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는 15-16 파이널 임팩트가 너무 컸네요

네. 그냥 골스랑 경기에서 그린 만나면 삭제되가지고...그게 좀 이미지가 많이 안좋아졌습니다. 훌륭한 선수라도 상성은 있는건데..

게다가 수비가 너무 최악이라서...

그리고 딱히 파이널만 못한것도아닙니다
플옵 러브는 단 한시리즈라도 기대치를 충족시킨 시리즈가 있나 싶을정도였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감량이 안 좋은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부상 방지엔 도움이 되었을지 몰라도 결과적으로 기존의 강점은 약화되고 단점은 크게 개선 안되었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커리어는 좀더 롱런하게 되었을지 모르겠지만요.

그래도 러브있어서 동부플옵은 정말 쉽게 뚫었죠 보스턴한테는 거의 저승사자급이라고 기억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zDl0IztDTc

러브는 사실 16 파이널에도 부상이 있었습니다 후두부 제대로 강타 당해서 (운도 없었는데 더 불쌍한게 파울도 안불림) 뇌진탕 때문에 7차전까지 컨디션 회복 못하고 뛰었었죠

첫 시즌 플옵에서 부상 전까지는 그럭저럭 해주는 느낌이었는데

켈리 올리닉의 더티플레이가 정말 컸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애증의 마음을 갖고 4년간 지켜봤던 러브가 이렇게

게시판에서 까이는게 슬프긴 합니다만..

르브론 2기 클블 시절 모든 경기를 챙겨본 사람으로서..

러브가 스텝업하길 너무나 간절히 바라고 욕도 많이 하고..

나중엔 안타깝고 짠한 마음으로 응원했습니다.

러브는 클블 합류 후 부터 감량이 문제인지 아니면 자신이 최근 밝히고 있는

정신적 문제(공황, 우울증)등 때문이었는지..

너무나 실망스러운 모습을 매번 보여줬고, 중요한 클러치 상황엔

나이 든 제퍼슨이나 제프그린이 그 자리에 중용될 정도로 심각했습니다.

미네소타에서 러브의 모습이 어쨋던간에 클블 경기를 몇경기라도 챙겨보신 분이라면

절대 러브가 로드맨보다 낫다 비슷하다란 말을 못하실텐데..

의도적으로 르브론이 슈퍼팀에서 뛰었던 걸 증명하고 싶으신건지

너무 황당한 의견들이 많네요..

감량보다도 부상이 너무 많아서 기량이 퇴보된거 같습니다. 손가락 부상이라 그런지 공간수가 안되서 무척 불안했지요 ㅠ.그래도 트러블없이 묵묵히 해준것 같아 감사하네요

지금은 폼이 어떻나요? 워낙 주목을 적게 받아서 어떤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