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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꾸 선수들에 대한 폄하가 이루어지는 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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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29 21:59:40

브롱군님이 매니아 진에 정리해주신 올타임 랭킹에서 우승횟수를 보다 적절하게 반영하는 방법입니다.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210597&sca=&sfl=wr_name%2C1&stx=브롱군&sop=and&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바스켓볼 레퍼런스라는 사이트도 있습니다. 이 사이트는 워낙 유명하구요.

스탯과 수상 실적이 버젓이 존재하고, 영상 자료도 풍부합니다.

제가 의아한 건 이렇게 자료가 넘쳐나는데 말 몇 마디로 선수들의 업적이 폄하되는 겁니다.

조던이, 르브론이 높은 평가를 받는 건 엄청난 자료로 뒷받침되는 데이터가 어마어마해서가 가장 큽니다.

다른 건 전부 부차적인 요소일 뿐이에요.

멀쩡하게 남아있는 자료들이 멋 때문에 혹은 팀 사정 때문에 인성 때문에 플레이 스타일의 약점 때문에 혹은 슈퍼팀 때문에 혹은 트레블링 때문에 폄하 되어야 할 이유가 있나요?

다르게 얘기하면 그런 약점, 뒷 얘기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많은 누적 기록과 수상 실적과 우승 반지를 남긴 선수들입니다.

3점슛이 없어서, 리그 수준이 낮아서, 팀 수가 적어서 그 업적이 폄하되어야 한다?

그래서 조던은 미드레인지에서 볼을 터치하고 오프볼을 가져갔습니다. 라이벌들도 그 낮은 리그 수준의 혜택을 모두 누리고 조던과 진검승부를 했고 조던이 6번 정상에 올랐고 그 많은 수상 실적을 남겼습니다.

디시전 쇼 하고 슈퍼팀을 이뤄서, 멋이 없어서, 준우승을 많이 해서, 트레블링을 많이 해서 그 업적이 폄하되어야 한다?

르브론은 슈퍼팀을 이뤄서 다른 슈퍼팀들과 승부했고 동시대 슈퍼팀들 중 르브론의 팀이 가장 많이 우승했습니다. 준우승을 많이 했지만 르브론의 팀은 그 시대 다른 선수들에게 가장 많은 준우승과 플레이오프 탈락을 선물했습니다. 체이스다운 더 블락으로 1-3을 4-3으로 마침표 찍은 선수가 얼마나 더 멋을 부려야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트레블링은 논콜 트레블링에 대한 자료로 수도 없이 논파가 됐었죠.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68247&sca=&sfl=wr_subject&stx=트레블링&sop=and&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선수의 비교가 왜 네거티브로 점철되는 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됩니다.

그들은 그 많은 오점들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쌓여있는 자료를 남긴 선수들입니다.

장점으로, 쌓아올린 금자탑의 높이로 비교되고 평가받아야할 선수들인데 왜 각각의 금자탑을 훼손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자꾸 이뤄지는지 모르겠네요.

심지어 그 훼손은 헌신해온 그들의 팀 동료들에게까지 이어집니다. 그들 중 명전에 간, 갈 선수들도 있고 NBA 구단에서 수십밀을 흔쾌히 주며 쓰는 선수들도 있는데 말이죠.

네거티브 공세 안 하고 각자의 업적만 나열해도 페이지를 가득 채우고도 남을 선수들입니다.

하다 못해 주관적인 부분이라도 자료와 함께 보고 싶네요. 멋이라도 영상 자료들로, 팀 동료의 부진/기여에 대한 것도 PER 비중 자료등으로 말이죠.

그만큼의 업적을 남긴 선수들이 왜 자꾸 몇 줄의 글로 쉽게 재단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러지 않는 곳이라 NBA매니아를 좋아하는데 말이죠.

+ 일단 슈퍼팀에 대한 정의를 내려야 할 것 같아 추가합니다. 1. 3옵션 내의 선수가 팀 구성을 위해 페이컷을 감행하거나 (듀란트와 그린 페이컷의 골스, 던컨 페이컷의 샌안 등 포함) 2. 3옵션 내의 선수들이 동시 다발적인 이적으로 팀을 구성함 (빅3 보스턴, 올시즌 클리퍼스 등 포함) 이에 해당되면 샐캡 이후 시대의 슈퍼팀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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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0-29 21:41:48

전체적으로 zenoxile님의 의견에 매우 동의합니다

하지만 "멀쩡하게 남아있는 자료들이 멋 때문에 혹은 팀 사정 때문에 인성 때문에 플레이 스타일의 약점 때문에 혹은 슈퍼팀 때문에 혹은 트레블링 때문에 폄하 되어야 할 이유가 있나요?

다르게 얘기하면 그런 약점, 뒷 얘기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많은 누적 기록과 수상 실적과 우승 반지를 남긴 선수들입니다." 라는 부분에서 슈퍼팀을 언급하셨습니다. 슈퍼팀을 비난하는 것이 아닙니다. 근데 저 부분들을 이어 붙이면 "슈퍼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많은 누적 기록과 수상 실적과 우승 반지를 남긴 선수들입니다".라는 문장이 나오는데 이 문장은 말이 안 맞다고 생각합니다.(그런 약점, 뒷 얘기들에 슈퍼팀이 포함되니까 이렇게 문장이 나옵니다)
WR
2020-10-29 21:44:52

슈퍼팀에서 소위 버스를 탔다면 누적 기록과 수상 실적이 줄어야 맞겠죠. 르브론은 백투백 MVP와 4개의 파엠을 수상했고 플레이오프 누적은 우주로 보내는 중입니다. 버스를 들고 옮긴 수준이죠. 그래서 그렇게 표현했습니다.

2020-10-29 21:49:25

슈퍼팀이 우승 반지를 받기는 쉬웠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백투백 MVP와 4개의 파엠 부분은 zenoxile님의 코멘트에 동의합니다

WR
2020-10-29 21:51:30

슈퍼팀이 우승 반지를 타기 마냥 쉬웠다기엔 동시대에 그에 준하는 슈퍼팀이 얼마든지 있었어서 과연 그럴까 싶네요. 내쉬 코비 웚 가솔 하워드의 전당포 2기나 브루클린처럼 완전히 실패한 슈퍼팀들도 있죠.

