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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의 빅3결성이 조던과의 비교에서 불리한 요소라고 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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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25 04:55:44

르브론의 마이애미 빅 3 결성이 당시 관행에 비추어 비난을 받을 만한 것이냐 아니냐 하는 것들은 사람에 따라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디시전 쇼 등을 벌이며 고향팬들에게 상처를 준 부분이 르브론의 선수로써의 인성 문제와 관련되어 비판받을 수도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빅 3 결성을 통해 르브론이 조던에 비해 우승을 쉽게 했고 그에 따라 르브론의 우승이 저평가되어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서 저는 전혀 동의할 수 없습니다.

 

아래 자료는 르브론팀과 조던팀의 해당 시즌 SRS와 플옵에서 만난 상대들의 SRS 지표입니다.

 

표를 읽어보시면 알 수 있지만(르브론 팬이 정리한 자료라 표에 릅신팀이라 되어 있는 부분은 양해바랍니다), 르브론팀과 플옵에서 상대한 팀들의 SRS 차이, 그리고 조던팀과 조던팀이 플옵에서 상대한 팀들의 SRS 차이를 보면, 르브론의 플옵과 파이널이 결코 조던에 비해서 더 쉽지 않았고 통념과는 다르게 더 어려웠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댈러스전 파이널 패배는 SRS 상으로도 당시 마이애미의 SRS가 2 이상 높았음에도 패배를 당했고, 이번 시즌 레이커스의 SRS도 마이애미보다 3 이상 높은 등 우위를 점했지만, 그 외 8번의 파이널에서 르브론팀은 상대 팀에 비해 SRS가 비등하거나 뒤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골스와 상대했던 4번의 파이널, 그리고 샌안토니오에게 패배했던 파이널에서 르브론팀의 SRS는 상대팀에 비해 현격히 뒤쳐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15-16은 거의 SRS 5 차이가 나는 상황에서 업셋을 해냈습니다.

 

반면 조던팀은 92-93시즌 파이널에서 단 한번 0.08차이로 SRS가 뒤진 것을 제외하면 파이널 상대팀보다 SRS가 상당히 앞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파이널 외에 다른 플옵 상대들의 SRS를 봐도, 르브론팀이 조던팀에 비해 쉬운 길을 걸었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히려 이 자료를 보면, 르브론팀이 조던팀에 비해 더 힘든 길을 걸었고, 특히 파이널에서는 더 혹독한 조건에 놓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르브론의 우승이 고평가를 받으면 받아야지, 저평가받을 이유는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빅 3 관련 논란에서, 당시 리그 관행에 비춰서 비판받 수 있는 행동을 했고, 마이애미 이적 당시 고향팬들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퍼포먼스를 한 것은 르브론의 인성이나 도덕성에 대한 평가로 들어가야지, 선수로써의 위대함을 평가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영역은 아니라고 봅니다. 르브론팀이 조던팀에 비해 빅 3를 만들어 딱히 더 당대 리그 내에서 비교우위가 강한 전력을 만들었다고 볼 만한 객관적인 증거가 없기 때문입니다(SRS자료는 오히려 그 반대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같이 뛰었던 선수들의 면면만 봐도 피펜, 로드맨, 그랜트, 쿠코치가 웨이드-보쉬 또는 어빙-러브, 또는 데이비스에 비해 못한 동료가 아니라, 오히려 더 나은 동료들이었다고 봅니다. 피펜은 두말할 것 없는 역대급 선수이고(역대 선수 순위 평가에서도 웨이드와 비슷한 위치에 있습니다), 로드맨 역시 명전 멤버이고 수비왕 2회, 디펜시브 퍼스트팀 7회를 한 역대급 수비수이자 리바운드왕 7회를 한 역대급 선수입니다. 토니 쿠코치는 당대 유럽 최고의 선수였고 NBA에서도 식스맨상을 수상한 선수입니다. 그랜트 역시 올스타에 선정된 선수입니다. 이런 선수들이 르브론이 결성한 빅 3 멤버들에 비해 못할까요? 오히려 더 나았다고 봅니다.

 

팀 전력으로 봤을때 슈퍼팀이라고 볼 수 있는건 마이애미 시절 뿐이라고 봅니다. 클리블랜드나 레이커스가 슈퍼팀에 걸맞는 전력이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레이커스는 어떻게 봐도 빅 3는 아니죠.

 

마이애미 빅3 결성 첫해 댈러스에게 진 것은 분명 큰 오점이지만, 그 이후 9회의 결승에서는 SRS상 우세한 상대에게 진 적이 없고, 오히려 골스를 상대로 역사에 남을만한 업셋을 만들어 냈습니다. 댈러스와의 결승에서의 오점은 골스를 상대로 만들어낸 업셋으로 충분히 상쇄된다고 봅니다. 골스와의 결승에서 무려 4.93의 SRS 차이를 극복해 냈습니다. 댈러스와의 결승에서 2.35의 SRS 차이를 날려먹고 졌지만, 훨씬 더 큰 차이로 우세했던 골스를 극복함으로써 저는 충분히 오점을 씻었다고 평가합니다.

 

차이가 있다면 르브론은 자기가 적극적으로 움직여서 선수들을 모았고, 조던은 시카고 프론트가 선수들을 모은 것의 차이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선수의 평가를 다르게 한다고 보지 않습니다. 이게 선수 평가를 다르게 한다면 운이 나빠서 나쁜 프론트를 가진 팀을 만나면 해당 선수의 실력과 상관없이 위대한 선수가 될 수 없다는 것인데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일까요? 팀 스포츠인 농구에서 혼자의 힘으로 이길수도 없고 우승할수도 없으며 르브론과 조던도 마찬가지입니다. 둘 다 좋은 동료들과 함께했고 동료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간혹 조던은 르브론보다 더 팀을 캐리한 비중이 크지 않냐고 하던데, 최근에 조던의 우승을 기준으로 한 PER 보정우승 자료에서도, 르브론의 팀 내 PER 비중이 오히려 조던보다 높았습니다. 그래서 르브론의 PER 보정우승은 4보다 높았습니다.(참고 :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7695096&sca=&sfl=wr_name%2C1&stx=%EB%B8%8C%EB%A1%B1%EA%B5%B0&sop=or&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적어도 르브론의 무브가 르브론의 플옵과 파이널에서의 행보를 조던보다 더 손쉽게 했다고 볼 증거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르브론은 역대급 팀이었던 빅3 보스턴, 샌안토니오, 그리고 골스왕조를 자신의 전성기 때 정면으로 상대하면서 더 힘든 길을 겪었다고 생각되고, SRS 지표 역시 그렇다고 말하고 있다고 봅니다. PER 보정우승 자료를 봐도 르브론이 더 팀 동료들의 도움을 더 많이 받았다고 볼 만한 증거는 없습니다. 조던의 경우 전성기 디트로이트에게 커리어 초창기 고생했던 것을 빼면, 르브론이 상대한 것과 비슷한 역대급 강팀들을 상대했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저는 이런 면에서 르브론이 우승-파엠을 한번 정도만 더 해도 르브론이 유리한 누적지표 등도 많기 때문에 조던과의 비교에서 불리할 것이 없고, 2번의 우승-파엠을 더 한다면 르브론이 더 우위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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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0-25 05:27:08

정성이 돋보이는 자료네요 감사합니다

2020-10-25 05:36:04

르브론이 울엄마로 간 것의 실질적인 문제는 디시전쇼에 있다고 봅니다.

 

걍 조용히 마앰으로 갔으면 그래도 까였을테지만, 조롱의 대상까진 안갔을 거라 생각합니다. 

