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팀이나 디포이가 역대 선수비교에서 큰의미를 가지는 수상인지 잘모르겠습니다.

동의합니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타이브레이커로 쓸 수는 있겠지만 수비형 선수가 아닌 이상 커리어 비교에서 핵심이 되진 못하는것 같아요.

비슷한 급간에서는 수비력 차이가 있어서 그 부분에서 우위를 점한다 이정도로 쓸 수 있죠. 특히 노비vs가넷 같은 경우에는 단순히 몇개 차이가 아니라 0vs12+디포이 인데 이 부분을 커리어 평가에서 아예 무시하긴 힘들지 않을까요?

추가로 조던이 릅에 비해 대단하다고 평가받는 요소 중에 디포이와 더 많은 디펜시브 팀 경력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디펜팀 경력이 상당하거나 디포이가 있는 선수들에서 수비 관련 수상을 빼버리면 절대 순위 유지 안될거라고 봅니다.

가넷-노비 비교에서 보면 의미가 없진 않은듯 해요

저도 수비까지 고려해서 선정한게 올느바팀인만큼 레전드들간의 커리어 평가에선 크게 의미가 없는 지표라고 생각하네요.

매직같은 선수가 퍼스트팀에 뽑히면=이 선수 공격만으로 퍼스트팀에 뽑힐 정도로 그 기여도가 엄청났구나!

핖같은 선수가 퍼스트팀에 뽑히면=이 선수는 동시에 디펜퍼스트도 탔으니 공수 양면에서 좋은 선수구나!

이런 느낌이라... 레전드평가에서 둘 다 퍼스트팀일 경우 누가 더 압도적인 시즌을 보냈는가는

수비팀을 동시에 수상했는가 보다는 mvp표를 얼마나 받았나 참고하는게 더 적절하기도 하구요.

all nba팀은
공,수 종합해서 주는 개념이 아니라
공격쪽에 특화되어 있는 상이죠

농구가 공격도 있고 수비도 있는데 저는 중요하다고 봅니다. 종합인 mvp만이 중요하면 득점왕도 의미가 없어져버리는것 아닐까요.

특별히 큰 의미있는 지표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당장 올시즌 디펜팀도 가물가물한데...
실적을 비교할때 다른게 너무 박빙일때 거론 할 수 있는 정도의 수상이라 생각해요.
무엇보다 수상 자체도 의아한게 많고 제대로된 평가가 이루어지고있냐하면 의문이 있는터라 중요시될만한 지표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똑같은 조건일때 있으면 좋은정도 아닐까요

탑20위권 역대급선수 랭킹에서는 굳이 안따지긴하던데
역대급 선수들은 근데 앵간하면 수비까지 잘했기 때문에 거기에 위치되어있조

디펜시브 팀도 누적이 크다면 충분히 의미가 있습니다. 디포이는 매 해 최고의 수비수에게 주는 상인데 당연히 의미가 크고요. 오랜 기간 멀쩡히 권위가 유지되고 있는 상의 가치를 왜 깎아내리시려는지 모르겠네요. 대부분의 스탯이 선수의 수비력을 온전히 반영하기 어려워 존재하는 상인데요.

농구는 단순하게 공격-수비로 구분될 부분이 아니라 봅니다. 다들 조던 시대의 프레임을 말하던데 개인적으로는 이 구분이야말로 조던이 남긴 프레임이 아닌가 싶어요. 워낙 압도적인 공격수이자 수비수였으니까요. 당연히 의미가 없는 것도 아니긴 한데, 그게 전부는 아니란 거죠. 가령 매직같은 선수도 공격-수비 구분으로 치면 레너드보다 아래가 될 수도 있습니다.

플러스 알파가될수있죠. 공은 하나고, 수비는 모두가 잘할수 있는거니까요. 조던이 결승에서 한번도 안내준게 수비력이 계속 최고급이었던것도 영향이 있습니다.

큰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올느바 써드, 디펜시브, 디포이, 득점왕은요

갑자기 왠 디포이에 대한 평가절하인지..?

저는 디포이는 그래도 의미 있다고 생각하고,

디펜시브팀은 2013년 이전 감독들이 막 뽑던 성향 때문에 다소 감해야 한다고 생각 듭니다.

투표 자체가 귀찮았는지 전년도 투표를 그대로 당해에 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수비는 엉망인데 스틸과 블락 특정 수치가 높다고 디펜시브팀에 올려버리거나, 수비왕이 디펜시브 퍼스트팀에 들지 못하던 사태까지 여럿 있었죠. 결국 이 문제가 심각해져 13-14시즌부터 투표도 기자단에게 넘어가버렸고 말입니다.