2020-10-29 22:02:14

동시대에 준하는 슈퍼팀이 있었어서 그냥 자기 팀에 남아 있거나 슈퍼팀을 안 만드면 우승하기가 더 힘들어지죠. 근데 동시대에 준하는 슈퍼팀이 있었다고 슈퍼팀이 우승하기 어려워지는 건 아니죠. 그리고 전 데론의 브루클린을 슈퍼팀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슈퍼팀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른 거니깐요

WR
2020-10-29 22:06:22

동시대에 준하는 슈퍼팀이 있었다고 슈퍼팀이 우승하기 어려워지는 건 아니라는 말씀에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모든 시대의 모든 컨텐더 팀의 수는 한정되어있었고 시대마다 그 구성 형태가 다를 뿐이라고 생각해요. 컨텐더 팀들은 어느 시대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우승을 위해 투자합니다. 결국 승자가 승자인거구요. 조던과 르브론은 그 승자팀의 가장 커다란 주역들이죠.

2020-10-29 22:24:20

시간도 늦었고 소모전을 하기가 싫네요. 전 윗댓글까지만 의견내도록 하겠습니다.

zenoxile님과 저의 의견이 다른 데 둘 다 잘못한 것이 아니니깐요

2020-10-29 21:42:12

르브론의 슈퍼팀과 동시대의 슈퍼팀은 골스밖에 없지 않나요?

2020-10-29 21:46:58

따지고보면 보스턴 빅3도 늙어갔지만 슈퍼팀이고 던컨 지노빌리 파커가 건제하던 산왕도 역사에 남을 강팀중 하나였죠.

Updated at 2020-10-29 21:53:11

아 보스턴이 있었네요. 그런데 샌안이 슈퍼팀으로 속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2020-10-29 21:56:50

올타임 파포 넘버 1과 리그에서 전성기에는 다섯손가락안에 들어가는 포가,슈가 그리고 파이널 MVP가되는 젊은 선수까지 슈퍼팀이 아니라고 하는게 더 이상하다고 봅니다.

2020-10-29 22:41:10

보스턴 빅3는 슈퍼팀이라 불리웠어도 그러려니 하는데 샌안이 슈퍼팀인건 샌안팬으로써 잘 이해가 안되네요 던컨이 올타임 넘버원 파포지만 족저근막염 이후에도 기량이 내려왔었고 마이애미와 붙었을때도 클래스는 보여줬지만 기량이 많이 깎였을때였죠..그리고 파커가 그 당시에 리그내 5손가락안에 들어가는 포가였나요?? 최전성기에도 5손가락안엔 간당간당했을거 같은데요..게다가 마누는 77년생으로 2014파이널때 나이가 무려 우리나라 나이로치면 30대후반입니다 기량많이 내려왔어요 그 때 당시 마누가 리그내 5손가락안에 들어갔나요?? 아니면 최전성기 기량이 그정도였으니 그렇게 평가하시고 슈퍼팀이라 불리우시는지 궁금하네요..

2020-10-29 22:43:18

저도 이렇게 알고 있었는데 샌안 팬이 아니라 포기했어요

2020-10-29 22:47:19

금시초문이어서 조금 황당했네요

2020-10-29 22:51:56

본문을 다시 읽어보면 작성자분 기준의 슈퍼팀에는 부합하긴 합니다. 저는 그걸 못봐서 잠시 혼란스러웠어요
그런데 빅매니아님 기준이면 올해 레이커스도 슈퍼팀이 되는걸요

2020-10-29 22:55:46

냅 저는 본문과 별개로 레이커스도 슈퍼팀이라고 봅니다. 저는 고트논쟁에는 별로 끼고싶지않기에 말은 아끼고 싶다는것만 전하고 방관자 입장에서 보기에는 SAS도 충분한 슈퍼팀인데 물어보시길래 답글 달았던겁니다.

WR
Updated at 2020-10-29 22:48:59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ews&wr_id=9201&sca=&sfl=wr_subject&stx=던컨&sop=and&spt=-15609&page=3&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던컨은 07년부터 페이컷을 감행했습니다. 지금의 관점에선 충분히 슈퍼팀이라고 불러도 어색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르브론과는 클블 1기때도 파이널에서 붙었죠.

2020-10-29 22:51:32

페이컷이라한들 샌안이 슈퍼팀인건 아니죠 페이컷하고 돈아꼈다고 그 돈으로 맥스급 선수들 영입한것도 아니구요..페이컷하면 무조건 슈퍼팀이되나요??

WR
Updated at 2020-10-29 22:56:27

“던컨의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포포비치와 뷰포드는 그에게 맥시멈오퍼를 했다.
그러나 그들의 팀의 미래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듣고는 던컨은 받아들일수 있을만큼의 적은 금액에 합의했다”

본질적으로 그린, 듀란트의 페이컷과 맥락이 같습니다. 더 크게 보면 보스턴, 마이애미 빅3 결성 당시 멤버들의 의도와도 같고요.

2020-10-29 23:11:47

의도는 같지만 결과물은 다르죠 샌안이 던컨의 페이컷덕에 영입면에서 좀 더 숨통이 트인것은 맞겠지만 그로인해 슈퍼팀이 될만한 전력을 구축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서요..아무래도 슈퍼팀에대한 기준이 저와는 다르셔서인거 같네요..

