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댄스의 마지막 노래로 쓰인 Pearl Jam의 'Present tense'
https://youtu.be/653rA5RtO_s
Last Dance를 끝까지 본 사람들 중에서도
록 팬들에겐,다큐멘터리의 끝을 장식하는
펄 잼의 음악..에디 베더의 음성이
사뭇 반갑게 느껴졌을 것 같습니다..
Last dance는 매니아에서는 회원 필수 옵션같은 영상이지만,
사실 그 음악에 대한 얘기는 거의 없던 것이 사실이고,
그에 대한 기사는 당연히 거의 없지만..
확실히 본토에선 이에 대한 기사들이 좀 보이네요..
https://www.seattletimes.com/entertainment/music/how-pearl-jams-present-tense-became-the-final-song-on-espns-michael-jordan-documentary-the-last-dance/
Pearl Jam의 클래식 히트곡들이 아닌
그들의 다소 묻힌 앨범 No Code 중에서도
구석에 박혀 있는 노래 'Present tense'..
감독 Jason Hehir의 말로는
처음부터 다큐의 마무리는 무조건
'Present tense'로 하려고 했다고..
(No Code 나왔을 때,Hehir는 아일랜드에서 대학 다님)
좀 더 자세히 들어가면,
사실 다큐에 쓰인 다른 기존의 노래들은
대부분 블랙 뮤직(Rakim,A Tribe Called Quest,Nas,Lauryn Hill등)이고..
Hehir는 중간에 펄 잼의 'Animal'도 쓰고 싶었으나,
일관성을 깰 것 같아서 결국 포기
(근본적으로 펄 잼 빠인 것 같습니다)..
최종 작업에서,마지막 노래로
고민을 했던 노래들이 몇개 있었는데..
Present tense와 함께 끝까지 고민한 노래는
I still haven't found what I'm looking for
Hehir 본인도 어쩔 수 없이 근본적으로 '흑인적'일 수밖에 없는 작품에
그것도 피날레로 록 음악을 쓰는 데에 상당한 부담을 느낀 것은 사실..
하지만 일단 록음악을 쓰는 것으로 결정난 후엔
U2는 너무 정치적일 것 같다는 생각에 배제..
불스의 첫 우승 시기와 두번의 쓰리핏 과정의 시기가
얼터너티브 폭발로 펄 잼이 톱 그룹으로 올라서며
성공을 구가한 시기와 겹치기도 하고..
'1990년대의 감성'에서 통할 수 있다고 판단..
실제로 에디 배더는
시카고 교외에 살고 있으며,
데니스 로드맨과는 아주 친한 관계..
No Code와 이 노래가 나온 시기는
불스의 두번째 쓰리핏의 사이에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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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베더 목소리에 반가웠고 찾아보려다 깜빡하고 있었는데 감사합니다. 몇년째 벨소리가 Yellow Ledbette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