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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팬분들은 준비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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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20 22:16:48

 

최근의 GOAT 논쟁을 지켜보다 보면 르브론 팬인 저는 조던과의 비교를 떠나 이런 생각이 들곤 합니다.

 

아 언젠가는 르브론에 접근하고 르브론을 능가하는 선수도 나오겠구나. 

이때 나는 어떤 길을 택하게 될까? 

그런 선수가 나왔을 때 순순히 르브론을 넘었다고 인정할 수 있을까? 

아니면 좀 더 유리한 지표를 들이밀며 아직 멀었다고 외칠 것인가?

(르브론이 조던을 넘었다고 생각하는 건 아닙니다.)

 

그날이 와봐야 알겠지만 정말로 인정할 수 있는 수준의 선수가 나온다면 기꺼이 박수 쳐 줄 수 있는 유연한 사고가 제 안의 팬심에 가로막히지 않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선수는 이미 등장했을지도 모릅니다.

  

 

 

 

댈러스의 패스 잘하는 포워드인지 득점 잘하는 가드인지 알 수 없는 존재 루카 돈치치

 

루카 돈치치의 데뷔 2년 차 20세 정규시즌 기록은

경기당 평균 28.8 득점  9.4 리바운드  8.4 어시스트  FG 46.3%  3P 31.6%  FT 75.8%

         PER 27.6  WS/48 .207  TS 58.5%  BPM 8.4

 

르브론 제임스의 데뷔 2년 차 20세 정규시즌 기록은

경기당 평균 27.2 득점  7.4 리바운드  7.2 어시스트  FG 47.2%  3P 35.1%  FT 75.0%

       PER 25.7  WS/48 .203  TS 55.4%  BPM 8.6

 

쿤보가 이번 백투백 MVP로 르브론과 꽤 비슷한 수상 경력을 만들어나가고 있긴 한데 시작점이 좀 낮은 탓에 본인의 네 번째 시즌이 돼서야 르브론의 수준에 올라섰다면 돈치치는 데뷔 시즌부터 르브론과 동급 혹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생일을 고려해보면 르브론의 2년 차와 루카의 데뷔 시즌이 같은 나이에 더 가깝긴 합니다만 어쨌든 커리어의 출발부터 이런 느낌을 준 선수는 처음입니다.

 

2년 차에 27-7-7을 기록하는 고졸 신인은 다시 나오기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루카의 올 시즌 기록은 28-9-8을 넘어섰습니다. 물론 페이스의 차이를 감안했을 때 무조건 르브론을 넘었다고 할 수는 없지만 경기력 측면에서도 루카가 2년 차의 르브론에게 미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게다가 이번 플옵에서의 활약까지 고려했을 때 루카는 명백히 과거의 르브론과 같은 영역에서 경쟁하는 선수로 보입니다.

 

트랜지션 상황 오픈 코트에서의 위력은 르브론에게 떨어지지만, 특유의 돌파력과 패싱력을 통해 하프 코트 오펜스에서 보여주는 게임 지배력은 동 나이대 르브론을 떠나 현재 리그에서도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의 어마어마한 수준이라고 느껴집니다. 특히 20세에 루카만큼의 코트 비전을 가졌던 현역 선수는 적어도 제 기억에 크리스 폴뿐이고 역대로 봐도 생각나는 선수가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많이들 공감하시겠지만 농구에 대한 천재성에서 이 선수는 올타임급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동안 르브론이 매직이나 코비의 최연소 기록을 깨나가는 것만 봤었는데, 요즘은 루카가 르브론의 그 기록들을 하나둘씩 갈아치우는 걸 보면 과거 매직이나 코비의 팬들이 저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을 거라고 짐작할 수 있습니다. 

와 이거 진짜 엄청난 놈이 하나 나타났구나 

 

개인적으로는 루카가 좋습니다. 어쩌면 커리어의 마지막까지 가서도 르브론을 넘지는 못할 거라는 알량한 안도감이 제 마음속 아주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어서일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은 루카를 있는 그대로 상당히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 선수의 농구를 보는 게 아주 즐겁고, 적당히 장난기 있으면서 때로는 불같이 흥분하는 그 성격도 마음에 듭니다. 물론 멋진 외모와 르브론 키드라는 친밀감도 심리적 경계선을 허무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저는 언젠가 르브론이 조던을 넘었으면 좋겠습니다. 루카가 르브론을 넘는 건 음...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최대한 많이 따라와 주길 바라고 있고 그걸 아주 흥미롭게 지켜보고 싶습니다. 르브론이 은퇴하고 나서도 NBA를 즐길 수 있는 존재가 제게는 루카와 갈매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어떠신가요? 다른 르브론 팬분들은 언젠가 르브론에게 도전할 후배를 받아들이실 준비가 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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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0-20 18:39:40

시즌엠비피 퍼스트팀 파엠 넘으면 넘은거져

2020-10-20 18:42:56

전 무조건 뉴페이스 환영입니다.

