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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가 많은 발전을 한건 부인할수 없는 사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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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29 10:20:51

농구의 발전은 인정해야 하는 사실이긴 한데 그게 꼭 농구 선수 급(?) 나눌때 고려해야 하는진 모르겠어요. 농구와 농구 선수는 다른거라서.
그 발전된 농구를 BQ, 신체적 조건 타고난 SS급 인재가 체득하는데 한 시즌 정도면 되지 않을래나요?
순수실력 조던 < 버틀러 얘기를 보고 급 궁금해집니다. 저도 그동안의 농구 스타일 변화와 훈련 방식 차이로 조던을 갑자기 오늘날로 가져오면 헤맬것 같긴 한데 적응하고 리그 탑이 되는데 얼마만한 시간이 필요할까요? 루카 돈치치 보면 1-2년이면 적응 가능한것 같기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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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0-29 10:21:19

헉 못보던 사이 조던<버틀러 얘기까지 나왔나요  

2020-10-29 10:22:07

조던<버틀러는 어디서 나온건지 잘모르겠지만, 답을 하자면 조던<버틀러 일 수도 있고 조던>버틀러 일 수도 있습니다. 애매하게 보이실 수 있는데 애매한게 맞습니다. 시대가 다른데 1:1 비교는 불가능하죠. 예시로 르브론과 듀란트를 비교해보면 르브론>듀란트는 팩트가 되죠. 둘은 실제로 경쟁했으니까요. 그럼 윌트 vs 샤크는 어떨까요? 모릅니다. 상상할 뿐이죠. 선수 개인의 비교는 당시 선수들과 비교해서 얼마나 잘했느냐? 가 맞는거지 누가 누구보다 잘한다 는 될 수가 없다고 봅니다. 같이 뛴적이 없으니까요.

WR
2020-10-29 10:25:45

뭐 어느 급 이상 부터는 상대비교가 시대를 초월해 하기 힘든건 사실이긴 하죠. 버틀러가 그정도 급이 되느냐는 의견이 갈리겠지만.

2020-10-29 10:27:25

개인적으로는 올해는 버틀러는 그정도 급이라고 봅니다.

WR
2020-10-29 10:30:11

저도 잘한 경기에 한해서는 인정입니다. 다만 기복이 좀

2020-10-29 10:29:39

현대의 선수도 과거의 선수도 그냥 보이는 모습 그대로 평가해야합니다. 현대에 맞게 적응하고 관리받고 훈련하는걸 가정한다면 이미 과거의 선수가 아니라 가상의 선수가 되는 거죠.

WR
Updated at 2020-10-29 10:35:03

보이는 모습으로는 이보다 더 잘할수 없으면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굳이 잡기술 고급 기술 섞어가면서 득점하는 오늘날 선수와 스텝 한번으로 별 기술도 없이 스윽하고 득점하는 다른 과거의 선수는 어떻게 보이는 것으로 평가해야합니까.
수비도 전술도 다른데 비교가 가능한지..

2020-10-29 10:52:37

과거에 탑급선수를 현재로 데려온다면 적응 못하는 사람이 더 많겟죠

 

과거는 타고난거만 있으면 리그탑까지도 가능했으나 

지금은 타고난거에 노력도 죽어라해야하는 시대니까요

 

과거 선수 회상할때 담배피고 밤새 술먹고 여자 도박하고 이러고 와서도 잘했다

이렇게 오히려 치켜세워주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재능은 있는데 노력이 부족한 경우죠

저도 선동열선수 좋아합니다만 그 선수가 그 성격으로  적응을 얼마나 할수 있을까요?

중고등학교때 날리다가 프로가면 어느정도 반짝이다가 불성실함으로 경쟁에서 떨어지겠죠

지금도 그런경우 많이 않습니까?

세계최고급선수인데도 몸관리 안해서 성적 들쭉날쭉 하는 선수들

지금 탑급을 꾸준히 유지하는 선수들은 다 몸관리도 훈련량도 정평이 나있는 선수들인데요 

 

2020-10-29 11:11:53

말씀을 잘못 해석하면 과거 탑급 선수들은 마치 노력을 죽어라 하지 않은 것처럼 들릴 것 같네요. 과거 선수들도 노력을 엄청 많이 했죠. 다만 당시 문화와 트레이닝 체계가 달랐을 뿐이구요.

