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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이 GOAT가 되기 힘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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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19 01:39:30

일단 어그로성 제목 죄송합니다 조던 97시즌부터 본 조던팬임과 동시에 (그 땐 제가 아직 어려서 라이브로 다 챙겨본건 아닙니다) 디트침공부터 르브론팬이구요 또한 글 내용은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우선 전 조던이 여전히 염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르브론이 결국 조던을 못 넘어설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이미 너무나 많은 팬들에겐 조던이 GOAT의 기준으로 정해져있습니다.

조던은 GOAT가 누구인지 확실치 않았을 때의 빈 왕좌를 자신이 앉았고 20년 후에 태어난 르브론은 이미 왕좌에 앉아있는 시카고의 유령을 밀어내야 합니다.

조던도 분명히 완벽한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그도 패배했었고 상대 매치업을 늘 압도적으로 박살낸건 아니었으며 컨디션이 안 좋은 날도 분명히 있었습니다 또 르브론에 비하면 훨씬 짧은 커리어를 가지고 있지만 은퇴 후에 신격화되어 이미 농구의 신의 기준이 되어버렸습니다

현재로선 르브론 커리어가 666을 맞춘다 하더라도 이 이미지 + 조던에게 유리한 기록들을 넘어서야 르브론이 명실상부한 GOAT가 될 수 있을거라고 보며 그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르브론 염소 논란이 이번 우승으로 인해 격화되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 두 명이 올타임 1,2위를 다투는걸 볼 수 있다는건 정말 기분 좋은 일이네요. 르브론이 더 오래 뛰어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힘든 일이겠지만 그 만큼 리그에서 조던보다 더 오랜기간 절 즐겁게 해준 르브론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GOAT로 인정받는 것을 보게 되는 것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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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0-10-19 01:41:09

저도 르브론의 행보를 데뷔때부터 응원한 팬이지만 조던은 불가침영역이고, 지금의 논쟁들은 그냥 우승 직후의 해프닝 정도라 생각하고있습니다. 확고부동한 농구의 신 조던 아래 확실한 no2, king 정도만 되어도 서열정리가 만족스러울것같아요. 1위>>>>>>2위>>>>>>>>>>>>3~5위 같은 느낌..


2020-10-19 01:41:00

근데 이 부분은 세대차이가 큰 것 같아요! 르브론 시대부터 농구를 본 사람들은 언급하신 기준을 온전히 수용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20-10-19 01:48:50

현지와 국내 분위기가 다른데서 기인한다고 봅니다. 현지에서는 조던이 확연한 우위지만 그래도 비교가능한 범주로 들어왔다 보는반면 국내에선 비교자체를 금지하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리핏하지 않는 이상 비교가 안 될거라 생각했는데 생각 이상으로 현지에서 비교에 불붙는 것보고 놀랐습니다.

2020-10-19 01:47:26

르브론이 현지에서 훨씬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는 크게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는(오히려 역효과 날 때가 많은) 정치적인 발언들이 현지에서는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더라구요

2020-10-19 01:45:47

공감가는 글이네요.

2020-10-19 01:50:15

6/6해도 안된다는건 결국 스토리라는거내요..

2020-10-19 01:57:10

조손의 느바에서 박재민씨가 그랬죠
조던과 동일한 실력을 가진 선수가 다른 이름으로 나타나도 goat가 될 수 없을 거라고..

2020-10-19 08:28:29

아뇨. 새로운 선수가 같은 실적이라면 goat 될거에요. 스토리는 점차 잊혀지고 감흥이 떨어지거든요. 조던 세대들도 빌러셀 스토리에 관심 없잖아요..

Updated at 2020-10-19 12:41:39

각자 생각하고 보는 관점의 차이라고 봐요
그만큼 조던이라는 이름이 가진 상징성과 파워가 너무나도 압도적이라는 뜻이죠

2020-10-19 02:13:00
어느 정도 공감합니다.
어차피 숫자로는 우위를 결정하기 어렵거든요.
 
그럼 남는건 숫자가 아닌 갬성인데...
(사심 보태서 말하자면) 상징성에서 조던이 우위라고 봅니다.
Updated at 2020-10-19 03: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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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9 03:13:37

누군가에게 커리어동안 꾸준히 top 1~3를 왔다갔다하며 띄엄띄엄 우승했던 선수가 GOAT냐, 아니면 한번 정상에 오른 뒤 본인이 직접 내려오기 전까지 정상을 끝까지 유지했던 선수가 GOAT냐고 묻는다면 보통 후자라 답하겠죠.

2020-10-19 03:19:35

스토리 배제하고 프라임 시절 실적이나 기량만 봐도 전 르브론이 조던 경지에 다다른지 잘 모르겠네요. 

꾸준함이 가장 중요한 팩터라면 르브론도 Goat라고 생각해도 이해는 됩니다.

2020-10-19 06:58:50

우승숫자 맞추고 다시 비교해도 안 늦습니다

2020-10-19 07:16:30

조던 팬도 르브론 팬도 농구팬도 아닌 사람에게

두 선수의 커리어와 스토리를 얘기해주고 어느 쪽이 더 대단하냐를 물어본다면

정말 객관적인 답을 들을수 있지 않을까요

2020-10-19 08:28:14

조던에게 유리한 스토리를 기준으로 삼으면 누가 덤벼도 안되지만 르브론이 우승숫자만 맞추면 르브론에게 유리한 스토리는 자연적으로 만들어집니다

그때가서 이야기 하면됩니다

그럴 가능성이 좀 희박하긴 하지만

2020-10-19 09:43:20

맞습니다. GOAT는 실적과 감성의 영역이 다 작용하는 영역이니 쉬운 영역은 아니겠지요. 근데 저도 두 선수 모두의 팬이지만 저는 르브론이 갈데까지 한번 보여줘봤으면 하는 소망이 있네요. 조던의 스토리는 분명 감동적이었고 대단했지만 이미 결말을 알고 보는 명작같은 느낌이라 그 당시의 느낌이 다시 살아나지 않네요. 역시 스포츠는 라이브와 의외성 아니겠습니까?

WR
2020-10-19 09:58:42

많은 분들 의견 감사합니다

GOAT가 되는데 있어서 각자의 기준이 있을 수 있겠죠, 정말 많은 분들은 일단 조던과 경쟁하려면 조던의 우승횟수부터 맞추고 와라... 라고 하시는데 이게 바로 제가 생각했던 르브론이 GOAT가 되기 어려운 부분 같습니다.

우승횟수 파엠 엠비피만 볼거면 빌러셀이 압도적 GOAT여야 논리가 맞겠죠. 또 압둘자바도 그 세 가지외에 나머지 조건도 +하면 조던에게 커리어는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르브론이 현역임에도 이미 조던에게 앞서는 몇 가지 것들, mvp쉐어 (얼마나 오래 리그에서 mvp로 경쟁한 top3안에 드는 선수인지를 보여주는 정확한 스텟), 10회의 어마어마한 파이널 진출 횟수, 그 누구도 도달한적 없는 누적스텟
이 세가지는 르브론이 조던보다 더 꾸준히 오래 최상위권 선수로서 뛰고 있다는 증거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 역시 르브론이 우선 66을 달성하고 GOAT에 참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깔려있네요 팬인데도.. 르브론을 르브론의 조던보다 앞서는 부분의 커리어나 그의 조던과는 전혀 다른 경기지배력으로 평가하는게 아니라 GOAT기준은 조던이다. 로 정해져있는 것. 이 것때문에 르브론은 no.2로 커리어를 마무리 할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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