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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웨스트브룩이 90년대 가면 30-10-10 달성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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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9 01:28:47

가상의 스탯 얘기할때 90년대 선수들이 지금 리그에 오는 경우를 가정하던데 (예를들어 조던 평득 40점 여부)

반대로 지금 선수들이 90년대 가는 가정은 글이 거의 안올라오더라구요. 그래서 한가지 든 궁금증.

러셀 웨스트브룩이 90년대로 가면 한시즌이라도 평균 30득점-10리바-10어시 달성 가능할까요?

아니면 그정도에 못미치는 시즌 평균 트리블 더블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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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0-10-19 01:35:00

90년대는 지금처럼 슈터들로 공간 열어놓은 시대가 아니라 골밑에 7푸터들이 바글거리던 시기라 팀차원에서 몰아줘도 쉽지 않을꺼라 봅니다.
사이즈 크고 롱런하는 케빈존슨 타입이 될 것 같아요. 좀 다른 방향으로 성장해서(넘치는 에너지를 수비에 더 쏟는다던가 하는) mvp급이거나 그 근처까진 간다고 봅니다.

Updated at 2020-10-19 01:35:48

그럴 능력이 충분히 있는 선수지만 똑같이 해낼수 있는 똑같은 환경이 주어지기 어려울것같아요.

Updated at 2020-10-19 01:40:29

시즌 트리플더블 찍을 때의 OKC 팀원들, 코칭 스태프들, 전술/전략 모두 그대로 가져가면 가능하죠. 근데 서브룩만 혼자 90년대의 어느 팀으로 보내면 불가능입니다. 선수가 찍는 스탯은 개인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당시의 농구 트렌드와 팀의 전략/전술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많이 받죠.

2020-10-19 01:42:55

그때만큼 잘하겠지만 그게 굳이 스텟으로 똑같이 표현되지는 않을것같아요.

2020-10-19 01:45:40

아뇨 과거가 수비지향적이라 스탯쌓기 더 어렵다봅니다

2020-10-19 01:58:08

사실과 다릅니다. 서버럭의 mvp시즌과 90년대를 비교하면 포제션별득점 에서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Updated at 2020-10-19 02:19:27

90년대 초반의 페이스와 16-17시즌의 페이스는 비슷하지만 90년대 중후반의 페이스는 16-17보다 많이 느립니다. 거기에 16-17의 OKC는 16-17 리그 평균보다 빠른 페이스로 농구를 하던 팀입니다.
그리고 페이스만 비교하는 것은 맹점이 있고 농구를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한데 90년대는 3점 라인 안에 대부분의 선수들이 빽빽하게 몰려있는 농구였죠.
따라서 서브룩 스타일의 킥아웃으로 패스를 적립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고 90년대는 빅맨들이 리바운드를 따내고 가드에게 인도하는 게 기본이었지만 16-17의 OKC는 템포를 올리기 위해 서브룩이 수비 리바운드를 따고 달리는 게 전략이었죠. 그래서 리바운드 스탯 올리기도 쉽지 않을 겁니다.
방백님은 아마 이런 의미에서 (페인트존)수비지향적이라고 말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는 (외곽)수비지향적이죠.

Updated at 2020-10-19 02:45:29

전 페이스가 아닌 포제션별득점으로 비교했고 페이스보다는 수비지향적이라는 단어에 더 맞는 자료라 생각합니다. 사실 서버럭의 스타일이라는건 잘 공감이 안가는 부분입니다.

서버럭의 말씀하신 스타일인 킥아웃과 더불어 오픈코트에서의 파괴력까지 합치면 그분야 역대 최고가 매직이라 생각하는데

달리면서 빼주는 농구가 당대에 통하지않았던게 아니라서요. 서버럭이 마냥 킥아읏의존도만 높은선수도 아니고 빅맨과의 투맨게임도 수준급이죠. 딱히 유의미한 감소를 보일것같진 않습니다. 개인적 의견입니다.

