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덴버 선수들 단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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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5 16:56:49
# Northwest 로 선택하였습니다. 덴버를 시작으로 나머지팀들도 써내려 가도록 하겠습니다 ^^
천시 빌럽스
-이제는 전성기가 끝이나고, 폼이 좀 떨어질때가 되지 않았나 싶었는데 이게 웬걸. 이제 새로쓰는 전성기인가.
현 NBA트랜드와는 달리 정말 고전적인 리딩을 하는 포인트가드로써 해결사 능력까지 가지고 있는 1번.
전부분에 걸쳐 최고급 완성도를 가진선수. 모든 팀원들의 공격루트와 레인지를 고루 아우를줄알고, 클러치
상황에서는 직접 균열을 내기도 한다. 공격성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현재 평균 20득점) 1번 패스의 본질을
잊지 않는 선수. 볼없이도 리딩이 가능하며, 어시스트 수치가 적다하더라도 (직접적인 어시스트가 아니더라도)
팀을 항상 이끄는 타입.
아프랄로
-올시즌 슈팅 하나만큼은 만개했다고 해도 좋다. 코너 3점의 정확도를 비롯해 사이드에서 해결능력이 눈부시게
좋아졌다. 고른 슈팅레인지, 슛의 완성도는 데뷔이전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었고,오프스크린 상황에서의 움직임과
전술 수행및 바스켓센스도 아주 훌륭하다. 다만 2번으로써 볼핸들링이 거칠고 스스로 해결능력이 떨어진다.
(빌럽스와 같이 뛰고 있는게 그에게 제일 큰 행운이라면 행운.) 수비상에서도 순발력이나 운동량이 떨어져 나오는
의미 없는 파울이 많은편.
카멜로 앤써니
-멜로의 무브와 골밑마무리는 기술적으로 리그 최고급에 들어가는 수준. 특히 빅맨이 아니면서도 이런 골밑마무리
스킬을 가졌다는건 엄청난 강점. 스탭을 분배하는 방법이나 무게중심이 잘잡혀 있어, 짧은 원투스탭에 이은 점퍼는
굉장한 밸런스를 가졌다. (터프한 터치에 큰 영향을 안받고 자신의 슛을 만들수 있다.) 슛폼에 있어서도 빠른 릴리즈와
함께 슛까지 올라가는 과정이 간결해서 수비하기 상당히 까다로운 편.
캐년마틴
-좋은 퍼러미터 수비를 가지고 있고, 자리를 잡기보다는 무브위주의 공격자원이다. 기본적으로 볼다루는 기술이
그리 좋은 형편이 아니라 무브로써 점퍼를 날리는게 이제 그의 스타일로 거의 자리를 잡은듯한 인상.
물론 하이스크린에 이은 무브로 골밑까지 진입해서 마무리 하는 경우도 많다. 다만 1:1 해결능력은 없기에 패스의
질이 상당히 중요한 타입.
네네
-수비나 공격 모두 딱 자리를 잡기 보다는 무브에 이은 전술수행이 많은편. 현제 덴버 팀 구성상으로 볼때
(앤써니가 있기 때문에) 이런 네네의 무브는 좋은 윤할유 역할을 해주고 있다. 다만 그에 따른 리바운드량 감소
와 함께 (네네의 플레이 스타일에서 나오는 문제점) 오펜스리바운드 헌납은 역시나 단점중 하나.
JR스미스
-괜찮은 운동능력과 불꽃 3점, 거친 핸들링. 공격 루트 자체가 다양하지 않다. 그냥 단순히 3점 또는 골밑이라는
공격분포로 설명가능할정도로 단순한편. 매년 아주 조금씩 미드레인지가 늘어나고 있긴 하지만 안정감은 없다.
어쩃든 그의 가장 큰장점은 식스맨으로써는 드문 '폭발력' 을 가졌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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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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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알은 폭발할때가 많아 보이더군요...
폭발하면 정말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