2020-10-25 05:39:34

댈러스전 패배가 너무 컸죠

Updated at 2020-10-25 06:21:18

충분히 주장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또 SRS만으로는 객관적인 지표라고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모든 2차나 인위적 스탯들이 약점이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클리브랜드 09와 10 플옵 두번은 SRS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컨파와 2라운드에서 실패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골스 상대 우승은 보것의 부상과 그린의 출장정지가 이유 였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있구요. 그리고 피펜 쿠코치 그랜트 로드맨 / 웨이드 보쉬 어빙 러브 데이비스의 올스타 뽑힌 숫자는 10 vs 42 입니다. 이 정도만 봐도 선수들의 급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충분히 이해가 가실텐데요..그리고 저 선수들의 드래프트 픽만 봐도 기대치부터가 상대가 안되죠 르브론을 조던과 비교하기 위해 다른 선수들을 더 깎아내리거나 고평가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불스의 조던의 동료들이 르브론의 동료들 보다 더 나았다고 하시는건 객관적으로 보려고 해도 무리한 주장이라고 생각해요. 스포츠라는 히스토리에서 한 팀에서 기대치가 낮은 선수들과 함께 성장한 것과 다른 팀에서 이름난 선수들과 뭉치는 것, 어느게 더 옳다고는 할 수 없지만 지금까지 역사에서는 전자를 많은 팬들이 높게 평가해주는건 스포츠라는 드라마에서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어쨋든 말씀하신대로 르브론이 파이널에서 역대급 팀들을 만나서 고생했네유..

2020-10-25 08:02:54

동감합니다.

2020-10-25 11:50:20

2020-10-25 12:20:49

오오 조던이 대단하긴 하네요

2020-10-25 13:49:15

이런 좋은글엔 역시 답변도 없군요

2020-10-25 07:28:47

피펜-로드맨-그랜트-쿠코치 > 웨이드-보쉬-어빙-AD ‘는 너무 가셨는데요..

2020-10-25 08:34:13

동감합니다. 이건 너무 르브론 편향적으로 생각하신듯 하네요.

2020-10-25 11:14:11

뒤에는 다 같이뛴게 아니라 따로따로 뛰었죠 ad빼고는 또이또이 해보입니다

2020-10-25 07:41:13

 전성기 골스와 시카고는 왕조팀 소리 들을만한 팀들이라, 선수들끼리 인위적으로 구성하더라도 그런 팀 만들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산왕은 카와이 뜨던 해에 다시 반등했나보군요... 사견을 덧붙이자면 올해 레이커스도 상당히 강력한 팀이었다고 보는 것이, 코칭 스테프도 좋았고 베테랑들도 플옵에서 상당히 활약해주고 운도 좋았고... 사실 우승할 "확률"로 따지는 것이 맞거든요 승부의 세계는 운이 생각보다 상당히 작용하기 때문에 특히나 부상운은... 전력이 강해 우승 확률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우승하는 것도 아니고, 낮다고 해서 무조건 지는 것도 아니고... 그 강력한 시카고도 손쉽게만 우승한 것이 아니라 아슬아슬한 순간도 있었지요... 보면 사람들이 운이라는 요소를 굉장히 배제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이게 사실 농구 포함 다양한 스포츠에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심지어 마지막 슛이 들어가고 안 들어가고에 승부가 갈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정말로 슛팅 확률 따르는거죠... 30~50퍼 확률로 이기고 지는게 결정되서... 슛 쏴보면 알겠지만 들어가고 싶다고 꼭 들어가는 건 아니고 평소에 심장 약하거나 슛 못 쏜다고 꼭 안 들어가는 건 아니라서... 똑같은 팀이라도 팀 전체 컨디션에 따라서 어떨 때는 연승 행진 하다가 어떨 때는 약팀한테 연속으로 지고 그러는데요... 전자의 상황에서 플옵 하면 우승하는거고, 후자의 상황에서 플옵하면 어이없이 탈락하는거고... 어쨋거나 마엠이 강팀은 맞았지만 왕조팀 정도는 아니었고, 시카고는 왕조팀 수준이고, 레이커스도 마엠 정도의 강팀은 맞고, 그런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빅3냐 아니냐 이런 것보다는 벤치와 코칭 스테프를 포함한 실제 팀의 전력이 더 중요하지요. 어쨋거나 우승 횟수로만 따지는 것은 팀이고 운이고 다 배제하고 결과론만 보겠다는 것이라... 선수 본인 기량과는 상당히 무관할수도 있는 얘기가 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2020-10-26 13:31:29

우승팀이니 당연히 우승하는 순간엔 최고의 팀입니다만, 올 시즌 레이커스는 절대 마이애미 급 강함을 기대하는 팀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서부 5~7위 평가 하는 전문가들도 있었습니다.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2020-10-25 09:08:22

이런 정성적인 글에 이런반응은 많이 아쉽네요

2020-10-25 09:19:57

그렇게 느끼셨다면 죄송합니다. 글은 정성있게 쓰셨다지만 전혀 공감할수 없는 부분들이 몇가지 있어서요. 그리고 글쓴분은 저번에도 파이어 나는 글을 쓰셔서 반응이 좋을수가 없는점 이해부탁드립니다.

2020-10-25 10:33:48

정성적으로 편파적인 관점이죠..

2020-10-25 12:43:30

이렇게 객관적 스탯을 근거로 주장을 하신 글이 편파적이라고 생각하시면 본인도 본인 생각에 맞는 스탯으로 반박하시면 됩니다.
근거도 없이 남의 글을 '편파'적이라고 주장하는게 더 예의없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2020-10-25 15:47:50

객관적으로 시엠 우승 파엠 숫자부터 차이가 있죠

2020-10-25 17:23:45

지금 이 글의 논지가 시엠 우승 파엠 숫자 비교하는건가요?
이렇게 적으시면 진짜 저글도 제대로 안읽고 삐뚤어진 팬심 분출하신거 인증하는 것밖에 더 되나요?

2020-10-25 19:41:34

객관적인 스탯이라 하시지 않았나요? 그래서 더 직관적인 숫자를 가져온건데요

2020-10-25 22:03:59

본인 생각에 맞는 스탯으로 '반박'하시면 된다구요. 본인이 윗글을 편파적이라고 비판하셨으니가요.
편파적이라는 주장에 대한 근거를 스탯으로 대셔야지 그냥 아무 스탯이나 갖고 오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2020-10-25 23:41:50

아무 스탯이 아니죠 릅에게 유리한 스탯을 가져와서 주장했으니 반대 스탯을 가져온거죠

2020-10-26 07:55:16

아마 본문을 읽지 않으셨거나, 계속 말장난하시는 것 같네요.

제가 객관적 스탯을 바탕으로 주장한 글을 편파적이라고 비판하시려면 그 주장에 맞는 근거를 대야한다고 말씀드렸죠.

달려라커리님이 말씀하시는 시엠 우승 파엠 숫자가 본문의 논지인 '르브론이 슈퍼팀 결성했다 하더라도 수치를 바탕으로 보면 어렵게 우승했다'와 무슨 연관이 있나요? 르브론이 생각보다 어렵게 우승했다는 글에 시엠 우승 파엠 숫자갖고오면 상대가 어떤 주장을 하던 조던이 최고고 다른 사람 주장 듣기 싫다는거죠.

 

다른게 꼰대인가요? 어떤 방식의 스탯으로 선수를 평가하고 비교하던 귀막고 눈막고 앵무새같이 시엠 파엠 우승 맞추고 오라고 소리지르는 자세가 논의와 토론을 거부하는 자세고 꼰대같은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다른 사람의 주장을 편파적이라고 말씀하시기 전에, 본인은 상대의 주장과 근거를 제대로 파악했는가와 본인의 주장은 편파적이지 않은가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2020-10-26 08:59:18

여러 객관적 스탯중에서 릅에게 유리한 스탯을 가져온거 아닌가요?

WR
2020-10-26 15:01:56

그게 문제가 아니라 말씀하신 내용이 본문의 주장과 아무 상관없는 얘기라는 겁니다. 본문의 내용은 르브론과 조던의 우승횟수 MVP 개수를 비교하는 글이 아닙니다. 르브론과 조던의 플옵 난이도와 르브론이 동료빨에 의해 평가절하를 받는 것의 부당성에 논한 글입니다. 

