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튼 터커가 돌파로 수비 찢는 크랙으로 성장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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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26 08:41:28

많은 레이커스팬들은 홀튼 터커에게 기대가 많으십니다. 아무래도 2라운드 픽 출신 + G리그에서 주로 출장+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몇 분간 깜짝 출장하며, 레이커스 팬분들의 기대를 모았습니다.

홀튼 터커가 드래프트 당시에 가드로 3&D 성장 가능성이 열려있고, 긴 팔을 이용한 수비에서 장점과 잠재력이 있는선수 정도로 다들 알고 계셨죠. 플레이오프 2라운드 깜짝 출장을 기점으로, 의외로 외곽 수비에 다소 나쁜 버릇과 약점이 좀 보이고, 의외로 볼핸들링이 안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돌파 이후 긴 팔을 활용하여 골밑 마무리가 잘 되는 것이 애초 강점이고 의외로 안정적 볼핸들링까지 감안하면, 홀튼 터커가 3점슛 어느 수준까지 장착하느냐에 따라서, 돌파로 수비를 찢는 크랙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나요?

Comments

2020-10-26 09:00:17

아마 힘들 것 같아요. 돌파로 수비 찢는 크랙은 일단 운동능력이 엄청나야 하는데 홀튼터커 정도 피지컬이 그 정도 운동능력이었다면 픽이 2라운드로 밀릴 일이 없었을 겁니다. 특히 돌파 관련된 운동능력은 민첩성, 순간스피드 같은 건데 후천적으로 노력한다고 향상되기 가장 힘든 부분이고요.

2020-10-26 10:17:46

홀튼-터커는 너무 원석이라서 2라운드로 밀린 케이스입니다. 1라 후반 ~ 2라 초반으로 예상되었는데 46픽까지 밀린 건 너무 미끄럼 탄거고, 레이커스가 스틸픽으로 잘 잡은거죠. 지난 드래프트에서 볼 볼과 함께 1라 예상에서 2라로 미끄러진 대표 케이스입니다.

다만 말씀하신대로 민첩성, 스피드가 과연 그 정도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키가 6-4인데 키 외에 타고난 피지컬이나 탈렌트는 오히려 포워드 쪽에 가깝죠. 코트를 뒤흔들 수 있는 슬래셔 타입의 가드 자원으로는 잘 안 보입니다. 뭐 아직 어린 선수이니 앞으로 어떻게 성장해 갈 지는 모르지만요.

2020-10-26 11:02:26

네 원석이라 밀린 케이스이긴 한데 그렇다 하더라도 퀵니스가 돌파로 nba를 찢을 수 있는 자원이었으면 안 미끄러졌을 것 같아요... 퀵니스가 엄청난 가드가 2라에서 갑툭튀한 경우는 기억이 잘 안 날 정도입니다. 그만큼 퀵니스라는 재능 자체가 희귀하긴 해요.

Updated at 2020-10-26 15:22:30

퀵니스가 엄청나지만 다른데서 저평가받아 낮게 뽑힌 가드는 많을 겁니다. 샌안의 파커와 지노빌리도 있고 길버트 아레나스, 아이재아 토마스 몬타 엘리스나 닉더퀵도 말할것도 없고 켄드릭 넌도 퀵니스는 훌륭합니다. 이것도 비교적 성공한 선수들에 한해서죠

2020-10-26 15:22:45

그 정도 피지컬인데 퀵니스까지 갖췄다면 2라로 떨어지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로터리픽까진 아니라도 1라엔 확실히 뽑혔겠죠.

2020-10-26 09:02:06

볼핸들링야 서머리그때 앵클브레이커로 이미 보여줬죠.과체중인듯한 몸에서 지방을 빼고 왔는데 수비재능에 비해 본인온볼수비를 과신하는 느낌이 있어요.수비서있는 위치보면 슛컨테스트하자근건지 돌파막을려는 새깅인건지 둘다 긴 윙스팬으로 커버할수있던건 G리그였기에 가능했던것임을 느껴야합니다.그래도 NBA에서도 대니그린처럼 긁어내는 수비는 좀 되는것같아서 수비로테에선 구멍이 아닐것같고 슛이나 골밑마무리가 좀더 발전하면 제2의 조단클락슨이 되지않을까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2020-10-26 10:04:43

이번 플옵때도 돌파하는 장면이 있긴했는데 깜짝돌파 같은 느낌이었죠. 얘가 이런것도 해?? 이런 느낌이었어서... 로테이션에 포함된다해도 그런쪽으로 롤 많이 받기는 힘들겁니다. 카루소가 있기도하고

수비적으로 좋은 모습 보여주는게 우선일듯합니다

2020-10-26 10:17:30

3d 자원으로 크는게 본인에게도 향후 좋을것 같아요.

2020-10-26 15:52:40

핸들러 가능하고 슬래셔까지 되면 스틸픽 그자체가 되는건데 일단 기대치 가지고 올해 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