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가 되고 있는 방송을 보고 오니

인방을 떠나서 본인 의견만 소리높여 말하면서 자기 논지 반박할테면 반박해보라는 식으로 얘기하는 사람과는 얘기하고 싶지 않네요 개인적으로는...

아 물론 저 또한 인방에 어울리고 자시고를 떠나서 실망을 크게 하긴 했습니다 

‘얘기해봐야 소용없네’ 하면서 대화 이어가지 않을 것 같애요. 다른 반박이나 이견을 모두 무의미하게 만듭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는 회의때 저렇게 얘기하면 그냥 잘라버립니다.

저는 릅이 다음 시즌 우승해도 조던은 못이길거라고 생각합니다.

전 릅팬이지만 조던팬분들 논리처럼 6-6 맞춰야 본격적 논의가 가능할거라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조던이 고트라는 분 의견은 존중하지만 '뭘해도 조던은 못이긴다', '슈퍼팀 만든 순간 조던에 못비빈다' 이런 식으로 자신의 기준을 강요하는 분들보면 참 마음이 갑갑해지더라구요,

조코피TV도 챙겨보고 조현일 해설 경기도 많이 보지만 전 오히려 조해설님이 릅까라는 지적이 부당하다고 느꼈었습니다.

제 입장에선 조현일 해설도 릅이 활약하거나 놀라운 장면 보여줄때 항상 칭찬하고 리스펙 했었어요.

근데 이번 염용근 기자님은 릅까, 릅빠를 넘어서 조던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어디 다른 선수를 비벼?' 라는 식의 신성불가침 논리를 펼치는것 같아 보기 싫더군요.

조손의 느바의 위엄을 다시 느꼈습니다 

두 위원의 콤비는 생각보다 더 대단한 거 더라고요.

조, 손 해설 위원이 진짜 균형을 잘 잡으시는 것 같애요. 그리고 말씀하시는 것도 훨씬 듣기 편하죠. 방송 경험의 유무 차이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