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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이 아니라 4of10으로 보면 느낌이 많이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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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6 00:09:11

이게 항상 우승 몇번인지만 따지다보니 생각 안한건데

조던 우승 횟수가 르브론 준우승 횟수하고 같더군요

둘이 똑같이 6번 파이널 간거죠
물론 결과는 극과 극

여기에 르브론은 4번의 파이널이 더 있는거고
이 네번은 모두 우승


이렇게 보면 4시즌 차이가 나고
4시즌이 얼마나 긴가 생각해봤더니
까마득하더군요
십몇년 뛰는 선수생활에서 4년..



매직도 9번(중에 5번)
카림은 10번(중에 6번)


그동안 조던의 6of6이 너무 깔끔하고 완벽해 결점이 없어보였는데

생각이 바뀌네요

지는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한시즌이라도 더 최고의 무대에서 경쟁하는게

매우 중요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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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0-10-26 00:16:10

커리 탐슨 그린 듀란트 웨이드 어빙 러브 제알에 철강왕이었던 트탐까지
파이널 연속진출하면서 주축멤버들 부상으로 고생하던거 생각하면...
준우승이 더 많고 동부라서 의미없다고 하는 분들도 있지만 진짜 8년 연속 파이널까지 플옵 결장 한번 없이 팀 이끈건 정말 대단한거라고 생각해요

WR
2020-10-26 00:22:50

고트는 모르겠고 개근상 줘야합니다

Updated at 2020-10-26 00:23:13

참 근 10년중 9번을 플옵에서 결장한번 없이 파이널 무대를 밟고 싸웠다는게 대단하긴하죠

개인적으로 2011년 빼고는 르브론이 저에게 실망을 줬던 플옵은 없었던것 같네요 

WR
2020-10-26 00:22:03

11은 정말 역대급이었죠

2020-10-26 00:19:06

파이널에서 준우승이랑 플옵을 못가거나 플옵 탈락이 전혀 같은 가치를 갖는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이러한 관점들이 많은게 신기합니다. 

WR
2020-10-26 00:21:15

1등 아니면 아무 의미없다? 이런 관점인가 보네요

2020-10-26 00:28:35

토너먼트에서 준우승은 최후의 패배자라는 유명한 말이 있어서 더 그런듯 합니다
르브론이 그 동안 동부에만 있으면서 준우승이 많은 건 소위 '동부에서 꿀 빨았다' 라는 의견도 꽤 다수였고요
물론 레이커스에서 우승하면서 그런 의심에 대해 증명해냈지만요

Updated at 2020-10-26 00:38:07

누적으로 평가받을텐데 굳이 더 챙겨줄 필욘 없을 것 같습니다. 이미 중복되는 가치로 평가를 받을 게 있거든요.

그리고 스포츠가 all or nothing 이 가장 심하기도 하죠.

올림픽 금/은/동 외에 얼마나 기억하십니까 ?
저는 은/동 도 가물가물한 선수들 더 많은데요

2020-10-26 09:46:12

금 은 동 기억되는 거와 별개로 우리나라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올림픽 나가서 땄었던 은, 동메달이 금메달과 유의미하게 차이나게 인정을 못받거나

그런 기조는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2020-10-26 10:36:42

대신에, 거기는 누적이란 개념이 없죠.

축구랑 비교해도, 챔스 준우승팀 선수들에게 딱히 뭐 더해서 평가해주거나 그런건 없거든요.

2020-10-26 15:09:20

아이버슨도 2001년 준우승으로 평가가 올랐고, 지단도 2006년 준우승으로 평가가 올랐습니다. 그리고 누적과 준우승은 별개입니다. 우승도 어차피 우승을 하러가는 과정에서 플레이오프 누적이 쌓이기때문에 따로 평가에 플러스되는게 없나요? 그 과정에서 쌓이는 누적은 누적이고, 준우승은 준우승이지 중복되는 평가가 아닙니다.

2020-10-26 21:14:02

전 아이버슨 준우승 후 평가 올랐단 이야기 처음 듣네요.