 

본문의 주장과는 아무 관계없이 '조던은 6우승 6파엠 5MVP다' 라고 맥락없는 소리 하실거면 제 글에 코멘트 다시지 말아주셨으면 하는데요. 마치 수상실적이 앞서니 르브론 팬들은 아무 말도 하지 마 이런 얘기 하시는거나 다름 없어 보이시는데, 이 글에도 전혀 맞지 않고 상대에 대한 존중이 있어보이지도 않습니다.

WR
2020-10-25 22:22:06

이 글은 시엠 파엠 우승 숫자를 비교하자는 논지가 아닌데요? 르브론과 조던의 시엠 파엠 우승 숫자에 대해 모르는 사람도 있나요?

 

이 글은 르브론을 조던과 비교할때 빅 3 결성으로 더 쉬운 길을 걸었다는 식의 평가절하가 부당하다는 논지입니다. 시엠 파엠 우승 숫자가 궁금하신가요? 네이버와 구글에 검색하면 바로 나옵니다. 아무도 그 숫자에 대해 의문을 가지지 않습니다. 

2020-10-25 23:40:57

그 의견에는 저도 동감합니다. 빅3 우승이라고 폄하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단지 횟수가 더 적다는걸 적은거죠

2020-10-25 11:13:26

숫자로 분석하는데 편파적일게 있나요?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으면 논리적으로 반박하는게 올바른태도인거 같습니다. 보기 좀 그렇네요

2020-10-25 09:12:15

혹시 궁금한 것이 있는데 이 자료는 어디서 나셨나요? 며칠전 신고 먹어서 삭제된 글에서 나온 SRS 표랑 똑같이 생겨서 궁금해서요. 

2020-10-25 09:27:45

 르브론을 위한 자료를 만드시는 분들 중에서 계속 "르브론에게는 MJ만큼의 동료가 없었고 MJ에게는 역대급 동료들이 있었기 때문에 우승이 가능했다."라는 논리를 만드는 분들이 있는 거 같은데.. 그렇게 좋은 방향은 아닌 거 같습니다. 그런 식의 자료를 만들면 오히려 반감만 살 거라고 생각합니다. 농구선수를 판단하는데 있어서 굉장히 여러가지 요소들과 다각적인 자료를 가지고 판단해도 그 판단이 맞히기 힘든데, 스탯 중에서도 불안정한 스탯으로 평가받는 SRS를 기준으로 슈퍼팀이다 아니다를 결정짓는 것은 무리수로 보입니다. 

 

 웨이드와 보쉬와 같은 팀원들이 있었음에도 마이애미 시절에 고전했던 이유는 첫째는 르브론의 슛에 대한 약점이 오히려 지금보다 그때가 더 심했기 때문이고, 르브론의 슬래싱을 막는 전술이 잘 통했기 때문이죠. 산왕과의 두 번의 결승은 그 부분을 단적으로 잘 보여준 결승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르브론이 산왕의 새깅 디펜스에 충격 먹어서 슛 연습을 가열차게 했다는 인터뷰도 했죠. 그리고 안타깝게도 13-14는 웨이드와 보쉬의 기량이 많이 낮아졌기 때문에 질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그럼에도 마이애미 시절에는 MJ가 더 좋은 동료가 있었고 사실 웨이드와 보쉬가 그 정도 수준이 아니고.. 이런 변명은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피펜이랑 로드맨이랑 PER만 비교해도 차이가 나고 거기에 그랜트를 끌어오려면 마이애미에는 레이앨런있었는데요.. 마이애미 시절은 변명하지 못할 겁니다. 댈러스와의 결승도 본인이 사실상 말아먹은 시리즈입니다. 

 

 다만 그 이후 커리어에서 아쉬운 점은 커리가 포텐이 터지면서 골스라는 역대급 팀이 만들어지고 15-16까지는 비등비등하게 맞설 수 있었으나, 듀란트가 합류해버린 시점에서 우승을 놓친 2년은 변명이 아니라 제 생각에도 조던이 와도 이건 우승을 못하는 정도의 차이가 있었다고 봅니다. 이런 부분까지 생각하면 르브론이 커리어적으로는 우승을 많이 못한 게 레이커스 우승 이전과 같은 정도의 혹평을 받을 건 아니라는 생각을 합니다. 듀란트 골스는 너무 말도 안되는 팀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르브론의 슈퍼팀 결성이 커리어적으로 불리할 이유는 없으나 다만, 마이클 조던과 비교를 하기 때문에 커리어적으로 불리해질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2020-10-25 09:49:43

1. 우선 수많은 지표 중 왜 SRS 하나만으로 설명이 가능한지, 왜 SRS를 선택하셨는지 설명이 없습니다. SRS는 평균 득점 편차와 스케쥴 강도를 통해 계산한 것인데, 보시다시피 조던팀은 조던팀 자체의 SRS가 높습니다. 이것이 조던으로 인해 불스가 강해진 것이라면 SRS 차이를 통해 더 어려운 팀을 만났다는 주장은 설득력을 잃습니다. 

2. 빅3 결성은 불리한 요소는 아닐지라도 분명 유리한 요소라는 점엔 많이 동의하실 겁니다. 하지만 뛰어온 시즌 수에 비해 결과물(우승)의 갯수부터 차이가 납니다. 고졸 드래프트였던 점을 배제한다 치더라도 조던은 지금 르브론 연차에 벌써 쓰리핏 두 번을 달성했습니다. 

3. 역대급 팀의 예시를 들어주셨는데, 이렇게도 반론이 가능합니다: 결국 르브론은 보스턴을 이겨내지 못해 마이애미로 이적한 것이 아닌가? 그렇다고 클리블랜드 1기가 지원 자체를 충분히 안 해준 것도 아닙니다. 지원의 결과물(선수)이 아쉬울 수는 있어도요. 

Updated at 2020-10-25 09:54:46

자기 팀의 SRS가 높아도 평가에 마이너스가 되는군요.

SRS는 이미 여기에 많이 알려진 자료이고, 나머지 말씀들도 결국 기존에 다 나왔던 얘기로 기억합니다.

WR
2020-10-25 12:39:13

르브론과 조던의 팀내 PER 비중으로 나타나는 캐리력은 비슷하거나 르브론이 근소하게라도 우세한데 조던 팀의 SRS가 훨씬 높다면 조던의 동료들이 더 좋았던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고 봅니다.

2020-10-25 10:08:20

결성 안하고 우승 했으면...
댈러스한테 이겼으면..
다 가정일 뿐입니다

WR
Updated at 2020-10-25 13:15:08

전 '댈러스에게 이겼으면' 조던보다 뛰어나다 라고 가정한 적이 없습니다. 저는 그 실패는 골스전 업셋으로 만회 그 이상이 되었다 보기 때문에 저는 '댈러스에게 이겼으면' 이라는 가정을 하지 않습니다.

2020-10-25 10:17:14

첫 문장에서 써주셨듯 개인마다 갈리는 거고 팬이 아닌 대부분은 이 글을 아니라고 생각하시는것 같네요 언뜻 반응들만 봐도요

2020-10-25 10:18:14

에고...과한 팬심은 아무래도 좀..

WR
2020-10-25 13:14:50

과한 팬심이라고 하시면 제가 팬심때문에 본문에 무리한 논리를 사용했다고 생각하시는 걸까요? 그렇다면 그 부분을 지적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2020-10-25 17:14:38

좋은 글에 답변해주세요..이런 글 말고

WR
2020-10-25 17:15:49

일방적으로 비꼬는 멘트에는 무대응으로 대응하겠습니다.

