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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슈팅가드에 대한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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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9 15:57:29

안녕하세요

최근에 느바에 빠지다 보니 뚜렷하게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 질문합니다

MJ를 비롯한 에이스 스코어러들이 대부분 슈팅가드로 묶이는데

MJ나 코비, 티맥같은 선수들이 요즘 3번 스윙맨들과 다른 점이 있나요?

그리고 당시 슈팅가드들이 스윙맨과 의미가 유사하다면 스몰포워드는 무슨 역할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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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0-29 16:02:16

사실 그 포지션 자체는 크게 의미는 없습니다. 보통 팀의 사이즈 별로 포지션을 나누거나 하는 거라서요. 3번 스윙맨이나 2번 스윙맨이나 크게 다른게 없습니다. 예로 요즘 야니스 같은 경우도 플레이 스타일을 보면 스윙맨에 가까운데 포지션은 4번 파워포워드 거든요. 보통은 슈팅을 담당하는 가드를 2번, 볼핸들링과 리딩을 담당하는 가드를 1번으로 두기는 하는데...요즘은 그냥 포지션은 아예 의미 없고 당시부터도 많이 붕괴되기 시작했었어가지구요.

WR
2020-10-29 16:16:27

그렇다면 전통적 포지션 구분이 실질적으로는 오래전부터 의미가 퇴색되었다고 생각하면 될까요?

2020-10-29 16:31:46

네 진짜 포지션은 이제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각 포지션 Top10같은거 뽑을때도 논란이 많아요.

WR
2020-10-29 16:40:21

감사합니다

2020-10-29 16:24:05

 게시글 보고 나니 저도 아? 라는 생각이 드네요. 가드가 볼 운반 및 포스트로 공 투입, 센터가 득점하는 시스템에서 벗어나 조던, 티맥 류의 선수들의 등장과 동시에 포지션의 경계가 모호해지기 시작한게 아닌가 싶네요.

WR
2020-10-29 16:40:02

묘사하신 문장이 정말 클래식한 농구 그 자체군요

여기서 오는 괴리가 많은 빅맨들의 도태를 낳았다 생각하니... 앞으로 딥3 던지는 빅맨이 나와도 크게 놀랍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2020-10-29 16:43:45

동감합니다. 덴버처럼 볼 운반까지는 가드가, 세트 오펜스에선 오히려 슛되는 빅맨이 리딩하고 가드들이 득점하려 열심히 컷하고 뛰어당기는, 정반대의 모습까지도 많이 볼 수 있으리라 감히 짐작해봅니다. 또 세대가 거듭하면서 사이즈랑 기동력까지 겸비한 빅맨들도 여럿 보이는거 보면.. 정말 포지션 재정립도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Updated at 2020-10-30 01:08:07

요키치 보고 있으면 이게 농구의 미래인가 싶더군요.
코트 가운데 높고 큰 몸으로 버티고 서서 시야 양쪽으로 열어놓고 패스 마구 뿌리는...
농구 관련 통계가 더 발전해서 그게 효율적으로 증명이 되는 순간부터 10여년쯤 지나면 우리가 아는 농구랑 흐름이 매우 달라질것 같아요.
스윙맨 시대를 지나 대 3점시대의 흐름에서, 패싱 빅맨의 시대가 오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가끔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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