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연봉 체계가 혼란스러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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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18 21:49:13
https://hoopshype.com/salaries/players/1994-1995/
조던으로 인한 세계화가 급격히 진행되던 과도기라 이 시기에 새로 계약을 갱신하는 선수들은 급격한 연봉 상승 해택을 받고 이런 일이 거의 해마다 일어났습니다.
94-95시즌은 은퇴한 매직 존슨이 복귀한 시즌이기도 한데 이 당시 존슨의 연봉이 2위인 전성기 데이빗 로빈슨의 두배나 됩니다.
논란의 피펜은 이 시즌 91위로 배경 지식 없는 사람들이 보면 엄청난 염가 봉사로 여길 수 있으나 전시즌 피펜의 연봉은 24위 그 전 시즌엔 8위였습니다.
쉽게말해 시대 흐름을 읽지 못하고 장기 계약한 선수들은 무조건 피해를 보는 시기였고 모든 팀에 해당하는 사안이었기에 특별히 피펜만의 문제도 아니었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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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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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피펜보다 더 눈물이 앞을 가리는건 바클리죠.
유잉같은 경우 팀에서 꽤 거하게 정산을 해줬고 숀캠프는 클리블랜드로 이적한 다음 계약을 다시했죠. 조던의 연봉 3000만달러도 일종의 정산에 의한 금액이구요. 조던에겐 그렇게 해준 팀이 왜 피펜은 안해줬나 싶긴합니다. 그랬으면 FA때 피펜을 팀에 남기고 그렇게 바닥으로 추락할 일은 없었을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