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NBA-Talk
/ / /
Xpert

내가 느끼던 케빈러브 클블시절.

 
5
  5440
2020-10-20 01:09:10

이선수 미네시절은
30-30도하고 스탯은 정말 괴물같았죠.
리바운드왕 노비츠키란 기대치도있을정도였으니깐요.
근데 클블에선 단한번도 이선수가 위력적이란 느낌을 못받았습니다.
클블초기에 아픈사람처럼 보일정도의 야윈몸으로 감량하고 본연의 장점이 파워는잃고 애초에 운동능력도 평범한지라 스피드가 는것도아니었죠.
케빈러브보고느낀게 감량한다고 빨라진다는 인식이사라졌습니다.
골스와의 대전에서도 러브보면 그린한테 막히겠네!!할정도로 틀어막히던이미지였으며 케빈듀란트와 미스매치라면 미스매치인데 힘으로밀다 떡블락당하던이미지가 너무크네요.
밑에 로드맨과의 비교가있는데
1옵션이라면 걍 러브지만 팀의 2.3옵션에서의 변수를만드는 능력은
전 한참 로드맨이 위라고생각되네요.


34
Comments
2020-10-20 01:12:04

저도 저때 러브 딱 스찌느낌이었어요. 그리핀이랑 파포 1대장 놓고 경쟁했던 시기였던거 같은데 저는 그리핀이 1~2수준 위라고 봤거든요.

WR
2020-10-20 01:13:52

그리핀은 플옵때 나름잘했어요.
저도 그리핀이 위라고봅니다

Updated at 2020-10-20 01:38:35

한참 까지는 좀 그렇고.

1~2옵션이 갖추어진 챔피언을 노리는 팀이라면 로드맨이 낫다고 볼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러브가 아쉬운 점은 컨텐더 팀에서 2옵션을 할수 있느냐를 증명한 적이 없다는건데.
한시즌 만이라도 2옵션으로 해줬으면 러브가 당연히 우위일텐데.
클블 2기 마지막시즌 확고한 2옵션을 러브가 해주지 못해고 그나마 괜찮은 3점 성공률도 언좋았죠.
동부 시리즈마다 조지힐 트탐 러브가 번갈아서 하다가 파이널에선 다 그저 그랬죠.

사실 15득점 정도를 해주는 외곽슈터를 빅이라고 하긴 좀...
그것도 대부분 1~2쿼터에 폭발하는 타입이라.

2020-10-20 01:31:47

솔직히 러브에 대해서는 항상 조마조마했고, 실망도 컸었습니다.

 

저는 더욱이 빅맨의 미덕에서 수비력(앵커수비수 림프로텍팅 능력)을 가장 중시하는데, 러브는 정말 이런 능력과는 너무 거리가 멀었죠. 러브 합류한 첫해 클블 수비력은 처참했습니다. 어빙도 이때는 수비 구멍에 가깝고, 그래서 1선수비가 쉽게 무너지면 2선에서 림프로텍팅이라도 가능해야 하는데 러브 역시 수비 구멍이고... 결국 웨이터스를 트레이드하여 수비력이 좀더 좋은 셤퍼트와 제이알을 데려오게 되었죠. 어빙과 웨이터스가 볼소유문제에서 겹치는 면도 고려되었겠지만요.

 

러브를 살리기 위해 루감독이 상당히 공을 들였고, 르브론도 러브 기를 살려주기 위해 1쿼터에 집중적으로 러브를 밀어주었고, 러브가 당시 1쿼터 여포라는 별명도 생겼었습니다.

 

지금 레이커스에서 AD를 겪어 보니, 러브는 AD와 비교하면 정말 비교하기가 미안할 정도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러브보다는 강인하고 오펜리바를 잘 잡는 트탐에게 더 기대했었습니다. 그런데 트탐도 가로수비는 어느정도 되는데 림프로텍팅 능력은 별로였죠. 그래서 클블 수비가 항상 별로였던 것 같습니다. 플옵에서는 르브론이 림프로텍터 역할까지 했죠. 그러다보니 15-16 파이널에서 르브론이 5개부분 모두 1위였던 거구요. 