2020-10-19 02:07:31

조던하고 비교하면 조던이 운동능력이 약간 더 낫고, 슈팅력이 확실히 안정적이고 좋죠. 상황판단도 더 좋고요.

Updated at 2020-10-19 03:41:21

조던과의 비교를 요구하는 주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2020-10-19 03:42:06

아 성적을 대충 유추해볼수 있지않을까해서 적은겁니다. 오해여지가 있다면 죄송합니다.

2020-10-19 04:05:11

조던이 초창기에 한동안 포인트가드를 뛰면서 매경기 트리플 더블 혹은 그에 준하는 성적을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웨스트브룩의 MVP당시의 스타일과 비슷했는데 이때와 비교해볼만 하긴 합니다

2020-10-19 04:28:42

80년대와 90년대가 약간 다르긴하죠.

2020-10-19 07:49:28

제가 기억하기로는 조던이 포가롤을 수행하며 트더급 수치를 기록하던 구간이 끽해야 5경기에 그쳤다고 알고있어서요. 환경도 다르지만 표본 자체도 너무 적죠.

Updated at 2020-10-19 10:18:56

잘못알고 계십니다

 

88~89시즌 후반기 언론에서 조던은 득점은 잘하지만 다재다능하지는 않다고 했을때

 

7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했고 11경기동안 10경기에서 트리플더블을 했습니다

 

당시 7경기 연속트리플더블 기록은 체임벌린과 타이신기록이었고 최근까지 이어졌습니다

2020-10-19 10:00:00

그래도 표본으로 삼을만한 구간이 좀 더 있었나보군요. 지적 감사합니다.

2020-10-19 04:08:47

과거리그하고 지금리그하고 수준차이가 있습니다. 농구는 계속 발전해왔고 개인 훈련법이나 몸 관리측면, 기술 등등 모든 환경도 훨씬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시대보정이 있는거죠. 이런 관점에서 봤을때 러스가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봅니다.

2020-10-19 04:48:04

 어려워보입니다. 특급 센터가 있다면 어시스트는 늘어날지 모르지만 득점과 리바운드가 전반적으로 감소할 듯 합니다. 예전보다 요즘이  볼 핸들러의 림어택 기대득점이 높습니다.   득점 잘 뽑아내는 가드들은 그 시절 득점 루트가 포스트업/ 트랜지션/ 3점인데  서버럭은 속공 때는 우수하지만 나머지가 부족합니다. 

2020-10-19 07:52:11

앞분들 생각 모인 것과 비슷한 상상입니다.
일단 스탯은 득립어 다 깎이긴 할듯한게
득점은 수비 거칠어지니깐,
리바는 인사이드에 수비팀 빅맨들이 많으니깐,
어시는 킥아웃 비중이 높을텐데 우리팀 선수들도 보다 센 견제받을 테니깐요.

그래도 현대의 피지컬 우위가 기대할만하긴 한데... 다만 그효과는 득점 쪽에 기여하겠지만, 역시 거친 수비 탓에 페이스가 오래갈까 걱정이네요.

2020-10-19 08:10:12

어시는 늘것같아요. 리바는 줄고

Updated at 2020-10-19 09:59:07

득점,리바는 줄거같고 당시 포인트가드의 역할이 지금보다 패스 비중이 높았던걸 생각하면 어시는 늘거 같아요.

2020-10-19 10:00:00

득점, 어시스트는 가능할 듯 한데, 리바운드까지 두 자리는 확실치는 못할 것 같습니다.

 

물론 펫 리버(커리어 하이 9.3개)의 사례를 통해 본다면 꼭 안 될꺼라는 보장은 없겠지만요.

2020-10-19 10:09:53

BJ 암스트롱이나 무키 블레이락 등 당시의 평균에 가까운 가드들 상대로 매치업 우위는 확실하겠다 싶네요

2020-10-19 13:31:56

확실한건 리바는 어렵다고 봅니다. 3점을 많이 안던져서 거의 리바는 4,5번이 가져 가던 사대가 90년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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