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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힐드 트레이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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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0 22:39:20

 https://lakeshowlife.com/2020/10/14/los-angeles-lakers-trade-buddy-hield/

 

제 의견은 아니고, 현지 "LAKE SHOW LIFE"라는 싸이트에 Davide Tovani라는 나름 현지에서 레이커스 유명한 이탈리안 팬이고 기고자인 것 같은데  그가 최근에 올린 글에서 제안한 내용입니다.

 

요지는, 레이커스가 백투백 우승에 도전하려면 로스터 업그레이드를 위한 대담한 무브가 필요하고, 킹스의 버디 힐드 트레이드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입니다

 

버디 힐드가 최근에 구단과 관계가 좋지 않고, 월튼 감독에게 항명하는 상황인 것 같은데, 새크라멘토가 지난 시즌 쿠즈마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고, 월튼 감독의 스몰볼 체제에서 쿠즈마의 스타일이 잘 맞을 가능성이 높고 실제 월튼 감독체제에서 쿠즈마의 활약상이 크긴 했죠. 

 

버디 힐드가 다음시즌부터 4년간 94밀의 계약이 시작됩니다. 

20-21시즌이 24.9밀이고 점점 내려가는 형태의 계약이네요. 마지막인 23-24시즌에는 19밀 정도의 계약입니다.

 

위 제안자는 쿠즈마 + 그린을 골자로 하는 패키지로 버디 힐드와 딜을 제안한 것인데, 이렇게 되면 레이커스의 샐러리 유동성이 막혀서 21년이나 22년도 빅네임 영입이 물건너갈 우려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제안자는 불확실한 미래의 빅네임(가령 쿰보) 영입에 기댈 것이 아니라 당장 백투백 우승의 좋은 기회를 살려야 한다는 취지였고, 혹은 향후 쿰보 등과 내부적으로 이야기가 된다면, 사인&트레이드 방식으로 힐드를 다시 매물로 활용할 여지도 있으므로, 과감한 선택이 필요하다는 요지였습니다.

 

 

힐드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지만,

그의 프로필과 기록을 보니, 

92년생(만 28세)의 슈팅가드로 신장 6-4, 체중 99kg 정도네요.

대학을 마치고 다소 늦게 2016년 드래프트 전체 6번픽으로 입성하였고,

 

4년 경력에

평균 15.9득점-4.2리바-2.2어시-0.8스틸-0.3블락 (야투율 44.1%, 3점슛률 41.1%, 자유투 86.6%)

 

지난 시즌은

72경기 30.8분 출장에

19.2득점 - 4.6리바 - 3.0어시 -0.9스틸 - 0.2블락 (야투율 42.9%, 3점슛 39.4%, 자유투 84.6%)

입니다.

 

일단 3점슛이 커리어 평균 41%를 넘는 좋은 슈터이고 지난시즌 3점슛 컨테스트 우승자이더군요.

그리고 기고문을 보니 3점슛 뿐만 아니라 돌파에 이은 림어택 능력도 갖추고 있고, 믿을 만한 미드레인지 점퍼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출장경기수를 보니 전경기 출장도 2회에 거의 결장이 없어 내구성도 훌륭한 것 같습니다.

 

수비력 관련 스탯은 그다지 좋지는 않은 것 같은데, 실제 수비력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공격쪽으로 인정받는 선수인 것 같습니다.

 

현재 비슷한 나이와 포지션의 KCP와 비교한다면, 슈팅능력 등 득점력과 슈팅의 정확성은 힐드가 상당히 우세하고 수비력은 KCP만 못한 편이 아닐까 싶네요.

 

36분 환산기준으로 하면, 평균 22~23득점이 가능하고 40%이상의 3점슛과 미드레인지 점퍼가 가능한 훌륭한 슈팅가드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만일 레이커스가 저 선택을 한다면, 필연적으로 3-4번을 커버할 윙디펜더를 MLE 등으로 구해와야 하겠네요.

 

일단 장점은 팀에 확실한 3점슈터가 생기고 자유투도 85%가까이 되니 안정적이고, 샷크리에이팅 능력도 되는 것 같고 등등 팀의 필요는 채워주는 것 같습니다. 슈퍼스타급은 아니지만 저정도 득점력과 슈팅능력이면 올스타 바로 아래 레벨까지는 도달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제가 힐드의 경기를 관심있게 본 적이 없어서 어떤지 모르겠네요.

