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과 르브론 실제 경기 다 본 아재의 GOAT?!

이런글이 강요하는글 아닌가요?
흑창용비님글 요약하자면 르브론은 남들이 다하느거 그냥 하는거구 조던은 따라할수없는 플레이하는 선수인거구요 이런게 신격화아닌가요
조던과 비슷한 플레이하는 선수로 코비 레너드 있구요

다본것도 중요한데 언제 봤냐도 포인트같아요
10대때 본 조던과 30대때 본 르브론은 다를테니까요

네 저도 글쓴이 분의 의견 동의합니다,저한테는 르브론이 고트가 되길 응원하는 사람인데 무슨 비교도 안된다느니 쓰리핏해야한다느니 슈퍼팀 때문에 절때 못 넘는다느니 이런 분들 때문에 더 시끄러운 것 같습니다.

르브론과 비슷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들이 많다구요..?? 그렇게따지면 조던이랑 비슷한플레이하는 선수들도 많을텐데요

혹시 르브론과 비슷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선수가 누구인지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저는 르브론의 플레이 스타일은 조던보다 희귀하다고 봐서요. 물론 조던의 움직임을 비슷하게 구현하려는 선수들에 비해 조던이 독보적이라는 사실은 저도 공감합니다.

마찬가지로 흑창용비님의 고트에 대한 생각과 근거도 존중하고(저도 조던이 현시점 압도적인 고트라 생각합니다 이유는 다르지만요) 단순히 궁금해서 여쭙는 것이니 노여워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제 생각에는 이 글에서는 플레이 스타일 보다는 아우라를 얘기하는 것 같아요.

저도 약간 비슷한 관점에서 르브론 싫어했습니다. 릅신의 림어택 손끝감각 코트비전과 bq 하나만큼은 역대 최고라고 놔도 무방하지만 특유의 우당탕탕과 어정쩡한 폼의 점프 슛 때문에 이게 최고선수야? 했던 경우가 많았어요. 근데 이번 플옵보니까 완전한 편견이었어요. 예술점수를 매길것도 아니고 농구 잘해왔던 득점머신 선수가 득점도 잘하고 어시스트도 잘하는 어시스트왕으로, 빅맨들이 릅신만 만나면 어정쩡해지고 망가진다고 생각했는데 누구보다도 갈매기를 가장 잘 살리는 뛰어난 듀오로, 나이먹어서 수비는 이제 좀 놨네 싶었는데 필요할땐 리그 최고 가드들도 직접 막아서는 탑티어 디펜더로, 걍 좀 멋이없다뿐이지 누구보다 농구재밌게 잘하는 최고선수같습니다. 저는 이번우승으로 역대최고가 됐다고도 생각하구요.

이런걸 누가해 하이라이트는 요키치가 탑 같습니다,

남들도 다 할줄 아는거 하면서도 GOAT에 근접한 르브론이

저한텐 더 GOAT같이 느껴지네요

저도 비슷한 생각인데요.
하...이게 참 말씀드리기 어려운 부분인데요.
저는 조던 플레이를 실시간으로 봤고 농구의 기본과 기술을 가장 최고의 레벨로 구사하기 때문에, 테크닉과 피지칼의 완벽한 조화, 거기다가 아름다운 폼과 무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조던을 Goat라고 생각하고 믿어왔거든요...스탯은 말하면 입아프고요...
반면에 르브론 플레이를 보면 기술적으로나 기본기적으로 말도 안되는 플레이를 해요. 짜증이 나죠...자칭 농구인로서 보고 배울 게 없어요...그런데 르브론을 싫어하면서도 욕하면서도 20년을 봤어요. 보다보니까 조던보다 더 유니크한 건 르브론이더라구요. 저 투박한 기술로 리그를 다 찢어먹어요. 농구의 근간이 흔들리는 거에요. 말도 안되는 거죠. 아마도 매니아 올드비 분들은 저랑 비슷한 감정 느끼신 적 있을 거에요.
그런데 팀을 최고 수준의 전장까지 멱살잡고 이끄는 능력은 조던아니라 빌 러셀이 와도 비교가 안된다고 생각해요.
술먹고 훅!올라와서 끄적거리는 거라 두서없이 죄송하긴 한데 player로서 goat는 조던이고 leader로서 goat는 르브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96학번이라 어느정도 아재인거 같긴한데