WR
2020-10-29 23:15:45

샌안은 던컨의 페이컷 덕분에 영입 면에서 숨통이 트여서 이후 준우승, 우승도 해내고 서부를 주름잡던 강팀이 됐던 거라고 봐서요. 지금으로 치면 커리나 르브론이 10밀가량 깎는 건데, 당연히 슈퍼팀 논란이 생길거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20-10-29 23:07:14

던컨은 당장 2013년도에도 퍼스트팀이던 선수였고 토니 파커는 그당시에도 all nba세컨팀에 뽑히던 선수니 당연히 다섯손가락안에 들어가지않나요? 그리고 지노빌리가 그 13년부터 맛이갔지만 당장 2011년과 2008년에 써드팀에도 2회 선정된 선수였습니다. 샌안팬이신데 샌안이 슈퍼팀이라 불리시는게 불편하신건지 조심히 여쭤봐도될까요? 저는 순전히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이룬 업적과 그 업적에 중심이되는 선수들의 클래스를 고려했을때 슈퍼팀이라 불릴정도의 강팀이 맞다 정도만 말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2020-10-29 23:08:11

불편한것도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의아하기도해서 입니다 샌안이 관록있는 대단한팀은 맞지만 슈퍼팀이란 소리는 처음본거 같아서요..저도 마누옹의 전성기 실력은 누구보다 높게평가하지만 그 당시 마누옹의 실력이 그정도는 아니였거든요..써드팀에 선정됐었다는 과거형이잖아요..

2020-10-29 23:14:43

저는 다소 본문과는 무관하게 샌안의 빅3정도면 슈퍼팀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의 관록이 있다를 말하고 싶었을 뿐입니다.실제로 슈퍼팀의 정의를 글쓴분이 제가 최초에 샌안도 슈퍼팀이였다 라고 글쓴뒤 수정하셔서 본인의 기준을 정하신거고 제가 샌안 빅3를 슈퍼팀으로 꼽은 기준과는 무관합니다.
르브론 제임스를 물먹인 2007년의 샌앗도 그리고 한번씩 주고받은 2013과 14년도의 샌안도 제 기준에는 슈퍼팀이라고봅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심선수들의 기량의 고저는 있었겠지만요. 지노빌리가 내려가고 카와이는 올라갔듯이.. 당시에는 그렇게불리지않았다 하더라도 이들이 일궈낸 역사와 타이틀이 그들이 슈퍼팀이라는 제 기준에서 명예로운 네임이 부여되는건 그닥 이상하지 않다고봅니다.
너무 불편하게 받아 들이지 않으셨음 좋겠습니다.

2020-10-30 00:04:20

결과적으로 5회의 우승을 달성했기에 슈퍼팀이라 부를순 있지만 저는 13,14시즌 우승당시 샌안의 전력이 슈퍼팀이라 불릴만한 구성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제가 다소 비꼬거나 흥분한 말투였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저도 왠지 실례가 된것같아 죄송스럽네요

WR
2020-10-29 21:48:05

보스턴도 슈퍼팀이죠. 10번의 파이널 중 골스만 4번을 만났고요. 샌안도 당시 퍼스트팀을 타던 던컨이 페이컷을 하면서 슈퍼팀 논란이 있었죠. 그리고 르브론의 시대에 큰 성과를 내지 못한 슈퍼팀까지 생각하면 엄청 많아요. 올느바급 선수 둘 이상이 항상 뭉치던 클립스와 휴스턴도 있구요. 완전히 실패한 데론 윌리엄스의 브루클린도 있구요. 전당포 2기도 있습니다.

2020-10-29 21:48:48

73승 골스팀 / 73승 골스팀 + 듀란트 / 보스턴 빅3 / 샌안 다이너스티

2020-10-29 21:58:07

듀란트 합류한 골스와 보스턴 빅3는 확실히 슈퍼팀이 맞지만 나머지는 매니아 내에서도 슈퍼팀으로 분류되지는 않죠

WR
2020-10-29 22:00:53

나머지 어느 팀이요? 구성 당시 시즌 초기 뉴스들 보면 전당포 2기, 데론의 브루클린, 올시즌 클립스까지 슈퍼팀 소리 들었습니다. 던컨 페이컷 논란도 있었구요.

2020-10-29 22:04:42

듀란트 합류전의 골스와 샌안 그리고 첨언하신 데론의 브루클린을 매니아 내에서 슈퍼팀으로 정의하지는 않죠 올시즌 클립스는 슈퍼팀 소리를 듣겠지만요

2020-10-29 22:08:49

올해 클리퍼스가 슈퍼팀소리를 들었나요??

2020-10-29 22:11:09

어우클 소리 들었고 베벌리는 커리 앞에서 "5년간 클리퍼스 세상이다", 시즌 전 전문가들 50프로 넘게 우승 예측했고, 레이커스 팬들 모두 클리퍼스에게 안될 것 같다고 절망했었죠. 해럴과 루윌이라는 호화 벤치진에 조지와 카와이 듀오 등에 과대평가받았지만 실적이 있던 닥 리버스까지.. 플레이오프 클리퍼스를 막을 팀은 없다고 많은 분들이 생각했었죠.

2020-10-29 22:13:36

‘슈퍼팀’이라는게 참 애매하네요...
기준이 없어서..

WR
2020-10-29 22:17:39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기준을 본문에 추가했습니다. 참고해주세요.

2020-10-29 22:20:23

Zenoxile님 말씀대로면 올시즌 클리퍼스랑 내년 브루클린도 슈퍼팀에 속하겠군요

WR
2020-10-29 22:20:44

네 슈퍼팀이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20-10-29 22:13:57

클립스도 아닐수 있겠네요

2020-10-29 23:05:26

올해 클리퍼스는 슈퍼팀 소리 많이 들었죠
모두가 점찍은 가장 강한 우승후보였구여

WR
2020-10-29 22:12:37

듀란트 합류 전 골스는 딱 한번 우승했습니다. 듀란트 합류 후의 골스도 결국 르브론의 절반밖에 우승하지 못했습니다.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ews&wr_id=185543&sfl=wr_7&stx=bkn&sop=and&spt=-15609&page=11
이건 브루클린 결성 당시 르브론의 인터뷰입니다. 슈퍼팀으로 인지하고 경계하고 있고, 매니아 댓글 분위기도 다들 수긍하는 분위기죠.