 

또 기고자는, 다른 글에서 레이커스가 FA영입이 필요없고,

KCP를 잡고, 웨이터스에게 1년더 기회를 주고, 홀튼 터커를 키워야 한다는 주장도 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의 전문성과 현지에서의 입지가 어느정도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나름 괜찮은 방안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윙디펜더 문제 해결은 숙제로 남긴 하겠네요. 

 

일단 추가 빅네임 영입에 목매달 것 없이, 힐드 정도의 자원이면, 향후 AD의 백코트 파트너로서 괜찮을 것 같기는 한데 다른 팬님들은 어떻게들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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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WR
2020-10-20 23:03:45

그렇군요. 사실 저도 KCP 재계약에 쿠즈마 패키지 딜이라면 윙디펜더 영입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안정적인 3점슈터와 독립적인 득점원의 필요도 있는지라 저 글을 보고서 공유해서 의견을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2020-10-20 22:45:37

버디 힐드 데려오자고 21FA와 22FA를 넘기는건 지금껏 봐왔던 레이커스의 무브에 맞지 않습니다. 그리고 버디 힐드는 수비력에 문제를 갖고 있는 선수라 현재 선수단 컨셉과도 잘 맞지 않습니다.

물론 킹스도 그린+쿠즈마 정도로 힐드를 넘기진 않을 것 같고요. 최소한 1라픽 한장에 2라픽 한장 정도는 더 얹어달라고 할 것 같네요.

WR
2020-10-20 23:02:00

버디 힐드가 수비력은 좋지 않은가 보군요.

역시 레이커스 컨셉에는 KCP가 더 적합한 타입인데 재계약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Updated at 2020-10-21 07:50:07

보그단 보그다노비치에게 주전 내준 게
수비 때문이라고 킹스 팬분들 댓글에서
본 기억이 나네요.

2020-10-20 22:47:08

힐드 정말 좋은 선수긴 하지만, 향후 FA 시장에 풀리는 선수들을 걸러서라도 반드시 영입해야 할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20-10-20 22:48:33

LA는 전형적인 3&D를 원할텐데 힐드가 이런 스타일은 아닐거 같네요.

2020-10-20 22:51:09

오면좋지만 새크가 안받을것같네요 슈터보단 3,4번디펜더가 더 시급하지않을까요

WR
2020-10-20 23:04:39

사실 저도 KCP 재계약하고 윙디펜더 영입을 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Updated at 2020-10-20 22:59:40

그래도 괜찮은 글로 제안을 해주셔서 다행이네요.

킹스 입장에서 저 딜이 성사되려면 필요한 전제조건이 제가 보기에는 세가지가 있습니다.
1. 킹스가 힐드를 도저히 남길수는 없는 상태로 넘어간다.(팀 분위기 와해시킨다.)
2. 힐드가 SNS질을 통해서 계속 자신의 가치를 깎아내린다.(지금은 sns 활동을 자제하는데 주로 운동영상만)
3. 다른 괜찮은 딜들이 다 실패한다.(냉정하게 레이커스가 줄 수 있는 패키지들의 가치가 그렇게 높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비즈니스라면 다를 이야기지만 레이커스와 킹스는 예전에 좋지않은 기억이 있어서...)
거기에 킹스 입장에서는 팍스를 붙잡기 위해 힘을써야할것인데 힐드 대신 쿠즈마 그린이 킹스 전력 향상에 도움이 될지도 의문입니다.
그리고 레이커스 입장은 3&D를 원할것이라 수비력이 약한 힐드와는 팀 플랜과는 안어울릴거라고 보고요.

WR
2020-10-20 22:59:02

킹스팬님들 입장에서 관점이 있으실텐데, 일단 열린마음으로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부분은 궁금해서 여쭙는 것인데

Dynasty님 댓글처럼 1라운드 픽 등이 추가되면 균형이 맞는다고 보시는지요? 

Updated at 2020-10-20 23:41:15

글쎄요.. 1라운드 픽이 추가된다고 해도 레이커스의 1라운드 픽은 하위픽일가능성이 매우 높기때문에 킹스 입장에서는 크게 매력적이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프론트를 갈아엎고, 젠트리를 코치로 데려온 이상 킹스는 더 앞으로 나가기를 바랄것입니다. 디애런 팍스와 재계약해서 미래를 도모하기 위해서라도요. 그래서 더 파괴력이 있는 선수를 선호할것 같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솔직히 쿠즈마 그린과 새로운 레이커스 픽이 킹스에 온다고 해도 힐드 있을때보다 업그레이드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WR
2020-10-20 23:43:06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2020-10-20 22:55:15

레이커스 팬분들이 많으셔서 포커스가 그쪽에 맞춰져 있는게 당연하겠지만 쿠즈마+그린 골자는 킹스팬입장에서 보더라도 메리트가 없습니다.