지단은 1998 월드컵 2000 유로 우승멤버인데 2006 년 준우승 후 평가가 크게 올랐다고요 ?. 이해는 되지만, 박치기사건으로 평이 오히려 안좋아진거 아닌가요 ? 비판도 참 많이 받았는데요.

우승은 모든 팀과 선수들의 목적인데요. 당연히 다르죠. 우승에 실패해도 준우승까지 여러번 간 누적이 남는데 어쩌서 준우승을 따로 평가해야 되나요 ?

일반적인 팬 입장에서는 기억조차 못하는 사람이 도 많을텐데요 ?

Updated at 2020-10-26 21:44:25

아이버슨은 최고의 업적으로 항상 2001시즌이 언급되는데 당연히 평가 엄청 올랐죠. 그리고 지단도 은퇴대회에 늙은 수탉이라는 조롱 받던 프랑스 국대를 준우승으로 이끌며 찬사받았습니다. 그때 16강이나 8강에서 떨어졌으면 당연히 지금보다 평가가 아래죠.

누적은 반드시 준우승이라는 방식이 아니더라도 매년 2라운드 탈락하지만 모든 커리어에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도 쌓을 수 있죠. 누적과 준우승은 당연히 다른 업적입니다. 당연히 따로 평가해야하는 것이구요. 전 그걸 중복되는거라고 생각하시는게 더 신기하네요.

키드는 본인이 에이스로 파이널에 두번 올렸고 내쉬는 파이널에 한번도 못가본걸로 키드와의 비교에서 평가절하 당하기도 하듯이 준우승을 플러스가 아닌것으로 평가하는 것을 단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Updated at 2020-10-26 22:43:47

아이버슨 평가 오른게 시엠을 타는 활약을 보여서 오른게 아니라, 파이널을 가서 올랐다고요 ??

주객이 전도된 느낌입니다. 시엠 한번 타면 선수 평가 훅 오르잖아요.

근데, 그게 파이널 가서 올랐다고요 ?.

 

어차피 진짜 상위 1% 찐 팬 아니고서는 한 10년 20년 지나면, 우승팀 말고는 기억 잘 못해요. 

당연히 우승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매년 2라운드 탈락해도, 누적 오르지만 

매년 파이널까지 가면 누적 더 많이 쌓죠. 이것도 당연한거 아닌가요 ?.

딱히 준우승 언급 안해도, 어차피 언터쳐블한 누적으로 존중받게 되 있습니다.

칼말론 우승 한번도 못했는데, 파포 올타임 몇위인가요 ?.

 

그리고 릅의 경우라면 당연히, 생애 최대 업적은 우승인데 tv 쇼 등에서 소개해주면 

6회 준우승자라고 할까요? 당연히, 4회 NBA 우승자 4회 파엠이라고 한줄 나오겠죠.

물론 앞으로 더 추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준우승 탔다고 -된다고 생각하지않아요. 근데, 준우승이하 어차피 누적으로 그 활약상 다 평가 받을텐데 (플옵 누적 기록 나오면 항상 이름 나올거고요.) 굳이 준우승 몇번했다고 그걸로 평가를 +룰 또 해주자고요 ? 

 

그건 좀 아닌거 같네요. 우승이 최종 목표 아닌가요 ?.


2020-10-26 22:44:16

아이버슨은 시엠도 시엠이지만 파이널 간걸로 회자되는 것 맞죠. 아이버슨이 본인이 주역으로도 우승권팀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으니까요. 그리고 칼말론은 정규시즌 누적으로 고평가받지 플레이오프 누적으로 고평가 받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준우승이 누적으로 다 평가 받는게 아닙니다. 위에도 말했듯이 누적과 준우승은 서로 쌓는 방법이 다를 수 있는 독립적인 항목인데 당연히 따로 해야죠. 준우승을 하면 누적이 더 쌓이는건 맞습니다. 그런데 그 누적이 어떤 방식으로 쌓였냐는 당연히 평가요소에 들어가는거 아닌가요?

