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서스-셀틱스 트레이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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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28 00:01:13

https://www.nbaanalysis.net/2020/10/26/this-76ers-celtics-trade-would-send-al-horford-back-to-boston/

알호포드와 고든 헤이워드 트레이드 썰입니다.

일단 저는 셀틱스 팬인 것을 미리 밝혀두고,

기량적인 측면에서는 두 명이 서로 트레이드 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기량 대비 고액 연봉이라는 점도 서로 같구요.

다만 셀틱스에서는 고든 헤이워드는 옵트인해도 1년 남은 계약이고 호포드는 3년이 남았다는게 트레이드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이 드네요. 특히 테이텀의 연장 계약을 감안한다면..

물론 세븐티식서스 측도 헤이워드가 유리몸이라 선뜻 하기 어려운 측면도 있겠지요. 그리고 엠비드를 상대로 잘하는 선수를 서부로 보내는게 아닌 동부의 셀틱스로 보내는 것도 부담일 것이구요.

그 점 외에 전력으로만 판단하면

워커-스마트-브라운-테이텀-호포드 또는 워커-브라운-테이텀-타이스-호포드 라인업은 괜찮아 보입니다. 호포드의 경우 빵감독의 전술에서 돋보이는 선수라서 합류할시에 셀틱스 전력에 도움이 되리라고 봅니다.

시몬스-리차드슨-헤이워드-토바이어스해리스-엠비드도 나빠 보이지 않구요. 세븐티식서스는 볼핸들러가 필요한데 헤이워드의 합류는 그런 점에서 도움이 되리라고 봅니다.

Comments

2020-10-27 23:35:52

차라리 두팀다 이게 나을지도..
보스턴도 근데 호포드 계약이 길어서
꺼리겠지만요

2020-10-27 23:36:38

네 셀틱스 팬 입장에서는 계약기간이 제일 꺼림칙하네요..

2020-10-27 23:36:02

제가 기억이 확실하진 않은거 같은데 보스턴이랑 호포드 좀 껄쩍지근하게 헤어지지 않았나요?
선수들로만 보면 해봄직도 한 트레이드 같습니다. 특히 필라입장에서는요

Updated at 2020-10-27 23:39:21

뭐 껄쩍지근이라도 어빙 정도는 아니라서 그거 땜에 컴백을 아예 못한다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것 보다는 셀틱스가 꺼린다면 계약기간일 것 같아요.

2020-10-27 23:42:22

그렇죠..뭐 기억이 안나는거 보면 어빙만큼 큰일은 아니었던거 같습니다..다만 호포드 나이 생각하면 말씀처럼 받아들이기 힘든 계약이죠

2020-10-27 23:47:37

껄적지근할 것 까진 없죠. 당시 호포드 나이 때문에 고연봉을 주긴 어려운 상화이었는데, 모두들 예상보다 식서스가 훨씬 세게 지른거라.. 호포드도 많은 연봉과 계약기간에 만족하며 갔을테고, 보스턴도 고민하던 상황에서 잘 해결된 거라 봅니다. 그리고 실제로 식서스는 지금 호포드 고액연봉으로 골머리 썩히고 있구요.. 여러모로 좋은 판단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2020-10-27 23:41:05

보스턴에서 안 받을 것 같습니다.

헤이워드가 옵션을 사용하면 1년 34M인데 호포드의 샐러리는 3년 81M이나 남아있죠.

2020-10-27 23:43:38

네. 그 점 때문에 셀틱스가 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저도 생각하긴 합니다.

다만 계약을 배제하고 기량적인 측면이나 팀의 핏을 봐서는 괜찮다는 생각이 들긴 했어요.

2020-10-27 23:41:47

맞을수도, 틀릴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필라델피아 입장에선 무조건 콜이긴 한데, 보스턴도 아주 나쁘다고는 못할만한 트레이드이긴 하죠. 중복자원인 헤이워드 대신 약점이었더뉴빅맨, 그것도 전술에 완벽히 적응된 빅맨이면 전력 상승요인이긴 합니다만.

문제는 이 라인업을 안돌려본게 아니라는게 가장 큽니다. 켐바 대신 어빙이 들어오는 라인업으로 몇번 실패한 라인업인데, 호포드가 다시 와도 딱히라는 생각이 들구요.

더 큰 문제는 호포드는 하락세가 뚜렷한데, 계약이 많이 남았다는거죠. 차라리 헤이워드는 만기라서 보내면 그만인데, 호포드의 장기계약은 향후 플랜에 악영향이 될게 확실시 됩니다. 이거 때문에 다들 호포드를 안받으려고 하죠..

필라에서 뭘 더해주지 않으면 아마 불가능한 트레이드가 아닐까 싶네요.

Updated at 2020-10-27 23:46:05

네 말씀하신 바의 대부분에 동의합니다.

Updated at 2020-10-27 23:44:40

테이텀 연장계약 시작할 시점이 다가오는데, 굳이 헤이워드보다 계약기간 더 긴 호포드를 데려와서 운신의 폭을 줄일 이유가 있을까요.

2020-10-27 23:45:40

네 계약기간과 액수가 가장 큰 문제지요.

2020-10-27 23:52:04

보스턴이 사치세를 남아돌게 낼 의향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팬으로서 반대입니다. 우선 많이들 샐러리 관련해 테이텀 관련해 설명해주셔서 이는 패스하고..

지난 시즌 11.9득 4.0 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에이징 커브로 인해 그냥 완만하게 추락하는 방향입니다. 전혀 연봉 대비 활약이 아니죠. 지금도 고액연봉자들의 낮은 활약으로 힘든데 호포드도 낀다면 너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 돈으로 그냥 벤치 슈터와 슬래셔나 보강하면 좋겠네요..

Updated at 2020-10-28 00:00:32

일단 계약기간 및 액수 관련해서는 본문에도 밝혔듯이 저도 그 점에 동의하구요.

다만 연봉대비 활약으로만 본다면 유리몸인 헤이워드를 보내고 호포드 대려오는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헤이워드는 20-21이라고 건강하게 뛴다는 보장이 없고 특히나 격렬한 플레이오프에서 일단 부상없이 전 경기에 나올지 의문이라서요. 그 점에 있어서는 뛸 수 있는 호포드가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딱 20-21 시즌 플레이오프만 본다면요.

2020-10-28 00:02:17

헤이워드가 플옵에서 건강히 뛴 경기 수가 정말.. 몇 없죠. 그 점에선 저도 호포드가 훨씬 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다음 시즌까진 괜찮지만 다다음 시즌부터 테이텀 계약이 있어서..가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호포드 나이도 있구요.. 최근에 셀틱스-식서스-페이서스 3각 트레이드 관련한 루머를 봤었는데, 삼자에게 모두 나빠 보이진 않아서.. 나중에 시간이 되면 글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흥미로운 썰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