몇 가지 반박을 드리자면,

우선 그렇게 죽어라 노는 선수가 현재에 와서도 죽어라 놀면서 잘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당시 분위기가 그랬다면 현재에서는 달라진 분위기에 맞추며 열심히 관리하는 선수로 변화할 수도 있죠.

반면 현재도 노력을 죽어라 하지 않으면서 탑급인 선수들도 있습니다. 

 


2020-10-29 11:25:05

누가 노력을 죽어라 하지 않으면서 탑급인가요?
지금 시즌중에 담배피거나 술여자도박에 빠져있거나 훈련지각하면서 탑을 유지하는 선수들이
어느 스포츠에 있나요?

예전에도 죽어라 노력하는 선수들이 있었죠 
하지만 죽어라 안해도 불성실한 모습을 보여도 리그탑이 될수 있는 시대는 맞습니다

Updated at 2020-10-29 11:30:19

KAT만 해도 컴퓨터게임 때문에 죽어라 하지 않아서 버틀러와 마찰이 있었었죠. 

레너드도 연습지각이 잦다고 이번 시즌 말 많았습니다. 

하든도 심심찮게 스트립바에 가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폴 조지는 거론할 필요도 없구요.

죽어라 안해도 불성실한 모습을 보이면서 과거 탑이었던 사례가 누가 있을까요? 반면 죽어라 열심히 하면서 과거 탑이었던 사례는요? 그리고 그게 일반화가 될까요?

 

2020-10-29 11:43:14

레너드 지각은 오해라고 밝혀진거 아니었나요? 

하든 폴조지가 경기전날에도 새벽까지 스트립클럽을 다니고

타운스는 새벽까지 게임을 즐기나요? 

 

제가 예를 든 선동열 선수나 다른 90년대 야구선수들 
골초로 유명하지만 역대급선수가 된 요한크루이프
지금시대는 선수들이 경기전이나 도중에 술담배 하는걸 상상도 할수 없는시대인데요

 

재능은 메날두보다 위였던 루니가 점점 격차가 벌어지고 월클이었던 아자르는 

몸관리를 못해 경기에도 못나오죠 

 

 

 

2020-10-29 11:56:27

레너드 관련한 오해는 팀불화가 사실이 아니었던 거 아닌가요? 지각도 사실이 아니라는 뉴스는 못 본 것 같아서 다시 찾아봤는데도 못 찾았네요 전.. 

하든 폴조기가 새벽까지 다니는진 모르지만 확실히 다니고, 폴 조지야 뭐.. 아이도 가져서 결혼했으니까요. 

타운스는 새벽까지 게임 즐기는 거 맞습니다. 벤 시몬스와 게임하다 시몬스가 타운스한테 다음날 시합있는데 괜찮냐고 묻자 애틀랜타..라고 대답하고 밤새 게임했다고 하죠. http://www.rooki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6133 

이런식의 사례들기로 하면 끝이 없습니다. 통계로 전수조사할 것도 아니고.. 

과거 탑급 선수들 중에 태만했던 선수가 있었던 반면, 굉장히 열심히 노력한 선수도 많습니다. 현재도 마찬가지구요. 그런데 과거는 노력도 별로 안했다는 일반화는 위험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덧붙여서 전 다른 스포츠는 관심이 없어 잘 모르기 때문에 말씀해주셔도 잘 모릅니다.. 몸관리를 못해 경기에도 못 나왔었고 천대받았던 예시로는 당장 멜로도 있었는데요. 그래서 포틀랜드가 유일하게 불러줬고, 이번 시즌 제대로 보여줬지만요. 크리스 폴도 볼링하다 다치고, 커리도 경기 당일 골프쳤다고 하고, 월은 집안에서 다쳐서 그냥 학교다니고.. 현시대라고 미친듯이 몸관리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2020-10-29 12:03:15

제 댓글을 잘못이해하시는거 같은데요
타운스 멜로가 리그탑급을 유지합니까?
저러니까 현시대에는 도태되는겁니다 

과거에는 저러고도 리그탑을 찍는선수들이 있었구요

 

과거 선수들이 찍는 스탯과 수상실적들 다 존중합니다 동시대니까요

근데 지금 눈으로 보면 새벽까지 술먹고 도박하고 경기뛰어도 우승하고

최고급선수인 리그를 인정해주십니까?

