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Talk
/ / / /
Xpert

리딩 좋은 가드가 애초에 드물지 않나요?

 
  2121
2020-10-24 22:32:31

리딩 좋다는 슈퍼스타급 전통 포가가 2000년대 이후라고 해봐야 키드 내쉬 폴 (론도)밖에 없습니다. 그 외에 슈퍼스타급 PG들은 다 사실상 슈팅 가드 같습니다.

어빙 앤써 서부룩 커리 죄다 사실상 슈가 아닌가요? 리딩 능력이라는게 볼운반만 잘해줘도 요즘엔 사실상 오케이 같습니다.

공격 시스템에 의해 움직이지 포가의 리딩 능력으로 굴러가는 팀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8
Comments
2020-10-24 22:38:34

시스템으로 공격을 하다보니 오히려 더 시스템을 부술수있는 개인능력이 강요되는 느낌입니다

Updated at 2020-10-24 23:04:05

사실 cp3도 어시ㅡ턴오버 수치가 좋아서그렇지 굉장히 공격적인 가드죠

2020-10-24 23:29:11

동의합니다.

내쉬 키드 이후 최고는 요키치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20-10-25 00:14:41

위에 말씀하신 가드들은 슈가라기보다 듀얼가드라 하죠. 커리, 하든, 릴라드, 서버럭, 어빙 등 강력한 공격력으로 더블팀을 유발하고 그 틈을 패싱게임을 통해 풀어가는 스타일이라 리딩과 슈팅 두개가 고루 가능한 유형이죠. 루비오 같은 전통 리딩가드는 지금 반쪽자리 취급받는거고 폴은 왠만한 듀얼가드와 비교해도 공격력이 강하고 (특히 픽엔롤에 따를 미드레인지) 론도는 그래도 시대에 맞취 슈팅을 장착하여 슈팅과 슬레싱으로 현대의 듀얼가드 역할을 어느정도 소화하죠. 현대에서 포인트가드가 리딩능력만 가지고 공격력을 동반하지않으면 살아남기 힘들어요. 슛없는 빅맨이 힘든것 처럼요
즉 공격시스템에 의해 굴러가서 리딩가드가 필요없는게 아니라 리딩가드가 공격력을 동반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시대라 보면되요. 예전엔 볼운반 후 센터에게 볼주고 조율하는게 포인트가드였다면 가드 주도의 공격으로 나머지 선수들을 살리는 방식으로 리딩하는 시대죠. 커리 하든이 듀얼가드 전성시대를 열었죠 공격력을 바탕으로 더블팀을 유발하며 리딩하는게 효과적이라 보는거죠.

2020-10-25 01:04:04

시스템 자체가 핸들러의 공격력을 요구하게 되버린게 큰거같습니다. 메인 핸들러가 섀깅당하기 시작하면 게임이 얼마나 답답해지는지 시몬스가 많이 보여줬죠..

2020-10-25 08:18:01

전통적인 의미의 리딩은 크게 의미없어 보여요. 파이널에 올라온 두팀도 그런 포가가 없었죠.

Updated at 2020-10-25 08:34:57

종목 불문하고 시스템을 깨는 것은 재능이었습니다. 단적인 예로 14-15 정규시즌 1위 애틀과 컨파에서 만나서 4:0스윕하고 파이널 간 클블2기 르브론..수비전술도 계속 발전하니 기존의 방법으로 공략하기 점점 어려워지고, 공격력 좋은 핸들러가 내는 균열을 굴리는 것이 요즘 강팀의 트렌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Updated at 2020-10-25 11:26:15

현재 농구의 템포가 빠르기 때문에, 리딩보다는 빠르고 개인전술을 가질 수 있는 듀얼가드가 대세이죠.

근데 4쿼터에, 유리할 때 혹은 1~2포제션 차이일 때, 안정적으로 템포를 조절할 수 있는,(레이커스의 르브론 론도처럼) 리딩능력이 큰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