한 부분과 일치하는 것 같습니다.

 

에드워즈의 멘탈 이슈는 약팀에선 강한 추진력으로 이어질 여지도 있어 보이지만, 이번 드랩에선 상위픽이 윈나우 팀들에게 있다보니 더 아쉽게 보이는 부분도 있어 보입니다.

 

그럼에도 에드워즈가 3픽 이하로 떨어질리는 없어 보이지만요.

 

페트릭 윌리암스는 진짜 스퍼스가는 게 본인한테도 좋아보이고, 올라간 하입에도 맞아 보이는데 4, 7픽에도 거론된다니 정말 놀랍긴 합니다. 수년간은 키워야 리그 데뷔가 가능할텐데 말이죠.

 

드랩 데이부터 엄청난 트레이드들이 연이어 쏟아질텐데 정말 기대가 되네요. 잭 로우가 트레이드 관련해 저리 강하게 얘기하면 꼭 들어맞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이번 오프시즌 매우 기대가 큽니다.

2020-11-10 13:04:04

17년 어빙 트레이드 한달 전에 잭 로우가 틀드 시나리오 글에서 크라우더+토마스+픽 정확히 적었었던게 기억납니다 당시에는 저게 말이 되냐고 욕 먹었었는데 

2020-11-10 17:00:58

이후 카와이 트레이드도 맞추면서 로우의 신뢰성이 대단해졌죠. 여러모로 대단한 사람이에요.^^

WR
2020-11-10 13:19:00
말씀대로 어제 정리해주신 채드 포드 목드랲이랑 겹치는 부분이 많다고 저도 생각을 했었는데, 생각보다 탑3가 공고한 느낌이라서 이 구도가 깨질지 관심이 갑니다. 에드워즈에 대해선 계속 좋지 못한 말들이 나오고 있지만, 그럼에도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들도 많아서 어느 팀을 가서 어떻게 뛸지도 궁금해지고요.

프런트 교체한 두 팀인 시카고나 디트나 여러 가지 얘기에 좀 활발하게 등장한다 싶은데, 실제로 픽업같은 빅무브로 이어갈지 기대가 됩니다. 윌리엄스는 사실 7픽에서 뽑혀도 좀 이른 것 같은데 4픽까지 거론된다니 놀라웠고, 대충 티어는 형성된다지만 역시나 연막이 난무하고 또 한 팀이 제일 좋아하면 뽑히는 구도라 예상외의 픽이 등장하는 것도 기대가 되네요.

잭 로우가 예고한 격동의 오프시즌을 앞두고 식서스에서 승부사 모리를 데려온 건 정말 잘한일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FA 보는 재미가 약한 대신에 트레이드 시장이 뜨겁길 기대해봅니다 
2020-11-10 17:04:29

좀 전에 어슬레틱 기사 뜬거 보니 여기는 비트라이터들이 모여서 top 10을 예상했던데요.

 

1위가 앤써니 에드워즈 2위 와이즈먼 3위 볼 4위 아브디야 5위 토핀 6위 할리버튼 7위 패트릭 윌리암스!!! 8위 킬리안 헤이즈 9위 오콩우 10위 키라 루이스 주니어!!!

 

네요. 뭔가 일반적이지 않으면서 충격적인 순위입니다. 진짜 윌리암스의 순위가 폭등하나봐요.^^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 드랩 트레이드에서 top 3 픽의 가치는 예년보다는 낮을 것 같아서, 전 트레이드가 이번 드랩 픽들 위주로만 일어나지 않을까 예상중입니다.

 

그런데 만약 픽업 가치가 정말 높다면 역시나 top 3의 상징성은 무시못하는 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될 것 같아요.^^

2020-11-10 13:09:12

개인적으로 볼 애드워즈 와이즈먼이 오쾅우 토핀 아브디야같은 탑10급 선수들이랑 기량차이가 큰 수준은 아니라 생각해서 본래 픽에 추가픽 1~2장이면 충분할거라 예상했는데 그것보다는 가치가 큰가 보네요

WR
2020-11-10 13:19:50
저도 픽업 대가가 별로 높지 않을거라고 예상했었는데, 탑10픽 들고 있는 팀들 입장에선 또 다른가 보더라고요. 탑10 밖의 팀들은 위로 올라가지 못한 거에 대해서 크게 아쉬워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탑10 위쪽에선 나름 탑3 자원들이 따로 분류되면서 티어도 형성되고 4픽 이하 팀들이 탑3 자원들한테 꽤나 관심이 있나 봅니다.


