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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짤렸군요. 만세삼창 한번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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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29 13:14:34

예전에 크리스폴이 소속될때 클리퍼스를 꽤 좋아했었는데...

그때도 리버스 감독은 그리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구단주는 무슨 마가 씌인건지 전권을 주질 않나...

그런 가운데 최악의 결과물이 오갈데 없는 도련님 영입이었죠.

지금이야 식스맨으로 봐줄만 하지만 그 경험치를 먹이기 위해서 팀은 또 얼마나 많은 전력적 희생을 해왔던지..

그때부터 완전 비호감이었습니다. 저게 프로가 할 짓인가 싶어서요.

 

보스턴 시절 우분투로 대표되는 팀 캐미 잘 다지는 감독도 이젠 고대어죠.

클리퍼스와선 무색무취의 감독이나 다름없었는데.. 

여지까지 버텨왔다는게 참 신기하고 황당한 일이고

어느순간부턴 감독의 무능함보다는

재계약을 해주는 등 구단주의 무능함에 더 짜증나서 관심을 두기 싫어지더군요.

결단코 현 구단주는 돈이 많아 투자는 아끼지 않은 사람이었지만

현명하고 유능한 구단주와는 한참 거리가 먼 사람이었습니다.

그래도 이제 그 막힌 혈이 경질소식으로 한번 뚫였으니...

조금은 기대가 됩니다. 이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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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9-29 13:16:44

덕장으로 팀케미 향상이 가장 큰 장점인데 클퍼 이번시즌보면 그것마저 실패해버렸으니...

WR
2020-09-29 13:18:31

그것도 보스턴 시절의 환상입니다.

클리퍼스에선 팀 캐미 뿐만 아니라 선수 투입이나 출전시간 문제등으로 늘 말들이 많았어요.

전술적으로 무능하다는 비판도 많이 들었구요.

랍시티 끝날때 0순위로 전격 경질됐어야 했던 감독인데...그걸 이제야...

2020-09-29 13:17:46

올랜도 시절의 닥 감독을 좋아했었는데...
그때만해도 헝그리정신으로 무장했었으니까요 ㅠㅠ
시간이 흘러 그의 전술적 한계탓이려나요
한편으론 아쉽기도 합니다

2020-09-29 13:24:48

오갈데 없는 도련님이 누군가용?

WR
2020-09-29 13:25:47

 아들인 오스틴 리버스요.

2020-09-29 13:27:40

아하 저는 클리퍼스 벤치만 생각하고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2020-09-29 13:25:58

아들내미 오스틴 리버스 말씀하시는 거 같네요. 잘 할 때는 '효스틴' 소리 듣기도 했던...

2020-09-29 13:29:22

오스틴 리버스.
아들입니다.

뉴올에서 전혀 자리잡지 못하고,
어지간하면 리그에서 사라질 상황이었는데..

리버스가 클리퍼스 오면서 감독과 함께
GM직을 요구한게,다 아들 때문인 것 같아요.
꼴을 보니 얘가 이대로 두면 커리어 끝날 것 같고,
자기가 GM이니 깔끔하게 데려와서,
시간 들여 억지로 경험치 먹여
NBA선수 구실은 하게 만든..

Updated at 2020-09-29 13:36:54

그래도 그와중에 꽤 쓸만한 B급 포인트가드(준주전과 백업 그 중간정도 레벨?)로 성장하긴 했네요.

2020-09-29 14:07:39

당시에 아빠와 아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긴 했는데...

이제 와서야 짤리니 무덤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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