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NBA-Talk
/ / /
Xpert

전 요즘 파이널 MVP를 부정합니다.

 
  5135
Updated at 2020-10-01 19:39:33

레이커스를 예로 들면 릅갈중에서 한명만 빠졌어도 지금까지 못올라왔을거고 카루소 론도 하워드 셋중에 하나만 없었어도 못올라왔을거아도 봅니다. 파이널에서도 마찬가지일거에요.
르브론 팬이라서 약간 편향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현재 르브론은 클블때와 달리 어태커보다는 조율자의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물론 클블때도 사실상 포가였지만 사실상 원맨팀이었죠. 러브랑 어빙도 있었지만 빅3까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빅2라고 봅니다만 어빙이 갈매기정도의 티어는 아니라고 봐서요.)

현재 르브론은 역할로 인해 예전보다는 낮은(?) 스탯을 기록하고 있지만..(쓰면서도 낮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경기를 보면서 르브론의 조율이 아니라면 다른 선수들도 전체적으로 잘할 수 있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갈매기로 예를 들어본다면 르브론이 아무리 조율을 잘한다 해도 갈매기가 잘하지 못했다면 말짱도루묵입니다. 갈매기는 거의 그냥 르브론과 찰떡궁합이죠. 둘다 정말 유기적인 플레이를 많이 합니다. 르브론의 어시로 기록 되지 않아도 르브론부터 시작해서 갈매기나 하워드로 끝나는 패턴이죠. 이럴경우 득점은 갈매기로 됩니다.

예전의 르브론 팀 양상과 많이 다른 듯 합니다.
카루소, 하워드 그리고 론도등은 스탯이 위에 두 플레이어보다 뛰어나지 않지만 그들이 없었다면 레이커스 여기까지 못올라왔습니다. 파이널에서도 분명히 큰 영향을 끼칠 것이구요.

그래서 사실 파이널 MVP에 의문이 듭니다.
르브론이 탄다면 갈매기가 해준게 너무 많고 갈매기가 타면 르브론이 해준게 너무 많고
오늘 같은 경우는 르브론이 스탯에서 보이지 않은 걸 정말 많이 해준거 같습니다. 갈매기는 뭐 거의 샤크였구요. 갈매기의 시대가 오는 듯 합니다.

암튼 결론은 저는 파이널 MVP에 큰 평가를 내리고 싶지 않네요. 르브론팬으로써 르브론이 타면 기분은 좋겠지만 우승이 훨씬 더 가치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르브론 안티팬들이 4우승 3파엠이라고 욕할 상황을 보면 좀 걱정은 됩니다.. 핫핫

아마 다음게임부터는 스탯이 모두 고를 것 같아요. 마이애미의 전술을 다 파악한 것 같아서요.
르브론.. 욕심좀 가져줬으면 좋겠네요.
갈매기는 앞길이 창창하니 르브론처럼 몸 사리면서 플레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23
Comments
2020-10-01 19:37:56

 요즘 랄 패스게임 보면

이게 랄인지 산왕인지

2020-10-01 19:39:17

그렇게 따지면 모든 상이 의미 없을거 같은데요. 정규 mvp도 팀이 상위권이라서 탄거고, 득점왕도 다른 팀원들이 수비를 더해줘서 공격이 집중할 수 있구요.

WR
2020-10-01 19:40:21

득점은 객관적인 수치라서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2020-10-01 19:43:48

파이널 mvp도 스탯으로 주고 있고, 객관적인거 같은데요

WR
2020-10-01 19:50:42

mvp는 주관투표인데요?

2020-10-01 19:48:01

앞뒤가 안맞는 논리네요

WR
2020-10-01 19:56:16

참고로 MVP가 의미없다는건 아닙니다. 당연히 의미있죠.

