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이 GOAT가 되기 힘든 이유
일단 어그로성 제목 죄송합니다 조던 97시즌부터 본 조던팬임과 동시에 (그 땐 제가 아직 어려서 라이브로 다 챙겨본건 아닙니다) 디트침공부터 르브론팬이구요 또한 글 내용은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우선 전 조던이 여전히 염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르브론이 결국 조던을 못 넘어설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이미 너무나 많은 팬들에겐 조던이 GOAT의 기준으로 정해져있습니다.
조던은 GOAT가 누구인지 확실치 않았을 때의 빈 왕좌를 자신이 앉았고 20년 후에 태어난 르브론은 이미 왕좌에 앉아있는 시카고의 유령을 밀어내야 합니다.
조던도 분명히 완벽한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그도 패배했었고 상대 매치업을 늘 압도적으로 박살낸건 아니었으며 컨디션이 안 좋은 날도 분명히 있었습니다 또 르브론에 비하면 훨씬 짧은 커리어를 가지고 있지만 은퇴 후에 신격화되어 이미 농구의 신의 기준이 되어버렸습니다
현재로선 르브론 커리어가 666을 맞춘다 하더라도 이 이미지 + 조던에게 유리한 기록들을 넘어서야 르브론이 명실상부한 GOAT가 될 수 있을거라고 보며 그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르브론 염소 논란이 이번 우승으로 인해 격화되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 두 명이 올타임 1,2위를 다투는걸 볼 수 있다는건 정말 기분 좋은 일이네요. 르브론이 더 오래 뛰어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힘든 일이겠지만 그 만큼 리그에서 조던보다 더 오랜기간 절 즐겁게 해준 르브론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GOAT로 인정받는 것을 보게 되는 것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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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르브론의 행보를 데뷔때부터 응원한 팬이지만 조던은 불가침영역이고, 지금의 논쟁들은 그냥 우승 직후의 해프닝 정도라 생각하고있습니다. 확고부동한 농구의 신 조던 아래 확실한 no2, king 정도만 되어도 서열정리가 만족스러울것같아요. 1위>>>>>>2위>>>>>>>>>>>>3~5위 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