20년의 커리어동안 20번 2라운드에서 떨어진 선수의 누적과 15년의 커리어에서 10번 파이널을간 선수의 누적 득점이 같다고 할때, 누적치에서는 같을지 몰라도 두 선수의 플레이오프 활약상의 평가는 완전히 다를겁니다. 당연히 누적과 준우승은 다른 평가요소인데 왜 계속 중복이라고 하시는지 전혀 이해가 안되네요.

제가 우승이 가장 중요하지 않다고 한적이 없고, 당연히 4 time 챔피언이런걸로 소개 되겠죠 르브론 은퇴하고하면. 하지만 이궈달라도 르브론도 파이널 오를때마다 몇번째 파이널 진출이라고 항상 나옵니다. 그것도 업적이라고 보는거죠. 준우승을 업적에 플러스 아니라고 보는게 더 특이한 관점입니다.

Updated at 2020-10-26 22:47:13

* 20년의 커리어동안 20번 2라운드에서 떨어진 선수의 누적과, 15년 카리어 중에서 10번 파이널 올라간 선수가 누적 득점이 똑같다고 한들,

다른 수상에서 조차 매년 2라운드 탈락한선수를 압도할 다른 성적 하나 없을까요?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세요?

 

그게 가능한 선수라면 롤플레이어 이하의 선수겠네요. 

어차피 그런 선수들을 가지고는 잣대 안대잖아요.

2020-10-26 22:50:47

준우승이 업적에 플러스 아니라고 보는 입장은, 우승이 여러차례 있는 선수의 경우입니다.

 

근데, 아이버슨의 경우도 파이널 간것보다 그 시즌 제일 잘한선수였던게 큰거라고 보고, 파이널에 간 이유가 그 활약에 있는거리고 보는 입장에서, 파이널에 갔기 때문에 인정받았다는 말은 반감이 드네요.

Updated at 2020-10-26 22:44:24

그리고 지단 98년 발롱도르 받은 선수이고, 

06년 결승에서 순간의 박치기로 퇴장당해서조롱도 엄청 심하게 당했는데요.

 

지단 평가가 가장 많이 오른 시즌은 98년 월드컵 우승 아닌가요?.

 

저 축구팬이기도 한데, 제가 아는 사실과 너무 동떨어진 이야기네요.

제 주변분들중 2/3는 지단의 박치기가 프로답지 못했다고 하던데요.

2020-10-26 22:47:18

당연히 평가가 가장오른건 06년 준우승보다는 유로의 우승과 전성기 퍼포먼스때문이죠. 그리고 박치기로 조롱당한것도 사실이고요. 그런데 님이 준우승은 전혀 도움안된다고하셔서 반박으로 가져온것이고, 지단은 2006년 결승까지 팀을 이끌면서 확실히 평가 올랐습니다.

제가 축구선수 중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지단인데, 오히려 98년 우승은 지단이 결승에서 맹활약한거에 비하면 지단이 캐리했다는 느낌은 덜한데, 06년 월드컵이 정말 노장선수 한명이 캐리한다는 느낌줬고, 실제로도 평가 올랐죠.

2020-10-26 22:52:31

그냥, 월드클래스인 지단의 클래스에 맞는 기대치만큼은 해준거 아니었나요.

평가가 많이 올랐다는 아닌거같네요. 

 

아뭏튼 생각은 잘 알았습니다.

2020-10-26 22:51:25

위 댓글에 대댓글이 안달려 여기답니다. 계속 준우승이 누적으로 중복된다길래 그에 대한 반론으로 예시를 든건데 도대체 다른 수상이 왜 나오는지 이해가 전혀안되네요. 논점이탈입니다.

그리고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되는데요. 내쉬는 파이널에 한번 못가뵜지만 백투백 MVP이고 키드는 한차례도 수상못했지만 백투백 파이널을 진출시켰습니다.

Updated at 2020-10-26 22:57:27

우리가 현재 이야기하는 4-6 이니 앞으로 5-6, 6-6 할 수 있는 그런 범주의 선수가 아님은 확실하죠.

 

의견은 알겠습니다만 제게는 설득력있게 다가오는 주장들은 아닙니다. 

