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들리 빌이 말하는 본인을 둘러싼 트레이드 루머들
https://www.youtube.com/watch?v=nYsJK6QOAZ0
레딕: 내가 느끼는 건, 지금 네 이름을 구글에 쳐보면, 트레이드 루머밖에 보이지 않아. 문자 그대로 첫 페이지에 4팀이 뜬다니까. 4개의 다른 팀들의 브래들리 빌 트레이드. 이건 너에게 새로운 상황은 아니야. 네 이름은 언제나 불려나오고, 또 널 원하는 팀들이 네 이름을 가지고 나오는 지 누가 알겠어? 내 생각에 넌 어디서든 적응하고 네 몫을 다하며 잘할수 있는 유형의 선수거든. 그게 네 일상생활에 얼마나 큰 방해가 돼? 내가 이걸 묻는 이유는, 막 인스타그램의 Clutch Points(이것저것 잡다한 것들 다 올려놓는 페이지입니다.)에 내가 레이커스로 간다는 루머가 뜨면 내 아버지가 나한테 링크를 보내고 난 그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해야 하지. 만약 그게 매일마다 일어난다면, 네 가족들은 그냥 '브래드, 진짜면 전화해라.' 라고 할 거 같은데.
빌: 100% 맞아. 나보다 그들이 더 호들갑을 떨거든. 왜냐하면 난 그들한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말을 안하니까. 그리고 많은 팀들이 시도를 해. 내 말은, 많은 팀들이 전화를 걸고 케물으면서 패키지를 구성하고 날 얻을 수 있을지 노려보지. 그건 비밀도 아냐. 그들은 그걸 지난 수년동안 해왔거든. 그래서 내 입장에선, 난 그걸 방해로 생각하지 않고 존경의 표시라고 생각해. 그리고 동기부여로도. 내가 하고 있는 걸 하면서 계속 열심히 플레이하며 프로처럼 처신한다면 그런 사람들을 끌어들인다는 거니까. 너가 여기 가지고 있는 걸 이해하면서도 다른 곳에서도 널 원한다는 걸 이해해야 해. 네 가치를 이해하고 감사히 여겨.
레딕: 내 생각엔 선수로서, 난 내가 진짜 트레이드된 한번 말고는 트레이드 루머에 언급된 적이 없어. 내 올랜도에서의 마지막 시즌, 내 7년차 시즌이었지. 내가 FA로 풀린다는 걸 알았고 그들이 리빌딩을 하려 한다는 것도 알았어. 알다시피 난 그들한테 남아있어도 괜찮다고 하고 굳이 날 서둘러서 트레이드 할 필요도 없다고 했자만.. 어쨌든. 난 트레이드 데드라인 전 한달 동안 그걸 구분하는 게 정말 힘들었어. 불확실한 상황에 대응하지 못하는 내 특성 때문일진 모르겠지만 그게 그냥 내 삶에 깊숙히 스며들었다니까. 저 위에 걸려있는 구름처럼 느껴졌어. 그리고 코트 위에서도 내게 영향을 끼쳤지. 넌 한번도 영향을 받지 않았잖아.
빌: 맞아. 내 말은,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하지. 왜냐하면 난 여기가 내가 지금 있는 곳이라는 걸 알고 우리 프론트 오피스와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거든. 내 생각엔 그들이 뭘 할려 한다면 나와 소통이 된 상황일 거라고 생각해(드로잔ㅜㅜ). 그래서 우린 그런 종류의 관계를 가지고 있고 우린 그걸 신뢰해. 내가 경기를 뛰면서 그런 걸 보면 그게 날 거슬리게 하지 않도록 하지. 커리어 초반에는 아마 그랬겠지만 지금은 그냥 내 가치와 다른 팀들, 특히 이기고 싶어하고 챔피언십을 노리는 팀들이 날 원한다는 걸 이해하는 거야. 그걸 이해하고 단순히 무시하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받아들이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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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프로 선수의 올바른 태도이고,
설령 트레이드가 일어난다고 해도
원소속팀에 대한 매너라고 봐요..
드라마를 강요하는건
모두에게,특히 원소속팀의 팬들에겐
너무 큰 고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