2020-10-29 22:17:06

저는 데론 윌리엄스의 브루클린이 슈퍼팀이라는 말은 금시초문이고 링크를 들어가서 댓글 온도를 봐도 잘 모르겠습니다

WR
Updated at 2020-10-29 22:23:56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ews&wr_id=181622&sfl=wr_7&stx=bkn&sop=and&spt=-15609&page=12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ews&wr_id=180888&sfl=wr_7&stx=bkn&sop=and&spt=-15609&page=12

키릴렌코가 10밀을 페이컷하고 합류한 슈퍼팀이었습니다. 얼마나 더 설명해드려야 하는 것이고, 얼마나 더 링크를 드려야 할까요? 반박을 너무 성의없고 쉽게 하시네요.

당시 네츠 라인업입니다.

PG- 데론,리빙스턴, 테일러
SG-조존슨,테리
SF-피어스,키릴린코,토코
PF-가넷,텔레토빅,에반스
C-로페즈,블라체,플럼리

Updated at 2020-10-29 22:30:07

이미 30대중반을 넘긴 가넷과 폴피어스가 브루클린으로 쫒겨나고 ak같은경우는 이미 커리어가 많이 꺽인걸로 알고 있는데 그냥 단순히 돈을 많이 쓴다고 슈퍼팀은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뭐 개인의 의견은 모두 다를수 있고 무슨말씀은 하시려는지는 이해합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느바팬들이 말하는 슈퍼팀의 관점보다는 좀 더 여유있게 보시는것 같네요

WR
2020-10-29 22:30:42

제가 생각한 슈퍼팀의 정의를 본문에 추가해드렸고, 링크의 뉴스란을 보시면 당시 아주 많은 매니아 회원분들이 브루클린을 슈퍼팀이라고 생각하셨네요.

WR
2020-10-29 22:14:29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ews&wr_id=182834&sfl=wr_7&stx=bkn&sop=and&spt=-15609&page=12

당시 넷츠는 이 정도의 야심을 드러내던 슈퍼팀이었습니다.

2020-10-29 22:10:29

슈퍼팀의 정의가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지만

던컨이 합류한 1998-99년부터 19세기부터..

20세기.. 던컨이 은퇴한 2015-2016 21세기까지 무려 3세기에 걸쳐

단 한번도 플옵에 안놓치고 5번이나 우승한 팀입니다.

진정한 다이너스티죠.

2020-10-29 21:58:40

그가 은퇴할때까지 클리블랜드 한팀에서 원클럽맨으로 역경을 딛고 우승하길 바랐지만 원맨팀 우승의 실패와 그로 인한 한계 절감으로 디시전 쇼 감행해서 몇차례 이적 후 우승을 차지했지만, 누구나 실수를 하지만, Not 7에 초점을 맞추는 분이라면 아직도 8회 우승을 해야 인정할 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적에는 다들 여러가지 이유(팀내 주도권 싸움에서 밀렸다거나, 계약이 마음에 안들다거나, 팀 전력 강화의 기미가 안보이거나)로 이적해서 그 팀에서 좋은 커리어를 쌓는다고 특히 폄하되는 경우도 없는데(대표적으로 샼과 하킴 비교시) 릅은 아직 만족스러운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서가 아닐까 하네요. 통득 1위, 시즌 총출전시간 1위, 우승 6회, 파엠 6회를 맞추고 대중들의 반응을 기다리거나, 그거 달성하는 과정에서 윌트, 카림, 러셀, 스탁튼처럼 자기와의 싸움에서 승리한 걸로 모두가 인정하게 만드는 게 남은 과제가 아닐까 해요. 

WR
2020-10-29 22:03:18

르브론 데뷔 이후 르브론보다 많이 우승하고 많이 파엠을 차지한 선수는 없습니다. 그의 시대에서 더 증명할 것이 얼마나 더 있는 지 모르겠네요. 조던을 넘기 위한 근거를 더하는 정도이지 지금도 논쟁 자체는 보시다시피 아주 활발합니다. 샼과 하킴의 비교에서도 보통 샼이 더 높게 평가받는다고 아는데요.

2020-10-29 22:06:48

제가 하고자 했던 이야기는 프랜차이즈 프리미엄같은거 타 선수 비교에서는 별로 안 쓰이고 그냥 순수 업적으로 따지는데 릅에게 딴지를 걸기 위한 용도로 쓰는 느낌이 들어요. 사람이란게 흠이 없을 수 없고 릅이 몇몇 잘못을 저지르긴 했지만 죽을 죄를 진것도 아니고 업적으로 평가받아야 되는데 아무래도 자기 마음에 안드는 사람 평가할 때는 능력에 대한 칭찬보단 외적 행운이 있어서, 자기가 응원하는 사람은 1년내내 피땀흘려 이룩한 거라고 생각을 하게 되니까요. 객관적 논리로 아무리 설파를 해도 안듣는 분들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게 되니까요.

WR
2020-10-29 22:17:03

저도 말씀하신 부분이 너무 납득하기 어려워 이 글을 썼습니다. 가벼운 업적도 아니고 십수년의 세월이 쉽게 부정당하는 것이 너무 납득하기 어려워서요.

2020-10-29 22:36:33

슈퍼팀은 지금시대에는 없죠 쓰리핏은 해야 슈퍼팀이죠~! 마앰빅3 슈퍼팀문턱에서 실패 골스도 아쉽게 실패! 골스+듀란트 이건 몰르겠네요~

WR
2020-10-29 22:41:20

제가 생각하는 슈퍼팀의 정의를 본문에 써 드렸습니다. 저는 일단 쓰리핏 팀만 슈퍼팀이라는 얘기는 처음 봅니다.

2020-10-29 22:44:43

진지하게 쓴글은 아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2020-10-29 23:05:46

글쓴이분 의견 상당히 공감합니다

2020-10-30 02:43:55

골스와 샌안토니오가 수퍼스타들끼리 단합해서 만든 팀도 아닌데 왜 슈퍼팀이라고 하나요?

