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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걸 스크린 조릅논쟁은 너무 실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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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25 12:53:59

판을 깔고 조릅논쟁을 하길래 기대했어요

게시판 워리어들과 달리 좀 영양가 있는 토론을 하든가 예능적인 재미를 살려줄까 했는데 영...

 

전 당연히 4명 다 조던이 고트라고 할 줄 예상하고 봤는데

그 토론과정이 너무 실망스럽네요.

 

4명 다 예능이 아니고 진지모드로 갔는데 진지모드로 간 거 치곤 너무 내용이 별로더군요

조릅논쟁에서 제일 싫어한게 조릅없이 누구 팀이 별로냐인데 그게 염기자님 첫 근거였어요

그리고 상징성때문에 nba가 망해서 다시 생기지 않는 이상 르브론이 뭘해도 조던을 못 넘는다는 것도 얘기도... 

저도 nba의 대중화와 상징성에서 조던을 넘을 선수는 앞으로도 없다고 생각하지만 이건 고트 논쟁에서 나올 얘기는 전혀 아닌데...  

 

그밖에도 4명이 얘기하는 것들이 매니아 게시판내 이야기와 다를게 없었고

통계로 재밌는 시각을 제시해주시는 몇몇분들의 글에 비하면 영양가도 떨어졌어요

 

조손의 느바, 조코피, 스케치, 비프라임 등등 느바유튭중에 프리토크는 일리걸 스크린밖에 없는데

이번 조릅논쟁은 주제의 화제성이 비해 내용이 너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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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0-25 12:40:16

염기자님이 너무 단호박이었음. 르브론을 어따 비비냐 앞으로 개인수상기록 누적을 더 쌓아도 못넘어선다라고 하시는데 댓글들도 파이어나고 저도 띠용 하더라구요.

2020-10-25 12:41:39

"수상실적 맞춰와, 어디서 비비려고 해" 소리듣고 너무 실망했습니다. 뭔가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생각했어요.  조던이 고트 소리듣던 첫 쓰리핏때는 빌러셀의 3분의 1도 안되는 우승횟수로 그런 칭송을 받았었는데요. 우승횟수 맞춰와도 디포이, 득점왕 횟수 맞춰와 소리 나올것 같아요. 

2020-10-25 12:42:09

이 세상에 단정적인 것은 아무것도 없죠. 조던, 르브론의 아성도 충분히 깨질 수 있습니다. 시간은 오래 걸릴 수 있겠지만요. 현재 조던이 의심의 여지가 없는 goat는 맞다 생각하지만 nba가 지속되는 날까지 goat라고는 그 누그도 장담 못 하죠. 결론을 미리 지어 놓고 타인의 이야기를 전혀 듣지 않을 때 좋은 결론이 나는 경우를 보지 못했어요.

Updated at 2020-10-25 12:43:57

동감입니다. 논쟁이라길래 상대방을 설득할 목적으로 논리적으로 의견을 논파할까 기대했었는데, 그보다는 단순히 자신의 믿을을 설파하는것 같아서 흔히 보는 소모적인 논쟁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였어요... 어떻게보면 양질의 자료를 근거로 글을 쓰시는 몇몇 매냐분들보다도 못해보였습니다

Updated at 2020-10-25 12:44:34

조던이 고트라는걸 부정하는게 아니라 그 근거와 내용에 의문이 많았고 주장이 너무 일방적이었습니다.

2020-10-25 12:49:31

저도 종종보는데 전문가라고 나름 가오잡는 사람들이 게시판 일반유저들과 차별성이 전혀없이 너무많이 보고들어서 질려버린 고전적이고 뻔한 레파토리뿐이더라구요. 저 사람들이 진짜 전문가맞고 전문성이란게 있는걸까라는 의심이되고 심지어 대놓고 게시판 카피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시시한 역사적 에피소드 몇개 더 아는게 전문성을 보장하는게 아닌데 이 사람들은 그런거 밖엔 자신의 전문성을 보일 능력이 없는것 같아요. 차라리 듣보잡 유튜버 중에 퀄리티있는 사람들이 더 많은듯

2020-10-25 12:51:36

우리나라 느바판 어지간한 논쟁과 근거내용들은 매니아에서도 이미 다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2020-10-25 13:02:31

미국이나 현지서도 고트논쟁하면 어그로끄는이유가 있죠
뻔하니깐요
사실 재미가 없어요 우리나라 nba팟캐나 유튜브하는분들
그나마 빠심가지고 찐팬마음보여주는
nba on air가 최고웃기죠
내용도알차고요

2020-10-25 13:16:39

 이제 본격적인 고트논쟁이 시작되는 판이라고 봐야하는데... 기대이하 였네요

2020-10-25 13:17:12

저는 속시원했고 공감했습니다.르브론은 조던에 비교대상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물론 저의 의견일 뿐입니다.