더 뛰어나고 더 멋진 플레이 보고싶습니다.

 

돈치치도 정말 애정하는 선수입니다.

WR
2020-10-20 19:10:41

언제나 환영이죠.

특히 돈치치나 요키치처럼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유형의 플레이를 하는 선수는 지켜보는 재미가 정말 쏠쏠합니다.

2020-10-20 20:03:25

공감합니다.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 거죠. 선대 기록이 있어야만 후대에 목표/동기부여도 더 되는 거라고 보구요. 루카라면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2020-10-20 18:43:10

지금도 레이커스 선수들을 제외하면 가장 좋아하는 선수인데 르브론이 은퇴한 이후에는 열렬히 응원할 것 같아요.

WR
2020-10-20 19:13:50

비슷한 마음이시네요. 르브론 팬들에게 사랑받을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나 봅니다.

2020-10-20 19:55:05

아무래도 큰 사이즈, 번뜩이는 패싱센스, 준수한 득점력, 승부처에서도 패스하기 주저하지 않는 패싱퍼스트 마인드 등 정말 운동능력을 제외하면 현대농구에 맞게 르브론이 다시 제작되어 나온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정말 흥미롭게 바라보고 있네요. 게다가 마크 큐반이라는 세상 그누구도 부럽지 않게 푸쉬해줄 구단주까지 등에 업고 날아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친구의 앞으로의 10년이 너무 기대되네요.

WR
2020-10-20 20:01:51

네.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기반으로 하는 하이 플라이어 타입이 아니라는 점만 빼면 르브론과 흡사한 점이 상당히 많죠. 최고의 구단주와 좋은 감독까지 있으니 일단 출발선에서의 환경은 르브론보다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2020-10-20 18:46:11

돈치치같은 재능이 부상만 없이 활약하면 르브론을 넘던 조던을 넘던 보는 입장에서는 즐거운 거죠.개인적으로도 경기 챙겨보고 싶은 선수1순위 급입니다.

WR
2020-10-20 19:15:06

맞습니다. 시대를 흔들 수 있는 스타의 활약을 지켜보는 건 언제나 즐거운 것 같습니다.

2020-10-20 18:47:29

NBA는 초스타가 나와야합니다 

 

돈치치가 이어주길 바라네요 

WR
2020-10-20 19:16:11

네. 더불어 리그를 위해 자이온도 힘내서 기대치만큼 커 주길 바랍니다. 

2020-10-20 18:47:35

전 르브론 팬이지만 몇년 지나면 은퇴할 르브론 대신 응원할 선수가 돈치치라서 지금도 루카 좋아하고 응원중입니다! 르브론 만큼만 꾸준히 부상없이 해줬으면 좋겠네요 저는 이게 큰 기대인데 현재 2년차에 그 이상 부응해주니 릅팬인데도 기분좋아요 전

WR
2020-10-20 19:17:37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상하게 루카에게는 견제하고 싶은 그런 마음이 별로 들지 않네요.

플레이가 재밌고 매력이 있어요.

2020-10-20 18:47:45

 루카의 필드골 확률이나 3p확률이 저리 낮을 줄은 몰랐네요...

반대로 르브론은 데뷔초만 해도 풀업점퍼나 3이 평균이상의 느낌이었는데 언젠가 3점을 새깅당했던 때도 있고 전반적인 느낌이 커리어 중반부터는 슈팅보다는 다른쪽으로 포커스가 가는 느낌인데 이게 벌크업을 하면서 생긴 변화인지 궁금하네요.

WR
Updated at 2020-10-20 19:28:26

루카가 경기가 잘 안 풀릴 때 스텝백 3점을 남발하는 경우도 있고 헤비 핸들러로서 죽은 볼 처리할 때도 많더라구요. 경험이 쌓이면서 효율은 더 높아질 거라고 봅니다.


르브론은 클블 1기 마지막 4년 동안 3점을 32.8%로 경기당 4.6개 시도했는데 마이애미 4년 동안 36.9%로 3.4개 시도한 걸로 봐서는 마이애미 시절에 더 효율적인 공격을 지향하면서 3점을 비교적 자제했던 것 같긴 합니다. 당시에 골 밑 포스트업 비율이 늘어났으니 벌크업과도 관련 없진 않겠네요. 그게 슈팅 매커니즘에 영향을 줬을 것 같지는 않지만

 

2020-10-20 20:20:58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제가 왜 벌크업얘기를 했냐면 르브론은 데뷔 1~2년 시즌이 그 누구보다도 핫했고 주목을 많이 받은 선수니까요.