Updated at 2020-10-20 07:28:40

본인이 기량이 꺾일 때, 캡스로 온건지 롤의 문제였던건지 미네시절 보여줬던 자신감이 좀 떨어져보였습니다. 그래도 3옵션으로 뛰어난 공격력과 헌신적인 플레이는 캡스가 4번의 파이널에 진출 할 수 있는 원동력이긴 했죠.

아쉬웠던건 러브가 게임 체인저로서는 임팩트가 약했습니다. 이길 땐 무난하고 질 땐 부진하고. 또 한 1대1 능력도 아쉬웠어요. 제 기억이지만 포스트업 효율은 정말 낮았어요. Ppp도 낮았고, 정규시즌은 보통 4할 초반의 야투율 플옵은 3할후반에서 4할 초반의 야투율이였니 좀 아쉬웠죠. 골밑 마무리는 리그 최하위 빅맨급이긴 했어요.

로드먼과는 성향이 달라 직접 비교는 힘들지만 각자 팀에 맞는 롤이였다 생각해요.

2020-10-20 01:38:18

인사이드에서 클레이탐슨한테 밀려나면서 쩔쩔맬정도였으니 말 다했죠.

2020-10-20 01:44:24

살을 빼고 잘생김을 얻은....

2020-10-20 01:51:21

 러브가 클블와서 특별히 못했다기보다 부상을 너무 자주 당했죠. 바뀐 롤은 나름 잘 수행해줬던 걸로 기억해요. 외곽으로 상대 빅맨 끌어내서 공간 만들어주고 득점도 15점 정도는 해 줬죠. 리바운드 싸움도 나름 잘 해 줬구요. 중요한 시기에 부상을 당해서 팀에 보탬이 되주지 못하고 이후 장기 부상을 당한 것들이 아쉬웠죠.

2020-10-20 01:52:16

러브에게 미안하지만 저는 어느순간부터는 기대가 안되더군요.

Updated at 2020-10-20 01:58:14

1옵션으로든 2~3옵션으로든, 러브가 디트시절~샌안시절도 아닌 불스시절의 로드맨보다 낮게 봐도 될 선수는 아닌 것 같습니다.
러브의 공격력이 기대치보단 못했다 해도 어쨌건 팀의 릅빙 체제에서 세번째 공격옵션은 되는 선수였고, 스타뎁스 딸리던 동부라곤 하나 17~18년도 올스타에도 뽑혔던 양반이었죠.
클블에서 러브의 리바수치가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막상 로드맨도 불스에서 첫시즌 이후에는 플옵에 들어갈때마다 리바 수치가 극적으로 떨어졌구요.
수비 역시 첫시즌인 96시즌 이후에는 유의미하게 약해지며 디펜팀도 딱 끊겼습니다. 오히려 '변수를 창출하는 2~3옵션'과는 한참 거리가 먼게 불스 로드맨이었죠. 공격에서는 풋백, 이지 레이업, 견제 1도 안받는 와이드오픈 미들 슛이 다였으니..
피펜이 조던빨이라며 저평가를 받는 선수라면, 반대로 불스시절 로드맨은 조던 그늘 아래에서 너무 고평가를 받는다는 생각도 드네요.(그게 아니더라도 국내에선 '로드맨 있었으니 조던도 빅3 슈퍼팀으로 우승한거 아니냐' 식으로 후려치기 위해 전성기 다 지난 로드맨을 올스타급으로 띄워버리는 분위기도 좀 있는 것 같구요.)

2020-10-20 02:28:10

공감합니다. 전 밑에 글보면서 이게 제가 본 로드맨이 맞나 싶었네요. 실상은 기대치 바닥에 오히려 저거 괜히 팀에 풍파만 일으키는 놈 데려오는거 아닌가 싶었었는데 말이죠.

