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신격화를 하는 게 아니라, 이미 신격화됐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문제랄까요..
고트 조던 불변을 받아들일 수 없는 분들은 너무 신격화하는 거 아니냐. 라고 말씀들 하시는데,
제가 보기엔 맞습니다. 신격화.
조던은 이미 신격화가 된 양반입니다. 이건 제가 한 것도 아니고, 매니아의 조던 팬 분들이 한 것도 아닙니다. 저도 그렇고 살다보니 전 세계 사람들이 그렇게 하는 걸 지켜봤을 뿐이죠. 뭐 어쩔 수가 없어요.
그것도 된 지 꽤 됐습니다. 이제 와서 하는 게 아니란 말이죠.
농담같은 소리이긴 한데, 신이란 것의 정의가 뭘까요. 신이란 게 왕이나 대통령처럼 지속적으로 새로 생겨날 수 있을까요? 과거에 신이 신이 될 수 있었던 척도인 기적? 업적?을 현대에 누가 비슷하게 재현하거나 더한다면 신이 바뀔까요? 아마도 아닐겁니다. 최대 '신의 아들이 나타났다' 정도까지일 겁니다^^;;
르브론은 누가 뭐래도 이 시대의 왕입니다. 그걸 부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죠. 기존에 있던 왕을 자리에서 끌어내리고 새로운 왕이 되는 것은 대관식이라는 단어로 스포츠만이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종종 표현됩니다. 그런데 신을 끌어내리고 새로운 신이 되는 것은 단순히 업적만으론 힘들다고 봐요. 그래서 전례를 찾을 수도 없죠. 농담같지만 그 이유 말고는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이유는 찾기 힘들어요. 스탯 비교도 결국엔 사람이 하는 거고 가중치가 각자 다르니까요. 왕좌에 앉아있는 사람을 끌어내리는 것은 가능하나,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의 머리속에 들어있는 신을 지우고 새로운 신은 이 사람이다. 라고 입력시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거든요. 신과 왕의 차이는 그런 거라고 봅니다. 아무리 들이대도 안된다는 소리가 나오는게 그런 이유죠. 어찌 할 수가 없다고 봅니다.
'각자 마음속의 고트' 언급하며 불씨를 끄기 위한 코멘트를 하시는 분들도 그걸 알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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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런 글 자체가 신격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