2020-10-25 10:25:07

굳이 이런 저런 자료를 가지고 동료니 뭐니 안해도 경기 본사람들은 충분히 평가가 되리라고 봅니다. 조던은 혼자 우승시켰고 르브론은 슈퍼팀 만들어서 우승시켰다라는 논리도 거북하지만 이런 글도 썩 마음에 들지는 않네요. 농구는 팀스포츠고 거기에 여러 변수가 들어가지만 결국 지나고나면 우승이나 준우승이냐 할거 없이 어느정도 시대가 지나면 평가 되리라 봅니다. 르브론이 플옵에서 위대했지만 조던보다 아쉬웠던 부분은 분명히 많았으니까요. 어쨌든 조던도 좋은 동료와 함께하면서도 아쉬운 모습 거의 없이 우승시켰잖아요. 르브론은 댈러스나 샌안전에서 아쉬운 부분을 보여줬고 이 정도의 차이가 지금의 차이를 만든거니 굳이 팀의 상황 갖다 붙이지 않아도 된다고 봅니다.

2020-10-25 10:39:55

첨부자료는 이렇게 팬심으로 활용하라는 자료가 아닌데...

WR
2020-10-25 12:37:41

데이터는 누구나 볼 수 있게 공개되어 있는 거고, 어떻게 활용하든 그건 활용하는 사람의 마음이죠.

 

제가 틀린 데이터를 가지고 선동하는게 아니라면 문제없다고 봅니다.

2020-10-25 13:09:31

자의적인 해석이 너무 많이 들어갔으니깐요. 객관적인 데이터를 가지고 의도를 넣어서 해석을 하시니 하는 얘깁니다.

WR
2020-10-25 13:14:04

사람이 하는 해석인 이상 그 사람의 의도 들어가지 않는 해석은 저는 세상에 없다고 봅니다. 자의적인 해석에 불만이 있으시면 해당 글의 어떤 부분에 무리한 논리가 있는지 말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팬심이 들어가든 아니든 무리한 논리가 없다면 문제없다 생각합니다. 팬심 때문에 무리한 논리가 들어가면 그게 무제인거죠.

2020-10-25 14:52:10

그리고 조던팀과 조던팀이 플옵에서 상대한 팀들의 SRS 차이를 보면, 르브론의 플옵과 파이널이 결코 조던에 비해서 더 쉽지 않았고 통념과는 다르게 더 어려웠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직접 쓰신 첫 문단입니다. 르브론의 플옵은 자료대로 쉽진 않았습니다만, 그게 빅3를 결성한 르브론이 조던에 비해 낮은 평가를 받는 또다른 근거가 될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팀의 SRS가 낮다는건 그만큼 자신의 팀을 강팀으로 만들지 못했다는거니까요. 게다가 이건 SRS를 작성한 원 작성자분께서도 쓰신 내용이구요.
그러기에 우승시마다 매번 자신의 팀을 최고의 강팀으로 만든 조던,즉 SRS가 가장 높은 팀,은 상대적으로 차이가 클수밖에 없구요. 그런데 이런부분에 대한 고려는 전혀 안하시고 말씀하시는것처럼 그냥 상대팀의 SRS가 높았다는 부분은 직접 말씀하신것처럼 팬심이 들어간 무리한 논리라는 거구요.

2020-10-25 10:43:41

조던이 정규시즌을 훨씬잘하고 열심히하죠.
강팀을 더 잘만듭니다

2020-10-25 10:44:33

이런 설득글 나올수록 조던팬도 르브론팬도 아닌 사람은 르브론을 goat라고 점점 더 생각안할듯해요. 자료로 설득해서 어떻게 goat가 될까요

르브론이 슈퍼팀 만든거 팩트이고, 팀 옮겨다니고 신인급들 내보내지고, 베테랑들 뭉친거 다 팩트에요.

르브론 띄우기위해, 조던과 함께했던 멤버들 필요이상으로 높이거나 르브론동료를 필요이상으로 낮추는거 보기싫으네요.

르브론이 레이커스에서 4핏 4파엠하면
설득안해도 goat가 될거에요

Updated at 2020-10-25 10:49:05

르브론이 파이널에서 만나서 졌던 팀들은 다 역대급 팀들이긴 합니다 달라스와 배드보이즈 빼곤 조던 파이널 상대들보다 훨씬 강해보이는거같긴 해요. 그래서 마이애미 첫시즌 우승 실패가 아쉬운 거 같습니다 탑독에서 본인의 부진으로 우승을 뺐긴 건 르브론 커리어 큰 오점이긴 합니다

Updated at 2020-10-25 11:04:46

팬분들의 르브론 goat 만들기 프로젝트가 심화될수록 오히려 조던이 goat라는 제 생각이 굳어지는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20-10-25 11:35:36

충분히 새로운? 관점으로 볼 수 있는 주장이란 점은 동의하고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다만, 아무리 그래도 피펜 등의 불스 선수들이 웨이드 보쉬보다 좋은 팀 메이트라는건 공감이 안가네요.

그들에 대한 어떤 평가도 하지 않고 르브론의 생각만 인용하겠습니다.
르브론 디시전쇼라는 역대급 뻘짓으로 그 팀을 결성하고서 전미에서 욕먹으면서까지 '본인 스스로' 낫 7 드립 쳤었죠.
뭐 그게 진짜 8번 우승하겠다는건 지 그냥 비유인 진 몰라도, 본인 스스로 '고트급 커리어를 이 팀에서 쌓을거고 쌓을 수 있는 메이트들을 만났다.' 고 인정했습니다.
그런 팀 메이트였던 보쉬와 웨이드가 갑자기 피펜 등보다도 훨씬 못한 선수들이 되는군요.

올타임 랭킹이 그러하다 라는건 단지 결과론이고 그렇게 자신감 뿜뿜하면서 다니던 것과 달리 생각보다 능력에 한계가 있던 본인들은 문제라고 봐야지 않을까요.
툭 까놓고 말해서 슈퍼팀 히트의 4번의 파이널에서 첫 준우승은 르브론이 밥값하고 그 다음 준우승도 본인들이 밥값했으면 포핏, 못해도 쓰리핏이고 웨이드는 파엠 2번에 저 우승기록이면 충분히 피펜보다 높은 평가 받았을 수 있다고 봅니다.

본인들이 낫7 선언까지 하면서 결성한 역대 최강 팀에서 본인들이 제 발로 더 높은 올타임 랭킹에 오를 자격 걷어찬 뒤 몇 년 지난 후 그 슈퍼팀마저 조던보다 못한 환경어었다고 하는건 솔직히 변명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르브론 본인이 한 발언이 있는데도
이 선수는 유독 팀 메이트 대한 아쉬움, 팀운 없는 선수라는 이미지가 계속 쓰이네요.

본인이 최소 8번도 가능하다고 스스로 인정하며 자신감 뿜뿜한 슈퍼팀에서 뛴 선수라면, 최소한 커리에에서 팀 메이트 운 못해도 상위권 선수란건 인정해야 하는 문제라고 봅니다.
본인이 한 발언인걸요.

Updated at 2020-10-25 12:03:39

가능성만 가지고있는 신인을 키워서 준수한 자원으로 만드는것과 평가가 끝난 선수랑만 같이 하는것은 다른 태도죠. 호불호나 가치판단의 문제로 볼수는 있겠지만, 애초 기대한 성과가 안나왔다고 불리한 환경에서 싸웠다고 주장할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WR
2020-10-25 12:36:33

조던이 신인을 키운게 아니라 그 선수들이 스텝업 한 거라고 봅니다. 애초에 조던은 그 선수들의 코치나 스승이 아니죠.

Updated at 2020-10-25 14:50:51

그렇게 얘기하면 정확히는 불스에서 스텝업을 한거겠죠. 줄곧 조던이 소속되어있던.

WR
2020-10-25 14:50:18

네 불스에서 스텝업을 했다는 사실은 당연히 맞습니다. 

Updated at 2020-10-25 11:42:50

Gap을 보는 게 일견 이해가 되면서도, 자신의 팀을 더 좋은 팀으로 이끌었다는 것이 disadvantage로 작용해서는 안된다는 생각도 됩니다. 정규시즌 열심히 뛰어서 더 좋은 성적을 냈는데 그게 마치 “날로 먹었다”고 해석되면 안되는 거죠.