조던 경기가 있을때 AFKN중계나 친구들이 녹화한 비디오테잎으로 보곤 했는데

조던 경기때보다 르브론의 지금 카메라 각도나 촬영기술이 더 다양해서 그런지

조던이나 르브론이나 화려함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서 많이 봤네요

사실 조던 시절엔 주전에 대한 의존도가 심했고

주전과 벤치의 차이가 많아서 주전 한둘 부상당하면 벤치로 메울수 없는 시대였는데

지금은 주전선수가 부상으로 안나와도 승부를 섣불리 예상할수 없을정도로

스타팅과 벤치의 차이가 줄어든거 같네요

근데 하일라이트로 보면 조던보단 윌킨스나 카터가 더 대단해 보였는데,

둘이 너무 다른데..오히려 비슷한 스타일은 조던이 더 많지 않나요? 당장 코비 랑 카와이만 봐도 비슷하구요..개인적으로 수많은 조던키드를 만들어 냈다는 것이 조던이 위대한 점중 하나라 생각하긴 하는데..오히려 르브론과 비슷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돈치치가 비슷한 스탯을 찍어내지만 경기를 보면 만들어가는 과정이 너무 다르구요.

저와는 정 반대시네요
저도 80년대 후반부터 nba봐왔지만 조던볼때 그냥 잘한다 정도였지 그다지 놀라움은 없었어요
릅은 정말 신인류같았죠. 같은 선수들보고 느끼는건 많이 다른가보네요

 스킬셋의 퀄리티가 차이에서 느껴지는 느낌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조던의 플레이를 보면 우아하고 하나의 예술같은 느낌이 있죠. NBA선수라면 누구나 하이라이트가 있지만, 그걸 효율적으로 지속적으로 보여주면서 결과까지 만들어낸 게 조던이라 다들 Goat라고 칭한 거죠. 

 르브론은 자신의 BQ와 피지컬을 이용한 플레이로 코트 전방위에 영향을 끼치면서 자신의 플레이를 하죠. 효율적이면서도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피벗축 논란이나 다소 엉성한 드리블과 점프슛 폼 등에서 사람들이 시각적으로 느끼는 절대자의 포스가 안난다고도 할 수 있겠죠. 하지만, 농구가 예술점수를 매기는 것도 아니고 르브론 정도의 신체적인 파괴력과 BQ, 코트 비전 등을 생각했을 때, 시각요소만 가지고 판단할 수도 없는 노릇이죠.

 개인적으로는 마이클 조던의 압도적인 커리어와 예술적인 무브를 사랑하며 Goat라고 생가하지만, 르브론의 파괴력과 꾸준함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그를 Goat라고 말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르브론도 커리어를 잘 쌓아서 지금부터는 어느정도는 취향차이가 되긴 했어요.

안녕하세요 저도 조던 르브론 경기 둘 다 직접가서 본 양쪽 다 팬인 아저씨로서 말해보자면

저도 조던이 고트라고 생각하지만 르브론이 농구를 더잘한다고 생각하네요.

두 선수 다 역대급 선수죠
조던의 무브와 스킬셋은 화려해서 보는 맛이 있고 르브론의 플레이는 파괴력과 넓은 시야에서 나오는 경기운영이 멋지다고 생각해여

전 조던의 1차 쓰리핏 말미부터
은퇴 복귀 2차 쓰리핏 모두 지켜본 사람이고
미국과 한국에서
조던과 불스 관련된 믹스 비디오 테잎 소장하고
늘어질 정도로 돌려보며 응원했었습니다만

조던은 범접할 수 없는 플레이를 하고
르브론의 플레이는 과거에나 지금도 많다라...

고트가 누구냐 묻는다면 조던이라 대답하고
있다지만 저런 문장보면
동의는 커녕 반감만 생기는군요.

전 조던 경기 많이 안봐서 고트 논쟁은 그냥 참여를 안했는데 그냥 느낌만 보자면 확실히 조던은 두명 세명이 막아도 요리조리 다 피하면서 어떻게든 득점하는 느낌이고 르브론은 경기 전반에 공수에 영향을 끼치는 느낌인것 같아요. 조던이 하는건 아무도 못하는건데 르브론은 두세명의 엘리트 선수가 하는걸 혼자서 다 하는 느낌.