레이커스가 트레이드를 추진하면 선수들의 마음이 동할 만한 빅마켓이 너무 부럽습니다만.. 개인적인 마음으론 우리 킹스 선수들이 레이커스로는 다이렉트로 안갔으면 싶습니다..

(밀레니엄킹스 시절부터 한 팀만 판 외골수 팬 1인이라 죄송합니다.)

WR
2020-10-20 23:00:14

킹스팬님들 입장도 있으신데, 이렇게 일방적인 글을 올려 송구스럽습니다.

버디 힐드가 킹스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가치에 대해 궁금합니다. 

 

2020-10-20 23:11:20

아닙니다. :) 팬이 많다는건 그만큼 듣고 볼게 많고,
이야기거리가 많다는 거니까요.

사실 시즌 초만 하더라도 힐드가 계약도 나름 잘 해줬고, 분위기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여러 사건들이 있기 전까지는요ㅜ

팍스-보기(힐드)-반스-베글리(비엘리차)- 홈즈

개인적으로는 보기를 선발로 올린 위 라인업이 더 마음에 들긴 하지만 킹스 내의 힐드의 비중은 절대 낮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힐드의 3점은 진퉁이고 없으면 저희 코트가 많이 빡빡해지는 건 변함 없으니 왠만하면 우리쪽에서 안고 가려고 할 겁니다.

WR
2020-10-20 23:39:21

상세한 설명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0-10-20 22:57:15

쿠즈마에 대니그린 +@ 묶어서 바꿔올려면 픽을 얹어줘야 할거같은데 랄이 줄수있는 가치있는 픽이 있나요

2020-10-20 22:59:22

1라픽 + 2라픽이 1장씩 추가되도 새크가 안할...거같은

WR
2020-10-20 23:05:22

1라픽에 2라픽이 더해져도 새크가 안받을 정도면 힐드의 가치가 상당하다고 볼 수 있겠군요. 

2020-10-21 07:51:57

레이커스 픽 순위가 낮은 이유도
있을 겁니다.

2020-10-20 23:00:04

큰돈을 투자한 새크입장에서도
말씀하신 이유로 레이커스도
루즈루즈같아요

2020-10-20 23:15:48

‘수비팀을 만들겠다’라는 펠린카와 보겔의 성향상 수비가 약한 슈터를 선호할 것 같지가 않습니다. 앞에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유동성 문제도 생기구요. 저도 KCP 잡아야 된다 주의입니다. 철저히 개인적으로 디온 웨이터스는 계약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수비를 중시하는 팀이 공격력 때문에 팀수비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선수를 굳이 데리고 있어야 되나 싶네요.. 덧붙여 저도 THT 무조건 키워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WR
2020-10-20 23:46:18

THT가 플옵에서 2경기 나왔지만 3점슛률이 40%였는데(5개시도 2개성공이네요), 표본이 작아 별 의미는 없고 정규시즌으로는 30.3%네요.

 

THT가 3점만 30%후반대로 넣어줄만큼 발전한다면, 이 선수가 볼핸들링도 나름 괜찮고 림어택이 가능한지라 정말 많은 것이 해결되고 레이커스의 선택의 여지가 넓어질 것 같은데 말이죠.

 

THT가 몸도 두껍고 틈실한데다가 팔이 기이할 정도로 길어서, 휴스턴전에서 스틸이나 림어택 과정에서 긴팔의 효용이 잘 드러났는데 앞으로 주축선수로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2020-10-20 23:55:39

루키 시즌에 그 정도 해줬으니 다음 시즌에 스텝업 할 거라고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좋은 워크 에틱 가진 선배들 보고 배우지 않았을까요. 많이 뛰진 못했지만 우승을 함께 하면서 눈으로 보고 배운 것만 해도 큰 자산이 되겠죠. 조금 더 역할이 주어지면 잘해줄 선수인 것 같고 수비도 좋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몸도 튼실하고 윙스팬도 훌륭하구요
제가 카루소 찍었는데 내년엔 THT 찍어봅니다