그리고 참고로, SRS/Net Rating 활용한 분석은 예전 FiveThirtyEight에서 조금 다 포괄적으로 컬럼 올린적이 있습니다.

https://www.google.co.kr/amp/s/fivethirtyeight.com/features/michael-jordan-faced-better-competition-than-lebron-james/amp/

1. 파이널은 르브론이 훨씬 어려웠다
2. 플옵 전반적으로는 조던이 더 어려웠다

가 결론이니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WR
2020-10-25 12:35:50

자신의 팀을 자신이 엄청난 캐리력으로 더 좋은 팀으로 이끌었다면 그건 정말 훌륭한 일일테지만, PER보정우승에서 나오는 팀내 비중에서부터 볼수 있듯이 조던과 르브론의 캐리력은 거의 비슷하고 근소하게라게도 르브론이 앞선다 볼 수도 있습니다.

 

두 선수의 캐리력이 비슷한데 조던팀의 SRS가 더 높다는 것은 팀 동료들이 그만큼 더 우수했다고 볼 수 있다고 봅니다.

2020-10-25 11:48:53

이제 좀 적당히 자제하시는게 어떨까요? 논란이 진정되려하면 다시 기름을 붓는것 같아보이네요.

WR
2020-10-25 12:34:23

논란이 진정된다고 하는 어떠한 결론으로 마무리된다는 뜻인가요? 제가 보기에 결론 쉽게 안날겁니다. 

2020-10-25 12:38:16

그니까 그 결론 안나는 부분을 왜 님께서 계속 논쟁나게 하시는지 모르겠단 소리입니다. 각자 알아서 생각하는걸로 끝나는 분위기였는데요.

2020-10-25 11:53:25

본인 팀의 SRS가 높은 것이 본인의 능력이 뛰어나서 팀을 더 강팀으로 만들었다는 지표는 되겠지만, 그게 왜 본문과 같은 논리로 이어지는 지 의문입니다.

2020-10-25 11:57:22

 저 자료에서 조던 피업셋 0번이 눈에 들어오네요

2020-10-25 12:03:28

이분 지난글 보시면 유명합니다

2020-10-25 12:04:17

르브론 플옵모드라는 말 자체가 낮은 SRS와 무관하지 않다고 봅니다. 르브론 스스로가 소속팀의 낮은 SRS 원인 중 하나인거죠.

2020-10-25 12:17:49

시간이 지나 Goat논쟁이 이제 좀 진정되나 싶었는데 장작하나 던지고 가시네요..

Updated at 2020-10-25 12:33:44

전혀 공감되지 않네요 SRS가 절대적인 지표인가요

르브론 동료들은 내리깔고 조던 동료는 올려치기 위한 논리로 보이네요

WR
2020-10-25 12:33:42

그럼 생각하시는 다른 지표는 뭔가요? 어차피 절대적 지표는 없습니다.

Updated at 2020-10-25 12:35:41

절대적인 지표는 없어요 근데 절대적이지 않은 SRS에만 크게 의존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시니까 그렇죠

WR
2020-10-25 12:40:42

SRS 뿐만 아니라 보조자료로 팀 내 캐리력을 PER비중으로 평가한 자료도 이용했습니다. 반대로 님은 조던이 더 뛰어나다는 근거로 어떤 자료들을 제시할 생각이신가요?

Updated at 2020-10-25 12:49:26

너무 명백한데 입증할 필요가 없죠

3핏 연속 두번 6파엠

결과가 말해주는데 그걸 왜 입증하나요

르브론이 쓰리핏을 한다면 모를까 지금 상황에서은 너무 명백한데요

WR
2020-10-25 13:11:16

dhdkwlfk//쓰리핏이 퐁당퐁당 우승에 비해 더 우월하다는 것에는 많은 분들이 별로 동의하지 않은 것으로 압니다. 그건 주로 조던 팬분들이 쓰리핏에 엄청난 가치를 부여하지 그렇지 않은 분들이 더 많은 것으로 알고 있구요

 

누적기록 등 르브론이 더 우세한 부분도 많기에 앞으로 르브론이 한번의 우승/파엠을 추가하면 동급으로 본다고 본문에도 써져 있습니다. 즉 현제는 조던의 근소한 우세라고 저도 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르브론이 리핏을 한다면 우승횟수가 맞춰지므로 그때부터는 저는 르브론의 우세라고 봅니다. 조던의 쓰리핏은 조던의 스토리일 뿐이고 쓰리핏 자체가 다른 3우승에 비해 우월하다 보지 않습니다. 조던이 한 모든 것을 르브론도 다 해야 르브론이 조던보다 우월해지는 것이 아니죠.

2020-10-25 13:42:47

리핏해도 우승 횟수가 하나 부족하지 않나요? 지금부터 2번 더 우승하는걸 말하시는건가요?
쓰리핏이 대단하다는 의견은 많았던 것 같은데 그것이 곧 더 우월하다고 생각한다고 할 수는 없긴 하겠네요.

WR
2020-10-25 13:49:23

네 우승 횟수는 부족하지만 르브론이 누적 기록 등에선 이제 꽤나 앞서고 있기 때문에(리핏을 하면 시즌 누적, 플옵 누적 등의 차이가 더욱 벌어지겠죠) 제 관점에서는 비슷하다고 보는 것입니다.

 

다만 저도 확실하게 넘으려면 쓰리핏 또는 앞으로 2회의 우승이 더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2020-10-25 13:54:00

사람마다 관점이 다를 수 있기에,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누적에 더 중점을 두는 가치관이었으면 글쓴이분처럼 생각할 것 같습니다. 의견 존중합니다.

Updated at 2020-10-25 15:52:58

쓰리핏이 퐁당퐁당 우승에 비해 더 우월하다는 것에는 많은 분들이 별로 동의하지 않은 것으로 압니다.
이건 그냥 본인의 팬심이 과해서 나타나는 무리한 얘기 아닌가요?? 그 반대로 퐁당퐁당보다 쓰리핏 리핏이 더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습니다.
계속 보면 객관적이지도 않은 내용으로 객관적인척 하시니 파이어가 나는겁니다.

WR
Updated at 2020-10-25 15:58:43

적어도 제가 본 바로는 쓰리핏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경우가 더 드물었습니다. 조던 팬들은 객관적일까요? 파이어가 나는게 저 때문은 아닌것같습니다. 보통 우승횟수를 보지 쓰리핏이냐 아니냐를 보진 않았습니다.

2020-10-26 01:09:48

무슨말씀이세요... 국내에서나 해외에서나 쓰리핏의 상징은 큽니다.

사람들이 '3' 이라는 숫자에 엄청 집착을 하는데요...

그러니 트리플더블도 대단한 기록으로 인정을 받는 거지요...

비단 농구뿐만 아니라 그 어떤 스포츠 종목에서도 '3' 이라는 숫자의 의미는 중요해요. 단적인 예를 들면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 시상 자체를 왜 3위까지 하겠습니까...

WR
Updated at 2020-10-26 02:13:28

죄송합니다만 숫자 3에 무슨 특별한 상징적 의미가 있어서 선수평가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야기는 더이상 진지한 논의의 영역이 아닌 것이라 보고, 숫자 3을 좋아하신다면 개인적 취향으로 받아들이고 전 넘어가겠습니다.

 

쓰리핏은 해당 팀이 왕조냐 아니냐를 논하는 기준으로 많이 쓰였지 선수 커리어에 있어서 쓰리핏에 엄청난 프리미엄을 부여하는 건 철저히 조던 팬분들이 만든 조던에 의한 조던을 위한 기준이라 봅니다. 조던이 했으니까 의미를 부여하는거 아닌가요? 모든 우승이 같다면 쓰리핏이던 퐁당퐁당이던 차이를 둘 수 없습니다.