그냥 그시절에 다른선수들에 비해 어떤 활약을 펼쳤는지만 보면 되지

굳이 그 선수들 현대로 끌고와서 평득이 오르니 지금 뛰어도 탑이니
이런말을 하는게 이해가 되질 않네요 
우리나라에서 농구말고는 이런 이야기가 나오지도 않습니다

2020-10-29 12:14:19

멜로도 리그탑급이었는데 몸관리가 점점 안되서 이렇게 된거죠. 타운스 정도면 리그탑급 센터 아닌가요? 타운스나 다른 선수들 관련해서 설명 다 드렸는데 이제 와서 탑급이 아니라는 말씀은 좀..

그럼 Roman님이 정의하시는 리그 탑급 선수의 기준이 무엇이죠? 

과거에는 저러고도 리그탑을 찍는 선수 누가 있었을까요? 애초에 과거의 기준이 몇년대인지조차 정의되지 않았는데요.

 

그렇게 새벽까지 술먹고 우승하고 최고급선수인 리그를 인정하면 뭐가 어떻습니까. 아웃라이어는 아웃라이어입니다. 그런 규격외 선수들이 뛰는 곳이 NBA고 정말 육체의 축복을 받은 선수들인데 그들이 방만한 생활을 즐기면서 리그탑을 찍는다고 전 다르게 느낄게 없는데요.. 

 

그냥 그시절에 다른선수들에 비해 어떤 활약을 펼쳤는지만 보면 되지

굳이 그 선수들 현대로 끌고와서 평득이 오르니 지금 뛰어도 탑이니
이런말을 하는게 이해가 되질 않네요 

제가 한 말이 아니라서 드릴 말씀이 없어요. 전 저렇게 생각하지도 않고, 굳이 가정을 하자면 현시대의 흐름에 맞는 과거선수들은 조금 더 잘할 것이고(3점 가능한 빅맨), 맞지 않는 과거선수들은 더 못할 것 같다는(3점 불가능한 빅맨) 말씀밖에 드릴게 없네요. 

 

전 다만 과거엔 불성실해도 탑이 될 수 있었고, 현시대는 아니다 라는 일반화에만 반박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현시대에도 불성실해도 탑은 될 수 있어요. 능력이 그만큼 크면요. 반대로 과거 역시 재능만이 아니라 죽어라 노력해서 탑된 케이스들도 많은데, 이런 경우를 도외시한채 일반화하는건 너무 위험한 것 같습니다.  

 

2020-10-29 12:46:59

이제는 잘 이해를 하지 못하겠네요
 

글의 주장이 바꾸시는거 같아서요

 

리그 수준이 계속 발전하는걸 못 믿으시면 드릴말씀이 없고 

그냥 과거는 과거의 선수고 굳이 끌고와서 잘하네 못하네 하는거 자체가

과거 선수나 현재의 선수들에게 존중이 없는거라고 생각합니다


2020-10-29 13:09:56

...전 처음부터 이 댓글까지 과거 선수들도 노력을 많이 했고, 반면 현시대에서도 미친듯이 노력하지 않으면서도 탑급 선수가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엉뚱한 주장을 가져와서 제가 그 주장을 했다고 하셔서 당황스러웠는데, 이젠 제 주장이 바뀌었다고 하시네요. 전 지금 쓴 것처럼 일관되게 주장해왔는데, 뭐에서 뭐로 바뀌었는지 설명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혼동드린 부분이 있다면 더 설명드리고 싶네요.

 

과거/현재 선수들 노력 여부를 말씀드리고 있는데 왜 갑자기 리그 수준 이야기가 나오나요? 

 

그냥 과거는 과거의 선수고 굳이 끌고와서 잘하네 못하네 하는거 자체가

과거 선수나 현재의 선수들에게 존중이 없는거라고 생각합니다

->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특히 타당한 설명이 없다면 더욱요. 반면 현재 선수들을 굳이 과거로 끌고가서 잘하네 못하네 하는 것도 마찬가지겠죠.  