2020-10-20 02:45:38

96시즌 이후 97, 98 두시즌간 로드맨의 퍼포먼스가 얼마나 기대 이하였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습니다.

2020-10-20 02:50:46

97은 그래도 나름 밥값은 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98땐 곱게 늙어라 이 화상아...이 생각밖엔 안 들더군요.

2020-10-20 02:23:11

올해 레이커스 우승만 봐도 수비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자명한 사실이죠. 시카고 로드맨이면 원투펀치 갖춰진 팀에선 모두가 탐낼만한 선수입니다. 딱 위에 르블옹 님의 리플 정도로 생각합니다.

2020-10-20 02:30:56

그니까 나이를 왜 고려하지 않냐고요. 디트로이트 시절 로드맨이라면 모두가 탐낼만한 선수가 맞죠. 시카고 로드맨은 그 때 34~36세였어요. 수비력으로 압도하던 예전의 로드맨과는 달랐다구요. 당장 당시 클블에 있던 트리스탄 탐슨만큼 했을지 의문이고 버드맨보단 그래도 낫게 기여했으리라 생각되는게 30대 중반 로드맨의 퍼포먼스였고, 올해 레이커스와 비교하자면 하워드보다는 팀 기여도가 좀더 높았으리라 기대할 정도라고 봐야죠. 26세에 전성기를 바라보던 러브보다 34세 로드맨을 더 탐낼 팀이 몇이나 될지...뭔가 이해가 안 되네요.

Updated at 2020-10-20 03:08:41

저는 러브를 깎아내릴 생각이 전혀 없어요. 1옵션으로 약팀 에이스 노릇할 수 있는 건 당연히 러브고 코어가 약한 팀에선 러브를 더 선호하겠죠. 하지만 제가 쓴 리플에서는 '원투펀치'가 정해진 즉 공격력은 이미 차고넘치는 대권을 노리는 팀에 3옵션으로 누굴 더 선호하느냐에 대해서 쓴 건데요. 올해 론도, 하워드가 나이가 많아서 못했던가요? 론도는 av가 빠진 레이커스에서 3옵션으로 봐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충분한 활약을 했죠. 당시 클블도 수비가 약해빠진 팀이지 공격력이 부족한 팀은 아니었어요.

Updated at 2020-10-20 03:09:59

웃기는게 르브론 팬분들은 클블서 러브 못한거만 이야기하지 불스 로드맨이 첫시즌 빼고 늙어서 못한 건 이야기 안하네요.
로드맨이 리그 탑급 디펜을 보여준건 딱 시카고 첫 시즌까지가 답니다
론도가 나이먹고 잘한건 아무 상관이 없죠 로드맨은 나이먹고 못했으니까요

2020-10-20 03:11:55

제 리플 어디에 러브가 못했다고 적혀있나요? 저는 우승팀에는 수비가 중요하고 공격력 충분한 원투펀치가 갖춰진 팀에서 3옵션으로 수비 강한 선수를 선호한다고 쓴게 전부인데요? 그리고 리그 탑급 디펜 딱 한 시즌이요? 그 한 시즌이 있었으면 골스랑 2:2 했을지도 모르죠.

Updated at 2020-10-20 03:16:17

르블옹님 글 정도로 생각한다니까요 그 글이 러브 생각보다 못했다는 글인데요?
그리고 전 클블에 로드맨 추가됬다고 햄튼5 골스 이겼을 것 같지는 않네요

Updated at 2020-10-20 03:19:38

러브가 수비 약하다는 내용&탐슨에 더 기대했다는 말에 공감한 건데요? 저는 계속해서 수비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위에 댓글에도 1옵션으로 약팀 에이스로는 당연히 러브 가치가 훨씬 크다고 적었죠. 선수대 선수 간의 비교가 아니라 이미 공격력이 차고 넘치는 대권을 노리는 팀의 3옵션에 대해서 라구요.


