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팀, 빅3에 대한 정의부터 다시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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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20 14:50:18
제가 듣기로는 슈퍼팀이란 전성기때의 올스타급 선수들이
본인의 이익을 위해 페이컷하면서 서로 뭉치는 거라고 알고 있었는데.
어느샌가 슈퍼팀의 정의가 30대 중반 전성기 지난 사고뭉치가 왔다라고 편의적으로 바뀌다니..
이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면 슈퍼팀은 가넷의 보스턴, 하킴, 바클리의 휴스턴도 이미 슈퍼팀이라 봐야겠죠.
그리고 조던 피펜이야 원래 프렌차이즈 선수들이고, 연봉 후려치기로 쓰리핏 달성했다고 까내리는 악성들이 있는데. 조던, 피펜이 남고 싶어서 혼자 연봉 깎은 것도 아니고, 본인이 협상을 염가로 실수했을뿐입니다. 계약당시에는 좋은 금액이었어요. 스스로 원해서 계약금액을 깎아내린게 아니예요.
몇몇 악성팬분들이 자기의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서 과도하게 과거 선수들, 팀동료들까지 후려치면서 높이는게 농구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눈쌀이 찌푸려지네요.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가 고트를 향해가고 있다면 묵묵히 매너있게 응원해 줍시다.
오랫동안 꾸준히 활동하면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가는 선수에게 어쩌자고 자꾸 안티를 만드는 건지.
고도의 까들이 일부러 파이어를 만드는 건지, 의심스럽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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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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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건 동감합니다.
조던을 너무 신격화하고 르브론을 까내리면서 고압적인 태도로 무시하는 분들이나,
르브론을 주관적 GOAT이라고 생각하는걸 넘어서 남들을 설득하기위해 조던을 너무 까내리는건 눈쌀 찌푸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