저도 하이라이트서부터 vs 영상도 그렇고 많이 봤는데요.

이 1~2년차 초반때는 에버리지를 떠나서 슈팅자체가 굉장히 리드미컬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거든요.

올라가는 것도 거침이 없구요.

근데 뒤에 마이애미때부터 리드미컬한 부분은 사라지고 굉장히 딱딱하고 각이 졌다고 해야하나 그렇게 정적인 느낌이라서요.

이게 벌크업때문인지 왜 신인때의 그 부드러운 폼이 안나올까 의구심이 생겼네요.

 

WR
2020-10-20 20:28:29

아 어떤 느낌으로 말씀하신지 알겠습니다.

근데 제 관점에서는 르브론의 초창기 점퍼는 리드미컬 하긴 하지만 점프가 너무 높고 파워풀 하다보니 영점이 흔들리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반대로 말씀하신 대로 마이애미에서는 정적으로 던졌는데 오히려 시각적인 안정감은 더 높아지더군요. 실제 성공률도 마이애미 시절이 가장 좋았죠. 원래 르브론은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굉장히 슛폼이나 슈팅 매커니즘을 바꾸는 편인데 저는 마이애미 시절의 슈팅을 그래도 가장 괜찮게 봤습니다.

2020-10-20 18:48:30

내구성이 관건일듯 싶네요

WR
2020-10-20 19:26:23

그건 레전드를 향해 달리는 모든 선수의 필수조건이긴 하죠.

2020-10-20 18:50:42

너무 좋아하는 선수입니다!

WR
2020-10-20 19:28:53

저도 아주 좋아합니다!

2020-10-20 18:59:01

돈치치가 진짜 잘 하기는 하는데, 운동능력이 떨어지는 편이라 지금보다 더 느려지는 30대에도 과연 탑급을 유지할수 있을까 하는 의문은 있네요...

WR
2020-10-20 19:31:37

똑똑한 선수라서 그때가 되면 지금과는 또 다른 방법으로 게임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거라는 막연한 기대를 해보긴 합니다. 일단은 본인이 몸 관리와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전성기를 길게 가져갈 수 있겠죠.

2020-10-20 19:00:16

댓글에 이미 있지만 내구성에 따라 갈릴 것 같네요. 부상이 없다쳐도 17년 혹은 그 이상 올느바 , MVP 컨텐더 레벨 유지가 될지는 모르겠네요.
돈치치가 스탯은 비슷하지만 신체능력이나 플레이 스타일은 다르기 때문에 자신만의 영역을 개척해나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특정 인물을 목표로 하면 그 목표를 넘기란 정말 어렵죠. 그저 최고가 되고 항상 승리하고자 하는 마인드로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아가면 좋겠네요. 그러다보면 릅이 아니라 어느새 조던을 넘어설지 누가 알겠습니까.
플옵 무대를 보니 스타성도 있는거 같아 정말 기대가 많이 됩니다.

WR
2020-10-20 19:35:08

르브론이나 카림처럼 무적의 내구성을 가지고 롱런에 성공할지, 아니면 매직이나 버드처럼 불의의 질병이나 부상으로 비교적 짧은 경력을 쌓게 될지 지금으로서는 알 수 없겠네요. 그저 건강하게 오래가길 바라봅니다.

 

네. 르브론도 이번 파엠 인터뷰에서 본인의 방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서 좋다고 한 것처럼 루카도 본인이 맞다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플레이하고 승리하다 보면 언젠가 끝까지 닿을 수도 있겠죠.

2020-10-20 19:01:30

자.... 잘 생겨서 싫어요... 

WR
2020-10-20 19:37:15

어차피 잘난 놈인데 하나 더 가진다고 다를 게 있겠습니까 

2020-10-21 10:58:53

작을겁니다 분명히....

 

근데 여친은 이쁘더라는...

2020-10-20 19:01:45

돈치치 21세 아닌가요?

WR
2020-10-20 19:04:51

시즌 개막을 기준으로 나이가 표시되는 듯 합니다. 

99년생이라서 19-20 시즌이 레퍼런스 기준 20세 맞습니다. 

2020-10-20 19:04:05

저도뉴페는 환영입니다 많이커라

WR
2020-10-20 19:37:54

쑥쑥 크길 바랍니다. 