그리고 '론도가 나이먹고 잘한건 아무 상관이 없죠 로드맨은 나이먹고 못했으니까요'라는 님 논리 그대로라면 로드맨은 다쳐서 파이널에 못 나가진 않았겠죠.

2020-10-20 04:08:41

제가 보기엔 그 반대 경향이 심했던 듯 합니다.  사람의 주관성이라는게 자신에게 동의하지 않는 의견이 눈에 띄다보니 인식이 다를 순 있겠지만요. 

 

다만 90년대 팬덤간 위상이 정리된 조던 팬에 비해 아직 팬과 안티가 섞여있는 르브론 이슈가 더 비판을 혹독하게 만드는 경향은 있죠.    

이런 이슈에선 기준을 일관적으로 가져가면 됩니다.  영입되기 전의 퍼포먼스로 따지던가.  팀에 속한 후의 퍼포먼스로 따지던가. 

Updated at 2020-10-20 06:50:05

케빈 러브는 르브론 시스템(르브론의 돌파 위주의 페인트존 공략 성향)에 적응하려 스트레치4로 전향하려 고생한건데 평가가 참 안타깝네요. 조던이랑 함께였다면 러브가 감량하고 스트레치4로 전향 안했어도 되었다고 봅니다. 러브 대신 시카고 로드맨이었다면 공격옵션이 전무한지라 르브론한테 수비가 더 쏠려서 고생했을 것 같은데 왜 로드맨이 클블에 더 낫다는 의견이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2020-10-20 06:33:39

르브론이랑뛰어서 스트레치4로전향한게 아니라 현대농구에서 특히 우승경쟁하는 팀에서 주전 4번으로 뛸려면 스트레치4 유형이아니면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아니면 5번 보는게 가능해야하죠. 러브랑 보쉬 둘다 5번 보기에는 림프로텍팅이 안되는 선수였어요.
르브론때문에 러브나 보쉬나 르브론때문에 희생한거같은 프레임은 도대체 왜 씌워졌는지 모르겠어요

Updated at 2020-10-20 06:41:09

미네소타 시절 경기 보면 클블시절처럼 플레이하지 않았습니다. 러브가 직접 인터뷰도 한 적 있는데 프레임이 왜 쓰여졌냐니요?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7552325

2020-10-20 06:41:53

클블시절처럼 플레이하지 않았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죠. 저는 스트레치4 유형으로 변한게 현대농구에 적응한거지 르브론에 적응한건 아니라고하는겁니다.

Updated at 2020-10-20 06:47:46

위에 올린 케빈 러브 인터뷰 보면 나와있습니다. 케빈 러브 본인이 직접 밝혔는데도 아니고 님의 주장이 맞다 하시면 더 할 말은 없네요.

2020-10-20 06:53:03

네 제가말하는건 1옵션이 듀란트 카와이여야해도 스트레치4로의 변화는 필수불가결하다는 말입니다

Updated at 2020-10-20 07:13:26

미네시절부터 이미 케빈 러브는 시대 흐름에 따라 충분히 스트레치4 역할을 할만큼 경기당 6.6개의 3점 시도를 했습니다. 다만 클리블랜드에 가면서 포스트를 비우기 위해 더 극단적으로 외곽으로 빠지게 되었구요. 그러니까 러브가 저런 인터뷰를 남겼겠지요.

 

카와이의 샌안시절 알드리지는 충분히 포스트에서 공격권을 가져갔습니다. 듀란트는 슛이 카와이 이상이라고 보기에 올스타급 파포의 경우 충분히 포스트에서 공격권을 가져가리라 보구요. 르브론이 아닌 카와이나 듀란트였다면 케빈 러브는 좀 더 포스트 공략을 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는 IF의 영역이라 알 수 없겠지만 말입니다.