르브론이 만든 팀들과는 결이 다른 팀이죠. 골스와 샌안토니오는 모두 선수들이 성장해서 만들어진 팀인데 좋은 선수 한명을 영입한것 뿐이고 르브론은 마이애미->클블->레이커스 모두 좋은 선수들과 단합해서 만든 팀인데 결이 다르죠.

레이커스에서 작년에 데이비스 없을때는 플레이오프에도 가지 못했고요.

르브론의 실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르브론의 결점을 보완하기 위해 다른 팀들까지 깎아 내리면 안되죠.

WR
2020-10-30 03:58:50

골스가 성장해서 만들어진 팀으로 우승한 건 딱 한 시즌입니다. 듀란트 합류 후엔 그린과 듀란트의 페이컷이 아니었다면 팀 구성이 불가능했어요. 샌안토니오는 07년부터 던컨이 10밀씩 페이컷을 했습니다. 던컨은 그래서 커리어 페이가 가넷보다 90밀 넘게 적었습니다. 레이커스에서 작년에 데이비스 없을 때 플레이오프에 가지 못했다는 얘기와 이 글의 내용이 무슨 관련이 있는 지 모르겠네요. 슈퍼팀을 슈퍼팀이라고 하는 게 왜 깎아 내리는게 되는건지 이해가 안 됩니다. 슈퍼팀이면 업적이 폄하되어야 한다는 게 전제신 것 같네요. 동의할 수 없습니다.

2020-10-30 04:10:48

저는 원래 자신이 있던 팀에서 페이컷 해서 계약하면서 강팀으로 만드는 것에 대한 거부감은 없습니다.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그 정도는 당연히 할 수 있죠. 그런데 슈퍼스타들끼리 한팀에 모이려고 페이컷을 하고 우승을 하는 것은 저는 좋게 보지 않습니다. 

 

그런 부분이 결이 다르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어요. 물론 베테랑 미니멈으로 팀을 옮기는 것은 예외라고 생각 됩니다.

 

다시한번 얘기하면 리브론은 엄청난 선수지만 디시젼 쇼를 하면서 슈퍼팀을 인위적으로 만들었다는 것에 대해서는 충분히 다양한 의견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가 만났던 팀들은 그가 만든 팀들과는 결이 다르다는 것을 언급 하고 싶었습니다.

WR
Updated at 2020-10-30 04:20:04

팀을 옮기지 않고 페이컷을 하는 건 당연히 할 수 있는 거고, 팀을 옮겨서 페이컷을 하는 건 좋지 않은가요? 무엇에 좋지 않다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리그 밸런스에 좋지 않은 건 두 사례 모두가 같습니다. 팀을 옮겨야 우승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서 좋지 않다는 거라면 윌트 체임벌린과 카림 압둘 자바부터 좋지 않은 사례가 되어버리죠. 결이 다르다는 건 알겠으나, 슈퍼팀 1우승이 0.8우승이 되거나 프렌차이즈 드래프트 순혈 팀 우승이 1.2우승이 되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듀란트는 팀을 옮겨서 페이컷을 했구요.

어느 우승이나, 어느 우승의 주역이나 같은 리스펙을 받아야 합니다. 어느 시대에서도 매년 단 한팀이 정상에 오르는 거니까요. 누구도 폄하될 수 없습니다.

2020-10-30 09:23:10

물론 글쓴이분 처럼 전혀 상관 없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있고 그 의견도 존중 합니다.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슈퍼팀 만들면서 팀을 옮기는 것이 한팀에서 프랜차이즈 스타가 페이컷 하면서 강팀을 만드는 것보다 더 별로라고 생각이 들어서요. 똑같이 우승을 해도 모든 것이 인간이 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스토리나 감정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2020-10-30 07:26:36

전혀 공감 안되는 슈퍼팀 정의로 글을 쓰시니 전혀 공감이 안가요,, 샌안과 보스턴은 강팀인건 맞는데 슈퍼팀 자체를 디시전 후 히트 때 만들어진 단어아닌가요? 디시전 히트, 듀란트 골스 만 슈퍼팀인거 같은데요,, 그리고 어떻게 모든 우승이 같은 우승일까요 사람은 감정적 동물인데,, 모든 히어로물이 탄생 , 역경 , 극복 엔딩인 이유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주인공이 역경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내용에 열광하기 때문이죠
오랜만에 들어오니 고트 논쟁으로 난리인데,,

초기에 하위권 시카고에서 시작,보스턴 디트만나 패배하고 스찌라고 조롱도 당하지만 디트를 결국 사수만에 극복하고 쓰리핏
야구로 은퇴 및 복귀 후 올랜도에게 패배하고 비난 또는 의심받지만 결국 더 샷과 2차쓰리핏으로 은퇴

초기에 하위권 클블시작, 디트침공 등 엄청난 퍼포먼스 그러나 보스턴 올랜도 등에게 패배, 디시전쇼 슈퍼팀결성으로 낫원 낫투,,낫세븐 발언, 본인이 못해서 댈러에 패배 이후 리핏, 고향 복귀 더 블락과 함꼐 73골스 극복, 슈퍼팀 골스에 패배, 랄 이적후 플옵탈락, 갈매기합류 후 우승

자기 시대 때 뛰는 선수가 최고이기때문에 르브론 고트라고 생각할 수 있죠 하지만 한 종목의 고트가 과연 조던의 스토리가 있는데 릅의 스토리로 비빌 수 있을까요?
농구를 모르는 일반 사람들에게 두 선수에대해 설명하면 99프로가 조던이 고트라고 할께에요,,

2020-10-30 09:43:07

동의합니다

WR
Updated at 2020-10-30 11:14:43

전혀 공감 안 되는 슈퍼팀의 정의라고 하셨기에 여쭤보고 싶네요. 그러면 슈퍼팀의 정의를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모든 우승이 같은 우승인 이유는 이게 히어로물이 아니라 스포츠이기 때문입니다. NBA는 선악이 정해져 있는 창작물이 아니라 엄연히 모든 팀 모든 선수에게, 특히 컨텐더 팀들에겐 수십 수백만명의 팬들이 존재하는 스포츠입니다. 자기가 응원하는 팀과 선수만 히어로인 게 아니라, NBA 선수라면 누구나 누군가의 히어로가 될 수 있습니다.