2020-10-20 19:05:09

전 그냥 농구 잘하는 사람이면 다 좋아서 유심히 살펴보고 있는 유망주 중 하나입니다. 확실히 노련함과 패싱은 동나이대 르브론보다 앞서 있는 느낌입니다.

다만 르브론은 공격만큼 수비가 괴물이었어서 최소한 디펜시브팀 후보에 논의될 정도로 발전하지 않는다면 넘기는 어려울것 같네요. 라우리를 보면 운동능력이 없어도 좋은 수비수가 될수 있기 때문에 불가능할거라 보지도 않고요. 슈팅은 폼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당장 내년부터라도 3점 35% 정도 찍을 가능성이 있다고 봐요.

WR
2020-10-20 19:42:06

저는 수비가 미치지 못하더라도 그만큼 공격에서 더 해준다면 넘을 수 있다고 보는데 그게 말이 쉽지 공격에서만 내는 생산력으로 그 차이까지 상쇄시키는 건 정말 어렵긴 하겠죠.

아직 2년 차의 선수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어느 부분이 더 발전할지는 모르겠지만 그걸 예측하고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2020-10-20 19:06:34

두번째 문단 읽자마자 돈치치 생각하고 있었는데 역시아직 준비는 안됐지만 저도 르브론 은퇴하면 돈치치로 갈아탈 것 같아요

WR
2020-10-20 19:44:59

역시 르브론 팬들에게 최근 그런 느낌을 준 선수는 루카뿐이죠.  

어디까지 갈지 지켜봅시다.

Updated at 2020-10-20 19:07:21

르브론의 그림자를 바짝 쫓아가길 바라네요. Nba의 인기와 흥미, 재미를 위해서라도 그정도 급선수 나와야해요....

WR
2020-10-20 19:46:04

맞습니다. 더불어 미국 국적의 자이온도 리그를 위해 꼭 슈퍼스타로 성장해주길 바랍니다. 

2020-10-20 19:11:30

르브론을 넘어서는 선수가 나온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도 인정하고 받아들일 준비는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NBA라는 리그를 위해서라도 그런 선수는 꼭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구요

WR
2020-10-20 19:47:38

같은 마음이시네요. 전 르브론에 도전할 재능이 르브론 은퇴하고 나서 10년 정도는 지나야 한 명쯤 나올 줄 알았는데 루카를 보면 역시 세상은 넓고 재능은 많다는 걸 느낍니다.

2020-10-20 19:30:52

I'm ready!

WR
2020-10-20 19:51:22

Good! Me, too~

Updated at 2020-10-20 19:33:27

솔직히 조던의 그림자? 에 너무 쌓여있는 모습이라 르브론의 벽을 넘어 좀 깨줬으면 좋겠습니다.

바로 앞에 전설이 쓰이고 있는데, '그게 무슨 전설? 나때는...' 이게 무슨 ..

대단한거 알겠고 Goat고 다 알겠는데 진짜 대화의 벽이 있어서 너무 답답합니다

WR
2020-10-20 19:54:07

정말 그 어떤 올드팬들조차 인정할 수밖에 없는 업적을 세우는 것도 재밌겠네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조던이 걸었던 길을 그대로 걸으면서 그 이상을 해낼 선수가 나오는 건 불가능할 것 같고 르브론이든 루카든 그 누구든 본인 만의 위대함을 증명하면 그걸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0-10-20 19:31:55

돈치치 플레이를 많이 본건 아니지만 운동능력에 의존하는 타입은 아닌걸로 알고 있어서 르브론이 운동능력이 좀더 상실하게 됬을때 돈치치의 플레이를 힌트(?)삼아서 더 롱런했으면 좋겠습니다..

WR
2020-10-20 19:57:07

아 르브론이 루카에게 배우는 것도 흥미롭겠네요. 루카의 엇박자 타이밍에 스텝과 몸을 이용해 밀고 들어가서 마무리하는 능력을 르브론이 비슷하게 할 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긴 합니다.

Updated at 2020-10-20 19:34:23

그렇게 쿨하게 인정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언젠가 나오긴 하겠죠. 그게 돈치치일 수도 있구요. Nba의 흥행을 위해서라도 넥스트 르브론은 나와야합니다

WR
2020-10-20 19:58:28

저도 막상 진짜 넘는 순간이 올 때 얼마나 쿨하게 인정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저도 더 재밌는 리그를 위해 루카든 누구든 르브론에게 도전하는 재능이 계속 나와주길 바랍니다.

2020-10-20 20:02:49

조던이 그리울때 코비를 찾듯 제 입장에선 르브론이 그리워질때쯤 돈치치를 자연스럽게 응원 할것 같네요. 가재다능을 좋아해서

WR
2020-10-20 20:08:30

비슷한 마음입니다. 스탯지를 가득 채우는 선수들의 매력이 또 있죠.