Updated at 2020-10-01 20:06:34

팀이 상위권이라서 준건 아니죠. 최고의 활약을 한 선수에게 주는데 단순히 스탯만 뻥튀긴된 선수에게는 안주겠다는 조건값 같은거죠. 리그 선두권은 아니었지만 수상했던 웨스트브룩도 있구요. 리그 82게임을 치루는 가운데 30개팀 450명 중에 최고활약을 한 선수에게 주는 상과 컨파까지 커리가 캐리해줘서 파이널에 갔지만 파이널에서 이궈달라 활약이 좀 더 좋아서 이궈달라가 받을 수도 있는 상과는 다르죠. 작년에 레너드가 파엠을 탔지만 그 토론토에 르브론/듀란트/커리/쿰보/하든/AD 같은 선수가 같이 뛰었어도 과연 레너드가 100% 탄다고 보장할 수 있었을까요. 그냥 팀이 우승하는데 큰 공을 올렸다 잘했어 정도지 파엠을 탔다고 최고의 선수라는건 조금 넌센스입니다. 파엠은 리그에서 우승만으론 뭔가 밋밋하니까 히어로를 하나 만들어서 임팩트를 주자 그정도 의미 정도 부여하고 싶네요.

WR
2020-10-01 20:05:59

제가 생각하는걸 잘 말씀해주시네요

2020-10-01 19:39:34

갈매기한테의 첫우승의 첫파엠은 항후 느바 역사상 자신의이름을 박는 첫기회라 되게 중요할것이며 르브론도 4우승 4파엠은 사실상 항후 평가에도 굉장히 의미가있죠 뭐가됐든 4우승 4파엠이 주는 의미는 다르거든요. 지금당장은 갈매기를주든 르브론을 주든 상관은없지만요

2020-10-01 19:45:23

올nba도 느바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거라 첫 기회는 아닌 듯 하네요...

2020-10-01 19:50:18

물론 그동안 올퍼스트팀의 추가는 갈매기 커리어에 좋은 평가겠지만 생각보다 우승과 그리고 그 우승 활약의척도 같은 파엠이 있나없나는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이게 네임벨류가 높은 명전급 선수들 줄세울때도 우승있냐없냐 파엠이있냐업냐도 되게 중요한 부분이죠

WR
2020-10-01 19:52:09

제가 느낀건 갈매기는 진짜 레전드급 선수가 될겁니다. 관심없는 선수였는데 진짜 대박이네요.
그래서 르브론이 노쇠화 심해져서 옆에서 멘토링만 해준다면 그 이후에도 파이널 몇번 갈 것 같습니다.

2020-10-01 19:56:30

결국 팀 성과와 개인 성과의 괴리감이죠. 저도 그래서 선수평가에 우승 이런건 별로 크게 생각 안합니다. 우승하는게 의미 있는게 아니라 어떤 활약으로 우승하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7-18르브론 플옵처럼 우승 못하더라도 미친 활약을 보여준다면 높게 평가하구요.

WR
2020-10-01 19:58:53

마치 찰스 바클리가 떠오르네요 흑흑

2020-10-01 20:13:58

어떤 활약으로 우승했는가가 나중에는 결국 상으로 판단을 하죠..
폴은 코비와 비슷한 활약을 했지만 시엠이 없어서 제대로 평가를 못받고 있죠

2020-10-01 20:02:34

그렇게 치면 시즌mvp는 물론 최고를 따지는 어느 상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어쨌거나 이 상태로 우승한다 해도 르브론이 이런 조율을 할수 있게 온 코트를 폭격한 AD의 존재가 그만큼 컸다는 뜻이고, 그게 그걸 지켜본 사람이 직접 투표하는건데 말씀하시는 의견은 너무 지금의 르브론 팬으로만 치중된 의견같다는 생각입니다. AD도 르브론 아니었으면 지금의 평을 못받았겠지만 그건 LAL에 넘어와서 AD덕분에 더 편히 포가롤에 더 치중하고 위대하게 평가받고 있는 르브론도 마찬가지라 생각해요. 르브론이 상을 더 타면야 좋겠지만 냉정히 AD의 존재는 지금 엄청납니다

2020-10-01 20:02:57

타 종목이긴 하지만 2001년 MLB 월시 MVP가 랜디 존슨/커트 실링 공동수상인데 이번에는 르브론/AD 공동수상 이런 거 안 될까요.

WR
2020-10-01 20:06:22

저도 그런느낌이 강하게 오네요. 둘다 너무 유기적이라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2020-10-01 20:57:58

저도 르브론의 열렬한팬의 입장으로 당연히 르브론이 파엠받으면 좋겠지만

공동수상은 상의 가치를 떨어뜨릴뿐입니다. 소수점까지 나눠서라도 한명만뽑아야합니다.

그냥 르브론이 더잘해주길 응원해야죠

2020-10-02 02:07:30

4우승 3파엠을 욕이라고 생각하는게 이상합니다.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