2020-10-26 22:58:04

결국 파이널을 아이버슨이 활약해서 간거 맞죠. 제가 원래 생각하는바는 우승이냐 준우승이냐가 아닌 그 선수의 퍼포먼스가 어땠느냐가 평가에 중심이 되어야힌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2020년 레이커스에서 우승을 한 르브론보다 준우승을 했더라도 미친 퍼포먼스 보여준 2018 르브론이 더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하고요.
다만 그저 준우승이 플러스냐 마이너스냐 아무것도 아니냐라고 단순히 물어본다면 당연히 플러스라고 생각한다는것입니다.

"누적으로 평가받을텐데 굳이 더 챙겨줄 필욘 없을 것 같습니다. 이미 중복되는 가치로 평가를 받을 게 있거든요.

그리고 스포츠가 all or nothing 이 가장 심하기도 하죠.

올림픽 금/은/동 외에 얼마나 기억하십니까 ?
저는 은/동 도 가물가물한 선수들 더 많은데요"
이게 첫 댓글 달아주신건데 이 내용만보면 우승을 경험한 선수 한정이 아니라 그냥 준우승이 가치가 없다는 걸로 보입니다. 올림픽의 예시까지 드시면서요.

저는 우승을 경험했어도 준우승이 플러스된다고 봅니다. 오히려 아예 우승이 전부고 준우승은 아무것도 아니다라면 몰라도, 크리스폴에게는 준우승이 플러스고, 르브론이나 커리에게는 아무것도 아니라는건 더욱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020-10-26 23:00:40

저는 르브론 정도 되는 대 선수에게는, 

준우승은 +도 아니고 -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딱히 더 쳐줄 필요도 없어요. 

 

아치피 그의 위대함은 누적으로 백년은 갈거 같은데요.

Updated at 2020-10-26 23:02:09

대댓글이 안달려 역시 여기에 답니다. 준우승이 우승에 비해 플러스는 아니라도 역대급선수의 비교에 있어서도 플러스는 분명히 맞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르브론이 클블2기 준우승시즌을 전부 1라운드나 2라운드 탈락으로 바꾸면 당연히 평가 떨어질 수 밖에 없죠. 르브론이 만약 4-6이 아니라 4-0이었으면 지금만큼의 평가를 절대 못받았을 겁니다.

반대로 조던이 커리어 모든 시즌을 파이널 진출해서 6우승 7준우승을 기록했다면 지금보다 훨씬 칭송받을겁니다.

Updated at 2020-10-26 23:03:22

그렇게 생각 하실순 있지만, 제게 와닿기에는 설득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저는 르브론이 4-0이고, 준우승 시즌들 컨파에서 떨어졌어도 엄청난 누적을 쌓았을거고, 

지금 정도 시점에 많은 사람들에게 역대 2위라고 생각되는거 자체에서 딱히 큰 변함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20-10-26 23:09:22

저는 오히려 누적과 준우승이 중복평가라는게 아예 말도안되는 이해할 수 없는 주장이고, 중간부터 갑자기 역대급선수 한정 준우승이 의미없다는 시점부터 설득력이 아예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더 추가하자면, 타스포츠 예시를 드셔서 그러는데 피겨에서 역대급 선수 중 하나인 김연아는 커리어의 위대함 중 하나로 올포디움이 꼽힙니다. 우승이 아니어도 타스포츠에서도 충분히 커리어에 평가해줍니다.

Updated at 2020-10-26 23:30:08

포디움은 달성한 사람이 없어서 이야기거리로나 가치 있는거지,

김연아 씨가 포디움 말고 우승을 더 했으면 더 견고한 벽을 쌓았겠죠.

 

저는 달성했다고 기념비적이라는 멘트 나올때 말고 딱히 들어본 적이 없네요.

 

금메달을 빼앗겼다는 분노만... 있었죠.

 

그리고, 그런류의 스포츠들은 딱히, 누적기록이 없죠.

 

최고의 기록 하나만을 친다거나 아니면 금/은/동 갯수만 치던가 그런식.

 

근데 은/동 기억 잘 안나거든요.

Updated at 2020-10-26 23:22:59

우승이면 더 평가 높은건 당연하죠. 올포디움은 우승이 아니어도 평가에 플러스받는 다는것을 예시로 든겁니다. 우승이면 더 평가가 높았을 거라는건 전혀 반박이 되지않습니다.