조던의 스토리는 조던과 불스의 팬들에겐 역경 극복의 슈퍼히어로 스토리지만, 디트로이트 팬들에겐 자기들 전성기가 지나니 그제서야 왕좌를 차지한 애송이로 보일 수 있는 것이고, 유타 팬들에겐 결정적인 오심 몇 번이 영영 한으로 남은 스토리일 수도 있습니다. 르브론의 우승도 누군가에겐 슈퍼팀 결성으로 쥐어짜낸 억지 우승이지만, 누군가에겐 약팀에 드랩되어 고생하던 응원 선수가 끝내 친한 동료와 팀을 결성해 우승을 이뤄낸 감동적인 우승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그게 스포츠입니다. 스포츠는 일방적인 히어로 영화가 아닙니다.

역설적으로 그렇기에 카림의 우승도, 조던의 우승도, 던컨의 우승도, 노비츠키의 우승도, 르브론의 우승도 오롯이 한 번의 우승으로 존중받아야 합니다. 우승은 우승입니다. 각자 팬덤의 팬들에겐 그 해 최고의 선물을 똑같이 안겨주었을 뿐입니다.

저는 누가 고트여야 한다 아니어야 한다는 취지로 글을 쓴 것이 아니고 그런 논쟁을 할 생각도 없습니다. 각 선수들의 업적을 제발 슈퍼팀이니, 명전급 팀 동료니, 당시 리그 수준과 상태가 어땠느니 하면서 폄하하는 짓 좀 하지 말자는 게 제 글의 요지입니다.

2020-10-30 18:16:44

슈퍼팀의 정의는 정답이 없죠 제가 생각하는 슈퍼팀은 결과가 나오기도 전 아예 시즌전 즉 결성 당시에 사기 아니야? 바로 우승이네 라는 분위기입니다

보스턴 빅쓰리 샌안은 이런 분위기와 멀었습니다 보스턴은 전성기가 지난 선수들이 우승을 위해 모였네 합이 잘 맞으면 우승할 수 있겠다 정도

샌안은 아예해당도 없구요

디시전 히트와 듀란트 골스는 답정너 느낌, 사람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함께했죠 말이 되는거냐 사무국에서 조치해야한다
셀캡제도를 유명무실하게 했다 등요,,

또한
적으신 것 처럼 누구에게는 감동적인 우승 누구에게는 허접한 우승으로 받아 들여질 수 있다고 하셨으면 모든 우승이 같은 우승이라고 보여지는게 아니죠,,

제가 말씀드린 건 선악을 구분하는 히어로물을 얘기 드린게 아니라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는 이야기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느끼고 가치를 부여한다는겁니다
릅이 디시전을 통해 우승한걸 극복했다라고 느끼는 사람은 대부분 없을꺼구요...

찢어지게 가난한 상황에서 과외 한번없이 정시로 서울대 입학한 스토리와

부유한 집에서 좋은 정보력으로 극소수만 아는 입학사정관제도로 서울대에 갔다고했을 때

이 예시가 정도의 차이가 있지 지금 조 스토리와 릅 스토리 이야기 비교와 다른것이 없습니다

과연 일반적 시각으로 위 서울대 입학 사례를 같아, 똑같은거야 라고 주장하는게 공감을 얻을 수 있을까요?
물론 서울대 입학 자체에 부정하는 사람은 거의 없겠죠

비슷하게 사람들이 릅의 우승자체를 부정하는게 아니에요 조던이랑 릅 중에 누가 위대해? 라는 질문에 릅은 슈퍼팀 꾸려서 우승인거고 조던은 만화같은 스토리로 우승했다는게 일반적인 시각입니다
그래서 조던에게 더 가치를 부여하게되고 조던이 고트라고 하는거구요

WR
Updated at 2020-10-30 19:46:23

아무 기준 없이 분위기로 슈퍼팀을 정의한다는 말씀은 정말 설득력이 없습니다. 뭐라도 근거가 될만한 자료나 기사나 하다못해 설문이나 전문가 칼럼이라도 제시하셔야 이해라도 하죠. 말씀하신 서울대 비유도 나름 명문대 입학했던 입장에서 전혀 공감이 안 됩니다. 서울대가 같은 서울대고, 부정입학이 아니면 다 동문인거지 뭐가 다른가요?

릅은 슈퍼팀 꾸려서 우승인거고 조던은 만화같은 스토리로 우승했다는게 일반적인 시각이라기엔 르브론 팬 분들은 전혀 다르게 생각하실거고 그런 분들이 수백만은 될텐데 왜 그게 일반적인 시각이 되는지도 이해가 안 됩니다.

우승은 우승입니다. 본문에 소개해드린 브롱군님 자료는 아예 선수별로 우승 기여도를 측정해주기도 하구요. 조던이 르브론보다 위대하다면 시엠과 파엠, 다수 전문가의 분석 결과가 앞서서지 자잘한 스토리 때문에 앞서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스포츠의 예를 들자면 UFC의 경우 스토리라면 스포츠 역사상 최악을 달리는 존 존스가 GOAT 취급을 받습니다. 다 필요 없고 챔프 경력과 스탯, 전문가 분석 결과가 좋아서요. 복싱의 메이웨더, 골프의 타이거 우즈의 사례도 있네요.

제발 선수의 업적을 경기 외적인 무언가로 폄하하거나 격상시키는 것 좀 그만 보고 싶습니다. 관중을 이끌고 굿즈를 더 팔기야 하겠지만 왜 역대 농구 선수의 실력을 평가하는데에 그런 요소가 개입되어야 하는건가요.

