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그린은 막상 트레이드 시장에서 그렇게 인기가 없진 않을텐데

토론토 우승할때도 그린이 X팩터일거 같아서 그린이 잘하면 우승할거 같고 부진하면 힘들거 같았는데 빅경기에서 그린은 무섭더군요...

올해는 좀 달랐지만 무시할 커리어를 보낸 선수는 절대 아니죠.

말씀그대로 샐러리 필러로 나쁘지 않는거죠 

대니그린 자체의 인기가 있을까요?

쿠즈마를 골자로 트레이드를 할건데 쿠즈마가 15밀 선수와 트레이드 될 가치가 있는지가 중요한거지

대니그린을 재계약하려고 데려가는 팀이 있을까요?

말그대로 셀러리 필러로 나쁘지 않은거죠
개인실력을 떠나서 레이커스에서 트레이드로 쓸수있는 셀러리필러용 선수는 그린밖에 없으니 다른팀에서 당연히 평가를 더 박하게 줄수밖에 없고요 어차피 랄이 쓸수있는건 그린뿐인데 마침 버블에서 돈값도 못했으니 픽하나라도 더 받으려면 가치를 더 깍을수밖에요

그린의 실제 인기를 떠나서, 본문의 논리중에 샐러리 필러로서 대니그린보다 나은 선수가 없다는 게 큰 의미가 있는건지 잘 모르겠는데요.

챔피언 팀에서 한 조각으로 뛴 건 당연히 대단한 일이지만, 작년이나 올해나 그린외에 mvp급 1옵션에다가 그외에도 그린보다 잘해주면서 시선 끌어주면서 찬스 만들어준 다른 선수들이 있었는데도 개인 활약상이나 성적은 그리 두드러지지 않았습니다. 

우승권팀이라면 시장가치보다 돈을 더 주더라도 그린을 씀으로써 우승 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다면 만족하면서 쓰겠지만, 그외 플옵 경쟁팀이라든가 그 아래팀들한테는 구미 당기는 계약 조건으로 보이지는 않네요. 코로나로 샐캡이 화두가 되는 지금 이 시점에서는 특히 말이죠.

솔로몬 힐같은 샐러리 필러 듣다가 대니 그린을 들으니 선녀같네요

하락세이긴 하지만 그린이 니갱망을 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고(슛이 안들어가도 난사라는 스타일은 아니니까요) 사이즈 괜찮고 1옵션은 이제 버겁지만 2 3 옵션 선수들은 여전히 어느 정도 막아내고 당장에 슛은 안들어가도 커리어가 있으니 새깅 쉽게 하진 못하고..개인적인 평가는 그냥 저냥 인 선수인데 투빅 옆에 있기엔 나쁘지 않죠. 이정도 선수를 필러로 쓴다면 나쁜 패키지 아닐거 같습니다.

샐러리 필러로 괜찮은 선수죠.

만기에 가격 적당하고 혹시라도 폼 살아나면 후반기에 트레이드 하면 픽한장 정돈 받을수도 있고요.

근데 레이커스는 대니그린 엮어서 알짜급 선수를 데려오고 싶은거라.

대니그린 15m이 완전 오버죠. 문제는 돈이 비싸단겁니다 5~7m이면 쓸만하고 욕 안먹겠죠. 파이널 야투율,3점 2할대에 발도 느려서 수비도 안되고 시리즈 플옵 다 봤는데 15m 받는 팀내 연봉 3위 선수가 4쿼터랑 특히 4쿼터 클러치타임에 그린 아예 나오지도 못했습니다. 파이널 문제의 경기 마지막 3점 놓치고 스눕독한테 쌍욕 먹은 경기 때 처음 클러치때 나온 것 같아서 오 오늘 나왔네 했더니 야투 다 실패하고 마지막 3점도 놓치더군요;

버블에서 정규 마지막 10경기정도랑 플레이오프 전부 브레들리없이 우승했고 브레들리 복귀하면 대니그린 그대로 빠져도 차이 1도 없을 것 같네요. 론도,하워드,마키프만 잡고 돈값 못하던 그린 15m + 경기 출전도 못하던 선수들이나 덴버 때 깔짝뛰고 휴스턴전과 파이널 전부 다 제외됐던 맥기 5m 같은거 긁어 모아서 20~25m으로 준수한 선수 1명 영입하면 다음시즌 레이커스 진짜 강해질 것 같네요.

15m이면 현재 그린 실력 3&D 두명은 영입할 돈인데 그린 15m은 진짜 샐러리 낭비로 레이커스 전력을 낮추는 일이고 돈을 낮게 재계약 하거나 하는거 아니면 그린은 진짜 내보내는게 전력 상승에 도움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