2020-10-29 14:11:33

글 다 읽어봤는데 Roman님께서 물결님의 의견을 제대로 읽지 않으시는거 같네요.
일반화하긴 싫은데 최근 관련 주장을 펼치는 분들은 다 님같은 스탠스네요. 참 아쉽습니다.

2020-10-29 11:17:36

제가 아래 제 글에 단 리플에서 그 시대 조던을 그대로 데려오면 조던이 현 시대 버틀러나 드로잔보다 살짝 나은 스탯을 찍을 거 같긴 한데 파이널 버틀러 같은 퍼포먼스 보이긴 힘들 것 같다는 리플을 보신 것 같네요.

일단 제가 그렇게 생각하는 근거는 조던과 상대 매치업의 체중 차이입니다.

조던의 프라임 때 몸무게가 대충 205lb~215lb 정도인데 이 정도 피지컬로도 당시 리그에서는 엄청 상위권이었습니다. 9091시즌 SG 평균 체중이 194lb, 9899시즌이 평균 체중 198lb 거든요 에요. 근데 1011 시즌 SG 평균 체중은 207lb이고 1718시즌 평균 체중은 204lb입니다. 대충 90년대 평균보다 10년대 평균이 10파운드 정도 증량되었다고 보면 될 거에요. 참고로 데로잔이 220lb이고 버틀러는 230lb, 카와이도 230lb 르브론은 250lb입니다. 이러면 그냥 조던이 평범한 체중이 됩니다. 조던의 게임 자체가 동 포지션 대비 우월한 피지컬과 힘으로 상대를 압도하거나 자기보다 큰 선수보다 압도적으로 빠른 데서 시작하는 게 많은데, 이렇게 되면 자기보다 크고 무거운 상대가 자기보다는 느리지만 자기 시대 상대 선수들보다는 훨씬 빠르게 움직이는 셈이죠.

조던은 진짜 타고난 강골이어서 그 시대에도 현 시대 선수들과 비교해도 절대 뒤지지 않는 피지컬을 가진, 특출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현대 선수들도 축복받은 유전자에 더해 최고의 과학적인 관리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2020-10-29 11:24:08

가정을 통한 평가의 의미 없습니다. 이럴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는 건데 그거에 집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시대를 존중하고 그 시대의 업적과 무브를 즐기면 되는 겁니다. 그게 객관적인 거죠. 외람되지만 아랫 글도 봤는데 너무 주관과 사견이 많이 섞인 주장들입니다.

WR
2020-10-29 12:34:41

아 저격하려던건 아니였습니다. 그런 셈이 되어 버렸지만. 의견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20-10-29 12:56:58

역대 NBA 선수중에 개인트레이너를 최초로 고용한게 누구인지도 모르는분들이에요

 

개인 트레이너를 고용하기전부터 최고였는데 그 위치에 안주하지 않았던 선수입니다

시대를 앞지르고 흐름을 바꿔놓은 사람인건 싹다 언급도 안합니다

 

그런 선수가 현시대 오면 안주할거라 주장하는데 그게 타당한지 의문입니다

 

3점 시대라지만 정작 마지막 파이널에서 웃는자는 몇년째 스윙맨이죠

 

그 스윙맨 시대를 만든게 누군가여?

 

순수실력이 버틀러 > 조던 라니

버틀러를 무시해서가 아니라 그렇게 생각하는사람이 적지 않다는게 씁슬합니다

2020-10-29 11:31:06

아니 전 그렇게 언급한게 아니에요. 조던은 위대하고 그 시대의 혁신가이고 당대 최고 수준의 노력을 기울여서 최고의 몸상태를 유지했고 GOAT에요. 근데 그냥 그 쓰리핏 조던을 뚝 떼 와서 지금까지 리그 다 올타임으로 뒤져도 그 당시 조던만큼 하는 선수 아무도 없다 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있잖아요. 전 그 분들에 대한 반박이에요.