2020-10-25 12:56:13

조던이 더 뛰어나다는 근거 자료로 보통 쓰인던 것들이 6우승 6파엠, 10번의 득점왕과, 1번의 디포이, 9번의 디펜시브 팀 등인데.. 이러한 1차적인 수치들을 못 이기니까 이제 2차 스탯을 섞어서 SRS와 PER을 이용한 자료들이 계속 나오는데, 본인이 이야기하는 것의 큰 맹점을 못 느끼시겠나요? 만약에 저런 상황에서 르브론이 우승이 많이 했다면 모든 사람이 당연히 르브론을 조던보다 더 위에 두었을 겁니다. 르브론은 자신이 탑독일 때도 결국 결승에서 패했고, 언더독을 때도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조던이 수비에 가담하는 범위와 클러치 상황에서의 마무리 능력을 감안했을 때, 팀 내 캐리력을 PER에서만 한정지어서 얘기하기 힘듭니다. 포워드와 가드의 포지션에서 차이에서도 그렇듯, 리바운드와 같은 수치는 조던이 밀릴 수밖에 없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조던을 보면서 열광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한 이유는 자신이 잘하는 무기, 바로 득점과 수비를 통해서 '결과적'으로 승리를 가져왔고 승리를 가져오는 과정에서 조던의 플레이를 모든 사람이 봤기 때문입니다. 르브론은 물론 엄청난 선수이고 대단하지만, 조던의 성공은 폄하하면서 르브론의 실패는 치켜세우는 것은 조금 이상하지 않나요?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르브론도 절대 실패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이런 식의 자료를 통해서 무슨 조던팀, 르브론팀 이런 식으로 년대 구분없이 퉁쳐서 르브론의 팀이 더 안좋았다. 조던의 팀이 더 좋았기 때문에 르브론이 더 낫다! 이런 결론이 나오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WR
2020-10-25 13:09:15

조던의 우승을 폄하하고 깎아내리는 의도로 읽히셨나요? 그동안 르브론의 커리어나 우승들이 줄곧 너무 쉽게 평가 절하되어 왔기에 그것을 바로잡고자 르브론과 비교되고 있는 조던의 팀 동료들을 비교하게 되었고, 그 결과 그렇게 읽히셨을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자료를 보면 르브론의 커리어가 조던과 비교해서도 평가 절하될 것이 아님은 알수있다고 봅니다.

2020-10-25 14:18:00

저는 르브론의 커리어가 절대 평가 절하되는 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았고 르브론이 얼마나 위대한 선수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조던이 르브론보다 더 뛰어나다는 근거를 어디서 찾을 수 있겠냐는 이야기가 나와서 했던 얘기입니다. 그 말 자체가 내포하고 있는 의미는 뭐 말 안해도 아실 거 같고요. 저번에도 조던이 슈퍼팀이었다는 식의 글을 쓰셨던 거를 기억해서 제가 좀 더 과민반응한 거일 수도 있습니다. 르브론에게 객관적인 평가가 필요하듯, 조던에게도 객관적인 잣대가 필요합니다. 조던에 대한 과한 신격화는 할 필요도 없지만, 그렇다고 조던의 위대함을 몇 가지의 지표를 통해서 마치 슈퍼팀이었다느니, 팀원이 좋았다느니 이런 조건을 붙이는 게 조금 황당해서 적은 댓글입니다. 조던의 경기를 직접 보고 조던의 기록지를 다시 한 번 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조던도 르브론도 자신들 각기의 위대함을 가지고 있고 그들의 매력도 다릅니다. 굳이 이런 비교가 뭐에 좋은지 모르겠네요.

2020-10-25 12:42:03

많은 회원분들이 피로감을 호소하고, 논쟁에 참여하시던 분들도 날선 모습이 다소 가라앉아 게시판 분위기가 진정되어가는 중입니다. 글 쓰시는 것이야 자유겠지만, 수없이 논의되며 돌고도는 내용을 굳이 또 쓰셔서 불을 지피셔야 하는지 아쉬울 뿐이네요.

2020-10-25 12:47:32

전혀 납득이 안되네요.

2020-10-25 13:03:17

 스스로 팀을 구성 했음에도 팀원이 아쉬웠다면 본인의 선택에 문제가 있는 것이니

팀원이 아쉬운 것에 대한 책임도 스스로에게 있는거죠. 그것도 실력이고요

2020-10-25 13:06:22

르브론은 클블 1기때 말고는 팀원탓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WR
Updated at 2020-10-25 13:15:49

팀원탓을 하자는 것이 아니라, 조던의 동료들이 르브론에 꿇리지 않거나 더 우세했다는 내용입니다. 르브론 역시 선수로써 선수복은 평균적인 선수들에 비해 좋은 편이라 보고, 팀원탓을 해야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르브론이 빅 3 결성으로 쉽게 우승했다는 주장을 반박하게 쓰여진 것이 이 글입니다.

Updated at 2020-10-25 13:36:51

Not 1, Not 2,,,, Not 7이라고 르브론 스스로 외쳐놓고 생각보다 적게 우승하니깐 결과론적인 얘기나오는것도 웃기네요. 그래놓고 이제와서 앞뒤 다 잘라놓고 '조던 동료들이 꿇리는 정도가 아니라 오히려 나았다' 라고 말하니깐 편향적이라는 소리 나오는겁니다.

WR
Updated at 2020-10-25 13:49:43

Not 1, Not 2, ... , Not7 은 르브론의 설레발이었고 거기에 크게 못미쳐서 온갖 조롱을 다 당했죠. 르브론 하면 떠오르는 유머코드화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선수평가랑 무슨 상관인가요? 이게 르브론의 동료들과 조던의 동료들에 대한 평가에 무슨 관계가 있나요? 그냥 르브론이 기분좋아서 설레발 좀 쳤다가 실패한 거지 그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까?

 

동료들에 대한 평가는 동료들의 면면을 보여주는 자료들을 보면 됩니다. Not 1, Not 2, Not 3 드립이 르브론의 동료들에 대한 평가에 대체 어떤 근거가 되나요? 오히려 이런 태도가 제가 보기에는 더욱 편향적으로 보입니다.

2020-10-25 14:28:47

다시 한 번 더 댓글을 다는데요. 르브론이 빅3 결성해서 쉽게 우승을 주장했다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겁니다. 저도 거의 본적이 없고요. 문제는 조던과의 비교에서 생기는 것인데, 르브론이 우승에 실패한 것은 그냥 실패한 것 자체로 인정하면 되는 문제를 르브론의 동료가 조던보다 못해서, 혹은 조던이 사실 슈퍼팀이어서, 르브론의 상대팀이 사실은 역대급팀이어서..라는 이유를 붙이면서 생기는 것라고 생각합니다. 이야기를 먼저 꺼낸 것은 르브론을 까는 사람들이 아니라는 겁니다.

 르브론이 우승에 실패했다고 해서 르브론을 무시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듀골스에 두 번 졌을 때도 좀 놀림감이 되긴 했지만, 정상적인 판단을 하는 사람이라면 듀란트 밑으로 르브론을 넣는 사람은 없었을 겁니다. 하지만 특정한 가정의 상황과 사실을 조합해서 나오는 논리가 빈약한 것을 가지고 누구를 탓할 수 있겠습니까?

WR
Updated at 2020-10-25 17:24:45

그런가요, TRIUMVIRATE님과 제가 당연히 인생을 살면서 같은 글이나 댓글들을 본 것은 아니겠기에 생기는 차이일 수도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르브론의 커리어를 빅3 결성을 통해서 쉬운 길을 갔다고 폄하하는 글이나 댓글, 주장들을 그동안 매니아에서도, 매니아 외의 다른 곳에서도 많이 봐 왔기 때문에 이런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Updated at 2020-10-25 18:03:11

피펜, 로드맨, 그랜트, 쿠코치가 웨이드, 보쉬, 어빙, 러브, 데이비스에 비해 더 나은 동료들이었다... 이건 정말 르브론의, 르브론에 의한, 르브론을 위한 사고방식이네요. 르브론 팬들을 제외하면 그 누구도 공감하지 못할 발언입니다. 써놓으신 조던의 동료중에 올스타급이라 할만한 선수는 피펜 하나에요. 블스 로드맨은 이미 노쇠화된 상태였고요. 좀 해도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한 선수를 띄우기 위해 이런 무리수를 던져봤자 반감만 살 뿐입니다. 그리고 조목조목 제대로 반박하는 사람들의 댓글엔 피드백이 없고 댓글 달고 싶으신데만 다시네요.