2020-10-20 23:17:55

새크에겐 당연히 별로일거고 레이커스도 21FA는 포기하더라도 22FA까지는 포기하지는 못하게 하는게 르브론의 나이라서 4년 남은 힐드를 선택하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20-10-20 23:48:00

픽없이 쿠즈마+대니그린으로는 전혀 무리고요. 내년끝나고 만기인 대니그린 나가면 쿠즈마한테 장기계약주고 결국 힐드 다운그레이드입니다. 그럴거면 그냥 힐드를 쓰면 될일이죠. 힐드를 팔자싶으면 굳이 랄쪽으로 안팔아도 잘 팔수있습니다. 삼점되는 스코어러 필요한팀이 한두팀입니까? 커즌스 보내면서 힐드를 받아왔는데 잘 키워서 써보려니 지금 좀 골치아픈 상황이지만 저 딜은 새크 상황은 고려안한 그냥 랄위주의 희망사항입니다. 새크에는 장기계약한 반즈가 있고, 4번으로는 배글리를 팀의 코어로 키우고 있어요. 쿠즈마 루키계약 끝나고 장기계약 주고 3번도 4번도 자리없어 후보시킬순 없죠. 그럼 장기계약을 안줄거면 저 딜은 왜합니까?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7709278&sca=&sfl=&stx=&spt=0&page=2

이 레딕 글도 그렇고 저 기자도 그렇고 결국 랄에 삼점슈터를 추가하기위해 쿠즈마+그린을 등판시키는데, 좀 안타깝네요.

WR
2020-10-20 23:47:44

그렇군요. 너무 레이커스 일방적인 관점에서의 제안이었던 것 같습니다. 송구스럽네요. 

Updated at 2020-10-20 23:59:39

아닙니다. 스몰마켓팀 응원하다보면 빅마켓에 팜취급 당하는일이 종종있어요. 결국 대니그린이 삼점능력이 떨어지고 쿠즈마 루키계약은 끝나는데 거액장기계약을 맺기는 싫으니 쿠즈마+대니그린(샐러리필러)으로 필요한 선수 찔러보는 얘기가 나오는건데, 나한테 계륵이면 남한테도 계륵인건 마찬가지인거죠.

WR
2020-10-21 00:02:58

새크도 위 댓글을 통해 알게된 주축 선수들 면모를 보니 상당히 경쟁력이 있는 팀인 것 같습니다. 보그다노비치나 팍스도 유망한 좋은 선수들이고, 저는 반즈같은 나름 견실한 SF들이 참 좋더라구요. 다음시즌 새크도 꼭 플옵진출하기를 기원합니다. 

2020-10-21 00:05:06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20-10-21 00:02:52

1. 말씀처럼 좋은 슈터입니다. 시즌내내 랄이 들쑥날쑥한 슈터들의 슛감으로 고생 많이해서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선수입니다. 하지만 수비가 좋지않기에 팀구성에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호수네 관련글 많이 올리시니 더 잘아시겠지만, 보겔은 수비가 안되는 선수는 중용하지 않습니다.

2. 불확실한 빅네임보단 보다 확실한 것에 승부를 건다..이건데, 힐드를 영입한다고 백투백 우승전력이 되느냐 이건 별개인거 같습니다.
내적으론 지금도 문제가 되는 힐드의 멘탈문제구요. 옆동네 슈퍼팀이 팀워크와해로 무너진데 반해, 랄은 탄탄한 팀웤이 장점입니다. 호수네와서 킹스에서처럼 겉돌지 않는단 보장이 없습니다. 힐드는 계속 스스로 가치를 깎아먹는 상황인데, 덜컥 4년짜리 계약받았다가 향후에도 문제될 수 있을테지요.
외적으론 부상자들이 복귀하는 골스,넷츠를 필두로 경쟁팀들이 눈에 불을켜고 전력을 강화해 다시 랄과 승부 볼텐데요. 대형 FA선수의 영입은 랄의 전력강화와 동시에 경쟁팀의 강화를 뺐어오는 효과도 있습니다. 어쩌면 검증된 빅네임을 영입하는게 더욱 확실한 영입이 될 수도 있겠구요. 힐드의 슈팅가드 자리엔 KCP,AV의 복귀가 더 나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3. 폼이 내려온 그린과 함께 묶일 쿠즈마의 이탈은 공백이 꽤 큽니다. 올시즌 욕 많이 먹었지만 3,4번을 오가는 백업으로 뛰어줬습니다. 쿠즈마가 없으면 또다른 3,4번 백업을 구해야 하는데 윙맨 부족으로 고생한 랄에겐 다시 부담이 될거구요. 3-4번을 맡아줄 윙디펜더 중 MLE로 데려올만한 선수가 딱히 생각이 안나네요.