 

결과론적으로, 스트레치4 역할을 한다고 감량을 한게 러브의 패착이라고 봅니다. 미네 시절 포스트 공격시, 비교적 떨어지는 운동신경에 비해 힘으로 밀어부치는 스타일이었는데 감량 후 속도는 딱히 빨라지지 않고 힘만 줄어들었다고 보구요. 파이널에서 탐슨 상대로도 포스트 공략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걸 보면서 미네 시절의 러브였다면 어땠을까 싶었습니다.

2020-10-20 07:19:21

결국 릅의 스타일에 맞추기 위해 희생했단 말씀이신데 미네시절처럼 플레이 했으면 약팀 에이스 그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20-10-20 07:25:38

러브가 인터뷰서 직접 밝힌 내용입니다. 그래도 본인이 희생했어도 우승한게 더 기쁘다는 것이 내용에도 나와 있구요.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7552325

 

2020-10-20 08:00:26

뭐 본인이 말한 인터뷰가 있긴하지만 러브가 미네 말년 시절 허리랑 무릎 발목등 잔부상이 있던것도 감량하는데 큰 이유였습니다. 밑에 언급해 주신 말대로 러브는 미네시절부터 이미 3점 6.6개를 던지는 스트레치빅맨이였고, 굳이 르브론과 어빙에게 맞춘다고 감량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스트레치4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 였죠. 클블에 감량을 하고 와서 유의미하게 잔부상으로 결장하는 빈도수가 줄어들었습니다. 반대로 플레이상 감량은 오히려 러브에게 독이 되었구요. 감량으로 인해 속도는 빨리지지않았고, 오히려 보드장악력만 떨어졌죠. 러브의 감량이 부상때문이 아니라면 지금 어빙과 르브론이 떠난 시점에서 증량해서 다시 미네시절 모습을 보여주면 됩니다. 하지만 본인도 그렇게 하지 않는데에는 이유가 있겠죠.

2020-10-20 07:44:09

러브의 가장 큰 문제점은 내구성이라고 생각해요.

클블에서 르브론과 함께했던 네 시즌 중에 첫 시즌은 플옵에서 부상. 두번째 시즌은 그나마 건강했고 세번째 네번째 시즌은 결장이 많았습니다.(시즌 70경기가 제 기준입니다)

꾸준한 컨디셔닝을 못했고 경기력의 기복이 심했습니다. 미네 시절에 비해서 부족했지만 그래도 스페이싱 제공과 보드 장악에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줬습니다. 다만, 수비에서 확실히 약점이 있었고 공격에서 그 약점을 넘어서서 상대를 후벼팔 줄 알았는데 그게 잘 안되서 플옵에서 기복이 더 심했죠.

언제나 상대적인 것 같아요.
워리어스라는 팀이 없었다면 러브는 충분히 강력한 위력을 지닌 선수로 활약했을 것 같은데 결국 파이널이나 플옵에서 상대팀의 공략 대상이 되었죠.

그리고 클블의 로스터 구조 상 러브의 디펜스 약점을 가려줄 선수가 없었고 전술도 없었습니다. 이런 복합적인 면 때문에 중요한 순간 아쉬운 모습을 많이 보여줬고 실제 기여도에 비해 저평가받는 부분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워리어스라는 괴물팀으로 인해 커리어 손해가 가장 큰 선수가 러브라고 생각합니다. 러브가 16 파이널 7차전 마지막 디펜스 수준의 가로 스텝을 보여줬다면 훨씬 더 잘했던 선수로 기억되었을 겁니다.

2020-10-20 09:30:09

 그냥 미네 시절 안본 사람이면 클블 러브 경기력 봤을때 이 선수가 올스타인지도 의심스러웠을 겁니다. 

2020-10-20 12:05:34

클블 시절에 러브는 기대이하였던게 맞습니다. 2옵션을 기대했는데 현실은 3옵션에 플옵 중요한 순간에선 롤플레이어 수준의 활약이거나 부상이었죠. 이 부진까지 르브론 탓으로 돌린다면 할 말이 없네요.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