WR
Updated at 2020-10-25 18:06:17

로드맨이 올스타급이 아니라는 얘기는 처음 들어보는데요

 

디포이 2회, 디펜 퍼스트 7회, 리바운드왕 7회의 선수가 올스타급이 아니라는 주장이야말로 조던만을 위한 편파적인 팀 동료 후려치기라고 생각합니다. 로드맨이 러브나 보쉬에 비해 나으면 나앗지 못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로드맨은 '빅'이 아닌가요? 당연히 저는 빅이라고 생각합니다. 크리스 보쉬나 케빈 러브가 로드맨에 비해 역대로 보아 훌륭한 선수일까요? 저는 그렇게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매체를 본 적이 없습니다.

 

로드맨 뿐 아니라 그랜트나 쿠코치 역시 '빅' 이라고 불릴 정도는 아니더라도 리그에서 손꼽히는 자원들이었습니다. 피펜, 로드맨, 그랜트, 쿠코치 등으로부터 조던이 받은 지원이 마이애미에서 르브론이 웨이드-보쉬에게 받은 지원, 클블에서 러브-어빙에게 받은 지원(심지어 어빙과 러브는 처음 파이널 때는 부상으로 뛰지도 못했고, 어빙은 마지막 시즌에는 이적했죠)에 비해 턱없이 떨어진다는 주장이야말로 편파적이고 조던만을 위한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많이 달고 있습니다. 저도 시간상 모든 댓글에 답글을 달지는 못할 수도 있지만요. 그렇게 보신다면 유감입니다.

2020-10-25 18:06:35

로드맨 마지막 올스타가 92년입니다.누가 뭐래도 로드맨의 전성기가 디트로이트 시절이었다는건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고요. 르브론의 동료들이 올스타 올라간 횟수 한번 알아볼까요...? 이미 알면서도 언급하지 않고 계시는거라 생각합니다. 너무 보고 싶은것만 보시는것 같네요.

WR
Updated at 2020-10-25 18:22:03

올스타를 계속 거론하시는데 올스타는 기본적으로 인기투표라서 올스타를 가지고 보통 선수 평가에 사용되지 않습니다. 디포이나 올 디펜시브 팀, 리바운드왕 등은 반면 객관적인 지표입니다. 로드맨은 명전에도 올라간 선수입니다. 우리가 선수평가를 할때 언제부터 올스타 횟수로 평가했나요?

 

로드맨의 최전성기가 디트로이트 시절이었다고 치죠. 그러면 불스에서는 퇴물급으로 못한 활약을 보였다는 뜻인가요? 저는 그렇게 생각되지 않는데요. 그거야말로 로드맨에 대한 후려치기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유명 매체에서 로드맨을 러브나 보쉬에 비해 역대 순위에서 낮게 평가한 적이 있나요? 저는 왜 조던팬들 중에 유독 로드맨을 자꾸 낮추는 분들이 많은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참고로 espn에서 최근 조사한 all-nba 랭킹을 첨부합니다.

https://www.espn.com/nba/story/_/id/29105801/ranking-top-74-nba-players-all-nos-10-1

로드맨은 62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긴 nba 역사에서 62위로 평가받는 선수입니다. 로드맨이 불스 시절 급격히 폼이 떨어지고 클라스를 잃었다 그런 근거가 있나요?

 

그리고 참고로 피펜은 21위, 웨이드는 26위로 랭크되어 있습니다. 물론 espn 랭킹 말고 다른 것도 보아야겠지만, 이 자료만 봐도 조던의 동료들 중 피펜과 로드맨이 웨이드, 보쉬 또는 어빙, 러브 등과 비교해 떨어진다고 보이지 않습니다. 또 참고로 크리스 보쉬나 케빈 러브는 랭킹에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2020-10-25 18:20:25

본인은 르브론 동료들 깡그리 깎아내리고 계시면서 저보고 로드맨을 왜 낮추냐고 하시면 딱히 할말이 없네용

WR
Updated at 2020-10-25 18:23:30

르브론의 동료들을 깡그리 깎아 내리는게 아니라, 공신력 있는 매체의 랭킹을 봐도 피펜이나 로드맨이 더 나으면 나았지 못하지는 않는다는 말입니다. 제가 자의적으로 그들을 깎아 내리는게 아니라, 공신력 있는 매체의 평가입니다.

 

ESPN이 르브론의 동료들을 의도적으로 후려치고 있는 건 아닐 테니 말이죠.

Updated at 2020-10-25 17:56:59

단순히 SRS가 낮은 팀으로 우승시켰기 때문에 더 고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같은 논리로 66승으로 압도적인 정규리그 전체 1위팀에 1,2라운드도 8전전승 마진 +17로 압도적인 팀이었던 08-09클블(2라운드까지 당시 클블의 퍼포먼스는 91불스에 비견되었음).. SRS도 훨씬 앞서 있었지만 모두의 예상과 다르게 올랜도에게 컨파에서 졌죠.

 

09-10 역시 61승으로 정규리그 전체 1위팀이었던 클블.. 2라운드 상대 보스턴은 빅3의 노쇠화가 뚜렸했고 그 해 정규리그 10위권의 팀으로 급락했지만 결과는 셀틱스의 업셋. 

 

본문 논리대로라면 SRS가 압도적으로 높았음에도 언더독들에게 업셋을 2년연속 당했기 때문에 이 두시즌은 르브론의 평가에 있어 심각한 마이너스여야겠죠?

 

11-12 히트는 썬더보다 강팀이었습니다. 당시 신인급이었던 웨스트브룩-하든은 웨이드-보쉬보다 파이널이라는 무대에서 비견될 위상이 아니었고, 듀란트의 경우 이미 슈퍼스타였지만 아직 경험적으론 부족한 어린 선수였고요. 그럼에도 히트가 SRS가 낮고 당시 언더독으로 분류됐던 건 그만큼 히트가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에서 자신들의 실력을 못보여줬기 때문이죠. 그걸 마치 언더독인 히트가 썬더를 이기고 우승한 것처럼 포장하시면서 르브론의 공으로 돌린다면.. 08-10완벽한 탑독에서 업셋당한 클블 1기시절의 르브론은 마이너스로 평가받아야 맞는걸까요? (심지어 09-10 2라운드에선 르브론이 다소 부진했다지만 08-09컨파에서 르브론은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음에도요..)

 

1번의 우승과 파엠만으로도 조던과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설 수 있다는 주장은 존중하고 충분히 그렇게 보실 수도 있어요. (저의 경우 2번의 우승와 파엠을 르브론이 추가해도 조던을 넘어서지 못한다는 입장이지만요)

 

다만 다수가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을 하시면 반감만 살 뿐이겠죠.


WR
2020-10-25 18:02:42

말씀하신 플옵 업셋 부분은 르브론의 평가에 대해 저평가로 작용할 수 있다 봅니다. 말씀하신 대로 말이죠.

 

11-12 히트는 썬더보다 강팀이라는 점에는 본문에도 언급되어 있습니다. SRS 상으로도 히트가 썬더보다 앞서지만 그 차이는 근소합니다. 반면 조던의 경우에는 한 번을 제외하고는 5번 다 준우승 팀보다 SRS가 많이 앞섭니다. 

 

그리고 다수가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이란 점은 이 글에 다수가 납득하지 못한다는 객관적인 증거를 가져와 주시기 바랍니다. 이 글에 추천해주신 분들도 많고 동의하는 요지로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도 많습니다.