조던 비슷하게 하는 선수가 훨씬 많아요.
완성도가 조던에 미치지 못할 뿐이죠.

코비만 해도 조던의 스킬셋 거의 다 똑같이 하고 있습니다.

저도 조던 1차 쓰리핏부터 농구 본 아재인데 르브론 타입이 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지금도 듀란트 카와이 같은 선수들은 조던에 가깝게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전 아직까지 염소는 조던이라고 생각하지만, 르브론의 꾸준함으로 인한 이렇게 긴시간의 리그지배력은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져요.

저도 아재로서 말씀드리자면 처음 볼때의 충격은 조던이죠 이전에 그렇게 화려하게 플레이한 선수는 못봤으니까요. 르브론도 어찌보면 못지않게 놀랍지만 이미 조던을 본 후라 충격이 좀 덜하다고나 할까요.

전 르브론을 보며 조던과 비슷한 충격을 받은 게임은 디트침공 때였습니다. 수비수 달고 올라가며 앤드원 얻어내다. 때때로 깁슨에게 3점 어시스트. 진짜 인간 같아보이지 않았죠. 그때 처음 과연 조던이면 이정도까지 캐리가 될까 하는 의구심이 살짝 들었네요.

조던의 경기 중 제일 기억에 남는건 95년 복귀 시즌에 인디와의 복귀전 경기 19점 부진으로 패하고 조던이 옛날 조던이 아니라고 비판 받을 때, 닉스와의 경기에서 55점 넣으며 마지막을 퍼듀에게 어시스트하며 1 포제션 차이로 승리할때 정말 미친듯이 들어가는 페이더웨이를 보며 감탄만하다 본 기억이 있네요.

 테니스 치는사람들이 페더러를 나달보다 좋아하는 이유랑 비슷한거겠죠. 

르브론은 좀 엉거주춤, 우당탕탕 느낌이 있긴하죠. 

조던은 드로잔이나 버틀러 코비 같은 올드스쿨 스타일로 비슷한 선수가 더 많은 거 같아요 오히려 르브론이 소화할수 있는 포지션도 더 많고 비슷한 선수는 없는 거 같은데요

저도 90년대 초반부터 nba를 봐왔지만 조던보다는 르브론을 보고 느낀 충격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당장에 조던은 코비, 티맥, 카터 등을 보고 향수 내지는 유사함을 느껐는데 릅은 정말 유니크하더군요. 둘다 정말 오지게 농구를 잘하는 역대 최고 선수들인 것 같습니다

 당장 이번 시즌만해도 조던 레전드 더블클러치보다 더 말도 안되는 자말머레이 더블클러치가 나왔죠! 회전 회오리 슛까지... 자말머레이 진짜 멋있었습니다.

 기본적인 기술 완성도 차이때문인듯 합니다. 

 (르브론이 기술 완성도가 낮다는건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조던하고의 비교시)

 조던 무브는 소위 깔게 없죠.

 르브론은 피지컬로 일단 밀고 들어가는 돌파 위주가 많다보니 투박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고,

 트레블링 논란등 꼬리표가 붙으니까요~

 누가 더 플레이를 잘하나 못하냐의 느낌으로 쓴 글은 아닌듯 하네요~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근데 르브론은 최정상 폼을 유지하며 30대 중반들어서도 볼륨은 유지하는데 효율이 더 좋아져요

올해는 17년차 선수가 커리어하이 효율을 기록하는거 보면

이건 조던을 넘어 타 스포츠를 봐도 선례가 없을거에요

흑창용비님이 말하는 르브론 스타일을 유추해보자면

포가치곤 피지컬이 좋은 매직이나 운동능력까지 좋았던 트리플머신 빅오

포인트포워드로 피펜이나 그랜트힐(듀크~디트)

슈가지만 요즈음으로 따지면 스윙맨에 가까웠던 포틀랜드 전성기시절 드렉슬러이려나여?

유니크함은 르브론이 압도적이죠

마이클조던 처럼 농구한 선수들은 많았어요

마이클조던보다 못했을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