2020-10-20 20:03:50

 르브론에 비교할만한 누적과 위상을 쌓은 선수가 또 나온다면, 전세계 농구팬들에겐 축복이겠죠!

WR
2020-10-20 20:09:46

맞습니다. 그 축복을 루카가 만들어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2020-10-20 20:05:17

돈치치가 최고의 선수가 됬을때 르브론이 조던을 넘어서려는 과정인 지금 조던팬분들의 심정을 이해 할 거 같습니다.

WR
2020-10-20 20:11:53

그 시점이 빨라야 13~15년 뒤일 텐데 과연 어떻게 될지 기대됩니다.

2020-10-20 20:08:49

댈퍈으로써 루카가 르브론 넘었으면 좋겠네요

WR
2020-10-20 20:12:42

댈러스 팬이시면 뭐 고민의 여지도 없죠. 

부럽습니다. 노비츠키가 은퇴할 때 맞춰서 루카가 등장하다니요.

2020-10-20 20:10:15

머리부터 벗겨지고 얘기 나왔으면 해요.
아직 풍성한 놈이 벌써부터 르브론 소환하면 안됩니다

WR
2020-10-20 20:13:47

머리의 저주는 카루소에게 다 몰아주고 루카는 풍성한 레전드로 갑시다 

2020-10-21 10:59:56

인정 못합니다. 

2020-10-20 20:14:03

제가 볼때 루카 이마 m자로 밀려 들어가고 있습니다.. 점점 르브론에 많은 부분에서 위협적인 존재가 될겁니다

2020-10-20 20:50:34

저는 루카가 조던도 제임스도 아닌 본인만의 커리어로 제 1의 루카 돈치치로 남았으면 좋겠네요

WR
2020-10-20 20:58:07

아마도 그렇게 될 겁니다. 본문과 댓글 어디에도 제2의 르브론이나 제2의 조던이 될 거라는 말은 없습니다.

커리어가 쌓이면서 더 높은 곳에 위치한 레전드와의 비교는 필연적이지만, 루카의 플레이는 루카 만의 독창성이 있으니 제2의 르브론으로 불릴 일은 없을 거라고 봅니다.

Updated at 2020-10-20 20:54:54

저는 루카가 매직버드 조던 샤크코비 르브론 뒤를 이을 넥스트젠 GOAT 도전자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꼭 보고 싶어요. 후배들이 자기 세대 GOAT는 루카라고 생각한다고 말할 그날을.

WR
2020-10-20 21:00:17

네. 이미 2년 간의 활약으로 루카는 말씀하신 레전드들을 소환할 수 있는 열차를 탔습니다. 

제게도 루카는 밀레니엄 세대에서 가장 응원하고 싶은 선수네요.

2020-10-20 22:33:40

3.5만 만 만, 16 올엔비에이, mvp 윈쉐어 맞추고와 이럴거 같습니다. 누적을 높게봐서요. 우승은 한번만 증명하면 된다고 생각하고꾸준한 몸관리와 최고수준의 게임을 15년 이상 보여준다면 가능하겠죠.

WR
2020-10-20 22:42:09

저야 그걸 꼭 다 맞출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뭐가 됐든 루카에게도 최종 관문을 넘어서려면 엄청난 업적이 필요하겠죠.

2020-10-21 01:22:38

조던 르브론을 뛰어넘는 선수가 나오려면 빨라도 10년은 걸린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선수들을 폄하하는게 아니라 그만큼 no1,no2 장벽이 어마어마하다보니... 하지만 분명 제 눈으로 보게 될거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조던이 nba로고까지 단 제리웨스트의 상징성이나 빌러셀의 넘사벽 커리어를 누르고 GOAT가 되었듯이.. 언젠가 시간이 많이 지나고 조던의 임팩트도 흐려지겠죠

WR
2020-10-21 08:48:56

제 생각에는 10년 안에 루카 만큼의 재능이 나올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을 정도로 루카의 재능은 빛이 납니다.
GOAT에 도전하는 선수는 계속 나타나겠죠. 농구의 세계화로 인해 올타임급의 재능들은 앞으로도 계속 NBA의 문을 두드릴 것 같습니다.

2020-10-21 11:00:55

M이냐 원형이냐에 따라서 이미지가 바뀔 거라고 생각합니다.

 

풍성충이요? 그런 건 생각 안해봤습니다.

 

반드시 M이나 원형 중 하나입니다.

WR
2020-10-21 11:55:00

솔직히 밀어버려도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2020-10-21 13:24:52

...이런 축복받은 얼굴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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