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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에서 리딩의 정확한 의미가 뭘까요?

 
  1972
2020-10-24 20:57:59

우리가 흔히 cp3나 릅 혹은 론도를 보고 리딩을 잘 한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그 리딩의 정확한 의미가 뭘까요? 그냥 단순히 생각해보면 팀의 공격을 주도하는 역할이라 할 수도 있는데 그렇다면 그것의 수단이 패스외에도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않나요? 밑에 커리 리딩글 보고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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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0-24 21:03:35

상대팀의 게임플랜, 약점 등을 읽고 공격을 주도하고 결정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2020-10-24 21:10:14

그냥 팀 전술을 진두지휘 하는 역할 아닐까요 

Updated at 2020-10-24 21:17:53

최대란 원론적으로 말하자면.... 올코트 농구에서 드리블을 잘하는 한선수가 볼운반을 전담하게 됩니다. 장신들의 스포츠인 농구에서 드리블은 유일하게 키가 작을수록 유리한 기술이죠. 그래서 이 볼운반을 전담하는 볼핸들러는 상대적으로 키가 작습니다. 이 사람을 우리는 포인트 가드라고 하죠.

볼운반을 전담하면 몇가지 선택권을 가지게 됩니다. 첫째 속공을 할지 지공을 할지 선택을 할수 있습니다. 둘째 지공시 공격세팅이 될때까지 볼을 쥐고 있다가 첫패스를 하게 됩니다. 즉 작전의 시작점에 위치하게 되죠. 그래서 포가는 전술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됩니다. 작전의 시작점이 되니까요.

이 작전의 시작점으로써 가장 팀에 도움이 되는 선택을 잘하면 보통 리딩을 잘한다고들 하더군요. 속공이 필요할때 바로 달리고 천천히 해야할땐 천천히 템포를 줄이고 센터에게 엔트리 패스 적절하게 잘 넣어주고 안정적인 드리블을 바탕으로 볼간수를 하면서 필요한 작전의 시행하고..

WR
2020-10-24 23:58:04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궁금한게 해결됐어요!!

2020-10-24 21:19:14

단순하게 말하면 전술지휘능력아닐까요 론도나 폴, 르브론같은선수들이 한명한명 어디가있으라고 손짓으로 빠르게 지시내리는것처럼요

2020-10-24 21:38:34

단순하게 말하자면 공격과 수비를 할때 어떤 전술이나 패턴을 할지 지시하는 역할인거같아요 코치나 감독이 짜놓은 패턴이나 전술은 정해져있고 그모든걸 다 밖에서 지시할수는 없죠
상황에 맞춰서 그선택지중 가장 효율적인걸 선택해서 성공시키는게 리딩을 잘하는거겠죠

WR
2020-10-24 23:58:52

딱 이번 파이널에서 버틀러가 보여준 모습이네요

2020-10-24 21:50:08

단순하게 어떤 상황에서 어떤 패턴을 지시하냐라고 생각합니다. 가비지 타임이라는 웹툰을 보면 지상고에 진재유 라는 선수가 4쿼터 마지막 공격에서 혼자 이런 생각들을 하는 걸 보여줍니다. 그날 컨디션 좋은 선수, 그를 막는 수비수의 상태, 그를 이용할 공격, 그 패턴 중에서 오늘 보여주지 않은거.
그런걸 빠르게 생각해내고 지시하는걸 리딩을 잘 한다고 생각합니다.

2020-10-24 21:58:37

플레이메이킹, 전술수행능력이라고 봅니다. 

2020-10-24 22:32:13

쉽게말해 게임 플레이메이킹이죠
리딩안되는사람5명 코트에 세워두면 의미없는패스만돌리다가 슛하거나 개인기좋은 한명이 주구장창 1대1만하죠

2020-10-24 22:36:06

포지션 가장우위인 자리 찾아주고 그때그때 핫핸드 찾아서 패스해주고 아니면 전술로 상대수비전술 균형내주는게 역할이라고 봅니다 거기서 최근에는 개인공격능력까지 추가된건 같고요 솔직히 최근 포가들중 론도제외하면 클래식포가 느낌나는선수도 별로 없어 보이기도 해요 폴도 솔직히 평득20점중반 찍어줄수있을 만큼 개인능력이 출중한선수고요

2020-10-24 22:54:25

전술을 실전에서 풀어갈수있는 능력이 리딩 같습니다. 애초에 작전타임은 한정적이고 상대의 상황은 항상 바뀌죠. 그 상황을 순간적으로 파악하고 파훼법을 생각하는게 중요한 역량이죠. 동아리 농구로 예를 들면 지역수비 2-3와 3-2의 변화를 감지하고 그 변수에 맞게 공격을 시작하는 그런게 리딩일거에요. 아마도.

2020-10-24 23:36:37

슬램덩크식 표현을 빌자면.... 리딩 = 게임의 조립 이겠죠. 

다시 말하자면, 게임의 흐름에 따라 적확한 판단을 하는 선수가 리딩이 뛰어난 선수일 겁니다.

보통은 포인트가드 자리에 서는 선수가 그 역할을 담당하는데...


과거에도 1번 포지션이 아닌 선수가 게임의 주도권을 쥐는 팀들은 있었습니다.

그런 팀들은 디시전 메이킹을 나눠서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고....

재미있게도 90년대 이후에는 그런 팀들이 우승을 차지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네요.

 

포인트가드에게 디시전 메이킹 우선권을 주면서 우승을 한 팀은...

2004년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천시 빌럽스)

2011년 댈러스 매버릭스 (제이슨 키드)

정도겠네요. 

 

WR
2020-10-24 23:57:34

리딩을 맡는 선수가 진짜 딱 야전 사령관이라는 거군요..

2020-10-25 00:17:38

볼운반을 기본으로 공격의 기점이 되는 역할을 맡으며, 코트 제네럴 그러니까 사령관의 역할을 하는 걸 리딩이라고 하는거죠. 우리 팀이 갖고 나온 전술을 지시해야 하고, 좋은 패싱을 유도해 볼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드는것도 리딩입니다. 단순히 어시스트 패스를 날리는 선수라는 의미보다는 팀 전체의 선택을 바르게 할 수 있도록 게임을 이끄는 역할을 리딩이라 봅니다. 가령 팀원들이 너무 흥분해 플레이를 서두르는 경향이 있다면 침착하게 템포를 늦춰 재정비를 하는 식이라든지...그런 것들이 리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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