그리고 중복얘기를 계속 하시는데, 누적으로 칭송받는 선수들 대부분 정규시즌 누적으로 그 기록을 칭송받지 플레이오프 누적으로 고평가 받지 않습니다. 스탁턴도, 말론도, 압둘자바도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누적으로 준우승이 중복평가라는게 전혀 근거가 없습니다.

Updated at 2020-10-26 07:39:20

준우승이 아니라 정확히는 컨파우승으로 인정받지요 그리고 올림픽 은메달은 아무 의미 없나요 김연아의 은메달 홍진호의 준우승 모두 의미 있다고 봅니다

2020-10-26 08:10:18

동의합니다. 

2020-10-26 00:41:08

견해의 차이인것같습니다

10번 파이널간거 대단한기록맞습니다

허나 조던의 6-0이 의미있는건 도전에 계속 실패하다가 좌절을하지않고

우승의 정점을 찍은후 누구한테 우승컵을 내주지않고 은퇴했다는게 르브론에 비해서

더 신비한 존재로 남게해주는것 같습니다 (물론 야구복귀시즌에 매직한테 탈락한게

유일한 흠이기도하지만 어느정도 복귀시즌이라 익스큐즈해주는 분위기가 크므로)

조던이 첫우승하기전에 파이널가서 준우승을 3번해서 파이널기록이 6-3이었다하더라도

6-0이나 6-3이었다고해서 지금보다 커리어적으로 위상이 더 높거나 하진않았을것같습니다

 

만약 7-0이었다하더라도 첫 3피트 후 야구복귀다음해에 우승하고 한번 실패하고다시 3피트를하였더라면

 다수의 의견은 아닐지라도 전 지금의 6-0보다 더 높게치진않았을것같습니다

 

2020-10-26 00:56:14

정말 참신하고도 명확한 비유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20-10-26 01:28:11

저는 서사에도 본질의 일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숫자로만보면 디트로이트와 불스의 전적은 3:1로 디트로이트가 이긴게 되지만, 과정을 알고보면 조던이 배드보이즈를 극복한 것이죠. 르브론의 기세가 무섭고, 평가의 패러다임이 바뀌면 나중엔 조던이 디트로이트에 결국 진것이다란 주장도 나올지 모르겠지만, 사실 이번 르브론의 우승이 평가받는데는 그동안 비판받았던, 동부에서만 슈퍼팀을 꾸린다는 점에서 벗어나 성과를 이룬측면도 크다고 생각하거든요. 증명한것이죠. 단순히 우승횟수를 추가한것뿐아니라. 개인적으론 르브론은 이제 시작인것 같은데 주장이 너무 과하다고 느껴질때가 많습니다.

2020-10-26 08:42:51

다른 식으로 해석하면 조던은 배드보이스 1기가 노쇠화를 겪기 전까지 이기지 못했다로도 해석이 가능합니다.

전 조던이 goat라고 생각하지만 90년대 농구 서사 자체가 조던을 위해 정리된 측면도 무시할 수 없어요.

59승 23패 팀이 50승 32패 팀이 되었고 55승 팀이 61승 팀이 되었습니다. 피스톤스의 로스터는 늙어갔고 불스의 로스터는 성장했습니다. 이 과정을 조던의 성장이라는 서사로 정리했을 뿐이죠.

Updated at 2020-10-26 09:29:04

인정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아마 맞물렸겠지만, 불스 자체가 성장한 측면이 있기에 서사가 된것이죠. 불스에게 패배 전 디트는 리핏 챔피언이고요. 조던 입장에서는 스코어러는 우승하지 못한다는 한계를 깨고싶었겠죠. 그래서 새로운 시스템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롤을 정리한것일테고요. 서사가 무슨 의미가 있냐라는 의견을 많이 봐서 서사를 봐야만 보이는것도 있다는걸 말하고싶었습니다.

