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이 잘되는 이유
https://twitter.com/LakersNation/status/1311013157544976384?s=20
https://twitter.com/MarkG_Medina/status/1311013266764767233?s=20
보겔 감독이 밝히길 일단 르브론과 AD는 버블안에서 있는 팀의 모든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하면서 팀원들이 오랜 기간동안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힘든 시간을 잘 극복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보겔 감독이 보아왔던 리더 중에 최고라고 평하네요.
이게 별거 아닌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지금처럼 버블이라는 특수한 장소에서 고립되다시피 하면서
오랜 기간 일정을 소화해내야하는 선수들의 입장에선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라고 봅니다.
평생 군대한번 안다녀온 선수들 입장에선 이렇게 오랜 시간 제한된 공간에서 제한된 자유를 누리며
시합에만 집중해야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닐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사이라고 할지라도 오랜 시간
같이 붙어다니다보면 짜증날수도 있고 예민해질수도 있는 상황이라 자칫 이런 부분들이 팀케미에
안좋은 영향을 미칠수도 있다고 보여요.
하지만 랄의 경우 딱히 중간에 이탈하거나 늦게 합류한 선수들도 거의 없고 돌발적인 행동으로
팀케미를 해치는 일도 없었는데 그 이면엔 팀리더인 르브론과 에이스 AD의 노력이 있었네요.
랄이야 코로나 이전에도 선수들이 함께 식사하러 가서 단체 사진도 찍고 그랬던 전례를 보더라도
팀 분위기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그게 결국엔 팀케미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줘서 시합에까지
좋은 영향을 가져다주는 것 같구요. 이런 부분은 감독이 하는데는 한계가 있는 부분이죠.
랄이 르브론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단순히 최고의 재능과 능력을 가진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떠나서 한 팀을 한 목소리를 낼 수 있게 잘 묶어줄 수 있는 멋진 리더를 가지게 되었다라는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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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론도 더들리 세 병장이 각자 영역에서 리더쉽을 발휘하고 있는게 케미스트리 라는 부분에서 레이커스가 잘 나가는 비결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리더쉽을 갈매기가 이어 받는 선순환이 이어졌음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