Updated at 2020-10-29 12:06:20

님이 1차 쓰리핏 조던이 드로잔,버틀러 수준의 선수일거라고 말씀하신게 납득하기 어려운것같습니다

2020-10-29 12:09:36

그럼 1차 쓰리핏 조던이 아무 조정도 거치지 않고 지금 리그에 오면 어느 정도 레벨의 선수라고 생각하시나 역으로 여쭙고 싶습니다. 

Updated at 2020-10-29 12:40:25

GOAT를 묻는게 아닌데 GOAT 언급은 왜 하시나여?

 

버틀러가 올해 몇년차인가여? 11년차입니다

 

제가 아는 조던은 3점이 없는 대학생활을 보냈어도

이미 3점이 도입된 NBA에 와서

2년차에 시즌 아웃급 부상을 당했습니다

 

플옵 1라 보스턴을 만나 탈락이지만

86보스턴은 역대 5손가락에 빠지지 않는팀입니다

Def Rtg 전체 1위팀이며 피지컬한 팀중에서도 가장 우수한팀이기도 하면서 멘탈적으로도 훌륭하죠

 

그런팀 상대로 0-3 패배하지만

 

 43.7득점 6.3리바 5.7어시 2.3스틸 1.3블락 50.5%야투율을 기록했습니다

 2차전 63점 기록은 아직까지 깨지지않은 플옵 최다득점이구요

조던이 부진해서 졌다고 주장하신다면 할말 없습니다

 

이게 2년차때에요

 

슛,패스,돌파님이 그렇게 언급하신 조던은..

그 때도 더 많은 언론과 매체에서 해마다 수많은 증명론으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그때마다 쪼잔하게 입증을 넘어 압도적으로 증명했구요

 

이걸 쭉지켜봐온 팬들이 할수 있을거다라고 주장하는거겠죠

그리고 하이라이트나 스탯으로 본 팬들은 그런 시대적배경과 퍼포먼스를 접하지 못했을거구요

그리고는 시대의 평균적인 데이터나 자료로 조던을 평가하려 하며 주장합니다

 

이렇게 말하는건 제가 섣부른 판단일수도 있지만

 

"조던의 게임 자체가 동 포지션 대비 우월한 피지컬과 힘으로 상대를 압도하거나 자기보다 큰 선수보다 압도적으로 빠른 데서 시작하는 게 많은데"

라고 위댓글에 남기셨더라구요

틀린말은 아니지만 피지컬을 기반으로한  모든 슈퍼스타에겐 다 통용되는 말이에요

 

2년차를 언급시킨 이유가 피지컬적으로 전혀 완성 안됬을때

역대로도 손꼽히는 상대팀으로 조던의 활약을 예시로 든것입니다

2020-10-29 12:23:37

2년차 조던이 플옵에서 엄청난 스탯을 남긴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이번 시즌 3년차 도노반 미첼 역시 23살 시즌에 플레이오프에서 57점, 51점 게임 포함해서 괴물같은 활약을 보였습니다만 (36분당 스탯으로 보면 오히려 조던보다 낫습니다) 그렇다고 이번 시즌 미첼이 버틀러보다 뛰어난 플레이어라고 평가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조던은 진짜 위대하고 노력해서 성과를 낸 사람 맞고 저도 현 리그로 와서 1년 정도만 과학적인 관리 받으면서 노력하면 당연히 리그 탑급으로 올라설 수 있다 봅니다. 근데 그 시절 실력 그대로 가져와서 현 리그 탑일 거라 주장하면 그건 아닐 거에 가깝다는 의견이에요.

2020-10-29 12:37:49

슛,패스,돌파님 의견에 이해하고 공감하는부분 많습니다

 

비슷한 취지로 당장 저부터 체임벌린이 조던시대에 뛰었다면 득점왕을 할수 있을까?에 의문을 가지거든요

저는 체임벌린 경기를 라이브로 접하지 못했습니다

 

당장 시대적환경차이로 비행기로 날라와서 호텔에서 투숙하던 조던과

 

자동차로 12시간 이동하며 컨버스 신고 기록한 체임벌린을 데려와 비교하는게 맞는지도 의문이고요

 

일개 팬인 제가 입증도 안되고 할수도 없는데 그런 평가하고 함부로 주장하는건 예의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57점 51점 숫자에만 의의를 두지 마시고

상대가 어떤팀이었는지를 보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20-10-29 12:49:09

