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선수 평가의 기준은 항상 객관적인 실적이 아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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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28 12:37:21
지금 논란의 중심인 르브론 조차도 4우승 4시엠 4파엠과 All-NBA 퍼스트 다수 수상 및 상당한 평균 및 누적 기록으로 지금의 최소 역대 2위라는 위치에 있는 선수 아닌가요?
우승과 수상실적을 요체로 한 업적 중심의 선수평가라는 기본적인 틀이 흔들리기 시작하는 것 같아 혼란스럽네요.
업적 중심의 선수 평가라는 틀을 깨버리면 오스카 로버트슨, 엘진 베일러, 윌트 체임벌린, 존 스탁턴, 칼 말론, 데이비드 로빈슨, 케빈 가넷, 크리스 폴, 올해 이전의 데이비스 등 전성기 시절 평균 기록 및 누적 기록이 뛰어난 선수들이 엄청나게 많아지고 우열을 가리기 어려워지게 됩니다.
이러면 스탯만 남을텐데 시대별로, 리그 페이스에 따라, 포지션별로, 롤 별로, 팀 상황에 따라 스탯이라는 건 변하고 또 수비력 반영이 어려운 것이 스탯이니까요.
이런 이유로 그 동안 다른 틀로 줄 세우기를 할 수 없었던 것이기도 하겠죠.
실적을 기준으로 삼는 것이 지나치게 조던 중심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역대 선수 평가의 기준을 무엇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그래도 우승, 시엠, 파엠, NBA 퍼스트 팀, 평균 및 누적 기록등을 포괄적으로 보고 자기 시대의 지배력을 판단하는 현재의 기준보다 더 나은 기준이 있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다른 의견이나 기준을 나눠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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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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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시엠, 파엠, 퍼스트팀, 누적 등 실적이 여러가지인데
무엇에 가치를 더 두냐에 따라
순위가 바뀌니 논란이 되는 거지요.
우승을 최우선 가치로 두면 조던 위에 둘 레전드들이 있으니
그런 부분들이 맹점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