2020-11-10 13:26:34

글 잘읽었습니다~

 

그리고 25픽과 다수의 미래 1라픽을 가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스 이 3개팀이 1픽으로 픽업하여 라멜로 볼을 뽑을만한 팀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런일은 벌어지지 않았으면 싶네요...

이번 드랩은 팀간 선수보는 안목 싸움 + 로또성이 짙은 편이라 

픽업을 하더라도 10번대로 하건 슈로더나 크리스폴 트레이드하면서 추가픽을 받아오건해서 

스틸픽성 시도나 괜찮은 롤플레이어를 얻는 드랩이 됐으면 하네요.

WR
2020-11-10 13:35:33
뉴스란에 오클 팬분들이 적어주신 것처럼 트레이드에 있어서 썬더의 철저한 보안을 고려했을 때 이미 이야기가 퍼진 것처럼은 진행이 안 될 거 같기도 합니다.

말씀대로 미래 1라픽 같은 자산을 픽업등에 소진하기 보다는 지금 가지고 있는 선수들을 활용해서 오히려 미래 자원을 얻는 방향이 좋아보이는데, 프로젝트성 유망주인 포쿠셉스키랑 링크도 뜨고 하는 게 오클 구단에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2020-11-10 13:39:55

시카고까지 픽업을 생각하는 위치라니.. 거기에 픽업댓가가 생각보다 커보여서 놀랍네요. 저는 이번드랩 로터리픽의 편차가 크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top3는 top3인가 봅니다.

개인적으로 선즈의 10픽이 샐러리측면이나 선수티어측면에서 참 안전한 픽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여기저기 픽업,픽다운 얘기가 여럿나오는거보면 그래도 상위픽의 가치가 적지 않다는 생각도 하게 되네요. 하위권 팀들에겐 한해농사의 결과물을 수확하는 시기라 참 중요한 이벤트인데.. 언제나 그랬듯 드래프트는 참 기대되고 벌써부터 설레네요.

WR
2020-11-10 13:58:54

저도 이번 탑3에 대해서 지록위마님과 같은 생각이었는데, 잭 로우 기사도 그렇고 이번 기사도 그렇고 픽업 하는데 생각보다 더 많이 줘야하는 분위기 같더라고요.

루머가 많이 나오면 루머만 무성하다 끝나는 경우가 보통이지만, 올해는 버블에 초대 못 받아서 몇개월째 못 뛰고 있는 팀들도 많고 또 프런트 갈린 팀들도 많아서 무브가 활발할 거 같은데, 앞으로 어떤 뉴스가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버블 전승 달린 피닉스의 무브도 기대가 되고요

2020-11-10 14:04:00

감사합니다! 시카고도 좋은선택으로 반등하리라 기대합니다

2020-11-10 23:23:27

혹시 지록위마님은 (할리버튼은 여기까진 안올 것 같고) 헤이즈가 10픽으로 미끌어진다면 키라와 헤이즈 중 누가 뽑힐 것 같으신가요?

2020-11-10 23:31:02

아..저는 키라를 더 선호합니다. 물론 헤이즈를 싫어한다는 그런개념은 아니구요. 바로 선즈에 적응해서 잘할것 같진 않은데 체중 늘리고 적응기간 거치고나면 터질것 같습니다.

2020-11-10 14:19:17

라멜로를 두고 미네와 파트너가 결국 어떤팀이 될지요. 

WR
2020-11-10 17:42:16

라멜로가 미네랑 2번째 미팅을 갖는다고 하는거보면 그냥 미네가 뽑고 킵할수도 있어보이는데, 아니면 라멜로에 대한 수요가 많아서 그런 분위기 연출하는 걸 수도 있겠고요.

아마 픽업을 하면서까지 라멜로 노릴 팀을 추측해보면 4픽 시카고 7픽 디트 8픽 뉴욕이 아닐까하는데, 의외로 닉스가 이 기사에선 빠졌고요. 샐캡  여유가 있으니 CP3 트레이드나 FA에서 밴블릿 노릴수도 있는거라 다른 쪽에서 포가 구할수도 있어보입니다.

Updated at 2020-11-10 14:53:57

좋은 글 잘 봤습니다.

한정된 정보를 가지고 예측 하다보니 현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예년에 비해 컨센서스가 잘 생기지 않는 듯합니다. 상위 풀의 재능은 그닥이라고 여겨지는데, 픽의 성패를 중점으로 보면 어느 해보다도 흥미로운 드랲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dirichlet 님이 다른 연도에 비해 더 바빠보이는 것은 기분탓인지..