전 1차 쓰리핏 조던이 지금 와도 큰 차이 없다고봅니다. 수비에서는 더 힘들어 할거같지만요. 체급 말씀하시는데 2000년대 중반들어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코비 웨이드 모두 +-100키로로 당시 조던이랑 거의 동일한걸로 알고있어요. 퀵니스나 스킬셋에서 님이 비교군으로 말씀해주신 드로잔 버틀러와 명확한 차이가 있죠. 미첼의 경우 그렇게 여러시즌을 보여주면 인정받겠죠 조던은 그에 비견되는 퍼포먼스를 몇번이상 보여준거구요.

2020-10-29 12:52:56

2000년대 중반과 현 리그는 또 15년이라는 격차가 있습니다. 드로잔 버틀러가 급이 너무 낮다 생각하시면 하든(220lb) 카와이(230lb) 폴조지(220lb) 라는 더 급이 높은 스윙맨들도 그 때의 최고 레벨 스윙맨에 비해 전부 다 증량이 된게 리그 상황입니다. 심지어 미첼도 6'3"밖에 안되는데 216lb가 나가고 자말머리도 6'4"밖에 안되는데 215lb씩 나갑니다.

Updated at 2020-10-29 13:24:04

님이 올려주신 스윙맨 체급변화 게시글에선 2000년대~2015년대 사이에서 눈에 띌만한 체급변화가 보이진 않는것같습니다..

오히려 10년대에 피크를 찍고 내려오는 추세군요. 20년대인 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찌됐건 코비와 웨이드는 각자 전성기를 맞이했던 시기가 스윙맨들의 평균체급이 현재와 비슷한 시기라고 볼수있을것 같네요.. 두 선수 모두 돌파와 미드레인지를 통해 정점을 찍은 선수들인데 그 스타일로 goat자리에 올라선 조던이 00년대 이후리그에 왔을때 그들만못할까라고 물으신다면 전 아니라고 생각해요 더 잘했으면 더 잘했지

커리어 후반부라면 몰라도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기에 버틀러와 드로잔은 적어도 후려치기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언급하시는 체급빼곤 비교될 것조차 없다고봅니다

2020-10-29 13:31:44

그 코비가 프라임 근처인 2006년도때 벌크업 코비 되어서 220lb까지 찍었고 웨이드도 220lb입니다. 조던은 80년대 후반에 205lb였고 90년대 초반에 210~215lb 정도 찍었으니 저 둘보다는 약간이나마 체급이 부족하다 봐야겠죠.


https://medium.com/@lrystvn/jordan-which-current-nba-player-has-the-closest-measurables-to-mj-2fad8fe395bb

 

그리고 드로잔보다는 확실히 잘 할 것 같다 언급했습니다. 이번 시즌 버틀러는 팀 파이널 끌고 간 에이스인데 이게 왜 후려치기인지 저는 오히려 잘 모르겠습니다. 이번 시즌 버틀러보다 윗급으로 둘 만한 슈팅가드가 누가 있나요? 

2020-10-29 13:57:47

일단 계속 언급하시는 체급!
220lb면 99.8kg이라고 나오는데요 1차 조던은 찾아보니 약 218lb 즉 98.9키로라고 나오네요. 1키로 채 안되는 체중차인데 그 차이로 조던의 급이 그렇게 떨어질까요? 슛패스돌파님께서도 활동기간도 오래되셨고 농구도 많이해보셨으니 아시겠지만 그정도 차이는 있으나 마나입니다.. 동일한 체급(미드레인지 게임, 스킬셋 등은 생각이 다를수도 있겠지만 전 확실히 조던 우위라고 봅니다)의 코비 웨이드는 전성기에 리그에서 막을수없었죠.