2020-10-30 20:58:31

작성자분의 슈퍼팀정의는 작성자분 본인만의 기준이지 어떤 객관적 근거가 있으세요? 그리고 객관적 근거가 있을수 있는 부분인가요? 작성자분의 슈퍼팀 정의 역시 저에게 전혀 공감가지 않고 슈퍼팀 단어 자체가 매니아에서 디시젼 히트 이후부터 많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전에 보스턴 샌안을 슈퍼팀이라고 부른 기사 컬럼이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그리고 서울대 얘기는 작성자분만 공감 못하는 거구요
신문기사에 의대합격한다고 다 실리지도 않는데 형편이 어려워 막노동하고 밤에 공부해서 의대 합격한 사람의 이야기는 왜 실리는지 생각해 보세요
또한 자수성가 라는 단어가 왜 있을까요 성공이 다 똑같은 성공이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자수성가라는 단어 자체가 없을 것 입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시각에 대한 얘기븝, 제가 농구를 모르는 사람에게 두 사람의 우승이 동일한지 설문했을때를 이야기한거에요 당연히 조던팬은 조던이 최고고 르브론팬은 르브론이 최고인데 그 예시로 반박하시건 적절한 반박이 아니구요

존 존스 타이거 우즈는요 커리어가 비빌 사람이 없으니 스토리까지 갈필요가 없죠 만약 지금 릅이 10우승이면 스토리 비교 자체가 나오지 않아요
제가 지금 조던의 스토리 좋은 1우승이 릅의 4우승보다 좋다고 이야기하는게 아닙니다

같은 한개의 우승에 대하여 스토리가 있는 우승이 사람들에게 일반적으로 가치있다고 여겨진다는거에요
이 부분만 작성자분께서 인정하지 않는거구요

작성자분께서는 모든 우승을 동일하게 생각하는건 자유지만 대다수의 동일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동일하지 않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하는건 이해가 어렵네요

걍 단순하게 같은 결과라고 다 똑같은 결과냐 라고 설문 해보세요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WR
Updated at 2020-10-30 22:50:54

저는 최소한 기준을 잡고 말씀을 드렸지 대충 느낌으로 퉁쳐드리진 않았습니다.
https://www.mensjournal.com/sports/5-best-nba-super-teams-millennium/
보스턴은 밀레니엄 탑 5 슈퍼팀에 거론됩니다. 슈퍼팀이라는 용어 자체가 마이애미 이후부터 더 자주 사용되었다고 해서 거의 동일한 과정으로 구성된 팀이 슈퍼팀이 아니게 되나요?
국내에서 폄하 목적으로 다뤄지는 슈퍼팀 용어의 본질은 이적이 아니라 페이컷을 위시한 샐러리 담합입니다. 그래서 그런 기준을 제시해 드린거구요.

해외의 경우 영문 위키를 보면 아시겠지만
https://en.m.wikipedia.org/wiki/Superteams_in_the_National_Basketball_Association
구성 과정 관계 없이 명전급 3명이면 슈퍼팀으로 치기도 합니다.

신문에 어렵게 공부한 사람의 이야기가 실리는 건 그 사람이 지적으로 위대한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그 사람의 드라마가 감동적이어서죠. 대입, 취업 따위야 농어촌 사배자 전형도 있고 그런 어려움을 극복한 걸 높이 쳐주는 경우도 있지만, 노벨상 수상이나 학계 권위에 대해 얘기할 때 논문 인용 수등을 중심으로 한 업적을 다루지 그 사람이 얼마나 어렵게 공부했는지를 다루나요? 논점을 자꾸 벗어나시네요. 저희는 인류 역사상 최고의 농구선수들에 대해 얘기하고 있습니다. 스토리가 감동적인건 알겠으나 높은 레벨에서 그런 건 업적 평가의 척도로서 절대로 작용할 수 없습니다.

자수성가라는 사자성어는 그냥 단어지 자수성가 자체가 어떤 긍정적 의미를 갖고있지는 않습니다. 요즘은 심지어 결혼 상대로 “자수성가한 남자는 거르라” 는 말도 있습니다.

존 존스 타이거 우즈 플로이드 메이웨더도 비빌 사람 찾으면 널리고 널렸습니다. 특히 메이웨더의 경우 파퀴아오, 무하마드 알리라는 스토리 감동으로 치면 조던 저리가라 싶은 사람들이 있죠. 그럼에도 구글에 복싱 GOAT 치면 메이웨더가 그냥 1등입니다.


같은 한개의 우승에 대하여 스토리가 있는 우승이 사람들에게 일반적으로 가치있다고 여겨지는 것과 그것이 실제 선수 업적 비교에서 어떻게 활용되어야 하는 지는 전혀 다르게 보아야 합니다.

감동을 주는 우승은 가치가 있죠. 엔터테인먼트적으로요. 신발 팔기 좋고 유니폼 팔기 좋죠.

그런데 감동은 역대 레벨 선수들의 업적 비교에서 써먹을 건 못 된다는 거죠. 특히 “내가 좋아하는 선수가 더 감동적으로 우승했고 니가 좋아하는 선수는 아니니까 같은 우승으로 치지 마라”식의 폄하는 정말 보고싶지 않은 논리이고, 세상 쓰잘데기 없는 싸움만 만들어요. 업적, 수상실적, 기록 다 놔두고 왜 하필 그런 위험한 걸 평가 요소로 채택해야 하나요? 그래서 본문에 브롱군님 자료까지 제시해 드렸던 거구요.