WR
2020-11-10 17:43:27

올해는 드랲 유망주 프로필 자체보다도 어느 팀이 누굴 뽑을지에 대한 루머를 더 많이 이야기하는 느낌입니다

변수도 많고 연막 작전도 넘쳐서 평소보다 예측이 굉장히 힘든 거 같은데, 저도 속으로 혼자서 해보는 추측이 거의 맨날 바뀌는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20-11-11 01:31:52

알찬 정보가 가득하네요 읽기 좋게 정리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본문에 언급하신 것 하나는 진짜 맘에 드네요 가팩스 시절 수가 다 보이는 행동들 때문에 불스팬들이 얼마나 뒷목 잡았는지 생각하면 지금 새로운 프런트는 완전 정반대라 너무너무 맘에 듭니다 속단할 순 없지만 정말로 뭔가 기대를 하게 만드네요

제가 당장 팀의 핏에 좋아보이는 데니 아브디야를 그토록 원하는 이유는 높은 BQ와 올어라운드함으로 지금 불스에 없는 똑똑한 기여를 할 수 있기 때문인데 특히 "얘는 공/수 동시에 센스 있다"는 인상을 주는 선수로 유일하더라구요 비록 윙스팬이 짧고 운동능력이 특출나지 않고 슛이 비교적 별로다는 평을 이해하지만 불스에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버틀러처럼 충분히 극복 가능한 요소라고 보거든요 아브디야 이외에는 헤이즈 할리버튼 오코로 바셀 패트릭 윌리엄스 정도 좋은 것 같습니다 헤이즈는 정 안되면 아예 2번으로 써도 무방하구요(그럼 라빈or화이트 둘 중 하나는 트레이드?) 근데 또 좋게 보던 패트릭 윌리엄스가 최근에 주가가 너무 올라서 좀 당혹스럽네요 할리버튼은 1번자리에서 볼운반기능이 있는 2번인 화이트랑 뛰어도 2번만 봐야하는 라빈이랑 뛰어도 자기 할일 하다면서 팀에 기여할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설령 아브디야를 뽑지 않는다 해도 정말 도노반이 뽑고 싶어하는 선수를 포지션 가리지 말고 뽑았으면 좋겠습니다 냉정하게 얘기해서 화이트 라빈 마카넨 웬카주가 팀의 핵심이지만 이들 중 미래가 보장된 도노반의 선수는 없다고 봅니다 미래를 위해 한시즌 동안 신임 감독으로부터 철저하게 검증받아야 할텐데 과연 몇명이나 오케이할지 좀 자신이 없네요

그래서 불스 입장에서 보면 저는 이번 드래프트는 실험의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당장의 즉전감 미래의 잠재적인 올스타를 뽑아야 한다라기 보다 향후 오랫동안 팀과 함께할 "진짜" 키워볼만한 선수인가라는 점입니다

그러니까 더 쎄게 말씀 드리면 감독이 정 아니다
싶으면 부사장+단장 듀오와 상의해서 지금 선수들 다 팔고 내년 2021 드래프트픽 다수(2021은 꼭 top5 아니어도 가치있다고 봄) + 나이 많은 즉전감 베테랑과 바꿔와도 상관없는게 정말로 당장 담 시즌이 중요한게 아니라서요 향후 2-3년 뒤 동부 플레이오프 자리를 위해서 새팀의 기틀을 아주 잘 닦았으면 좋겠습니다

WR
2020-11-11 10:33:42

상세하게 써주신 댓글 잘 읽었습니다

말씀대로 일처리를 비밀스럽게 하는 게 참 마음에 드는데, 골스 비트라이터가 아브디야 만난 팀 명단 제시했을 때도 안 들어가있던거만 봐도 눈에 확 들어옵니다. 워크아웃을 했는지 까지는 불명이지만 시카고랑 실제론 만났다고 하고요.

패트릭 윌리엄스는 주가가 정말 많이 올랐다싶은데, 팀들이랑 워크아웃도 안 가진다고 하더군요. 현재 지명 약속 루머 도는 게 윌리엄스(디트)랑 포쿠셉스키(댈러스 or 오클)중에 한명인데, 4픽까지 올라갈 수 있다니 많이 놀라웠습니다.

팀의 실링을 높이려는 시도는 아마 라멜로 or 헤이즈픽일거고, 아브디야랑 할리버튼 둘 다 새로운 프런트 철학과도 잘 맞고 영리한 선수들이라 플로어를 높이는 느낌이 있습니다.

이 둘이 주도적으로 플레이메이킹을 하긴 힘들겠고, 코트위의 나머지 선수들도 활발히 움직이고 패스도 잘 돌리고 하는 가운데 뛰어야 더 빛날 선수들이라 말씀대로 이들을 뽑는다면 이후에 이런 팀구성을 갖추는데에 신중하면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면 좋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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