2020-10-26 00:42:44

파이널가서 솔직히 르브론보다 잘했던 선수들 거의 없는데 왜 그걸로 평가절하되는지 솔직히 모르겠어요. 그렇게 비교가 될거면 역으로 조던이 1라운드나 2라운드에서 떨어질때 르브론은 어떻게든 파이널까지 하드캐리한적은 역으로 더 많은데 말이죠. 결승전 진출은 그 자체만으로도 플러스 요소이지 마이너스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20-10-26 01:43:24

많은 부분 동의되지만, 둘만의 비교라면, 선수나 팀이나 우승전력이 됐을때부터 비교하는게 맞는것아닌가 생각합니다.

2020-10-26 07:30:00

스토리 자체가 조던은 역경을 극복하고 정상에 선 이후엔 리그 지배자로 쭉 군림 vs 르브론은 스스로 역경을 결국 극복하지 못했고, 두번의 강력한 팀을 결성했으나 결국 “군림” 하진 못했다로 사람들이 인식하는거죠. 스토리 라인에 준우승을 몇번 했냐는 중요하지 않죠 사실. 우승 횟수가 같으면 모를까 그것도 아니구요.

Updated at 2020-10-26 01:23:18

 

전 조던은 6회 우승할 때까지 13번의 기회를 썼고 르브론은 4회 우승할 때까지 17번의 기회를 썼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명졸 개념이죠. 혹은 먼저 11점 내기 게임을 누가 더 빨리 끝내느냐.
간단히 생각해 봐도 알 수 있는 게 르브론이 히트에서 본인이 호언장담한대로 6회 혹은 7회 우승 채우고 32살에 은퇴했으면 누적이고 결승진출 횟수고 다 현재의 르브론보다 밀렸겠지만 위상은 훨씬 높았을 거고 GOAT 논쟁에서도 우세했을 겁니다. 뭐 사기팀이네 뭐네 군소리는 나왔겠지만 지금이라고 뒷말 안 나오는 것도 아니고 결국 업적만 남으니까.. 한 시즌 더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도 업적의 한 요소지만 그런 걸 따질 건덕지 자체를 안 줄 정도로 초장에 조져버리는 것만은 못하죠.
 
 
 
 
 
 
2020-10-26 01:33:09

10번 파이널가서 4번 우승 그 자체보다 더 중요한건 르브론이 10번의 파이널에서 보여줬던 활약입니다.10번의 파이널에서 비록 우승은 4번이지만 매우 많은 파이널에서, 심지어 졌던 파이널에서 조차도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적이 있었죠. 10번의 파이널에서 르브론이 보여준 활약이 엄청났고 그게 높게 평가 받는 이유 중 하나죠.

2020-10-26 10:39:46

원래 그정도 급 선수 되면 당연히 잘하죠.
어차피 누적으로 그 기록 다 남고 평가되는데 굳이 준우승했다고 또 평가에 + 해둘 이유 없다고 봅니다 물론 -도 아니죠.

2020-10-26 13:42:53

따지고 보면 조던이 첫우승전까지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패배했을때

조던도 충분히 좋은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정규시즌때기록에 비해서도 플옵때가 더 강하기도하구요

조던이 80년대에 파이널가서 패배했다고해서 6-0기록이 6-1이되든 6-2이되든

나쁜인식을 가질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단지 6-0이 찬양받는 이유는 첫우승한후 그시대의 딱히 호적수없이 자신의 시대로 만들었던게

의의가 크며 은퇴하기전까지 다른이에 의해 왕좌의 자리에서 내려앉지 않았다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임팩트로 이길자는 딱히 없었고 왕좌의 권위가 훼손된적도 없었구요

 

그에 반해 르브론은 클블1기에 실패하고 마이애미로 이적했습니다

디시젼쇼로 인해 슈퍼스타 3명이 마이애미에서 팀업을 이루며 목표를 not1,not2,등등외치며

자신감을 내비쳤죠.  첫해에 우승못한것도 이해할수 있습니다 팀워크가 잘안맞을수도 있으니

허나 마이애미에서 리핏을 일궈낸후로는 르브론의 시대로 메조지하여야했으나

산왕도 있었고 골스도 있엇습니다  

 

