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짤렸군요. 만세삼창 한번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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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29 13:14:34
예전에 크리스폴이 소속될때 클리퍼스를 꽤 좋아했었는데...
그때도 리버스 감독은 그리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구단주는 무슨 마가 씌인건지 전권을 주질 않나...
그런 가운데 최악의 결과물이 오갈데 없는 도련님 영입이었죠.
지금이야 식스맨으로 봐줄만 하지만 그 경험치를 먹이기 위해서 팀은 또 얼마나 많은 전력적 희생을 해왔던지..
그때부터 완전 비호감이었습니다. 저게 프로가 할 짓인가 싶어서요.
보스턴 시절 우분투로 대표되는 팀 캐미 잘 다지는 감독도 이젠 고대어죠.
클리퍼스와선 무색무취의 감독이나 다름없었는데..
여지까지 버텨왔다는게 참 신기하고 황당한 일이고
어느순간부턴 감독의 무능함보다는
재계약을 해주는 등 구단주의 무능함에 더 짜증나서 관심을 두기 싫어지더군요.
결단코 현 구단주는 돈이 많아 투자는 아끼지 않은 사람이었지만
현명하고 유능한 구단주와는 한참 거리가 먼 사람이었습니다.
그래도 이제 그 막힌 혈이 경질소식으로 한번 뚫였으니...
조금은 기대가 됩니다. 이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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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장으로 팀케미 향상이 가장 큰 장점인데 클퍼 이번시즌보면 그것마저 실패해버렸으니...