프랜차이즈 우승이 가치가 높다는 것에는 대다수가 동의할테지만, 역대 선수 평가에서 프랜차이즈 우승을 더 쳐주어야 하는 지 여부에 대해서는 정말 딱 프랜차이즈 우승 선수 팬덤과 그렇지 않은 선수 팬덤의 비율로 나뉠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2020-10-30 23:50:08

우리나라기준의 우승권팀 강팀은 당연히 영어로 슈퍼팀이겠죠,,제가 한 말은 국내기준에서 마이애미 같은 슈퍼팀으로 보스턴과 샌안이 같이 쓰인적이 없다는 말입니다,,,

자수성가가 최근에 부정적인 의미로도 쓰인다는건 제가 한 말에 반박이 전혀 안됩니다 작성자분께서 성공이면 성공이지 다른 성공이 어딨냐에 반박으로, 모두 동일한 성공이라면 굳이 자수성가로 성공을 구분하는 단어 자체가 없었을 거라는 말이구요 단어는 시기에따라 뜻과 의미가 달라질 수 있는데 최근의 자수성가 의미를 얘기하는건 지금 내용과 전혀 관계 없습니다,,

또한 예시를 자꾸 맞지 않는 예시를 드시는데요,, 업적을 우승이라고 치환하면 동일 업적에대해서는 사람들은 더 좋은 과정에 대해 더 가치를 부여한다는 얘기에요 제가 계속 말하는데 스토리가 업적을 이긴다가 아니라 동일 업적일 경우 과정이 더 좋고 스토리가 있는 업적이 더 고평가 받는다는 겁니다 지금 자꾸 같은 결과면 동일하다 라는 주장을 진리인것 처럼 주장 하시네요

복싱은 로빈슨이나 알리가 대부분일텐데요,,구글에 검색해도 메이웨더 보다 로빈슨 알리가 훨씬 많은데요 그냥 1등입니다는 너무 확인
안하신듯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스토리로 바로 선수평가를 한다는게 아니구요 선수평가에 우승이라는 요소가 있는데 그 우승에는 쉬운 우승도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동일한 우승이 아니라는거구요

그리고 고트 평가할때 업적 가지고만 해햐한다는게 명제인가요? 혼자만 주관적으로 정한걸 명제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시즌엠비피요? 그것도 팀원이 받쳐줘서 팀성적이 좋아야 받는거에요 정말 작성자분대로 정확하게 하면 시즌엠비피도 개인평가 요소로 쓰이면 안되죠

그리고 프랜차이즈 우승 과 철새 우승에 대한 가치는 팬덤 비율로 나뉘는건 당연하고요 그래서 팬덤 어느쪽에도 소속되지 않은 일반인에게 설문하면 역경을 이겨내고 결국 이뤄낸 우승과 역경을 못견디고 쉬운길을 택해 이룬 우승이 동일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1프로 미만이라고 생각되네요 근데 어떤 선수가 이룬 우승은 전자이고 어떤 선수가 이룬 우승은 후자이면 당연히 전자의 선수를 높게 평가하는건 당연한거에요 아 그리고 쉽게 우승했다고해서 우승이 아니다라고 단한번도 말한적 없어요 쉬운 우승이 비교적 덜 가치있게 평가 받는건 당연하고 그게 선수 평가에 연결된다는 거죠

WR
Updated at 2020-10-31 00:17:13

https://www.dailytelegraph.com.au/sport/boxing-mma/the-ten-best-boxers-of-all-time-ranked-sees-surprise-rating-for-muhammad-ali/news-story/6b6bcb9613d3fd47a192f45551599f8f

메이웨더 자료입니다. Boxing GOAT 검색하면 구글 최상단에 나옵니다. 비교적 최신 자료구요. 점수화 한 수치자료도 있네요.

국내 기준 슈퍼팀의 정의에 대한 신빙성있거나 객관적인 자료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정의를 드렸습니다. 인정하실 수 없다면 더 합리적인 다른 기준을 제시해주시면서 반박하시면 됩니다.

자수성가는 성공의 유형이지 우월성에 대한 단어가 아닙니다. 자수성가가 더 우월하거나 혹은 열등하다고 주관적 주장을 할 수 있을 뿐이죠.

업적을 우승으로 왜 치환하나요? 우승은 업적 중 하나일 뿐입니다. 그걸 유의미하게 수치화한 자료를 본문에 드렸습니다. 역대 모든 NBA선수들 중 누구의 우승이 과정과 스토리가 더 좋은 지 여부를 따지는 건 실질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최대한 수치화하기 위한 노력들이 이뤄지고 있구요.

명제라는 어휘를 잘못 사용하셨네요. 전제라고 말씀하신걸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고트 평가는 업적으로 합니다. 이건 대전제입니다. 다른 방법으로 평가할 방법이 없습니다. 수치화 자료화가 불가능한 것으로 평가를 한다면 그건 평가가 아니라 그냥 감상에 불과하죠. 매년 나오는 유력 스포츠 언론들도 그냥 맘대로 감상에 따라 평가하는 게 아닙니다.

팬덤 어느 쪽에도 소속되지 않으면서 NBA를 잘 아는 일반인을 표본으로 잡고 조사한다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 100명 모으기도 힘들거에요. 그리고 저는 쉬운 우승과 어려운 우승에 대한 부분을 브롱군님의 자료를 첨부해 우승 난이도 보정 수치를 드렸습니다. 반박을 하시려면 본문에 드린 자료 이상의 무언가를 주세요. 철새 우승과 프랜차이즈 우승의 난이도가 유의미하게 구분된다는 자료를 주셔도 좋고, 그러면 왜 올해 클리퍼스와 전당포 1,2기를 비롯한 철새 반지원정대들이 실패했는지 분석해주셔도 좋습니다.

2020-10-30 11:44:52

영입은 상관없는데 이적은 안좋다고 특정선수나 팀 깍아내리는건 내로남불로밖에 안보입니다

WR
2020-10-30 11:47:41

그래서 더더욱이나 브롱군님 올려주신 분석 자료가 값진 것이고 파엠까지 수상한 1옵션 선수들 1우승이 그냥 1우승이었으면 하는거죠. 주관적 폄하가 들어가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고 팬덤 싸움으로 번지니까요...

2020-10-30 12:15:11

르브론 팬들의 이중성이 보입니다 르브론이 만들었던 팀은 슈퍼팀이 아닌데 르브론이 상대했던 팀은 슈퍼팀이 되는 재미있는 상황이네요. 

WR
Updated at 2020-10-30 12:44:39

르브론이 만들었던 팀은 모두 제가 제시한 슈퍼팀의 정의에 부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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