 

이 글을 납득하는지 아닌지 Poll 이라도 해서 다수가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가 있는 것도 아닌데 단정적으로 '다수가 납득하지 못하는 주장이다.' 라고 하시면 저는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다수라는 증거를 가져와주세요. 여론조사가 있습니까 아니면 투표가 있습니까?

2020-10-25 18:10:57

갑자기 증거, 여론조사를 말씀하시는데... 그럼 여지껏 대다수의 매체에서 조던이 1위라고 하는데 그건 왜 무시하는거에요? 한마디로 본인이 보고싶은것만 보고 계시잖아요

WR
Updated at 2020-10-25 18:30:54

그거랑 제 글에 다수가 납득하지 못한다는 증거랑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전혀 상관없는 얘기를 하시네요. 저 역시도 르브론에게 1회의 우승/파엠 정도는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 글은 현재 르브론이 조던보다 우위라고 주장하는 글이 아닙니다. 상관없는 걸 들고오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갑자기 증거, 여론조사를 말했다고 하시는데, 그런 증거도 없이 제 글을 '다수가 납득하지 못하는' 이라고 하시면 안되죠.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시는것 외에 객관적인 증거가 있습니까?

2020-10-26 15:36:57

다수가 납득을 못하는건 위에 댓글들만 봐도 알 수 있을텐데 더 무슨 증거가 필요할까요?

WR
2020-10-26 15:43:34

아래 코멘트했듯이 이런 근거없는 뇌피셜에는 무대응으로 대응하겠습니다.

2020-10-26 15:52:56

동의하는 요지로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셔서 댓글로만 보면.. 

댓글로 동의하시는 분들이 8분정도, 반감을 사는 분들은 37명정도 있네요..

 

이 글에 추천해주신 분들도 많고 동의하는 요지로 댓글을 달아주신 분도 많습니다.

 

본인 스스로 동의하는 댓글을 달아주신 분도 많다고 워딩하셨는데.. 반감의 댓글을 달아주신는 분들은 그보다 5배가량 많으니 다수라고 표현하는게 전혀 무리가 없을텐데요. 

 

차분하게 댓글만 읽어도 알 수 있는 걸 증거를 갖고오라고 흥분하시더니 이젠 뇌피셜 드립이세요?

 


WR
Updated at 2020-10-26 16:05:18

일단 제가 세 보고 확인해 봐야하고, 거기에다 추천을 해 주신 21명의 숫자는 의도적으로 빼고 카운팅하신 것 때문에 신뢰가 안 갑니다. 추천을 해 주신 21명의 숫자를 더하면 별로 차이가 안 나구요. 조던을 고트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의 비율이 원래 압도적이었던걸 생각하면 '다수가 납득을 못 한다' 라는 생각에 안합니다. 그리고 댓글을 단 사람들의 의견만 의견이 아닙니다. 

 

또 이 글을 읽은 사람들은 댓글을 단 사람들의 숫자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 댓글을 단 사람들만 가지고(보통 댓글은 글에 동의하는 사람보다 태클을 걸려는 사람들이 많이 달죠) 카운팅한 데다 추천개수는 의도적으로 빼놓은게 과연 공정한 태도일까요? 제 댓글에서도 추천해 준 분들이 많다는 부분은 쏙 빼놓고 '동의하는 요지의 댓글도 많다.' 부분만 선택적으로 굵은 글씨 해놓은 것 좀 보세요. 

 

그리고 처음부터 막무가내로 '다수가 동의 못한다' 라고 하지 마시고 지금처럼 댓글이라도 세 보고 말씀하셨으면 제가 그렇게 반응 안 했죠. 그래도 댓글을 세 보신 수고는 칭찬해 드립니다.

 

그리고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 안하면 뇌피셜입니다. 흥분이고 자시고 할 게 없죠. 처음부터 댓글 카운팅을 제시하셨으면 제가 뇌피셜이라고는 안 했죠.

Updated at 2020-10-26 16:06:58

이글에 비추천 기능이 없으니 추천에 상응되는 부분을 알 수도 없고 그래서 댓글로 본거고요. 무슨 추천해준 21명을 제가 의도적으로 빼고 카운팅했다고 신뢰성을 운운하시나요?  


다수 = 많은 수라는 뜻이에요. 설령 이 글에 동의하는 수가 반감을 가진 수보다 많다고 해서 그게 다수가 반드시 아니라는건 아닙니다.

 

만약 우승 1번더 하고 4-1-1채우면 르브론이 goat다 이렇게 주장하면 골수 조던팬들은 반감을 사겠지만 그래도 대다수들은 그 견해를 인정하겠죠.

 

짧게하겠습니다. 님이 정성스럽게 쓰신 글은 리스펙합니다. 다만 위에서 의견 피력했듯이 SRS로 모든걸 판단할 순 없다는 의견이고요. 또 누적의 가치를 둬서 4-1-1에 우승 5번 & 파엠 5번으로도 난 르브론이 GOAT라고 생각한다라는 의견도 존중합니다. 다만 본문은 조던팬분들에게 반감을 살 수있는 부분들이 다소 끼어있다고 생각하고 그 부분은 이미 위에 많은 분들이 댓글로 의견 개진해주셨기 때문에 갈음합니다.

WR
Updated at 2020-10-26 16:10:03

비추천 기능이 없는 대신 불만이 있는 분들은 댓글을 달 수 있죠. 의도적으로 뺀 게 아니라면 추천해준 분들의 숫자는 왜 제 글을 지지하는 숫자로 카운팅하지 않으셨습니까? 댓글만을 취사선택해서 제 글에 비동의하는 사람이 5배라는 식의 결론을 내리시면 안 되죠.

 

말했듯이 이 글을 본 사람은 댓글을 단 사람보다 훨씬 더 많고 댓글 단 사람들의 생각만 가지고 이 글이 다수에게 납득이 되는지 안되는지 판단이 안 됩니다. 이 글의 조회수가 6000이 넘었는데 댓글을 단 수십명의 의견만 가지고, 또 추천한 사람들의 수는 다 무시하고 이 글에 대한 다수의 동의/비동의 여부를 판단하는게 본인이 유리한 쪽으로만 취사선택하는 게 아닌가요?

 

조회수 대비 댓글 단 비율은 1프로도 안 됩니다. 1프로가 랜덤표본일 리도 없구요(댓글을 다는 사람들은 보통 글에 강한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많고 보통 강한 불만을 사람들이 댓글을 달죠.) 그걸 가지고 제 글에 동의/비동의하는 여론의 근거로 삼으시면 안돼죠.

2020-10-25 20:49:22

이런 좋은 글에 객관적인 자료로 반박은 안하시고 무조건적으로 납득이 안된다 말도 안된다 근거없는 주장이다라고 뭉게버리시는분들이 많네요 어차피 어떤데이터 어떤수치가 나와도 답은 정해놓고 있다보여질 정도네요

2020-10-26 03:34:08

완전 불리한 것 같은데요 ;;

WR
2020-10-26 15:03:15

그렇게 생각하시면 적어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논리나 근거를 뭐라도 들어 주시는게 글쓴이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요? 그런 것도 없이 '아닌데?' 이런 식의 코멘트라면 대체 왜 다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2020-10-26 18:19:27

왜 달긴요. 글쓴이님께서 의견을 글에 올리셨듯이 저도 제 의견을 올린겁니다.

WR
2020-10-26 15:06:47

이후로 근거나 논거 없이 '아닌것같다', '말도 안된다', 식의 무성의하고 예의 없는 코멘트에는 답변 안하겠습니다. 적어도 코멘트를 하실거면 주장에 대한 명확한 논리와 근거를 가지고 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렇지 않고 위와 같은 무성의하고 예의 없는 코멘트엔 일절 대응 없을 것이고 저는 그런 분들을 전혀 존중하지 않음을 미리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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