실제 경기나 리그, 대회 나가보면 수비도 매우 중하고 개인의 수비역량도 상당히 중요하지 않나요? 상대팀에 출중한 에이스 스타퍼가 있거나 림 프로텍터 있으면 우리팀 공격 전술 전개가 달라지죠. 반대로 우리팀에 공격은 좋은데 수비 구멍 있으면 계속 골치고요. 수비가 공격 대비 팀 케미이긴 하지만 개인의 수비 전술 이해도나 의지, 대인방어 수준은 전체 팀 디펜스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또한 농구라는 게임은 결국 공수 전환이 끊임없이 될 대 공격 찬스 성공률과 수비 방어 성공률의 합이 곧 점수라 보고, 그런 점에서 수비 수상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고 봐요.

all nba, mvp는 공격에 압도적으로 큰 가중치를 부여하죠

all nba와 mvp는 공격위주죠. 하든이 수비도 잘해서 엠브이피 타진 않았죠.
디펜시브의 유의미한 이유는 상대성입니다.
뱀아데바요가 아무리 스텟 좋아도 갈매기 앞에선 다른 스텟 찍습니다. 그건 시즌 평균 기록에 작게 남죠.
하워드가 전성기시절 릅과 유일하게 바꿀수 있던 선수였던 이유는 디펜시브가 크다고 봅니다. 그가 있을땐 릅도 돌파 효율이 반감되죠.
수비로 리그를 지배하는 선수도 있고 공격으로 지배하는 선수도 있습니다. 수비만으로 올느바에든 로드맨이 그래서 위대하다고 생각 합니다.

올엔비에이는 공격쪽 가중치가 크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사람심리상 올디펜이 있기에 더 그럴 수 밖에 없어요

사실 당연한거죠. 02-03시즌에 퍼스트팀이었던 샤킬 오닐과 세컨드팀에 디펜시브 퍼스트팀, 수비왕이었던 벤 왈라스 중 누가 더 뛰어난 선수였는지는 자명합니다. 벤 왈라스의 디펜시브 퍼스트팀과 수비왕에 들 정도의 수비력을 감안해도 샤킬 오닐이 더 뛰어난 선수니까 샤킬 오닐이 퍼스트팀이고 벤 왈라스가 세컨드팀이었던거죠.

공격과 수비가 전분데 수비도 매우 중요하죠.
특히 GOAT 같은 깐깐한 평가에는 더욱요.

다른 분들의 벤 월라스, 로드맨 비교는
너무 극단적이란 생각이 듭니다.
하든과 커리가 수비를 이들의 공격만큼
못하진 않습니다.

다다익선, 고고익선이라 생각합니다.
심지어 득점왕, 어시왕이라도.

개인적인 생각으로 다른 경력없이 다수의 올디펜과 디포이로 명전을 갈 수 있냐고 했을때 아닌 경우가 없지않아서 가중치가 크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5디펜팀 2디포이의 이튼도 명전 못갔고 8디펜팀 1디포이의 쿠퍼도 못갔으며 6디펜팀 1디포이의 로벗슨 4디펜팀 1디포이의 캠비와 아테스트 (이쪽은 안가야 맞지만..)도 못갔고 무려 4디포이에 올느바 5개에 디펜팀 6개에 우승도 있는 빅벤도 따지고보면 공격쪽 기록이 부족해서 못갔는데 (이쪽은 못간게 이상한거긴하죠) 다수 수상자도 명전에 거론되지 않는 선수가 대부분에 최다수상자중에 한명도 못가는 상의 가치가 크게 플러스가 된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네요 

물론 당연히 거의 비슷한 커리어라면 당연히 디펜팀이 있으면 플러스겠죠 

수비쪽이 가치가 적은 이유를 몇가지 정리하면
1.지표로 알기가 힘듬. 정확한 기여도 판단이 힘듬.
2.수비를 잘하고 못하는 편차가 공격만큼 크지 않음. 공격 특화라는 하든 커리 커즌스도 수비만 빡세게 하라고하면 중간이상 수비수는 충분함. 그러나 수비 특화 선수들에게 공격롤 준다고 중간이상 하지를 못함.
3. 공격을 잘하는 선수가 훨씬 희소성이 있음.
4. 선수생활동안 공격을 업그레이드 하는 확륜보다 수비를 업그레이드 하는 확률이 높음

수비가 스탯에 드러나지 않아서 저걸로도 모자라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구단들이 선호하는 선수와 단순히 널리 인기있는 선수들의 차이에 여러 요소가 있겠지만 수비도 매우 크죠. 수비가 실제 중요성과 영향에 비해 너무 저평가된다는 건 일반적 인식 아닌가요

이렇게 로드맨 업적 까내리고 조던은 팀원들이 빈약했다고 외치면 조던우승이 더 빛나보입니까? 조던팬이면 동료들도 같이 리스펙해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