마지막으로, 새크는 힐드를 동부로 넘기면 넘겼지 호수네와는 거래 안하려 할겁니다.

WR
2020-10-20 23:51:08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저도 KCP와 재계약하고 THT를 잘 키우는 방향으로 나아가면 만족입니다.

 

인용된 글의 제안자가 불확실한 대형FA보다 확실한 현실적인 선택을 하자는 의견인데, 이 부분이 굉장히 고민이 되는 지점인 것 같습니다. 

2020-10-21 00:38:34

다른 글에서도 살짝 언급했지만 힐드는 그린+쿠즈마 패키지로 얻어올 수 있는 가장 최상위권 선수 중 하나라고 봅니다. 그렇기에 +@가 잘 붙어야 할 것이고 무엇보다도 상대쪽에서 쿠즈마에 대한 가치가 높아야 할 것입니다. 

 

솔직히 힐드의 수비나 21년 심지어 22년 FA를 걱정하는 것은 배부른 소리로 들립니다. 솔직히 20대 선수가 시즌 3점 성공률 40% 넣으면서 수비까지 좋으면 탐슨급이죠. 우승도 했고 르브론이 36살에 AD도 전성기에 들어가는 시점에 리핏 걱정을 해도 아쉬운 판에 차차기나 3년 후를 걱정하는게 저는 잘 이해가 가진 않습니다. 우승팀이 사치세 걱정 안해도 감지덕지인 마당에 샐러리 유동성 걱정하는 것은 배부른 소리라고 봅니다. 그런면에서 저도 본문 내용에 동감합니다. 댓글 반응처럼 새크를 설득할 수 있냐의 문제죠. 

WR
2020-10-21 00:47:15

저도 불확실한 빅네임 가능성에 목매기 보다는 힐드가 아니더라도 20밀급 좋은 자원이 있으면 샐리리 유동성은 포기하고 과감히 시도하는 현실적인 선택을 지지하는 쪽입니다

2020-10-21 01:06:10

당장 리핏을 보는 입장에서 좋은 딜이라고 보이네요. 새크가 할지는 모르겠지만, 성사된다면 레이커스의 좋은 무기가 되겠네요. 그리고 단순한 캐치앤 슛터는 아니라 르브론의 공격롤도 일부 부담하면서 하나의 전술을 추가할 수도 있을거 같아요.

2020-10-21 01:06:34

저 패키지에 1라픽 2장을 줘도 새크입장에선 안할 것 같습니다.

2020-10-21 07:13:27

갠적인 생각으로는..
1. 힐드는 레이커스에서 원하는 베스트 핏은 아닐거다
2. 쿠즈마 대니그린은 킹스에서 원하는 유형은 맞다
입니다. 다만, 트레이드 카드끼리의 밸류가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고요. 킹스는 현재 애매한 재능으로 채워진 로스터, 확실한 s급이 없는 상황이라 그 재능을 또 쪼개는 방식의 딜은 하지 않을겁니다.

2020-10-21 08:23:53

기고하신 분이나 글쓴분이나 힐드를 너무 낮게 보신 것 같네요. 쿠즈마+그린으로 힐드면 너무 도둑놈 심보인데...

냉정하게 쿠즈만+그린으로 타팀 주전 중 누굴 데려올 수 있을까요? 그것조차 애매한데 힐드면 최상급 3점슈터거든요.

Updated at 2020-10-21 14:45:37

제가 킹스를 응원하던때가 조던 거의은퇴할때였는데 당시 킹스가 매력적인팀이었어요 특히 페이자 스토야코비치인가 그선수를 좋아했는데 컨파에서 아깝게 졌죠아마 그뒤 레이커스가 쉽게우승해 더 아쉬웠습니다 밀레니움킹스팬뵈니 반가워서쓴댓글입니다

2020-10-21 16:18:08

힐드의 선수가치는 높지만 레이커스에는 KCP가 더 잘 어울리는 선수입니다 힐드의 수비는 2번을 맡기에는 느리고 3번을 막기에도 애매한 선수입니다 르브론이 전처럼 수비에 힘을 쏟을수는 없기 때문에 2번자리는 KCP같은 선수가 더 잘 어울립니다 차라리 리딩도 되는 보그단이면 몰라도 힐드가 레이커스에 필요한 유형은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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