물론 조던시대에 비해 샐러리캡의 한계로 인해 연속우승이 힘들다는 인식도 이해는 합니다

허나 예전90년대에 비해 자유로이 빅스타들끼리 팀업을하기 수월해졌다는것도 인지해야할겁니다

샐러리캡의 한계로 받아들이려면 클블2기에서 레이커스로 오지않고 계속 클리브랜드에

있었으면 어느정도 납득이 가능했을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계속 마이애미에서 있었거나

 

결론은 르브론의 6번준우승한것때문에 조던에 비해 비교열화에 놓이는건 아닐껍니다

큰의미가없어요 예로들어 클리브랜드나 마이애미가 서부권에 있어서

샌안 달라스 골스에 막혀서 파이널에 못올라가서 르브론기록이 4-0이었다고

4-6에 비해 좋을하등의 이유도없고 나쁠 하등의 이유가없습니다

 

 

 

2020-10-26 01:55:59

심지어 07년 파이널은 전 높게 삽니다. 그 팀을
데리고 파이널이라뇨..

2020-10-26 03:19:56

조던이 커리어가 르브론보다 아름다워보이는건 6-6도 있지만


그냥 우승이 많아서입니다.
나중 가서 우승 맞추면 전 충분히 르브론이 역대 원 노릴만 하다보고 예전에도 관련 글에 이렇게 어필했습니다.

준우승이 가치가 없는가 물으면 전 준우승도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다만 그건 컨퍼런스 파이널이나 플옵 1-2라운드 탈락 보다죠.
전 준우승이 그들보다 몇만 배는 가치 있다고 봅니다.

다만, 우승과 비교하면 준우승은 하등 가치없고 둘의 가치 차이는 몇 억배라고 봅니다.

이건 선수들 스스로가 인정하는거죠.
케빈 듀란트는 전성기에 릅에 막혀 준우승하고 73승 골스에 막혀 탈락하니 모든 존중과 평판을 내팽개치고 전미의 공공의 적 이 되가면서 까지 우승 하나 를 위해 떠났죠.
르브론도 마찬가지였그요.

슈퍼스타부터 모든 선수가 인정하는거죠.
까놓고 선수들에게 '정규시즌 모든 기록 수상 동일하다 가정 하' 10년 중 1년 우승하고 이후 파이널 모두 못밟기 vs 10년 다 준우승하기 물으면 거진 대부분 전자 선택할겁니다.

준우승은 비록 가치가 있고
르브론의 커리어에서 파이널 4승 '6패'가 절대 커리어에 마이너스거나 손해일 리 없다고 보고 플러스라고 보지만

조던과의 비교에서 6패는 절대 단 1도 비교 우위를 가진다고 보지 않습니다.
누군가는 승리에만 집착하는거 아니냐 하겠지만

막말로 한 명이 우승도 많은데 준우승 적다고 손해본다는건 말이 안된다고 보거든요.

조던은 다른 해에 그보다 빨리 떨어졌다.
인정합니다.
분명 그 기록은 조던 커리어에 0.0000000000001도 도움 안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르브론이 준우승한 기록이 그들보다 몇만 넘어 몇억배 가치있다는 것도 인정합니다.

근데 르브론의 그 준우승보다 우승이 몇억배는 더 가치있습니다.
우승 하나 위해 구단은 프랜차이즈 스타를 내팽개치고 선수는 로컬팬을 내팽개치는 지금 기조, 슈퍼스타들의 모습만 봐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솔직히 지금 준우승이 본인보다 우승 많고 그 우승 때 모두 1옵션하던 선수와 비교에서 이점이 되는건 너무 준우승에 높은 가치를 메기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꾸준히 준우승이 가치 있다고 보지만요

2020-10-26 07:48:15

전 우승자체가 너무 한명한테 영광을 돌리는것 자체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뭔가 군대에서 동기책임이랑 별 다를거 없어 보여요.

2020-10-26 11:34:09

제가 조던을 더 위로 두는 이유는 그냥 쉽게 우승과 mvp가 르브론보다 많기 때문입니다. 르브론의 준우승을 인정안한다거나 조던이 완전무결해서가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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