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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비교 시리즈] 수탉과 밀러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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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31 01:27:01

둘은 비록 전성기적에 잘해도 5~15위권으로 평가받는 선수였지만, 그들이 남긴 자취는 결코 적은 것이 아니었다. 형님 소개할 내용이 많은 관계상 오늘은 아우 먼저 소개하겠다.

 

 

그를 먼저 소개한 이유는 수탉의 분량(?)이 꽤 되는 관계로 먼저 언급하였다. 그는 3년차와 4년차에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탈리아에서 컵대회 우승 이후 재도전을 한 4대 센터 중 하킴을 제외한 3명을 지도해 본  공격 전술의 전문가 "백인 앨빈 젠트리" 밥 힐을 만나면서 그의 공격 효율은 상승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전년도보다 8점이 넘는 득점을 기록하였던 그는 이후 마지막 감독 릭 칼라일의 원년까지 그 효율성을 보여주었다. 1000경기가 넘는 기간동안 TS분야에서 탑 10에 들어간 선수는 밀러가 유일하다. 또한 ORTG는 95-96시즌을 제외하고 해당 기간과 겹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합산한 표는 하단과 같다.

그를 조사(?)하고 느낀 점은 "좋은 효율로 슛 좀 더 쏘지"였다. 이는 다음에 소개할 수탉 역시 마찬가지다. 힐과 4년을 함께한 그는 힐을 가르쳤던 래리 브라운을 만나 그그컨을 뚫었고, 지역 최고의 농구선수 래리 버드와 함께 파이널에 진출하게 된다.(비록 우승은 실패했지만)

 

수탉은 과대평가와 과소평가가 공존하는 선수다. 전자를 주장하는 이는 "리그의 지배자완 거리가 멀고, 우승도 없다. 누적만으론 대접받을 자격이 없다. 그 누적도 말론 덕이다." 후자는 "그 누적은 절대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며 은퇴할 떄까지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긴 위대한 포인트가드이다. 우승과 특출난 수상 실적이 없다는 이유로 폄하되어선 안된다"이다. 수탉이 가장 꾸준했던 기록은 BPM과 어시스트인데, BPM부터 살펴보겠다. 그의 3년차, 그를 위대한 포인트가드로 인도한(?) 칼 말론이 평득 20을 넘게 찍기 시작한 그 시즌부터 수탉은 17년 연속 BPM에서 10위 안에 드는 기록을 달성하였다.

17년동안 주목할만한 시즌은 87-90, 93, 퍼스트팀 2시즌, 마지막 올스타 시즌을 들 수 있겠다. 1위를 해본 적은 없지만 최소 +5의 BPM을 매년 기록하였다.

 

어시스트와 합체한 기록들을 살펴보면 16시즌이 나온다. 어시스트와 합체한 기록은 97-98시즌이 삭제되었는데, 그 이유는 스탁튼이 그 시즌 결장이 많아 누적 어시스트가 10위 밖을 벗어났기 때문이다.

88-89시즌 먹시 보그스에게 48분당 어시스트가 0.04개 밀리면서 아쉽게(?) 전관왕 실패한 걸 제외하면 전성기 시절 그의 어시스트는 독보적인 수준이었다. 평균, 총생산량, 48분, 100포제션을 8회나 석권하였다.

스탁튼 하면 철강왕, 관리 따윈 필요 없는 내구성이 돋보인다, 이번엔 전경기 출장 시간 생산량을 보기 위해 부득이하게(?) 89-90시즌을 잘라서 나머지 표로 살펴보겠다.

같은 철강왕군에 속하는 AC 그린이 15시즌 전경기 출장을 달성하였지만, 그는 막판에는 경기에서의 활약이 목적이 아니라 출석이 목적이 되어버린 선수로 전락하였던 점을 고려한다면, 수탉 형은 경기 내용과 출석 두마리 토끼를 모두 다 잡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표의 제목은 BPM 10위 이내+전경기 출장+어시스트 10위 이내 시즌 수이다. 위의 표나 아래 표나 그가 시간당 생산량에서 입상하지 못한 시즌은 01-02시즌 모처럼(?) 1000득점을 넘긴 시즌 외에는 없었다.

 

그가 올느바에 선발된 시즌도 궁금해서 조합을 해 보았다.

 

더블더블을 달성한 10시즌으로 좀 더 잘게 쪼개 보았다

더블더블 시즌 3회의 더블더블왕을 달성하였고, 10년간 모두 10등 안에 들었다. 아쉬운 점은 92년 70회의 더블더블을 달성하지 못한 점이다. 케빈 윌리스는 그 시즌 스탁튼과 로드맨으로부터 더블 싸대기(?)를 선사받고 개인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허무하게(?) 마무리짓고 말았다. 아이재이아 토마스는 존 스탁튼을 보고 "그 친구가 슛을 많이 안 던진 것에 대해 상대방은 안도하였다. 그가 마음먹고 슛을 던졌다면 상대방은 그의 슛이 안들어가기만을 바랄 수밖에 없다"는 논지의 이야기를 피력한 바 있었고, 자신에게 큰 부상을 선사한 칼 말론에 대한 앙금으로 인해 말론은 스탁튼 없이는 별것 아니다란 역반응을 보이기도 하였다.

수탉과 밀러 모두 슛을 좀 더 던졌다면 그들의 위상은 현재 위치보다 과연 나아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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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20-10-31 08:31:48

수탉이라고 해서 누군가 했습니다.
수탉이 돌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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