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54밀의 케빈 듀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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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8 01:59:05
오버페이 얘기가 나와서 궁금해졌습니다.
지난 오프 시즌에 케빈 듀란트가 사인 앤 트레이드로 브루클린과 4년 164밀의 계약을 했습니다.
말이 4년이지 파이널에서 아킬레스건 파열을 당한 듀란트는 최소 1년은 출장 못할 게 보이는 상황이여서 3년 164밀로 계약한거나 다름 없다고 보여집니다.
그럼 연평균 54밀정도로 계약이 이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도 1년은 무조건 쉬어야하는 듀란트였지만 많은 팀들이 맥스 계약으로 듀란트를 데려가려고 했었죠.
여러분들이 구단주라면 지난 오프시즌으로 돌아가 케빈 듀란트와 맥스 계약을 할 수 있다면 어떤 선택을 하실건가요?
전 역대급 선수인 건 맞지만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이겨내어 전 처럼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이라는 확신이 없어서 맥스 계약은 못할 것 같습니다. 부상만 없더라면 맥시멈이 없다는 가정하에 연에 54밀, 60밀을 줘도 안아까울 선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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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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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지급하는 돈은 연 54밀이지만, 샐러리캡에는 41밀급이어서 샐캡 부담은 눈곱만큼은 덜하겠네요.
근데 맥스플레이어들 자체가 실제 효용 대비해서 낮은 가격이라고 보기 때문에 54밀이어도 잡을 가치는 있어 보입니다. 듀란트 부상 때문에 조심스럽지만, 만약 르브론이나 AD가 당장 풀린다고 하면 60밀이어도 잡을 팀이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