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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트논쟁을 손박으로 비유해보면 허탈한 분들 마음도 이해 가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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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5 22:27:58

박지성과 손흥민으로 축구 커뮤에서는 논쟁이 일어납니다

 

이 상황에 맞춰 보면

 

박지성 선수가 2002년 월드컵과 해외진출 후 한국선수들을 알리고 저변을 넓혔으니까

손흥민은 뭘 해도 박지성을 넘을 수 없어!  

 

박지성 선수가 팀 커리어가 좋아 국대 성적이 좋아서 더 좋은 선수야 하면

손흥민을 높이 보시던 분들도 아니면 제 3자 분들도

개인 기록은 뒤로 하더라도 팀이 우승하거나 빅클럽 이적 국대 활약을 하면 넘을수 있겠구나 

아니면 개인기록이 좋으니까 난 다른 생각이야 하시겠죠

 

근데 손흥민 선수가 개인기록이 좋아도 팀 커리어를 쌓아도 국대에서 활약을 해도

2002세대의 혜택을 받았으니까 절대 박지성 선수를 넘을수 없어

뭘 해도 못 넘어

 

이러면 손흥민 팬분들은 물론이고 제 3자 분들도 허탈하시고 어이없으실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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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0-25 22:39:57

일단 무엇보다 기자라는 타이틀을 달고 그러면 안된다 생각합니다
매니아내에서는 특히나 몇몇 기자분들의 자질에 의심을 품고 계신데 저런식으로 말하는건 자신에 대한 신뢰도를 낮추는거라고 생각해요

2020-10-25 22:45:14

앞으로는 염기자가 무슨말을 해도 색안경 끼고 보게될것같아요
이번에는 스스로 신뢰도를 깎아먹은 느낑 입니다

2020-10-26 12:50:40

근데 워낙 릅까성향이었던지라 크게 놀랍지는 않았습니다.염기자가 염기자했을뿐

Updated at 2020-10-25 22:49:02

조던과 르브론을 박지성과 손흥민으로 비유하긴 어렵다고 보지만, 글의 취지와 글쓴이분의 주장에 대해서는 정말 찬성합니다. 다른 예시를 드셨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20-10-25 22:50:25

우리나라 NBA 시장 (팬베이스) 자체가 작아서 그렇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좋은 선수도 나올 확률이 떨어지고, 기자도 팬도 마찬가지지요. 전체적인 수준이 높아지려면 판 자체가 커져야 하죠.

2020-10-25 23:30:15

조던과 르브론을 박지성 손흥민 으로 치환하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만
글쓴분의 주장 상당부분 동의합니다

WR
2020-10-25 23:34:28

말 그대로 해버지라서 

선구자이자 영향력을 비유한거지 다른부분까지 똑같다고 주장하는게 아닙니다

2020-10-25 23:56:55

박찬호와 류현진이 좀더 비슷하지 않을까요 박지성 손흥민은 박지성 본인도 손흥민이 위라고 인정해서요

2020-10-26 00:45:25

오.. 더 적절한 비유 같네요.

2020-10-26 14:30:08

이게 좀 더 호환성이 좋긴 하네요. 물론 둘의 위상이 완벽히 치환되는건 아니지만, 느낌은 이게 더 와닿습니다.

2020-10-25 23:58:23

글쓴이의 예시에 적극 동감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사단이 난거구요.
그리고 모든 스포츠가 기록이 중심인데
그걸 무시하고 그 어떤 자취를 남기건 조던은 넘을수 없다? 글쎄요...
첫사랑을 못잊고 자꾸 머릿속에 그 환상만 키우는 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2020-10-26 00:42:38

농구 사회주의 국가도 아닌데 이런 저런 의견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건 글쓴이 분의 goat겠죠.

2020-10-26 00:50:42

맞는 말씀입니다. 한 분야에서 시대가 다른 두 대상을 비교하며 "절대" 라는 말을 쓰는건 사실 "꼰대"와 다름 없죠. 다른 분야로 치환해보면, 지금 어떤 노래가 나오든지 "절대" 80ㅡ90년대 가요시장을 이길 수 없다. 그때의 감성은 못이긴다 하는 부류들도 있죠. 사실은 그 시절의 자기가 너무 좋았던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요.

2020-10-26 09:26:04

사실 이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 학창시절, 내 20대시절 열광했던 조던이 GOAT가 아니라고?

아마도 자기 과거를 부정 당하는 기분일겁니다. 

 

그것에 대해 뭐라 평하고 싶진 않습니다. 개인차이니까요.

어떤 이는 과거에 머물러 있고 어떤 이는 현재를 즐기고 어떤 이는 내일을 보죠. 모두 다 개인 차이입니다.

다만 그 과거에 머물러 있는 분이 '절대' 라는 표현을 써가면서 현재 진행형인 르브론을 찍어 누르는 모습이나 현재를 즐기는 사람들을 무시하는 모습은 상대에 대한 '존중' 자체가 없어 보입니다.

2020-10-26 01:24:16

펠레랑 메시가 아닐까요 아직은 르브론이 조던을 넘은게 아니니까요

2020-10-26 07:40:26

손흥민과 해버지 비교는 맞지 않습니다.
손흥민은 중상팀 에이스라 우승컵이 커리어의 큰 족적이고
해버지는 우승커리어가 엄청나지만 당시 맨유스쿼드+퍼기 조합. 거기에 로테멤버였어요.

2020-10-26 17:42:33

3자들이 허탈할 게 뭐 있을까요... 그냥 뭐 저렇게 열올릴 일인가 싶은 생각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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