WR
2020-10-25 13:26:50

이 정도로 논쟁이 뜨거운 주제인데 비교대상도 안 된다고 일축하는 건 상대를 무시하는 태도지 존중받을 수 있는 개인의 의견이 아닙니다. 

2020-10-25 13:36:51

물론 르브론은 조던에 비교대상은 아니라고 개개인 입장에서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소통을 목적으로 하는 기자의 유튜브 방송에서 '르브론은 앞으로 업적을 추가해도 조던에게 안돼' 라는 식의 답은 정해져 있다는 식의 태도는 전혀 소통이라는 목적에 적합하지 않은 태도같습니다.

2020-10-25 14:28:14

결론보다는 결론을 내리는 과정의 문제입니다.

2020-10-25 13:29:30

전문가라면 객관적으로 이야기해야죠
지난회차부터 불안불안했어요
물론 저도 조던이 넘버원이라고 생각하지만

WR
2020-10-25 13:35:29

예능으로 판을 깔고 서로 놀리는 식으로 하며 어제처럼 얘기했다면 재밌게 보고 말았을텐데

처음부터 진지하개 전문가로 얘기하는 것처럼 했는데 이러니 좀 아쉽네요.

Updated at 2020-10-25 13:49:27

우리나라에서 기자하는 양반들은 절반 이상이 x레기에요. 저분들은 모르니까 저분들이 그렇다는 건 아니고 태생적으로 기대를 너무 많이 하시면 곤란합니다.

서정환 기자라고 르브론 안티발언 뿜뿜하시는 분 있는데 르브론 락커룸 인터뷰 하면서 친절하게 인터뷰하고 아부하는 자막달고 유투브 올리면서 조회수 빨아먹는 거 보면 그냥 재밌더군요.

르브론이야 뒤에서 그 한국인 기자가 자신에 대해 뭐라고 하는지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겠지만 리얼월드 발언 그렇게 까면서 기자 본인이 리얼월드의 전형을 보여주는 모습이 씁쓸하더군요.

기자 본인은 자괴감도 안 들었을 거에요. 그냥 태생적으로 그게 직업이고 할일이라고 생각했을 뿐이니까

루키였나 파이널 예상 기사에서도 어떤 기자도 스스로를 르브론 모기라고 당당히 밝히면서 안티기사 썼죠.

저널리즘의 본질은 그냥 모기질인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들죠.

2020-10-25 13:36:47

전문가의 토론은 아니었습니다.

 

Updated at 2020-10-25 14:03:15

염용근 기자가 제시한 근거보가 매니아 분들이 더 구체적인 근거로 토론 하더라고요;

2020-10-25 14:11:39

어느정도 예상 됐던거죠
오히려 연차가 있는 사람들이
토론조차 안하려고 합니다
근거도 없구여

2020-10-25 15:03:09

그냥 커리어자체를 놓고 봐도 조던이 우위인데.. 감정적으로 르브론 팬들 자극하는 굳이 그런식으로 가야했나 싶긴하네요

2020-10-25 15:13:34

조릅논쟁에서 누구동료가 더좋았냐는것은 민감하지만 빼놓을수는없는부분이죠.
어떤 업적이 이루기 쉬웠는지 어려운지도 평가의 중요한 한요소니까요

2020-10-25 17:08:55

파고들다보면 되려 단순한논조를 띄게 되는 경우도 있죠. 반대하는것에도 염증이 생기니까 그냐 쳐내고 단순화 하게되는데 토론상황에서 어울리는 태세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학계의 권위자가 아니고서야

2020-10-25 22:03:52

말이 많아서 저도 들어봤는데

거기서 한 토론들보다

솔직히 몇몇분들에 의해서 매냐에서 이루어진 토론들이 훨씬 유익하고 공감이 많이가요.

2020-10-25 22:52:02

근데 그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평소에 GOAT 논쟁에 대해서 별로 생각 안 하셨던 것 같아서

 

GOAT 논쟁만큼은 매일 불타는 매니아가 더 다양한 의견과 근거들이 나올 겁니다. 

 

전문가분들은 스포츠와 리그 내부적인 것들을 잘 아시는 것이지 

 

외부에서 벌어지는 논쟁에 대해서는 커뮤니티가 더 능력을 발휘하는 법이죠.

 

저는 르브론 팬이지만 염기자님 말에 딱히 불쾌감은 안 들었습니다. 

 

조던 측에서 주장하는 사람은 그 정도 이야기들은 언급할 만 하다고 생각하니까요. 

 

르브론 측에서 주장하는 사람도 반대쪽으로 열내면서 이야기해야 토론이 좀 재밌을텐데 

 

그렇다고 르브론 편을 억지로 들라고 하는 것도 별로고 전 그냥 유튜브니까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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