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고트대전을 보며 느낀 생각들

궁금하시진 않겠지만 제가 느바에 제대로 입문한 시기는 2000년 중학생 시절입니다
그전에도 스포츠뉴스 nba 카드 게임을 통해 간접적으로 보긴했지만 제대로 딥하게 보기시작한건 제이슨 키드 때문이었어요

그 이후 커뮤니티 특히 알럽카페에 들어가서 게시글보면 오프시즌에 꾸준히 나왔던 게시글이 (지금 조릅대전 만큼)

1. xx선수가 전성기상태로 지금 뛰면 어떨까요?
(특히 4대센터 + 모닝 무톰보)
2. 90년대 농구 그립네요~ 블라블라 하다 마지막은 조던 찬양

두 주제는 결국 2천년대 스타선수들 후려치기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90년대 비해 수준 떨어졌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때마다.기분이 굉장히 나빴어요
초심자긴하지만 내가 재밌게 보는 현리그를
무시하고 반론 펼치면 훈장질 당했으니까요

이것때문에 과거 영상 (다브x 라는 사이트 등) 80년대 매직 데뷔전까지 다량의 게임을 받아봤죠
물론 식견이 짧으니 그분들께는 당해낼수없었죠

그후 20년이 지난지금 조릅대전 특히 이번 일리걸스크린 사태보면서 이때 훈장질하시던분들의 의견을 고대로 다시 듣는것 같았어서 아쉬웠죠

기분이 좋지않았고 내가 알던 그분들이 맞나 했죠

그냥 나중에 다음세대들이 당시 르브론 커리와 미래선수와 비교를 하면 있는 그대로 너무 극심한 찬양하지말고 후려치지말고 담백하게 이야기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