그리고 제가 말하는건 버틀러와 드로잔이 급이 낮은 선수라는게 아닙니다. 기분나쁘게 들리실수있는데 님은 아닌듯하면서 조던을 일부러 과소평가하시는것 같습니다. 막말로 버틀러 잘합니다만 06년도 시즌으로 갔을때 코비처럼 시즌내내 30득점40득점 할 수 있었을까요? 아니죠. 단기전에서 엄청난 집중력과 투지를 발휘해서 gmsc 1위?2위?에 해당하는 파이널 활약을 펼쳤습니다만 어느 누가 그 활약하나만을 보고 코비보다 위라고 하겠습니까. 코비는 버틀러와는 다른 의미의 '체급'차이가 나는 선수인데요.
아까 미첼도 그렇고 단기전에서 훌륭한 스탯을 뽑았다고 해서 어떻게 10시즌 연속 득점리더, 3연속 파엠x2회, 통산 정규 및 플옵평득 30득점을 넘기는 선수랑 비교할수있겠느냔 말입니다. 점프슛,레이업과 같은 기본 득점스킬조차 구현이 안돼있는 아주 옛날 농구시대도 아닌데요.

2020-10-29 14:17:02

아까 다른 글에도 달았지만 02년부터 12년까지의 코비의 리그 내 per 순위를 따져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8-5-5-7-3-5-8-6-14-5-16-10

전 코비의 빅팬입니다. 12년의 코비와 02년의 코비 경기 모두 봤고 12년 코비가 기량적으로 02년 코비에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per 14위 시즌에 우승하기도 했고요. 근데 리그가 발전하고 전반적인 선수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코비가 노쇠화해서 기량이 확 꺾인게 아님에도 미드레인지 점퍼 위주의 공격 전술 자체가 점점 잘 안 먹히게 되더라고요. 근데 지금의 리그는 저 때의 리그에 비해서도 10년 더 발전한 리그입니다.
참고로 이번시즌 버틀러가 리그 per 13위이자 파이널 팀 에이스에요. 1213 코비와 리그 내 위상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 봅니다.

2020-10-29 13:29:11

Mitchell이 내년에 득점왕과 1st team에 오른다면 올해에 대한 평가가 아마 말씀하신 것처럼 될 겁니다.^^;

Updated at 2020-10-29 11:44:04

버틀러가 굉장히 훌륭한 선수이지만 좀 황당하네요. 

전 전성기 조던이 현대로 와도 한시즌 적응하면 리그 탑급 퍼포먼스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84년도 데뷔해서 19년 뒤의 2003년 NBA에서 40살의 나이로 평균 20득점 45% 근처로 찍어낸 선수인데요.. 

연이어 당시 쓰리핏으로 최강이었던 코비가 2010년 중반 아킬레스건 부상 이전까지 얼마나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는지 생각해보면 15~20년의 세월이 리그의 모든 선수들을 어나더 레벨로 올려놓지는 않는다는걸 알 수 있죠. 

그냥 농구 자체를 잘하는 놈은 어떤 시대에 데려다놓아도 잘합니다. 시대가 변해도 농구의 근간은 바뀌지 않아요. 스크린 걸어서 수비 붕괴시키고, 붙으면 돌파하고, 떨어지면 쏘고, 몰리면 패스하고...

 

무슨 50년대 농구도 아니고 90년대 NBA는 농구이론이 충분히 많이 정립된 리그에요.

리그 출범한지 1,2년 지난 임요환 시절 스타리그 같은게 아닙니다.

2020-10-29 12:22:29

초 장기 불스 팬이고 버틀러 완전 사랑하지만 조던 버틀러 비교는 당혹스럽네요 버틀러가 3점을 잘 쏜다던지 아예 플레이스타일이 현재 농구에 특화된 스타일이라면 비교가 어렵겠지만, 버틀러는 드라이브 인 + 미드레인지 게임 중심의 농구를 하는 선수고, 이 영역의 역대 압도적인 최강자가 조던인데요...버틀러와 커리어가 겹친 코비를 비교하면 누구나 코비 손을 들지 않을까요? 그런 코비와 조던은 길진 않지만 커리어가 겹친 선수입니다. 무슨 옛날 고대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는 건가 묻고 싶네요

Updated at 2020-10-29 13:40:22

03드래프티가 2020년에도 최고 자리에 있는 리그입니다. 97드래프티가 2015년에도 nba팀에 들고요. 타고난 재능같은 요소들 대비, 관리 기술 발전을 너무 고평가하눈 느낌이네요.

2020-10-29 18:32:50

누가 조던 버틀러라고 썻는지는 모르겠는데 참...대단한 전문가 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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